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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1534
    • 프레드릭
      자아…
      나머지는 이 보물이 들어간 짐통을
      윌리엄에게 전하면 임무완료로군.
      • 1535
      • 프레드릭
        응? 저것은….
        • 1536
        • “바다 여단”병사
          프레드릭 Player!
          딱 좋을 때에 돌아와 주었다.
          잉글랜드의 군인들이
          갑자기 우리들에게 퇴거명령을….
          • 1537
          • 프레드릭
            그런 말도 안되는!
            • 1538
            • “바다 여단”병사
              어쨌든 주점까지 와 줘.
              자세한 사정을 이야기할테니.
              • 1539
              • 프레드릭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지…?
                • 1540
                • “바다 여단”선원
                  실은… 잉글랜드측의 착오로
                  단장과 본국의 독립파가 주고받던 서간이
                  알바공의 손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 1541
                  • 프레드릭
                    뭐라고!?
                    그러면 “여단”이
                    런던에 있다는 것도….
                    • 1542
                    • “바다 여단”병사
                      그래 완전히 들통나버렸다….
                      격노한 알바공은 여왕에게
                      최후통첩을 들이댄 모양이야.
                      12시간 이내에 우리들을 추방하지 않으면
                      런던에의 상륙작전을 감행하겠다고 말이야.
                      • 1543
                      • 프레드릭
                        그리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여왕은
                        결국 “여단”을 추방하기로
                        했다는 이야기인가….
                        • 1544
                        • “바다 여단”선원
                          그렇습니다.
                          단장은 이미 출항 준비를….
                          • 1545
                          • “바다 여단”병사
                            받아들여 줄 항구도 없는 이상
                            우리들은 아프리카 항로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 1546
                            • “바다 여단”선원
                              결국 본국에서 멀리 떨어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유랑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 1547
                              • “바다 여단”병사
                                젠장…!
                                본국의 독립파와 겨우
                                제계의 전망이 보이기 시작했건만….
                                • 1548
                                • 프레드릭
                                  ……
                                  Player
                                  저 짐통의 뚜껑을 열어주게.
                                  • 1549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550
                                    • 연다
                                      • 1551
                                      • 열지 않는다
                                        • 1552
                                        • 이유를 묻는다
                                          • 1553
                                          • 프레드릭
                                            자네가 열지 않겠다면
                                            내가 열겠어.
                                            (이유는 묻지 말게.
                                            자네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것도 듣지 않았던 것으로 하면 된다…)
                                            • 1554
                                            • 프레드릭
                                              …고맙네.
                                              (…자네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것도 듣지 않았던 것으로 하면 된다…)
                                              • 1555
                                              • 프레드릭
                                                이것을 봐라.
                                                • 1556
                                                • “바다 여단”선원
                                                  아니….
                                                  • 1557
                                                  • “바다 여단”병사
                                                    이것은….
                                                    • 1558
                                                    • 프레드릭
                                                      …보는대로
                                                      금은보석들이다….
                                                      이것의 반을 줄테니
                                                      너희들은 에그먼트를 따라
                                                      오슬로에 도망쳐라.
                                                      댓가만 지불하면 항구를 자유롭게
                                                      사용해도 괜찮다고 한다.
                                                      • 1559
                                                      • “바다 여단”병사
                                                        …하지만 이만큼의 보물을
                                                        당신들 도대체 어디에서….
                                                        • 1560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561
                                                          • 사실을 말한다
                                                            • 1562
                                                            •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1563
                                                              • 프레드릭
                                                                Player
                                                                지금은 아무것도 말하지 말아줘.
                                                                • 1564
                                                                • “바다 여단”병사
                                                                  `말하지 말아줘`라니…
                                                                  설마 출처가 위험하다던가….
                                                                  • 1565
                                                                  • “바다 여단”병사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보면
                                                                    설마 출처가 위험하다던가….
                                                                    • 1566
                                                                    • 프레드릭
                                                                      아니 그렇지 않다.
                                                                      이 보물은 신이 자네들의
                                                                      고생을 불쌍히 여겨 내려주신 것이다.
                                                                      자 알바공의 군대가
                                                                      쫓아오기 전에 이것을 가지고
                                                                      어서 사라져버리라구.
                                                                      • 1567
                                                                      • “바다 여단”선원
                                                                        알았다….
                                                                        • 1568
                                                                        • 프레드릭
                                                                          자아… 우리들은 나머지 보물을
                                                                          미들튼 저택에
                                                                          보내주러 가기로 할까….
                                                                          • 1569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570
                                                                            • 따라간다
                                                                              • 1571
                                                                              • 그걸로 된 것인지 묻는다
                                                                                • 1572
                                                                                • 나무란다
                                                                                  • 1573
                                                                                  • 프레드릭
                                                                                    …그래.
                                                                                    자네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것도 듣지 않았던 거야--.
                                                                                    • 1574
                                                                                    • 프레드릭
                                                                                      …아아 이걸로 됐어.
                                                                                      녀석들을,네덜란드를
                                                                                      구하려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이해해주게.
                                                                                      • 1575
                                                                                      • 프레드릭
                                                                                        …자네가 하고 싶은 말은
                                                                                        잘 알고 있어.
                                                                                        그렇지만 녀석들을,네덜란드를
                                                                                        구하려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이해해주게.
                                                                                        • 1576
                                                                                        • 미들튼 경
                                                                                          수고했네.
                                                                                          Player
                                                                                          프레드릭.
                                                                                          • 1577
                                                                                          • 프레드릭
                                                                                            라이자로부터 맡아 온 해적의 보물이다.
                                                                                            확실히 건네주었다구.
                                                                                            • 1578
                                                                                            • 보물의 짐통을 건넸다!
                                                                                              • 1579
                                                                                              • 미들튼 경
                                                                                                응… 이것은….
                                                                                                • 1580
                                                                                                • 프레드릭
                                                                                                  ……
                                                                                                  • 1581
                                                                                                  • 미들튼 경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해적의 보물 확실히 받았네.
                                                                                                    “여단”에게 있어서
                                                                                                    힘든 시기였을텐데
                                                                                                    일부러 인도까지 수고 많았네.
                                                                                                    • 1582
                                                                                                    • 프레드릭
                                                                                                      아아… 그 정도야.
                                                                                                      …그러나 자네도
                                                                                                      여왕의 일을 거드는 장본인이면서도
                                                                                                      남의 일처럼 쉽게 말할 수 있었군.
                                                                                                      • 1583
                                                                                                      • 미들튼 경
                                                                                                        …분명히 그랬군.
                                                                                                        미안했네.
                                                                                                        …그리고 여왕 폐하로부터
                                                                                                        자네들 두 사람에게의 보수를 맡아두고 있었다.
                                                                                                        받아주었으면 하네.
                                                                                                        • 1584
                                                                                                        • 프레드릭
                                                                                                          …후후
                                                                                                          공교롭게도 나는 돈에 관해서는
                                                                                                          고생하지 않았거든.
                                                                                                          보수라면 전부 Player에게
                                                                                                          주도록 하게.
                                                                                                          • 1585
                                                                                                          • 미들튼 경
                                                                                                            …그런가 알았다.
                                                                                                            그럼 Player
                                                                                                            자네에게의 보수다.
                                                                                                            • 1586
                                                                                                            • 프레드릭
                                                                                                              그러면 잘있게… 윌리엄.
                                                                                                              • 1587
                                                                                                              • 미들튼 경
                                                                                                                음….
                                                                                                                • 1588
                                                                                                                • 미들튼 경
                                                                                                                  Player 정말로 수고 많았네.
                                                                                                                  잉글랜드 왕실은 자네의 협력에
                                                                                                                  깊이 감사하고 있네.
                                                                                                                  • 1589
                                                                                                                  • 프레드릭
                                                                                                                    유다는 은화 30냥과의 교환으로
                                                                                                                    주를 배반했던가….
                                                                                                                    정말이지… 나도 저속해졌군.
                                                                                                                    • 1590
                                                                                                                    • 목소리
                                                                                                                      …그런 것이었나.
                                                                                                                      • 1591
                                                                                                                      • 프레드릭
                                                                                                                        에그먼트
                                                                                                                        자네 아직 출항을….
                                                                                                                        • 1592
                                                                                                                        • 에그먼트
                                                                                                                          그 보물은… 자네가 미들튼경에게
                                                                                                                          수송을 의뢰받은 것이었다.
                                                                                                                          그렇지?
                                                                                                                          • 1593
                                                                                                                          • 프레드릭
                                                                                                                            ……
                                                                                                                            • 1594
                                                                                                                            • 에그먼트
                                                                                                                              너라는 남자를 잘못보았다!
                                                                                                                              • 1595
                                                                                                                              • 프레드릭
                                                                                                                                큿!
                                                                                                                                • 1596
                                                                                                                                • 에그먼트
                                                                                                                                  알겠나 프레드릭!
                                                                                                                                  나는…
                                                                                                                                  나는 도둑이 되면서까지…!
                                                                                                                                  • 1597
                                                                                                                                  • 프레드릭
                                                                                                                                    …도둑이 되버릴 정도라면
                                                                                                                                    “여단”의 무리를 객사시켜도 괜찮다.
                                                                                                                                    독립을 체념해버려도 괜찮다.
                                                                                                                                    자네는 그렇게 말할 생각인가…?
                                                                                                                                    • 1598
                                                                                                                                    • 에그먼트
                                                                                                                                      그것은….
                                                                                                                                      • 1599
                                                                                                                                      • 프레드릭
                                                                                                                                        …이봐 에그먼트.
                                                                                                                                        그것은 말이야…
                                                                                                                                        신이 우리들에게 내려준 보물이라구.
                                                                                                                                        감사히 받지 않으면 이쪽이 벌을 받게 된다구.
                                                                                                                                        • 1600
                                                                                                                                        • 에그먼트
                                                                                                                                          신이라….
                                                                                                                                          하지만… 그렇지만 우리는….
                                                                                                                                          • 1601
                                                                                                                                          • 프레드릭
                                                                                                                                            …이봐 Player
                                                                                                                                            자네에게 비밀을 억지로 만들게 해서
                                                                                                                                            정말로 미안하군….
                                                                                                                                            • 1602
                                                                                                                                            • 프레드릭
                                                                                                                                              어쨌든 지금은
                                                                                                                                              일각이라도 빨리 오슬로로 향하자구.
                                                                                                                                              이야기는 그 후다.
                                                                                                                                              • 1603
                                                                                                                                              • 프레드릭
                                                                                                                                                이 도시의 상인의 두령에게
                                                                                                                                                보물을 내밀면 된다.
                                                                                                                                                • 1604
                                                                                                                                                • 에그먼트
                                                                                                                                                  알았다….
                                                                                                                                                  • 1605
                                                                                                                                                  • 프레드릭
                                                                                                                                                    당신이 말한대로
                                                                                                                                                    기항료를 가져왔다.
                                                                                                                                                    받으라구.
                                                                                                                                                    • 1606
                                                                                                                                                    • 상인
                                                                                                                                                      오오…!
                                                                                                                                                      …그러나 이 만큼의 보물을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 1607
                                                                                                                                                      • 프레드릭
                                                                                                                                                        기항료를 내기만 하면
                                                                                                                                                        이쪽의 사정에는 잔소리하지 않는다.
                                                                                                                                                        그러한 약속이었지?
                                                                                                                                                        • 1608
                                                                                                                                                        • 상인
                                                                                                                                                          으… 음
                                                                                                                                                          확실히 그랬었다.
                                                                                                                                                          좋다.
                                                                                                                                                          이 항구를 당신들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다.
                                                                                                                                                          원한다면 우리가 비축해 두었던
                                                                                                                                                          무기와 탄약도 제공해주지.
                                                                                                                                                          • 1609
                                                                                                                                                          • 프레드릭
                                                                                                                                                            이것으로 겨우
                                                                                                                                                            여단을 안정시킬 수 있는 것이다.
                                                                                                                                                            • 1610
                                                                                                                                                            • 상인
                                                                                                                                                              이 항구를 당신들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다.
                                                                                                                                                              원한다면 우리가 비축해 두었던
                                                                                                                                                              무기와 탄약도 제공해주지.
                                                                                                                                                              • 1611
                                                                                                                                                              • 에그먼트
                                                                                                                                                                좋아 지금부터 초계에 나가기로 한다.
                                                                                                                                                                창고에 남아있는 대포와 탄약을
                                                                                                                                                                옮겨두어라.
                                                                                                                                                                • 1612
                                                                                                                                                                • “바다 여단”병사
                                                                                                                                                                  옛!
                                                                                                                                                                  • 1613
                                                                                                                                                                  • “바다 여단”선원
                                                                                                                                                                    …단장!
                                                                                                                                                                    남쪽 방향에서 접근해 오는 배가 한척.
                                                                                                                                                                    잉글랜드 국기를 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1614
                                                                                                                                                                    • 에그먼트
                                                                                                                                                                      뭐라구?
                                                                                                                                                                      • 1615
                                                                                                                                                                      • 프레드릭
                                                                                                                                                                        저것은… 라이자인가?
                                                                                                                                                                        • 1616
                                                                                                                                                                        • 프레드릭
                                                                                                                                                                          이런 이런…
                                                                                                                                                                          여기까지 일부러
                                                                                                                                                                          찾아오실 줄이야.
                                                                                                                                                                          • 1617
                                                                                                                                                                          • “바다 여단”선원
                                                                                                                                                                            우리들을 실컷 가지고 놀아댄
                                                                                                                                                                            잉글랜드가 이제와서 무슨 용무지.
                                                                                                                                                                            • 1618
                                                                                                                                                                            • “바다 여단”선원
                                                                                                                                                                              뭐야 저 아가씨는
                                                                                                                                                                              여왕 폐하의 사신인가?
                                                                                                                                                                              • 1619
                                                                                                                                                                              • 라이자
                                                                                                                                                                                Player
                                                                                                                                                                                비켜서세요.
                                                                                                                                                                                나는 프레디에게 용무가 있어요!
                                                                                                                                                                                • 1620
                                                                                                                                                                                • 라이자
                                                                                                                                                                                  프레디… 여왕 폐하로부터 “바다 여단”이
                                                                                                                                                                                  곤궁에 처해져 있다고 듣고 찾아 왔는데
                                                                                                                                                                                  잘못된 정보였던 것 같군요.
                                                                                                                                                                                  • 1621
                                                                                                                                                                                  • 프레드릭
                                                                                                                                                                                    글쎄
                                                                                                                                                                                    그것은 먼 옛날이야기다.
                                                                                                                                                                                    지금은 보는 바와 같이 경기가 좋다구.
                                                                                                                                                                                    …그런데 용건을 들어볼까?
                                                                                                                                                                                    일부러 오슬로까지 찾아온
                                                                                                                                                                                    이유를 말이지.
                                                                                                                                                                                    • 1622
                                                                                                                                                                                    • 라이자
                                                                                                                                                                                      여왕 폐하의 명이예요….
                                                                                                                                                                                      또 잉글랜드와 제휴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가져왔지만.
                                                                                                                                                                                      • 1623
                                                                                                                                                                                      • 프레드릭
                                                                                                                                                                                        흐음…
                                                                                                                                                                                        그것은 승락할 수 없어.
                                                                                                                                                                                        보라구 이 녀석들의 너에 대한 시선을.
                                                                                                                                                                                        • 1624
                                                                                                                                                                                        • 프레드릭
                                                                                                                                                                                          `제휴`라고 하면서
                                                                                                                                                                                          댁의 여왕 폐하가 우리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해주었지?
                                                                                                                                                                                          혹사시킬 만큼 혹사시키고
                                                                                                                                                                                          “여단”의 독립운동에는
                                                                                                                                                                                          어떠한 지원도 없었다.
                                                                                                                                                                                          알바공의 위협이 있자마자
                                                                                                                                                                                          쫓겨나와야 했다.
                                                                                                                                                                                          • 1625
                                                                                                                                                                                          • 라이자
                                                                                                                                                                                            그것을 말한다면
                                                                                                                                                                                            당신들도…!
                                                                                                                                                                                            • 1626
                                                                                                                                                                                            • 프레드릭
                                                                                                                                                                                              우리들은 이제 잉글랜드를
                                                                                                                                                                                              신용할 수 없고
                                                                                                                                                                                              필요하지도 않다.
                                                                                                                                                                                              불여우 폐하가 이번엔
                                                                                                                                                                                              어떻게 속일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해 주라구.
                                                                                                                                                                                              • 1627
                                                                                                                                                                                              • 라이자
                                                                                                                                                                                                …뭐라구요!?
                                                                                                                                                                                                폐하에 대해 무례한….
                                                                                                                                                                                                그렇다면 나도 한마디 하겠어요.
                                                                                                                                                                                                이 만큼의 장비를 준비할 돈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거죠!
                                                                                                                                                                                                • 1628
                                                                                                                                                                                                • 프레드릭
                                                                                                                                                                                                  상상에 맡기겠어.
                                                                                                                                                                                                  우리들은 여왕 폐하와 알바공 사이에서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수단을 선택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 1629
                                                                                                                                                                                                  • 라이자
                                                                                                                                                                                                    그런….
                                                                                                                                                                                                    …여왕 폐하의 보물를 훔치는 일도
                                                                                                                                                                                                    당신나름의 `수단`이었다고
                                                                                                                                                                                                    말할 생각인가요…?
                                                                                                                                                                                                    • 1630
                                                                                                                                                                                                    • 프레드릭
                                                                                                                                                                                                      여왕 폐하의 보물… 이지.
                                                                                                                                                                                                      하지만 그건 원래대로 말하자면
                                                                                                                                                                                                      해적의 보물을 뺏은 것이잖아?
                                                                                                                                                                                                      그것을 잘도 뭐….
                                                                                                                                                                                                      • 1631
                                                                                                                                                                                                      • 라이자
                                                                                                                                                                                                        프레디!
                                                                                                                                                                                                        당신은….
                                                                                                                                                                                                        이제 돌아가겠어요.
                                                                                                                                                                                                        적반하장이란 이런 것이군요!
                                                                                                                                                                                                        • 1632
                                                                                                                                                                                                        • 프레드릭
                                                                                                                                                                                                          ……
                                                                                                                                                                                                          • 1633
                                                                                                                                                                                                          • “바다 여단”선원
                                                                                                                                                                                                            아-아
                                                                                                                                                                                                            화내면서 돌아가버렸군.
                                                                                                                                                                                                            • 1634
                                                                                                                                                                                                            • “바다 여단”병사
                                                                                                                                                                                                              이제와서 재제휴라니
                                                                                                                                                                                                              잘도 말을 꺼내는군.
                                                                                                                                                                                                              웃기는 일이다.
                                                                                                                                                                                                              • 1635
                                                                                                                                                                                                              • 프레드릭
                                                                                                                                                                                                                이런 이런…
                                                                                                                                                                                                                터무니 없는 손님이었다.
                                                                                                                                                                                                                Player.
                                                                                                                                                                                                                • 1636
                                                                                                                                                                                                                • 에그먼트
                                                                                                                                                                                                                  프레드릭
                                                                                                                                                                                                                  정말로 괜찮은건가?
                                                                                                                                                                                                                  저걸로….
                                                                                                                                                                                                                  • 1637
                                                                                                                                                                                                                  • 프레드릭
                                                                                                                                                                                                                    이봐 무슨 말을 하는거야.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잖아.
                                                                                                                                                                                                                    잉글랜드 녀석들에 대한 생각은
                                                                                                                                                                                                                    너희들과 같다. 이제와서 재제휴라니….
                                                                                                                                                                                                                    • 1638
                                                                                                                                                                                                                    • 에그먼트
                                                                                                                                                                                                                      …그렇지 않아.
                                                                                                                                                                                                                      너와 라이자양 말이다.
                                                                                                                                                                                                                      • 1639
                                                                                                                                                                                                                      • 프레드릭
                                                                                                                                                                                                                        ……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라.
                                                                                                                                                                                                                        알바공과의 싸움이 본격화 되가는
                                                                                                                                                                                                                        중요한 시기인데 언제까지나
                                                                                                                                                                                                                        저 말괄량이에게 꼼짝못하면 곤란하잖아?
                                                                                                                                                                                                                        전선에 간섭해와서
                                                                                                                                                                                                                        무엇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구.
                                                                                                                                                                                                                        • 1640
                                                                                                                                                                                                                        • 에그먼트
                                                                                                                                                                                                                          …후후
                                                                                                                                                                                                                          그런 것인가.
                                                                                                                                                                                                                          • 1641
                                                                                                                                                                                                                          • 프레드릭
                                                                                                                                                                                                                            …뭐야 그 비꼬는 웃음은
                                                                                                                                                                                                                            기분 나쁘다.
                                                                                                                                                                                                                            • 1642
                                                                                                                                                                                                                            • 에그먼트
                                                                                                                                                                                                                              아니 자네도 정말로
                                                                                                                                                                                                                              손해보는 성격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야.
                                                                                                                                                                                                                              …그런데 Player.
                                                                                                                                                                                                                              창고에 좋은 장갑판이 있는데
                                                                                                                                                                                                                              자네에게 주도록 하겠네.
                                                                                                                                                                                                                              이제부터 험난한 싸움이 예상된다.
                                                                                                                                                                                                                              자네도 충분히 군비를 정돈해두게.
                                                                                                                                                                                                                              • 1643
                                                                                                                                                                                                                              • 에그먼트
                                                                                                                                                                                                                                …그러나 소지품이
                                                                                                                                                                                                                                너무 많은 것 같군.
                                                                                                                                                                                                                                • 1644
                                                                                                                                                                                                                                • `경량 철판`을 받기 위해
                                                                                                                                                                                                                                  아이템을 줄이겠습니까?
                                                                                                                                                                                                                                  • 164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646
                                                                                                                                                                                                                                    • 줄이고 받는다.
                                                                                                                                                                                                                                      • 1647
                                                                                                                                                                                                                                      • 받지 않는다.
                                                                                                                                                                                                                                        • 1648
                                                                                                                                                                                                                                        • 에그먼트
                                                                                                                                                                                                                                          그럼 소지품을 줄이고 나서
                                                                                                                                                                                                                                          또 와 주게.
                                                                                                                                                                                                                                          • 1649
                                                                                                                                                                                                                                          • 에그먼트
                                                                                                                                                                                                                                            그런가 자네에게는
                                                                                                                                                                                                                                            불필요한 것이었군.
                                                                                                                                                                                                                                            알겠네.
                                                                                                                                                                                                                                            • 1650
                                                                                                                                                                                                                                            • 에그먼트
                                                                                                                                                                                                                                              그러면 우리는 지금부터
                                                                                                                                                                                                                                              에스파니아 해군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초계에 나간다.
                                                                                                                                                                                                                                              Player
                                                                                                                                                                                                                                              언젠가 사태에 진전이 있으면
                                                                                                                                                                                                                                              자네에게도 얘기하겠네.
                                                                                                                                                                                                                                              그때는 다시 한 번
                                                                                                                                                                                                                                              힘을 빌려주게.
                                                                                                                                                                                                                                              • 1651
                                                                                                                                                                                                                                              • 프레드릭
                                                                                                                                                                                                                                                그렇군.
                                                                                                                                                                                                                                                Player도 싸움에 대비해
                                                                                                                                                                                                                                                군비를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겠다.
                                                                                                                                                                                                                                                • 1652
                                                                                                                                                                                                                                                • 에그먼트
                                                                                                                                                                                                                                                  Player
                                                                                                                                                                                                                                                  창고에 좋은 장갑판이 있는데
                                                                                                                                                                                                                                                  자네에게 주도록 하겠네.
                                                                                                                                                                                                                                                  이제부터 에스파니아와의
                                                                                                                                                                                                                                                  험난한 싸움이 예상된다.
                                                                                                                                                                                                                                                  자네도 충분히 군비를 정돈해두게.
                                                                                                                                                                                                                                                  • 1653
                                                                                                                                                                                                                                                  • 상인
                                                                                                                                                                                                                                                    당신 Player지?
                                                                                                                                                                                                                                                    총독 관저의 관리가 자네를
                                                                                                                                                                                                                                                    찾아다니고 있다는 소문이다.
                                                                                                                                                                                                                                                    • 1654
                                                                                                                                                                                                                                                    • 보초
                                                                                                                                                                                                                                                      오오 Player인가.
                                                                                                                                                                                                                                                      실은 총독 각하가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신다.
                                                                                                                                                                                                                                                      사방팔방으로 당신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네.
                                                                                                                                                                                                                                                      당신이 스스로 출두해 주다니
                                                                                                                                                                                                                                                      정말로 고맙다!
                                                                                                                                                                                                                                                      들어가도록 하게. 총독 각하가 기다리신다.
                                                                                                                                                                                                                                                      • 1655
                                                                                                                                                                                                                                                      • 바르네펠트 의장
                                                                                                                                                                                                                                                        Player
                                                                                                                                                                                                                                                        총독 각하가 기다리신다.
                                                                                                                                                                                                                                                        알현을 하러 들어가도 좋다.
                                                                                                                                                                                                                                                        • 1656
                                                                                                                                                                                                                                                        • 네덜란드 총독
                                                                                                                                                                                                                                                          오래간만이군
                                                                                                                                                                                                                                                          Player.
                                                                                                                                                                                                                                                          그대는 “바다 여단”이
                                                                                                                                                                                                                                                          암스테르담에서 쫓겨난 후에도
                                                                                                                                                                                                                                                          계속 지원해 주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그대에게
                                                                                                                                                                                                                                                          “바다 여단”의 단장 에그먼트 백작을
                                                                                                                                                                                                                                                          데려오는 임무를 맡기고 싶다.
                                                                                                                                                                                                                                                          어떤가 맡아 주겠나?
                                                                                                                                                                                                                                                          • 1657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658
                                                                                                                                                                                                                                                            • 맡겠습니다
                                                                                                                                                                                                                                                              • 1659
                                                                                                                                                                                                                                                              • 거절하겠습니다
                                                                                                                                                                                                                                                                • 1660
                                                                                                                                                                                                                                                                • 네덜란드 총독
                                                                                                                                                                                                                                                                  이것은 네덜란드의
                                                                                                                                                                                                                                                                  흥망에도 관련되는 중요한 임무이다.
                                                                                                                                                                                                                                                                  부탁한다. 어떻게든 맡아주지 않겠나?
                                                                                                                                                                                                                                                                  • 1661
                                                                                                                                                                                                                                                                  • 네덜란드 총독
                                                                                                                                                                                                                                                                    그래 맡아주겠다는 말인가.
                                                                                                                                                                                                                                                                    …그럼 에스파니아가 우리들의 접촉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은밀히 진행해주게.
                                                                                                                                                                                                                                                                    그러면 부탁하겠네.
                                                                                                                                                                                                                                                                    Player.
                                                                                                                                                                                                                                                                    • 1662
                                                                                                                                                                                                                                                                    • “바다 여단”선원
                                                                                                                                                                                                                                                                      Player
                                                                                                                                                                                                                                                                      오래간만입니다.
                                                                                                                                                                                                                                                                      • 1663
                                                                                                                                                                                                                                                                      • “바다 여단”병사
                                                                                                                                                                                                                                                                        Player
                                                                                                                                                                                                                                                                        역시 정해진 기항지가
                                                                                                                                                                                                                                                                        있다는 것은 좋군.
                                                                                                                                                                                                                                                                        그 이후로 에스파니아의 수송선에는 연전연승.
                                                                                                                                                                                                                                                                        겨우 “여단”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온 느낌이라네.
                                                                                                                                                                                                                                                                        • 1664
                                                                                                                                                                                                                                                                        • 에그먼트
                                                                                                                                                                                                                                                                          잘 와주었네.
                                                                                                                                                                                                                                                                          Player.
                                                                                                                                                                                                                                                                          …그렇게 진지한 얼굴을 하고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 166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666
                                                                                                                                                                                                                                                                            • 총독의 명령에 대해 전한다
                                                                                                                                                                                                                                                                              • 1667
                                                                                                                                                                                                                                                                              • 아무것도 전하지 않는다
                                                                                                                                                                                                                                                                                • 1668
                                                                                                                                                                                                                                                                                • 에그먼트
                                                                                                                                                                                                                                                                                  ……?
                                                                                                                                                                                                                                                                                  뭐 좋아.
                                                                                                                                                                                                                                                                                  자네도 긴 여행 수고 많았네.
                                                                                                                                                                                                                                                                                  • 1669
                                                                                                                                                                                                                                                                                  • 에그먼트
                                                                                                                                                                                                                                                                                    뭐라고…!
                                                                                                                                                                                                                                                                                    총독 각하가 나를 암스테르담에?
                                                                                                                                                                                                                                                                                    • 1670
                                                                                                                                                                                                                                                                                    • “바다 여단”선원
                                                                                                                                                                                                                                                                                      겨우 총독도 우리들과 함께
                                                                                                                                                                                                                                                                                      일어나 주는 거군요?
                                                                                                                                                                                                                                                                                      • 1671
                                                                                                                                                                                                                                                                                      • “바다 여단”병사
                                                                                                                                                                                                                                                                                        …그렇다면 좋겠지만.
                                                                                                                                                                                                                                                                                        만약 변함없이 온건파의
                                                                                                                                                                                                                                                                                        꼭두각시라면 어떻게 하지.
                                                                                                                                                                                                                                                                                        단장을 잡아 에스파니아에
                                                                                                                                                                                                                                                                                        팔아 넘기려는 가능성도
                                                                                                                                                                                                                                                                                        없지 않다.
                                                                                                                                                                                                                                                                                        • 1672
                                                                                                                                                                                                                                                                                        • 에그먼트
                                                                                                                                                                                                                                                                                          음… 분명히 그렇지만….
                                                                                                                                                                                                                                                                                          • 1673
                                                                                                                                                                                                                                                                                          • 목소리
                                                                                                                                                                                                                                                                                            모처럼의 기회다.
                                                                                                                                                                                                                                                                                            만나 보자구.
                                                                                                                                                                                                                                                                                            • 1674
                                                                                                                                                                                                                                                                                            • 에그먼트
                                                                                                                                                                                                                                                                                              프레드릭…
                                                                                                                                                                                                                                                                                              • 1675
                                                                                                                                                                                                                                                                                              • “바다 여단”병사
                                                                                                                                                                                                                                                                                                그렇지만 총독 각하는 지금까지 우리들을 한 번도 암스테르담에 불러들이려고는 하지 않았다.
                                                                                                                                                                                                                                                                                                정말로 신용해도 괜찮은 것일까…?
                                                                                                                                                                                                                                                                                                • 1676
                                                                                                                                                                                                                                                                                                • 프레드릭
                                                                                                                                                                                                                                                                                                  그것을 모르니까
                                                                                                                                                                                                                                                                                                  확인하러 가는 거다.
                                                                                                                                                                                                                                                                                                  에그먼트의 안전은
                                                                                                                                                                                                                                                                                                  나와 Player
                                                                                                                                                                                                                                                                                                  확실히 지켜내겠다.
                                                                                                                                                                                                                                                                                                  그것으로 괜찮겠지?
                                                                                                                                                                                                                                                                                                  Player.
                                                                                                                                                                                                                                                                                                  • 1677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678
                                                                                                                                                                                                                                                                                                    • 그것으로 괜찮다
                                                                                                                                                                                                                                                                                                      • 1679
                                                                                                                                                                                                                                                                                                      • 마음대로 결정하지 말아라
                                                                                                                                                                                                                                                                                                        • 1680
                                                                                                                                                                                                                                                                                                        • 프레드릭
                                                                                                                                                                                                                                                                                                          아아 그렇게 말하지 말라구.
                                                                                                                                                                                                                                                                                                          원래 에그먼트를 데려가는 것은
                                                                                                                                                                                                                                                                                                          자네가 명령을 받은 역할이지?
                                                                                                                                                                                                                                                                                                          하는 김에 조금 주위를
                                                                                                                                                                                                                                                                                                          경계해주면 끝나는 거라구.
                                                                                                                                                                                                                                                                                                          • 1681
                                                                                                                                                                                                                                                                                                          • 프레드릭
                                                                                                                                                                                                                                                                                                            좋아 그렇게 정해지면
                                                                                                                                                                                                                                                                                                            진행은 빠르다.
                                                                                                                                                                                                                                                                                                            • 1682
                                                                                                                                                                                                                                                                                                            • 프레드릭
                                                                                                                                                                                                                                                                                                              …그러면 Player의 배로
                                                                                                                                                                                                                                                                                                              우리들의 모항 암스테르담에
                                                                                                                                                                                                                                                                                                              귀향하자구.
                                                                                                                                                                                                                                                                                                              • 1683
                                                                                                                                                                                                                                                                                                              • “바다 여단”선원
                                                                                                                                                                                                                                                                                                                Player
                                                                                                                                                                                                                                                                                                                단장을 아무쪼록 부탁합니다.
                                                                                                                                                                                                                                                                                                                • 1684
                                                                                                                                                                                                                                                                                                                • “바다 여단”병사
                                                                                                                                                                                                                                                                                                                  Player
                                                                                                                                                                                                                                                                                                                  단장의 존재는 독립의 꿈 그 자체다.
                                                                                                                                                                                                                                                                                                                  부디 조심해주게.
                                                                                                                                                                                                                                                                                                                  • 1685
                                                                                                                                                                                                                                                                                                                  • 에그먼트
                                                                                                                                                                                                                                                                                                                    오래간만의 고향의 흙이다….
                                                                                                                                                                                                                                                                                                                    • 1686
                                                                                                                                                                                                                                                                                                                    • 프레드릭
                                                                                                                                                                                                                                                                                                                      자네가 호른으로부터
                                                                                                                                                                                                                                                                                                                      단장의 자리를 계승한 이후인가….
                                                                                                                                                                                                                                                                                                                      • 1687
                                                                                                                                                                                                                                                                                                                      • 에그먼트
                                                                                                                                                                                                                                                                                                                        그렇군….
                                                                                                                                                                                                                                                                                                                        길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짧았던 것 같기도 하다.
                                                                                                                                                                                                                                                                                                                        • 1688
                                                                                                                                                                                                                                                                                                                        • 젊은이
                                                                                                                                                                                                                                                                                                                          거기에 계시는 분은
                                                                                                                                                                                                                                                                                                                          혹시 에그먼트 백작이 아니신가요?
                                                                                                                                                                                                                                                                                                                          • 1689
                                                                                                                                                                                                                                                                                                                          • 상인
                                                                                                                                                                                                                                                                                                                            설마! 비슷하게 닮은 타인이야.
                                                                                                                                                                                                                                                                                                                            총독이 독립운동에 소극적인데
                                                                                                                                                                                                                                                                                                                            백작이 이 도시에 돌아올 수 있을 리가 없잖아.
                                                                                                                                                                                                                                                                                                                            • 1690
                                                                                                                                                                                                                                                                                                                            • 에그먼트
                                                                                                                                                                                                                                                                                                                              ……
                                                                                                                                                                                                                                                                                                                              역시 총독 각하는….
                                                                                                                                                                                                                                                                                                                              • 1691
                                                                                                                                                                                                                                                                                                                              • 프레드릭
                                                                                                                                                                                                                                                                                                                                어쨌든 만나는 보자구.
                                                                                                                                                                                                                                                                                                                                결론을 내는 것은 그 다음이다.
                                                                                                                                                                                                                                                                                                                                • 1692
                                                                                                                                                                                                                                                                                                                                • 보초
                                                                                                                                                                                                                                                                                                                                  당… 당신은 설마
                                                                                                                                                                                                                                                                                                                                  에그먼트 백작!
                                                                                                                                                                                                                                                                                                                                  • 1693
                                                                                                                                                                                                                                                                                                                                  • 에그먼트
                                                                                                                                                                                                                                                                                                                                    …후후
                                                                                                                                                                                                                                                                                                                                    그렇게 유령을 보는 듯한
                                                                                                                                                                                                                                                                                                                                    얼굴은 하지 않아도 좋지 않은가.
                                                                                                                                                                                                                                                                                                                                    총독 각하의 부르심이 있어
                                                                                                                                                                                                                                                                                                                                    찾아 뵈었을 뿐이다.
                                                                                                                                                                                                                                                                                                                                    …자 지나가게 해주게.
                                                                                                                                                                                                                                                                                                                                    • 1694
                                                                                                                                                                                                                                                                                                                                    • 보초
                                                                                                                                                                                                                                                                                                                                      …옛!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부디 안으로.
                                                                                                                                                                                                                                                                                                                                      • 1695
                                                                                                                                                                                                                                                                                                                                      • 보초
                                                                                                                                                                                                                                                                                                                                        안에서 에그먼트 백작이 기다리신다.
                                                                                                                                                                                                                                                                                                                                        들어가도 좋다.
                                                                                                                                                                                                                                                                                                                                        • 1696
                                                                                                                                                                                                                                                                                                                                        • 바르네펠트 의장
                                                                                                                                                                                                                                                                                                                                          Player
                                                                                                                                                                                                                                                                                                                                          백작을 잘 데리고 와 주었다.
                                                                                                                                                                                                                                                                                                                                          총독 각하가 기다리신다.
                                                                                                                                                                                                                                                                                                                                          알현의 방으로 들어가도 좋다.
                                                                                                                                                                                                                                                                                                                                          • 1697
                                                                                                                                                                                                                                                                                                                                          • 에그먼트
                                                                                                                                                                                                                                                                                                                                            “바다 여단” 단장
                                                                                                                                                                                                                                                                                                                                            라모랄 반 에그먼트 백작.
                                                                                                                                                                                                                                                                                                                                            총독 각하의 부르심에 따라 출두했습니다.
                                                                                                                                                                                                                                                                                                                                            • 1698
                                                                                                                                                                                                                                                                                                                                            • 네덜란드 총독
                                                                                                                                                                                                                                                                                                                                              오래간만이다 에그먼트여.
                                                                                                                                                                                                                                                                                                                                              의회의 결의에 의해 부득이
                                                                                                                                                                                                                                                                                                                                              국외 퇴거를 명한 이래 그대에게는
                                                                                                                                                                                                                                                                                                                                              오랫동안 고생을 시켜버렸다.
                                                                                                                                                                                                                                                                                                                                              • 1699
                                                                                                                                                                                                                                                                                                                                              • 에그먼트
                                                                                                                                                                                                                                                                                                                                                아닙니다. 저의 일 따위는
                                                                                                                                                                                                                                                                                                                                                신경쓰지 마십시오.
                                                                                                                                                                                                                                                                                                                                                그것보다 독립을 꿈꾸며 힘겨운 나날을
                                                                                                                                                                                                                                                                                                                                                견뎌온 부하들,그리고 여기에 있는
                                                                                                                                                                                                                                                                                                                                                우리 친구에게 부디 격려의 말씀을.
                                                                                                                                                                                                                                                                                                                                                • 1700
                                                                                                                                                                                                                                                                                                                                                • 네덜란드 총독
                                                                                                                                                                                                                                                                                                                                                  음 그대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바다 여단”의 명맥은 벌써 옛날에
                                                                                                                                                                                                                                                                                                                                                  끊어졌을 거라는 소문은 나도 듣고 있었다.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
                                                                                                                                                                                                                                                                                                                                                  Player,프레드릭이여.
                                                                                                                                                                                                                                                                                                                                                  그 활약에 조금이라도 보상하도록 하겠다.
                                                                                                                                                                                                                                                                                                                                                  …시종관,이들에게 은상을!
                                                                                                                                                                                                                                                                                                                                                  • 1701
                                                                                                                                                                                                                                                                                                                                                  • 프레드릭
                                                                                                                                                                                                                                                                                                                                                    감사히 받겠습니다.
                                                                                                                                                                                                                                                                                                                                                    • 1702
                                                                                                                                                                                                                                                                                                                                                    • 에그먼트
                                                                                                                                                                                                                                                                                                                                                      …그런데 각하.
                                                                                                                                                                                                                                                                                                                                                      저를 비밀리에 부르신 것은
                                                                                                                                                                                                                                                                                                                                                      도대체 어떤 용건으로…?
                                                                                                                                                                                                                                                                                                                                                      • 1703
                                                                                                                                                                                                                                                                                                                                                      • 네덜란드 총독
                                                                                                                                                                                                                                                                                                                                                        음 그것은….
                                                                                                                                                                                                                                                                                                                                                        에스파니아의 압정은 격렬함을 더해갈 뿐이고 각지에서는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주 의회에는 온건파의 뿌리가 깊고
                                                                                                                                                                                                                                                                                                                                                        특히 앤트워프를 중심으로 하는 남부는 전혀 독립을 지지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북부 7주에서 몰래
                                                                                                                                                                                                                                                                                                                                                        연맹을 맺어 일제봉기로
                                                                                                                                                                                                                                                                                                                                                        에스파니아군을 몰아내기로 결의했다.
                                                                                                                                                                                                                                                                                                                                                        • 1704
                                                                                                                                                                                                                                                                                                                                                        • 에그먼트
                                                                                                                                                                                                                                                                                                                                                          …그렇다면!
                                                                                                                                                                                                                                                                                                                                                          • 1705
                                                                                                                                                                                                                                                                                                                                                          • 네덜란드 총독
                                                                                                                                                                                                                                                                                                                                                            …그렇다.
                                                                                                                                                                                                                                                                                                                                                            더이상 알바공의 공갈 따위에
                                                                                                                                                                                                                                                                                                                                                            결코 굴하지는 않겠다.
                                                                                                                                                                                                                                                                                                                                                            나는 네덜란드의 주권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백성의 존엄을 위해
                                                                                                                                                                                                                                                                                                                                                            이 손에 검을 들고 싸울 생각이다.
                                                                                                                                                                                                                                                                                                                                                            그대들에게는 봉기를 성공시키기 위해
                                                                                                                                                                                                                                                                                                                                                            해상 지원을 부탁하고 싶다.
                                                                                                                                                                                                                                                                                                                                                            …어떤가 받아주지 않겠는가.
                                                                                                                                                                                                                                                                                                                                                            • 1706
                                                                                                                                                                                                                                                                                                                                                            • 에그먼트
                                                                                                                                                                                                                                                                                                                                                              더 바랄 나위 없습니다.
                                                                                                                                                                                                                                                                                                                                                              각하의 그 결단을 우리는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것인가….
                                                                                                                                                                                                                                                                                                                                                              • 1707
                                                                                                                                                                                                                                                                                                                                                              • 네덜란드 총독
                                                                                                                                                                                                                                                                                                                                                                그런가 고맙다…!
                                                                                                                                                                                                                                                                                                                                                                그럼 일제봉기는
                                                                                                                                                                                                                                                                                                                                                                지금부터 한달 뒤.
                                                                                                                                                                                                                                                                                                                                                                그대들의 임무는 우리들이 북부 7주를
                                                                                                                                                                                                                                                                                                                                                                장악할 때까지 에스파니아 해군의
                                                                                                                                                                                                                                                                                                                                                                해로의 침입을 막는 것이다.
                                                                                                                                                                                                                                                                                                                                                                건투를 빌고 있겠다.
                                                                                                                                                                                                                                                                                                                                                                에그먼트 프레드릭
                                                                                                                                                                                                                                                                                                                                                                그리고 Player!
                                                                                                                                                                                                                                                                                                                                                                • 1708
                                                                                                                                                                                                                                                                                                                                                                • 에그먼트
                                                                                                                                                                                                                                                                                                                                                                  옛!
                                                                                                                                                                                                                                                                                                                                                                  • 1709
                                                                                                                                                                                                                                                                                                                                                                  • 프레드릭
                                                                                                                                                                                                                                                                                                                                                                    드디어 여기까지 왔군.
                                                                                                                                                                                                                                                                                                                                                                    에그먼트 Player.
                                                                                                                                                                                                                                                                                                                                                                    • 1710
                                                                                                                                                                                                                                                                                                                                                                    • 에그먼트
                                                                                                                                                                                                                                                                                                                                                                      …그렇군.
                                                                                                                                                                                                                                                                                                                                                                      이것으로 겨우 호른에게
                                                                                                                                                                                                                                                                                                                                                                      면목이 생기게 되었다.
                                                                                                                                                                                                                                                                                                                                                                      • 1711
                                                                                                                                                                                                                                                                                                                                                                      • 프레드릭
                                                                                                                                                                                                                                                                                                                                                                        아아…
                                                                                                                                                                                                                                                                                                                                                                        그녀석의 요란하게 기뻐하는 얼굴이
                                                                                                                                                                                                                                                                                                                                                                        눈에 선하군.
                                                                                                                                                                                                                                                                                                                                                                        …그런데 지금부터
                                                                                                                                                                                                                                                                                                                                                                        봉기의 시기까지 무엇을 하지?
                                                                                                                                                                                                                                                                                                                                                                        • 1712
                                                                                                                                                                                                                                                                                                                                                                        • 에그먼트
                                                                                                                                                                                                                                                                                                                                                                          음.
                                                                                                                                                                                                                                                                                                                                                                          우리의 행동이 에스파니아에게
                                                                                                                                                                                                                                                                                                                                                                          감시당하고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지금부터는 일단 헤어진 후 따로
                                                                                                                                                                                                                                                                                                                                                                          행동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나는 북해 어부를 가장하고 오슬로로 돌아가 부하들을 데려오기로 하겠다.
                                                                                                                                                                                                                                                                                                                                                                          • 1713
                                                                                                                                                                                                                                                                                                                                                                          • 프레드릭
                                                                                                                                                                                                                                                                                                                                                                            자 나는 여기에 남아
                                                                                                                                                                                                                                                                                                                                                                            싸움에 참가하는 무리의 무기를
                                                                                                                                                                                                                                                                                                                                                                            조달하는 역할을 하겠네.
                                                                                                                                                                                                                                                                                                                                                                            Player
                                                                                                                                                                                                                                                                                                                                                                            자네도 싸움에 대비해
                                                                                                                                                                                                                                                                                                                                                                            준비를 충분히 해주게.
                                                                                                                                                                                                                                                                                                                                                                            • 1714
                                                                                                                                                                                                                                                                                                                                                                            • 에그먼트
                                                                                                                                                                                                                                                                                                                                                                              집합은 1개월 뒤.
                                                                                                                                                                                                                                                                                                                                                                              장소는 암스테르담의 항구다.
                                                                                                                                                                                                                                                                                                                                                                              반드시 총독 각하의 계획을
                                                                                                                                                                                                                                                                                                                                                                              성공시켜 보이자.
                                                                                                                                                                                                                                                                                                                                                                              • 1715
                                                                                                                                                                                                                                                                                                                                                                              • 프레드릭
                                                                                                                                                                                                                                                                                                                                                                                그렇군….
                                                                                                                                                                                                                                                                                                                                                                                그러면 Player
                                                                                                                                                                                                                                                                                                                                                                                1개월 후에 또 만나자구.
                                                                                                                                                                                                                                                                                                                                                                                • 25149
                                                                                                                                                                                                                                                                                                                                                                                • Player 프레드릭이 런던에 도착하자,“여단”의 단원들이 비통한 표정으로 달려 온다.
                                                                                                                                                                                                                                                                                                                                                                                  잉글랜드가 갑자기 “여단”에게 런던에서의 퇴거를 명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자세한 사정을 듣기 위해,주점으로 향한다.
                                                                                                                                                                                                                                                                                                                                                                                  • 25150
                                                                                                                                                                                                                                                                                                                                                                                  • 단원에 의하면,잉글랜드측의 착오로,본국의 독립파와 주고 받던 편지가,알바공의 손에 넘어가 버렸다는 것.
                                                                                                                                                                                                                                                                                                                                                                                    “여단”이 아직도 런던에 숨어 있는 것을 안 알바공은 격노,이를 두려워한 여왕이 “여단”의 추방을 명했다는 것이 일의 진상인것 같다.
                                                                                                                                                                                                                                                                                                                                                                                    다시 유랑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을 한탄하는 단원들.
                                                                                                                                                                                                                                                                                                                                                                                    프레드릭은 괴로운 표정으로,Player에게 보물을 열도록 부탁한다.
                                                                                                                                                                                                                                                                                                                                                                                    그리고,보물의 반을 단원들에게 건네주면서,에그먼트를 데리고,오슬로로 피하도록 설득한다.
                                                                                                                                                                                                                                                                                                                                                                                    • 25151
                                                                                                                                                                                                                                                                                                                                                                                    • 단원들이 떠나간 후,프레드릭은 말한다.
                                                                                                                                                                                                                                                                                                                                                                                      “여단”과 네덜란드를 구하기 위해서는,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라고.
                                                                                                                                                                                                                                                                                                                                                                                      Player 프레드릭은 남은 보물을 전하기 위해 미들튼저택으로 향한다.
                                                                                                                                                                                                                                                                                                                                                                                      • 25152
                                                                                                                                                                                                                                                                                                                                                                                      • 미들튼 경에게 보물을 내민 프레드릭은,보수도 받지 않고,매정한 인사를 하고 나가 버린다.
                                                                                                                                                                                                                                                                                                                                                                                        • 25153
                                                                                                                                                                                                                                                                                                                                                                                        • `유다는 은화 30냥으로 주를 배신했다`
                                                                                                                                                                                                                                                                                                                                                                                          저택의 밖에서,자신을 비웃듯이 중얼거리는 프레드릭.
                                                                                                                                                                                                                                                                                                                                                                                          그곳에 에그먼트가 나타난다.
                                                                                                                                                                                                                                                                                                                                                                                          `자네라는 남자를 잘못 보았다`
                                                                                                                                                                                                                                                                                                                                                                                          에그먼트는 프레드릭에게 덤벼든다. 프레드릭은 그것을 피하지 않고 맞으며,“여단”을 객사시켜고,독립을 체념해버려도 괜찮느냐고 묻는다.
                                                                                                                                                                                                                                                                                                                                                                                          대답을 할 수 없는 에그먼트. 프레드릭은 계속해서 설득한다.
                                                                                                                                                                                                                                                                                                                                                                                          `저것은,신이 우리들에게 내려준 보물이다. 감사히 받지 않으면 이쪽이 벌을 받게 된다`
                                                                                                                                                                                                                                                                                                                                                                                          에그먼트는 고뇌의 표정으로,그 자리를 떠난다.
                                                                                                                                                                                                                                                                                                                                                                                          • 25154
                                                                                                                                                                                                                                                                                                                                                                                          • 보물를 실은 “바다 여단”은 오슬로를 향해 출항.
                                                                                                                                                                                                                                                                                                                                                                                            • 25155
                                                                                                                                                                                                                                                                                                                                                                                            • 도착하자마자,도시 상인의 저택으로 향한다.
                                                                                                                                                                                                                                                                                                                                                                                              • 25156
                                                                                                                                                                                                                                                                                                                                                                                              • 보물을 받은 상인의 두령은,“여단”의 기항을 흔쾌히 승락.
                                                                                                                                                                                                                                                                                                                                                                                                • 25157
                                                                                                                                                                                                                                                                                                                                                                                                • 바로,초계에 나가려고 하는데,그곳에 잉글랜드 국기를 내건 배가 접근해 온다.
                                                                                                                                                                                                                                                                                                                                                                                                  라이자의 배였다.
                                                                                                                                                                                                                                                                                                                                                                                                  • 25158
                                                                                                                                                                                                                                                                                                                                                                                                  • 프레드릭에 대해,노골적인 분노를 보이는 라이자.용건을 들으니,여왕으로부터 잉글랜드와 “여단”의 재제휴의 이야기를 가져왔던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프레드릭은,여왕이 지금까지 “여단”에게 해온 처사를 늘어 놓으며 제의를 일축한다.
                                                                                                                                                                                                                                                                                                                                                                                                    “여단”은 잉글랜드를 신용하고 있지 않으며,필요하지도 않다고 차갑게 떨쳐낸다.
                                                                                                                                                                                                                                                                                                                                                                                                    그러자 라이자는 바로 격노,프레드릭의 도둑질을 규탄하고는 떠나가 버린다.
                                                                                                                                                                                                                                                                                                                                                                                                    • 25159
                                                                                                                                                                                                                                                                                                                                                                                                    • 그곳에 온 에그먼트는,프레드릭과 라이자의 결렬을 걱정한다. 프레드릭은 대답한다.
                                                                                                                                                                                                                                                                                                                                                                                                      `알바공과의 싸움이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기에,저 말괄량이한테 꼼짝못해서는 곤란하지`라고.
                                                                                                                                                                                                                                                                                                                                                                                                      에그먼트는,조금 전의 냉담한 태도가 라이자를 싸움에 말려들지 않게 하려는,프레드릭의 배려였다는 걸 깨닫고,그 서투름에 쓴웃음 짓는다.
                                                                                                                                                                                                                                                                                                                                                                                                      그리고,다가올 싸움을 위해 군비를 정돈해 두도록 Player에게 전하면서,초계를 나가는 것이었다.
                                                                                                                                                                                                                                                                                                                                                                                                      • 25160
                                                                                                                                                                                                                                                                                                                                                                                                      • 후일,Player 암스테르담의 길거리에서,총독 관저의 관리가 자신을 찾고 있다고 듣는다.
                                                                                                                                                                                                                                                                                                                                                                                                        • 25161
                                                                                                                                                                                                                                                                                                                                                                                                        • 즉시 관저로 향하여,총독의 방으로 들어간다. 총독은 Player에게 에그먼트를 데려 오도록 명한다.
                                                                                                                                                                                                                                                                                                                                                                                                          • 25162
                                                                                                                                                                                                                                                                                                                                                                                                          • 총독 관저에의 출두명령을 들은 “여단”의 단원들은,총독이,어쩌면 에그먼트를 잡으려 하는 것이 아닐까 하며,의심을 떨칠 수 없는 모습.
                                                                                                                                                                                                                                                                                                                                                                                                            하지만,프레드릭은 모처럼의 기회이니 만나 보자고 주장.
                                                                                                                                                                                                                                                                                                                                                                                                            Player 둘이서 호위해,암스테르담으로 향하기로 한다.
                                                                                                                                                                                                                                                                                                                                                                                                            • 25163
                                                                                                                                                                                                                                                                                                                                                                                                            • 드디어 고국으로 귀환한 에그먼트.
                                                                                                                                                                                                                                                                                                                                                                                                              • 25164
                                                                                                                                                                                                                                                                                                                                                                                                              • 총독 관저에 출두하자,총독은 네덜란드의 자치독립을 위해 북부 7주에서 연맹을 맺어,일제봉기하는 비밀계획을 밝힌다.
                                                                                                                                                                                                                                                                                                                                                                                                                “바다 여단”은 이 일제봉기를 해상으로부터 지원하기로 정해진다.
                                                                                                                                                                                                                                                                                                                                                                                                                • 25165
                                                                                                                                                                                                                                                                                                                                                                                                                • 총독이 드디어 독립을 위해 일어선다.
                                                                                                                                                                                                                                                                                                                                                                                                                  에그먼트는 감개무량의 모습.
                                                                                                                                                                                                                                                                                                                                                                                                                  Player 프레드릭,에그먼트의 세 사람은 적에게 움직임을 눈치채이지 않도록,따로 행동하기로 한다.
                                                                                                                                                                                                                                                                                                                                                                                                                  집합은 1개월 후,암스테르담의 항구.
                                                                                                                                                                                                                                                                                                                                                                                                                  반드시 총독의 계획을 성공시키자고,세 사람은 굳게 맹세하며 헤어지는 것이었다.<18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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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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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1-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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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1-09-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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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슬롯
                                                                                                                                                                                                                                                                                                                                                                                                                  2011-09-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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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민
                                                                                                                                                                                                                                                                                                                                                                                                                  2011-09-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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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
                                                                                                                                                                                                                                                                                                                                                                                                                  2011-09-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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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
                                                                                                                                                                                                                                                                                                                                                                                                                  2012-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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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
                                                                                                                                                                                                                                                                                                                                                                                                                  2012-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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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mi
                                                                                                                                                                                                                                                                                                                                                                                                                  2013-01-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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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3-03-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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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카
                                                                                                                                                                                                                                                                                                                                                                                                                  2013-03-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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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2013-05-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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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2013-06-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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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다
                                                                                                                                                                                                                                                                                                                                                                                                                  2013-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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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메이
                                                                                                                                                                                                                                                                                                                                                                                                                  2013-10-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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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란시느
                                                                                                                                                                                                                                                                                                                                                                                                                  201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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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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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구멍멍
                                                                                                                                                                                                                                                                                                                                                                                                                  2016-02-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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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다
                                                                                                                                                                                                                                                                                                                                                                                                                  2019-08-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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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9-08-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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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야스
                                                                                                                                                                                                                                                                                                                                                                                                                  2020-06-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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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