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9
• 우즈 로저스
  흠 검은 수염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 6140
• 우즈 로저스
  흠，보기에는
  상당한 경험을 쌓은 항해자인 것 같군
  단순한 호기심인 것은 아닌 것같아
  자네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바하마의 총독이라네
  내가 이런 높은 자리에
  임명된 이유는 이 해역이 혼란한 상태이기 때문이지
  해적들은 겁없이 상선을 습격하고
  때로는 도시까지 공격해오고 있다네
  신의 축복은 나타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기묘한 신앙을 믿고 있네
  그런 장소에 질서를 되찾기에는
  온실에서 자라난 도련님따위에게는 무리겠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임명된 것이지
  말하자면 해적퇴치를 위해 한 힘 쓸 사람이 필요한 것이지
  그렇다고는 해도 나도 옛날에는 똑같은 해적이였지
  자아，근데 녀석에 대해서 무엇을 얘기해줄까？

• 6141
• 무엇을 물어볼까요？

• 6142
• 검은 수염에 대하여

• 6143
• 기묘한 신앙에 대하여

• 6144
• 당신에 대하여

• 6145
• 물어보지 않는다

• 6146
• 우즈 로저스
  녀석은 여러가지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부 가명이야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은 녀석을 검은 수염이라고 부른다네
  그 수염을 깍아버리면 곤란하지
  뭐 이름같은 거야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말이야
  자네도 녀석을 보면 알게 될 걸세
  검은 수염과 같은 놈은 다른 곳에는 없어
  이 세상에 그렇게까지 공포를 몰고오는
  인간은 그 놈외에는 존재하지 않지
  그러니깐 이름따위는 어떻든 상관없네
  다른 사람과 착각할 일은 절대로
  없으니깐 말이지
  그럼??????내가 바하마 총독이 되서
  우선 한 일은 해적을 그만둔다는 조건으로
  그녀석들에게 사면을 내리는 것이었네
  그 덕분에 많은 해적들이 육지로 올라오게 되었지
  물론 그대로 바다에서 머무는 녀석들도 있다네
  검은 수염도 그중의 하나이지
  이것은 내 추측이지만
  녀석이 해적활동을 하는 이유는
  일반 해적과는 다른 것같네
  언젠가는 내가 그 녀석과 대결을 벌이는 일이 있을거라네
  그때 자네와 같은 우수한 항해자가
  협력해 주면 고맙겠네

• 6147
• 우즈 로저스
  검은 수염과 관련된 이야기라네
  그 신앙이란???
  카리브의 토착신앙과 카톨릭
  그리고 개척을 위해 데리고 온
  아프리카대륙 녀석들의 종교가
  뒤섞힌 기묘한 신앙이
  이 지방에 퍼지고 있다네
  소원을 빌거나 타인에게 저주를 내리는
  마법을 시전하는 주술사도
  드문 존재가 아니라네．이곳에서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검은 수염도 그 숭배자라고 하더군
  무덤의 왕이라는 신을 숭배하고 있다고 하네
  녀석에게 딱 어울리는 신이라고 생각치 않나

• 6148
• 우즈 로저스
  질문을 받아 영광이기는하나
  내 자신의 이야기는 들어도 재미없을 걸세
  이전에는 해적 지금은 총독
  이라는 정도이지
  나를 배신자，국왕의 개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잘 모르고 하는 얘기일세

• 6149
• 우즈 로저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고 싶은대로 할 뿐이지
  바다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란 다 그렇지 않나？
  아앗，지금 한 말은 총독으로써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나
  다른데가서 얘기하지 말게나

• 6150
• 우즈 로저스
  저쪽에 있는 호니골드에게도 얘기를 들어 보게나
  해적이였을 적에 검은 수염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던 남자야
  나보다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걸세

• 6151
• 호니골드
  우즈님으로부터 검은 수염에 대해서
  이미 들은 것 같은데
  나에게도 물어 볼 것이 있나？

• 6152
• 어떻게 대답할까요？

• 6153
• 검은 수염에 대해서 얘기해 주길 바란다

• 6154
• 별다른 용무는 없다

• 6155
• 호니골드
  이전에 해적이었던 내가 육지에 올라와서
  아직도 항해자의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기쁘군
  자아，해적 중의 해적에 대하여
  얘기해 볼까

• 6156
• 호니골드
  글쎄，그러지말고 들어보게
  이제는 손을 씻었지만 이전에 활약을 벌이던 나이든 해적의 옛날 얘기를 말이야

• 6157
• 호니골드
  우즈님으로부터 들었겠지만
  검은 수염은 이전에 나의 부하였어
  굉장하지？
  자네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해적을 하고 있으면
  운이 나쁜 녀석은 차례차례 죽어가지
  그래서 정기적으로 인원 보충을 해
  검은 수염은 나소에서 내 배에 탔지
  다 떨어져나간 허름한 옷차림이었지만
  눈이 번쩍번쩍 빛나고 있었어
  사람의 탈을 쓴 야수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고용해보니 굉장히 우수한 녀석이드라구
  글을 읽고 쓸줄도 알고 일도 빨리 배우는 게 말이야
  너무 머리가 좋아서 깜짝 놀랐다네
  하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완전히 악마라네
  수염에 점화끈을 묶은채 대포를 발사시키고
  카트라스를 쥐고서는 적선에 달려들어가지
  검은 수염이 오고나서
  우리 해적단을 당해낼 적이 없었지
  오히려 이쪽이 무서워 질 정도였다구

• 6158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6159
• 왜 해적을 그만두었지？

• 6160
• 육지에 올라온 이유는？

• 6161
• 호니골드
  ??????맞아
  가까이서 검은 수염이라는 해적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실력을 알게 된 것이지
  지금까지 내가 해 온 것은
  전혀 해적이라고 부를 것이 못된다는
  생각이 들은거지
  나나 많은 다른 해적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해적질을 하는 입장이었지만
  그 녀석은 다른 일을 했었더라도
  ??????실제로 그 녀석이라면 다른 직업도
  가질 수 있다고 보는데，하하하
  그 정도로 머리가 좋은데도
  그 녀석은 해적의 길을 택했으니
  일에 대한 각오가 남 다르지
  해적으로서의 녀석의 기량은 엄청나게 뛰어난데다가
  탐욕스럽게 모든 것을 집어삼켜버리고는
  세상에 공포를 몰고 온다네
  어째서 검은 수염에게 흥미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바다에서 녀석의 문장을 보았을 때는
  막 배를 탄 신참처럼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야

• 6162
• 우즈 로저스
  얘기는 끝났나？
  검은수염 일당으로 보이는 배가
  이 도시의 북쪽에서 목격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지금부터 그쪽으로 갈 예정인데
  괜찮다면 자네도 함께 갔으면 하네

• 6163
• 호니골드
  어르신도 그렇게
  스스로 공포를 향해 갈 필요는 없으리라고
  봅니다만

• 6164
• 우즈 로저스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야
  이 보다 더 재미있는 일은 세상에 없을거라구

• 6165
• 호니골드
  좋을대로 하세요．육지에 올라온 이상
  이제 난 모르는 일이에요
  난 술이나 마시러 가겠습니다

• 6166
• 우즈 로저스
  그럼 나는 출발하겠네
  그 선단에 검은 수염이 있기를 빌어 주게

• 6167
• 호니골드
  난 검은 수염이 없기를 기도해야지
  어르신을 위해서

• 6168
• 검은 수염의 부하
  여기서 당신을 죽이면
  두목님도 기뻐하실테지
  죽거라 우즈 로저스

• 6169
• 우즈 로저스
  이 해역은 해적이 많아서 곤란하다네
  자네와 같은 우수한 항해자가 치안유지에
  협력해 준다면 고맙겠네

• 6170
• 호니골드
  육지에 올라온 해적은
  날개를 잃은 새와 같은 것
  역시 나는 시인이야 하하하

• 6171
• 검은 수염의 부하
  우즈 로저스
  여기서 너를 죽이면
  두목도 기뻐할 것이다

• 6172
• 에드워드 디치
  ……나에게 무슨 용건이라도 있는가

• 6173
• 어떻게 대답할까요？

• 6174
• 하바나의 주점주인의 소개로

• 6175
• 아무 것도 아니다

• 6176
• 에드워드 디치
  ……그렇다면 꺼져버려

• 6177
• 에드워드 디치
  ……흠 자네
  상당한 실력이 있는 것 같은데
  위대한 바론 사무디의
  협력자가 될 수 있을지 어떨지……
  실력을 시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군
  하지만 이 이상 얘기를 듣고싶다면
  상당한 각오를 해야할 걸
  관속에 들어갈 정도의 각오말이야

• 6178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6179
• 각오는 되있다

• 6180
• 그런 각오는 되있지 않습니다

• 6181
• 에드워드 디치
  …자네의 각오 그것은 용기인가
  그렇지않으면 무지에서 오는 무모함인가
  어느쪽이든간에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지
  죽음을 두려워하지않는
  용맹한 자만이
  광대한 바다에 공포를 몰고올 자격이 있다

• 6182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6183
• 의미를 모르겠다

• 6184
• 공포를 몰고 온다는 것은？

• 6185
• 에드워드 디치
  자네도 언젠가는 이해할 것이다
  해적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풍요로운 존재라는 것을
  공포를 몰고 오는 것이 가장 풍요로운 행위이라는 것을
  하지만 자신을 해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 중에서
  그런 자격을 갖추고 있는 자는 적다
  그것은 내 부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내 바램은 그 종이에 적혀있다네
  본래는 부하에게 부탁할 작정이었는데
  우즈 로저스에게 당해버렸다．
  그 녀석들은 하바나의 북쪽 바다에 침몰했다
  뭐 그 정도 수준이었다는 얘기겠지
  죽어 주어서 정말이지 기쁘다

• 6186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6187
• 당신 부하가 당하리라고는…

• 6188
• 큰 일을 치루었군요…

• 6189
• 에드워드 디치
  ……자네한테서 지금 거짓과 공포의 냄새가 났다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하군
  글쎄 자네에게 자격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면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자아 출발하라
  바론 사무디의 협력자임을
  나에게 증명하라
  점화끈을 쥐고 대포에 불을 붙혀라
  카트라스를 쥐고 적을 공격하라
  총을 쥐고 적을 쏴버려라
  모든 적을 베어버리고
  모든 적을 쏴버리고
  모든 적을 무덤으로 보내거라！！

• 6190
• 에드워드 디치
  ……무엇을 하고 있나
  위대한 바론 사무디의 협력자로서
  모든 적을 무덤으로 보내는 것이다！

• 6191
• 해군사관
  자네가 보고서에 있던 검은수염의 일당이군
  정말로 오다니 배짱이 있군！
  처형대에 올려주지

• 6192
• 해군사관
  해적 검은수염 일당이 런던을
  습격한다는 정보를 얻었다
  빨리 런던항으로 대피하라

• 6193
• 해군사관
  기다리고 있었다 검은수염의 부하놈！
  여기가 너의 무덤이다！
  죽은 자들의 원한을 알도록 하라

• 6194
• 해군사관
  해적 검은수염 일당이
  리스본으로 향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를 떠나는 것이 좋을 것같다

• 6195
• 해군사관
  정말로 오다니……
  해적임을 당당히 내세우고 말이야！
  에스파니아 해군의 저력을 깨달으라！

• 6196
• 해군사관
  검은수염 일당이
  세비야를 습격한다는 정보를 얻었다
  여기를 떠나는 것이 좋을 것같다

• 6197
• 에드워드 디치
  ……잘 돌아왔다
  자네는 내가 상상한 것보다 더
  해적의 자질을 갖추고 있군
  정말이지 훌륭했다

• 6198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6199
• 왜 해군에게 습격당했지？

• 6200
• 죽는 줄 알았다

• 6201
• 에드워드 디치
  내가 습격한다는 정보를
  유럽 각국에 흘려보냈다
  유럽에는 부하를 보내고
  나는 신대륙의 도시를 습격할 예정이었다
  우즈의 탓으로 조금 계획이 틀어지기는 했지만
  자네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에 힘입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
  세상에 공포가 넘쳐
  진정한 해적을 위한
  세계가 다가오고 있다

• 6202
• 에드워드 디치
  하지만 죽지는 않았다
  자네는 위대한 바론 사무디의
  협력자의 자격을 갖추고 있을 지도 몰라
  자네가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동안
  나는 이 바다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 6203
• 에드워드 디치
  ……귀찮은 존재 우즈 로저스
  녀석의 부하가 섬의 남쪽을 맴돌고 있는 모양이다
  그 어리석은 녀석들을 지금부터 물리치러 가자
  따라오게．나에게 너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다
  이 전투에서 자네가 나의 동지가 될 존재일지 아닌지
  판단할 것이다
  ……무대의 배우는 다 모인 것 같다
  협력자인 자네와 적대자인 어리석은자
  어리석은 자는 모두 피의 제전을 맛볼 것이다
  검으로 심장을 찔러 죽여라
  총으로 머리를 쏴버려라
  주먹으로 얼굴을 쳐죽여라
  다리로 배를 걷어차 죽여라
  이빨로 물어뜯어라
  눈으로 영혼을 저주하며 죽여라
  자아 해적 활동을 개시하자！

• 6204
• 에드워드 디치
  …먼저 가라
  자네는 위대한 바론 사무디의 실력을
  보게 될 것이다

• 6205
• 우즈의 부하
  오늘이야말로 깨닫게 해주겠다
  해적따위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존재라는 것을！

• 6206
• 우즈의 부하
  각오는 돼있나 검은 수염！

• 6207
• 에드워드 디치
  ……2개정도
  자네에게 건네주고자 하는 것이 있다
  짐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 걸세

• 6208
• 에드워드 디치
  ……멋진 해적 활동을
  펼쳐주었다
  자네는 우리 동지로도
  바론 사무디의 협력자로도
  충분한 소질을 갖추고 있다
  그 소질의 증거로써 이것을 주겠다

• 6209
• 검은 수염의 증서를 입수했다！

• 6210
• 에드워드 디치
  우리 동지가 되고 싶다면
  이 증서를 가지고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게
  지금 당장이라도 좋다
  다른 하나는 이것이다

• 6211
• 기묘한 인형을 입수했다！

• 6212
• 에드워드 디치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이 땅을 떠나더라도
  위대한 바론 사무디의 가호가 있을 것이다
  보다 강한 힘을 얻어
  지금보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세계를 공포로！
  어리석은 자에게 죽음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

• 6213
• 에드워드 디치
  ……우리 동지가 될 각오는 되있는가？

• 6214
• 검은 수염의 권유를 받아들이면
  필리버스터로 전직합니다
  직업이 필리버스터 상태에서는
  악명이 3000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 6215
• 필리버스터로 전직하려면
  모험레벨25，교역레벨25，전투레벨54
  이상이 필요합니다

• 6216
• 전문스킬은 조타
  우대스킬은 노 젓기，회피，검술，돌격
  수탈，포술，수평사격，수리，응급처치，조리
  입니다

• 6217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6218
• 각오는 되있다

• 6219
• 그런 각오는 되있지 않다

• 6220
• 에드워드 디치
  ……그런가
  각오가 되면 다시 오게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 6221
• 에드워드 디치
  ……아무래도 자네에게는 경험이 부족한 것같군
  소질은 충분하니
  훈련을 쌓아 다시 찾아오게

• 6222
• 에드워드 디치
  ……기쁘군
  위대한 바론 사무디의 협력자로써
  함께 혼돈의 바다를 누벼보세
  전세계를 공포로
  어리석은 자에게 죽음을
  자아 진짜 해적을 보여주자！！

• 6223
• 필리버스터로 전직했습니다

• 6224
• 에드워드 디치
  ……우리 동지가 되고 싶다면
  공포에 익숙해 지는 것이 좋을 걸세

• 6225
• 검은 수염의 권유를 받아들이려면
  악명이 3000이상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