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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4926
    • 모험가의 조카
      저기,당신이 Player씨?
      • 4927
      • 모험가의 조카
        ………
        …흠
        ………
        • 4928
        • 모험가의 조카
          소문으로는 당신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를 발견해
          왔다고 하던데………
          그렇게 유명한 모험가라면
          제 큰 아버지의 이름은
          물론 들은 적 있겠지요?
          모험가 에르난드라고.
          • 4929
          •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4930
            • 응~…
              • 4931
              • 들은 적 없는데.
                • 4932
                • 모험가의 조카
                  뭐라고……!!
                  저… 저기! 정말로 몰라요?
                  그 에르난드 핀토 멘데스 라구!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그러는거죠!?
                  • 4933
                  •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4934
                    • 역시 들어 본 적 없는데.
                      • 4935
                      • 귀찮게 구는군.
                        • 4936
                        • 모험가의 조카
                          …음-!
                          역시
                          소문은 소문이었을 뿐이야!
                          큰 아버지를 모른다니
                          당신 정말로 유명한 사람 맞아요?
                          • 4937
                          • 모험가의 조카
                            …뭐…
                            특별히 바보 취급하는 건
                            아니라구요
                            난… 단지…
                            • 4938
                            • 모험가의 조카
                              …그… 그래요!
                              큰 아버지를 모르는 당신이
                              정말로 굉장한 모험가라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
                              큰 아버지는 항상 모험에서 돌아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거든………
                              언제나 두근두근하면서 들었었는데…
                              혹시나 내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의
                              모험담을 들려준다면 믿겠지만.
                              • 4939
                              • 모험가의 조카
                                …뭐…
                                특별히 모험담이 듣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에요.
                                당신이 굉장한 모험가라면
                                큰 아버지 같은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거죠.
                                • 4940
                                •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4941
                                  • 간단해
                                    • 4942
                                    • 할 수 있기는 하지만…
                                      • 4943
                                      • 모험가의 조카
                                        …그래요 ?
                                        그렇다면 해 주세요.
                                        이야기 !
                                        하지만, 만약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라면
                                        납득할 수 없으니
                                        지금부터 말하는 걸 찾아주었으면 해요.
                                        • 4944
                                        • 모험가의 조카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다섯 가지를 찾아내면 당신이 큰 아버지랑 같은 기량을
                                          가진 모험가라고 인정해드리지요.
                                          • 4945
                                          • 모험가의 조카
                                            그럼 날 위해서…
                                            가 아니라,자신의 솜씨를 시험해보기 위해
                                            이 다섯 가지를 찾아 오세요
                                            • 4946
                                            • 모험가의 조카
                                              첫 번째는,밤의 신의 이야기
                                              두 번째는,반짝이는 방울 같은 보석의 이야기
                                              세 번째는,물 없이도 번창한 도시의 이야기
                                              네 번째는,마젤란이 고생한 항해 이야기
                                              다섯 번째는,수면에 떠 있을 수 있는 생물의 이야기
                                              • 4947
                                              • 모험가의 조카
                                                큰 아버지는 이 다섯 가지를 찾으러 간 채로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아요.
                                                하지만… 반드시
                                                지금도 새로운 발견을 위해
                                                머나 먼 곳을 여행하고 있을 거에요.
                                                • 4948
                                                • 모험가의 조카
                                                  어딘가에서…
                                                  건강하실 거라구요…
                                                  • 4949
                                                  • 모험가의 조카
                                                    이것은 날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솜씨를 시험하는 거라구요!
                                                    • 4950
                                                    • 리스본의 모험가
                                                      이보게,자네
                                                      저쪽에서 그 여자한테 놀림 당했지?
                                                      …정말이지,장난 아니라니깐.
                                                      이 도시에서 유명한 모험가를 붙잡아서는
                                                      자기 쪽에서 부추겨 세우고선 나중엔
                                                      그 위대한 모험가 멘데스와 비교하지…
                                                      우선, 그 여자가
                                                      에르난드 핀토 멘데스의 조카 라는 것부터가 의심스러워
                                                      …설사
                                                      그 여자가 말하는 게 사실이라고 해도
                                                      상대하지 않는 게 현명하지.
                                                      멘데스가 위대하다고 전해지는 이유는
                                                      단순히 모험가로써의 능력만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 돌아오는
                                                      강한 생명력 때문이라네.
                                                      나야 물론
                                                      승부의 상대조차 못되지.
                                                      ………
                                                      아,슬슬 배를 몰고 나가야겠군.
                                                      자네도 멘데스는 따라가지 못해도
                                                      확실한 발견을 해서 큰 돈을 번다면
                                                      그거야말로 모험가의 진수라고 할 수 있지.
                                                      • 4951
                                                      • 모험가의 조카
                                                        자아,다시 한번 발견해야 하는 것을 말할게요. 잘 기억하세요.
                                                        • 4952
                                                        • 모험가의 조카
                                                          첫 번째는,밤의 신의 이야기
                                                          두 번째는,반짝이는 방울 같은 보석의 이야기
                                                          세 번째는,물 없이도 번창한 도시의 이야기
                                                          네 번째는,마젤란이 고생한 항해 이야기
                                                          다섯 번째는,수면에 떠 있을 수 있는 생물의 이야기
                                                          • 4953
                                                          • 모험가의 조카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다섯 가지를 찾아내면 당신을 큰 아버지랑 같은 기량을
                                                            가진 모험가로 인정해줄께요..
                                                            • 4954
                                                            • 모험가의 조카
                                                              ………
                                                              ………저기 Player
                                                              당신은 내가 말하는 거
                                                              믿어줄 수 있나…요?
                                                              • 4955
                                                              • 리스본의 모험가
                                                                이보게,자네
                                                                혹시,저쪽에서 그 여자가 말하는 걸 믿고
                                                                모험을 계속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
                                                                • 4956
                                                                • 리스본의 모험가
                                                                  ……!!
                                                                  뭐라고!?
                                                                  그 다섯 가지를 전부 찾아냈다는 말인가!
                                                                  그럼 그 여자가 말한 게…
                                                                  진…진짜였다는 거군!
                                                                  ………
                                                                  ………
                                                                  믿기 어렵지만
                                                                  자네,그 멘데스와 같은 것을
                                                                  보고 왔다라는 게 되는 거군…
                                                                  해냈군!
                                                                  굉장하군,자네!
                                                                  ………
                                                                  이러고 있을 게 아니지
                                                                  나도 이름을 알리려면
                                                                  이 발견을 놓칠 수 없지!
                                                                  나도 멘데스를 따라잡아야지!
                                                                  • 4957
                                                                  • 모험가의 조카
                                                                    앗,Player씨 어때요?
                                                                    조사는 순조롭게…
                                                                    • 4958
                                                                    • 모험가의 조카
                                                                      …넷?
                                                                      전… 전부 찾아냈다구요 !
                                                                      …정 … 정말로요!?
                                                                      • 4959
                                                                      • 모험가의 조카
                                                                        …아~
                                                                        그럼… 그럼
                                                                        • 4960
                                                                        • 모험가의 조카
                                                                          …정말로 찾아냈는지 어떤지는
                                                                          얘기를 들어보면 알아요.
                                                                          자,그럼 들려 줄 수…있죠?
                                                                          • 4961
                                                                          • 모험가의 조카

                                                                            ……
                                                                            ………음
                                                                            이야기도 신뢰성이 있고
                                                                            분명히 전부 찾아냈군요.
                                                                            …근데,왠지
                                                                            당신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이상한 기분이 들지요…
                                                                            굉장히 서글픈… 이런 느낌
                                                                            잠 못 이룰 듯한
                                                                            가슴이 두근거리는 모험의 여정…
                                                                            꼭 큰 아버지가
                                                                            얘기해 주시는 것 같아…
                                                                            • 4962
                                                                            • 모험가의 조카
                                                                              나,큰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모험가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정말이지,당장이라도 따라가서
                                                                              …큰 아버지를 만나 알리고 싶은데
                                                                              나도 모험가가 되었다라구요.
                                                                              하지만,내 실력으론
                                                                              무리라는 거 아니깐…
                                                                              하지만, 조금만이라도 뒤를 쫓아가 보고 싶은데…
                                                                              벌써 몇 년이나 돌아오지 않으니 말이죠.
                                                                              안 좋은 상상도 들고 말이죠.
                                                                              정말이지…
                                                                              기다리는 입장도…
                                                                              되어…보면 알 텐데…
                                                                              • 4963
                                                                              • 모험가의 조카
                                                                                왜… 돌아오지…
                                                                                않는 걸까…
                                                                                큰 아버지…
                                                                                • 4964
                                                                                • 모험가의 조카
                                                                                  Player씨,미안해요
                                                                                  큰 아버지의 뒤를 쫓는데
                                                                                  당신을 이용하기만 해서…
                                                                                  실력을 시험한다느니 하면서 큰 소리치고는…
                                                                                  • 4965
                                                                                  • 모험가의 조카
                                                                                    …하지만 Player
                                                                                    나 당신에게 부탁한 건 잘한 것 같아요.
                                                                                    소문대로 당신은 훌륭한 모험가였어요.
                                                                                    아무것도 못하는 불안감을
                                                                                    모험을 떠날 용기로 바꾸어 주셨구요.
                                                                                    ………
                                                                                    게다가 또 한가지 이유가 있어요.
                                                                                    당신의 눈을 보고 있으면 마치…
                                                                                    …맞아요.
                                                                                    큰 아버지랑 똑같이 리스본의 하늘처럼
                                                                                    한없이 맑은 눈을 하고 있어요.
                                                                                    이젠 분명히 알 것 같아요.
                                                                                    당신은 어제보다도 한 걸음 앞으로 전진하고 있어요.
                                                                                    왜냐면 당신은…
                                                                                    정말 멋진
                                                                                    모험을 하고 돌아왔으니깐요.
                                                                                    ………
                                                                                    자 그럼,나도 지고만 있을 수는 없죠!
                                                                                    빨리 큰 아버지를 쫓아가야지!
                                                                                    • 4966
                                                                                    • 모험레벨의 상한이 65가 되었습니다!


                                                                                      댓글 안보기


                                                                                      레알마드리드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