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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912
    • 교역상
      당신 “여단”의 무리와 친하다는
      Player지?
      이거 비밀인데 에스파니아가 의회에
      사신을 보내와 “여단”의 관계자를
      닥치는대로 넘기라고 강요하고 있는 모양이야.
      당신도 잡히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을거야.
      • 913
      • 젊은이
        정말로 분통 터지는 관리들이다.
        알바공의 기분을 해치는 것을 두려워해
        우리들 독립파의 뱃사람은
        도시에서 한걸음도 나갈 수 없게 되었다.
        덕분에 최근에는 프레드릭조차
        바다에도 나가지 않고 자택에 쳐박혀 있는 모양이다.
        • 914
        • 프레드릭
          Player인가…
          정말로 곤란해졌다.
          “여단”이 아프리카로 쫓겨난 이후
          의회는 온건파의 무리가
          세력을 잡은 것같다.
          • 915
          • 선원
            녀석들의 겁쟁이 짓거리에는 기가 막혀 버렸다.
            여하튼 우리들 “여단”의 관계자를
            이 도시에 가두어 알바공에게
            팔아 넘길 궁리를 하고 있으니.
            • 916
            • 프레드릭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대로 손가락 물고 기다리고 있으면
              “여단”은 커녕 독립운동 그 자체가
              전부 물거품이 될거야.
              • 917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918
                • 분명히 그렇다
                  • 919
                  • 무엇인가 타개책은 없는 것인가.
                    • 920
                    • 선원
                      프레드릭
                      무언가 방법이 없을까…?
                      • 921
                      • 프레드릭
                        뭐 없는 것도 아니다.
                        • 922
                        • 선원
                          그것은…?
                          • 923
                          • 프레드릭
                            추방된 “여단”을
                            이 암스테르담의 근처까지
                            귀환시킨다.
                            의회의 신진 귀족들은
                            에그먼트를 신봉하고 있다.
                            녀석이 돌아왔다고 하면
                            지금은 움직임을 멈추고 있는
                            독립파의 무리도 기세를 만회할 것이다.
                            • 924
                            • 선원
                              하지만 지금 돌아오면
                              알바공의 제물로…
                              • 925
                              • 프레드릭
                                …그래 그대로다.
                                ……
                                그래서 미끼를 내건다.
                                무리의 눈을 돌리기 위해서.
                                • 92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927
                                  • 그것은 좋은 생각이다.
                                    • 928
                                    • 그 미끼란…?
                                      • 929
                                      • 선원
                                        분명히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이 세상 어디에
                                        알바공에게 감시당하면서
                                        미끼가 되어줄 함대가 있겠나….
                                        • 930
                                        • 프레드릭
                                          잉글랜드 해군이다.
                                          • 931
                                          • 선원
                                            ……!!
                                            • 932
                                            • 프레드릭
                                              저쪽의 여왕 폐하를
                                              이쪽의 진영에 끌어들인다.
                                              그렇게 되면 에스파니아는
                                              전력을 분산시켜 잉글랜드에
                                              맞서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 혼잡을 타서
                                              “여단”을 북해에 귀환시킨다.
                                              • 933
                                              • 선원
                                                하… 하지만 프레드릭.
                                                그러면….
                                                • 934
                                                • 프레드릭
                                                  ……
                                                  …지금은 이것 밖에 수가 없다.
                                                  호른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고
                                                  독립파를 살아남게 하려면 말이야.
                                                  • 935
                                                  • 프레드릭
                                                    여… 여어 라이자인가.
                                                    그쪽에서 방문해 주다니
                                                    드문 일이 아닌가?
                                                    • 936
                                                    • 선원
                                                      자 나는 이쯤에서….
                                                      • 937
                                                      • 프레드릭
                                                        아,그래.
                                                        지금 이야기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 줘.
                                                        • 938
                                                        • 라이자
                                                          실은…
                                                          당신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 939
                                                          • 프레드릭
                                                            …부탁?
                                                            아아 상관없어.
                                                            나와 너의 사이가 아닌가.
                                                            뭐든지 말하라구.
                                                            • 940
                                                            • 라이자
                                                              실은 “바다 여단”의 일이예요.
                                                              요즈음 잉글랜드의 해군은
                                                              피폐해져 있어 근해의 해적에게서
                                                              상선을 지키는 일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그래서….
                                                              • 941
                                                              • 프레드릭
                                                                댁의 전력부족을 보충하기 위해서
                                                                “여단”의 손을 빌리고 싶다고
                                                                말하는 것인가?
                                                                • 942
                                                                • 라이자
                                                                  네….
                                                                  뻔뻔한 부탁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게는 그것 밖에….
                                                                  • 943
                                                                  • 프레드릭
                                                                    후후 좋은 생각이 아닌가.
                                                                    “여단”의 무리도
                                                                    기뻐하며 힘을 빌려줄거야.
                                                                    …그러면
                                                                    즉시 여왕을 만나
                                                                    제휴의 조건을 매듭지어야 겠군.
                                                                    • 944
                                                                    • 라이자
                                                                      …잠깐만요!
                                                                      이 안은 우리가 독단으로 생각한 것.
                                                                      폐하의 정식적인 승낙은 받지 않았어요.
                                                                      • 945
                                                                      • 프레드릭
                                                                        그렇군.
                                                                        그렇다면 우선은 여왕의 측근에게
                                                                        이야기를 통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
                                                                        일개 해군사관인 너에게는
                                                                        조금 과중한 일이겠군.
                                                                        …좋아.
                                                                        그렇다면 제휴는 이쪽에서
                                                                        거는 것으로 하자.
                                                                        조정과의 교섭은
                                                                        우리들에게 모두 맡겨주면 좋겠다.
                                                                        그걸로 괜찮겠지? Player.
                                                                        • 94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947
                                                                          • 그것으로 괜찮다
                                                                            • 948
                                                                            • 제발 참아줘
                                                                              • 949
                                                                              • 프레드릭
                                                                                (어이… Player)
                                                                                (잉글랜드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여단”이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은
                                                                                알고 있지?)
                                                                                (자네의 기분은 알지만
                                                                                부탁해…! 지금은 눈 딱 감아줘)
                                                                                • 950
                                                                                • 라이자
                                                                                  …왜그러죠?
                                                                                  • 951
                                                                                  • 프레드릭
                                                                                    아… 아니 그….
                                                                                    Player
                                                                                    찬성해 줬다구.
                                                                                    • 952
                                                                                    • 라이자
                                                                                      정말!?
                                                                                      고마워요… 프레디
                                                                                      Player.
                                                                                      • 953
                                                                                      • 프레드릭
                                                                                        예를 말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이쪽이라구.
                                                                                        이것으로 “바다 여단”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 954
                                                                                        • 라이자
                                                                                          그럼 나는 먼저 런던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들어줄 것 같은 폐하의 측근을
                                                                                          찾아보겠어요.
                                                                                          • 955
                                                                                          • 프레드릭
                                                                                            아 부탁한다구.
                                                                                            • 956
                                                                                            • 프레드릭
                                                                                              설마하니 저쪽에서
                                                                                              협력을 요구해 올줄이야.
                                                                                              …좋아. 이렇게되면 온건파 무리의
                                                                                              칩거령 따위 관계없어.
                                                                                              Player 자네의 배에
                                                                                              숨으면 도시를 나갈 수 있을 거야.
                                                                                              런던으로 서두르자!
                                                                                              • 957
                                                                                              • 고든
                                                                                                Player씨.
                                                                                                프레드릭씨.
                                                                                                협력해 주시는 거군요!
                                                                                                라이자님은 지금 임무중입니다만
                                                                                                우선은 토마스 그리셤 재무관에게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라고 합니다.
                                                                                                • 958
                                                                                                • 프레드릭
                                                                                                  과연.
                                                                                                  해적에 의한 피해액을 알고 있는 남자라면
                                                                                                  설득하기 쉽다는 것이로군.
                                                                                                  • 959
                                                                                                  • 고든
                                                                                                    그런 것이군요.
                                                                                                    그리셤 재무관의 저택은
                                                                                                    확실히 플리머스의 광장 근처에 있을 겁니다.
                                                                                                    • 960
                                                                                                    • 프레드릭
                                                                                                      알겠네.
                                                                                                      • 961
                                                                                                      • 고든
                                                                                                        그리셤 재무관이라면 플리머스에 있는 저택에 계실 겁니다.
                                                                                                        • 962
                                                                                                        • 부하
                                                                                                          Player씨!
                                                                                                          라이자님에의 협력
                                                                                                          감사드립니다.
                                                                                                          • 963
                                                                                                          • 뱃사람
                                                                                                            그리셤 님의 집?
                                                                                                            광장을 마주보고 있는 훌륭한 저택이지.
                                                                                                            그런 것도 모르나!
                                                                                                            • 964
                                                                                                            • 토마스
                                                                                                              무엇인가 용무인가?
                                                                                                              • 965
                                                                                                              • 프레드릭
                                                                                                                우선은 인사를 드립니다.
                                                                                                                사설 해군 “바다 여단”의 후원자
                                                                                                                프레드릭 반 메텔렌이라고 합니다.
                                                                                                                • 966
                                                                                                                • 토마스
                                                                                                                  흠… “바다 여단”.
                                                                                                                  네덜란드 독립 세력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든가 하는 무리인가….
                                                                                                                  그런데 그 사람은?
                                                                                                                  • 967
                                                                                                                  • 프레드릭
                                                                                                                    네,이쪽은 제 친구인 Player입니다.
                                                                                                                    • 968
                                                                                                                    • 토마스
                                                                                                                      …음.
                                                                                                                      꽤 용감할 것 같은 항해자로군.
                                                                                                                      용건에 따라 힘이 되어주지.
                                                                                                                      • 969
                                                                                                                      • 프레드릭
                                                                                                                        실은…
                                                                                                                        여왕폐하에게 드리는 제안이 있습니다.
                                                                                                                        • 970
                                                                                                                        • 토마스
                                                                                                                          호오,폐하에게….
                                                                                                                          • 971
                                                                                                                          • 프레드릭
                                                                                                                            요즈음 귀국의 상선은 연해에 설쳐대는
                                                                                                                            무수한 해적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편 “바다 여단” 또한 보급항을 찾아
                                                                                                                            각지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만약 양자가 손을 잡으면 잉글랜드 연해는
                                                                                                                            “여단”에 의해 지켜지고,“여단”쪽도
                                                                                                                            항구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 972
                                                                                                                            • 토마스
                                                                                                                              … 흠 꽤 재미있는 얘기군.
                                                                                                                              • 973
                                                                                                                              • 프레드릭
                                                                                                                                잉글랜드에게도 손해 보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 974
                                                                                                                                • 토마스
                                                                                                                                  그렇지만 자네들을
                                                                                                                                  신용해도 좋은 것 일지…
                                                                                                                                  미안하지만 실력을 시험해보게 해주게.
                                                                                                                                  런던의 길드 사무소로부터 재무표를
                                                                                                                                  맡아 돌아와 주겠는가?
                                                                                                                                  단,15일 이내이다.
                                                                                                                                  • 975
                                                                                                                                  • 프레드릭
                                                                                                                                    쉬운 일입니다.
                                                                                                                                    • 976
                                                                                                                                    • 토마스
                                                                                                                                      알겠나?
                                                                                                                                      15일 이내에 재무표를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다.
                                                                                                                                      • 977
                                                                                                                                      • 프레드릭
                                                                                                                                        후우…
                                                                                                                                        어떻게든 될 것 같다.
                                                                                                                                        좋아 Player.
                                                                                                                                        런던이다.
                                                                                                                                        • 978
                                                                                                                                        • 상인
                                                                                                                                          무슨 용무입니까?
                                                                                                                                          • 979
                                                                                                                                          • 프레드릭
                                                                                                                                            그리셤경의 심부름으로 왔다.
                                                                                                                                            재무표인지 뭔지를 받으러 왔다.
                                                                                                                                            • 980
                                                                                                                                            • 상인
                                                                                                                                              기다려 주십시오.
                                                                                                                                              • 981
                                                                                                                                              • 상인
                                                                                                                                                …이것 입니다.
                                                                                                                                                • 982
                                                                                                                                                • 프레드릭
                                                                                                                                                  고맙다.
                                                                                                                                                  이것은 반드시 그리셤경에게
                                                                                                                                                  전해주겠다.
                                                                                                                                                  가자구 Player.
                                                                                                                                                  • 983
                                                                                                                                                  • 상인
                                                                                                                                                    토마스 재무관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 984
                                                                                                                                                    • 프레드릭
                                                                                                                                                      Player
                                                                                                                                                      이 재무표를 플리머스에 전하면
                                                                                                                                                      토마스도 우리들을 신용할 것이다.
                                                                                                                                                      • 985
                                                                                                                                                      • 토마스
                                                                                                                                                        돌아왔는가… 분명히 서류는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기일을 지키지 못했군.
                                                                                                                                                        그런데도 그대들은
                                                                                                                                                        상업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뱃사람이라 할 수 있나?
                                                                                                                                                        • 986
                                                                                                                                                        • 프레드릭
                                                                                                                                                          아니…
                                                                                                                                                          확실히 면목없다….
                                                                                                                                                          • 987
                                                                                                                                                          • 토마스
                                                                                                                                                            항해자가 시간을 지킬 수 없다면
                                                                                                                                                            생명이 몇개 있어도 모자란다.
                                                                                                                                                            확실히 가슴에 새겨두어라!
                                                                                                                                                            아무튼 이번만은
                                                                                                                                                            너그럽게 봐주도록 하겠다.
                                                                                                                                                            이것은 보수의 대신이다.
                                                                                                                                                            가지고 가도록 하라.
                                                                                                                                                            • 988
                                                                                                                                                            • 토마스
                                                                                                                                                              …음
                                                                                                                                                              소지품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조금 줄이고 나서 다시 오게.
                                                                                                                                                              • 989
                                                                                                                                                              • 토마스
                                                                                                                                                                …“바다 여단”과의 제휴의 건
                                                                                                                                                                여왕 폐하에게 이야기해 두겠다.
                                                                                                                                                                답변을 받을 때까지 몇일 걸릴테니
                                                                                                                                                                호출이 있으면 사신을 보내도록 하겠다.
                                                                                                                                                                • 990
                                                                                                                                                                • 프레드릭
                                                                                                                                                                  잘 부탁드립니다.
                                                                                                                                                                  • 991
                                                                                                                                                                  • 토마스
                                                                                                                                                                    돌아왔는가. 분명히 서류는 갖추어져 있다.
                                                                                                                                                                    기일도 아직 지나지 않았다.
                                                                                                                                                                    …훌륭하다.
                                                                                                                                                                    이것은 보수의 대신이다.
                                                                                                                                                                    가지고 가도록 하라.
                                                                                                                                                                    • 992
                                                                                                                                                                    • 토마스
                                                                                                                                                                      오! %.s
                                                                                                                                                                      가지고 있던 걸 좀 처리하고 왔나?
                                                                                                                                                                      수고했네.
                                                                                                                                                                      • 993
                                                                                                                                                                      • 토마스
                                                                                                                                                                        음…
                                                                                                                                                                        아직 많은 것 같군.
                                                                                                                                                                        • 994
                                                                                                                                                                        • 토마스
                                                                                                                                                                          그러면 이것을 가지고 가도록 하게.
                                                                                                                                                                          • 995
                                                                                                                                                                          • 토마스
                                                                                                                                                                            답변을 받을 때까지 몇일 걸릴테니
                                                                                                                                                                            호출이 있으면 사신을 보내도록 하겠다.
                                                                                                                                                                            • 996
                                                                                                                                                                            • 프레드릭
                                                                                                                                                                              어쩔 수 없군.
                                                                                                                                                                              오늘은
                                                                                                                                                                              이것으로 해산할 수 밖에 없겠군.
                                                                                                                                                                              • 997
                                                                                                                                                                              • 프레드릭
                                                                                                                                                                                아직 폐하로부터의 대답을 받지 못했다.
                                                                                                                                                                                호출이 있으면 사신을 보내도록 하겠다.
                                                                                                                                                                                • 998
                                                                                                                                                                                • 항구관리
                                                                                                                                                                                  Player씨.
                                                                                                                                                                                  토마스 그리셤 재무관이
                                                                                                                                                                                  저택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 999
                                                                                                                                                                                  • 토마스
                                                                                                                                                                                    기다리게 했군.
                                                                                                                                                                                    “바다 여단”과의 제휴의 건에
                                                                                                                                                                                    여왕 폐하가 많은 관심을 보이셨다.
                                                                                                                                                                                    폐하 스스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까지 말씀하셨다.
                                                                                                                                                                                    • 1000
                                                                                                                                                                                    • 프레드릭
                                                                                                                                                                                      고맙습니다. 그럼 즉시 폐하에게 알현을.
                                                                                                                                                                                      • 1001
                                                                                                                                                                                      • 토마스
                                                                                                                                                                                        잠깐 기다리게.
                                                                                                                                                                                        폐하는 “여단”의 단장과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에그먼트 백작을
                                                                                                                                                                                        데리고 와주길 바란다.
                                                                                                                                                                                        • 1002
                                                                                                                                                                                        • 프레드릭
                                                                                                                                                                                          하지만 “바다 여단”은
                                                                                                                                                                                          아프리카 방면을 전전하고 있어
                                                                                                                                                                                          그를 찾는 여행에는 위험이 수반됩니다.
                                                                                                                                                                                          • 1003
                                                                                                                                                                                          • 토마스
                                                                                                                                                                                            이것은 국가의 최우선 사항이네.
                                                                                                                                                                                            누구든지 방해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얘기지.
                                                                                                                                                                                            방해하는 자가 나타난 경우에는 침몰시켜 버려도 좋다는 지시네.
                                                                                                                                                                                            • 1004
                                                                                                                                                                                            • 프레드릭
                                                                                                                                                                                              침몰시켜 버리라고…?
                                                                                                                                                                                              • 1005
                                                                                                                                                                                              • 토마스
                                                                                                                                                                                                폐하의 말씀이시네.
                                                                                                                                                                                                • 1006
                                                                                                                                                                                                • 프레드릭
                                                                                                                                                                                                  후후 여왕 폐하는 대단히
                                                                                                                                                                                                  위세가 좋은 것 같군요.
                                                                                                                                                                                                  …그럼 한가지만 더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의 호위로서
                                                                                                                                                                                                  귀국의 해군사관 라이자 미들튼의
                                                                                                                                                                                                  동행을 허락해 주십시오.
                                                                                                                                                                                                  • 1007
                                                                                                                                                                                                  • 토마스
                                                                                                                                                                                                    미들튼…
                                                                                                                                                                                                    그 악명 높은 모반인의 여동생 말인가?
                                                                                                                                                                                                    …흐음.
                                                                                                                                                                                                    킬링류 백작이 뭐라고 할지….
                                                                                                                                                                                                    Player.
                                                                                                                                                                                                    라이자 미들튼의 동행에 대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1008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009
                                                                                                                                                                                                      • 꼭 동행시키고 싶다
                                                                                                                                                                                                        • 1010
                                                                                                                                                                                                        • 동행 따위 그만둬 줘
                                                                                                                                                                                                          • 1011
                                                                                                                                                                                                          • 토마스
                                                                                                                                                                                                            으음.
                                                                                                                                                                                                            그대마져 그렇게 말하는가.
                                                                                                                                                                                                            그러나….
                                                                                                                                                                                                            • 1012
                                                                                                                                                                                                            • 프레드릭
                                                                                                                                                                                                              (…이봐 이봐 Player!
                                                                                                                                                                                                              제휴 이야기를 가져온 것은
                                                                                                                                                                                                              다름아닌 라이자라구)
                                                                                                                                                                                                              (알현에 동행시켜 주지 않으면
                                                                                                                                                                                                              우리들의 신용에도 관련되겠지?)
                                                                                                                                                                                                              • 1013
                                                                                                                                                                                                              • 프레드릭
                                                                                                                                                                                                                …실례했습니다. 각하.
                                                                                                                                                                                                                • 1014
                                                                                                                                                                                                                • 프레드릭
                                                                                                                                                                                                                  분명히 미들튼가에
                                                                                                                                                                                                                  좋지 않은 소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군인으로서의
                                                                                                                                                                                                                  실력은 확실히
                                                                                                                                                                                                                  이번 임무에 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조금전에 각하 자신이
                                                                                                                                                                                                                  말씀하셨던 직후가 아닙니까.
                                                                                                                                                                                                                  이것은 국가의 최우선 사항이다 라고….
                                                                                                                                                                                                                  • 1015
                                                                                                                                                                                                                  • 토마스
                                                                                                                                                                                                                    …음 그랬었지.
                                                                                                                                                                                                                    좋다.
                                                                                                                                                                                                                    라이자 미들튼의 동행을 인정한다.
                                                                                                                                                                                                                    • 1016
                                                                                                                                                                                                                    • 프레드릭
                                                                                                                                                                                                                      고맙습니다.
                                                                                                                                                                                                                      • 1017
                                                                                                                                                                                                                      • 토마스
                                                                                                                                                                                                                        무엇을 하고 있나.
                                                                                                                                                                                                                        라이자 미들튼과 함께
                                                                                                                                                                                                                        “여단”의 단장을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니었던가?
                                                                                                                                                                                                                        • 1018
                                                                                                                                                                                                                        • 프레드릭
                                                                                                                                                                                                                          에그먼트도 반드시
                                                                                                                                                                                                                          이 제휴안에 찬성해 줄 것이다.
                                                                                                                                                                                                                          • 1019
                                                                                                                                                                                                                          • 프레드릭
                                                                                                                                                                                                                            그러면 암스테르담으로 돌아가
                                                                                                                                                                                                                            출발 준비에 착수하자.
                                                                                                                                                                                                                            쇠뿔은 단김에 빼버리자구.
                                                                                                                                                                                                                            • 25089
                                                                                                                                                                                                                            • 암스테르담에 돌아온 Player.
                                                                                                                                                                                                                              에스파니아는,의회에 사자를 보내 “바다 여단”의 관계자를 인도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 25090
                                                                                                                                                                                                                              • Player,프레드릭의 저택을 방문한다.
                                                                                                                                                                                                                                • 25091
                                                                                                                                                                                                                                • 이대로는,독립 세력이 소멸하게 될거라고 걱정하던 프레드릭은,“여단”의 본국 근처까지의 귀환을 꾀한다.
                                                                                                                                                                                                                                  독립의 기수인 에그먼트만 귀환하면 국내의 독립파가 기세를 되찾을 것이라는,계획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저 돌아오기만 해서는 알바공의 먹이가 될 뿐이다.
                                                                                                                                                                                                                                  그래서 프레드릭은 잉글랜드 해군을 싸움에 말려들게 해,적의 전력을 분산시킬 것을 결단한다.
                                                                                                                                                                                                                                  그때 생각하지 못한 방문자가 나타난다. 라이자였다.
                                                                                                                                                                                                                                  라이자는 프레드릭과 Player에게,어떤 거래를 제의한다.
                                                                                                                                                                                                                                  • 25092
                                                                                                                                                                                                                                  • “여단”과 잉글랜드 해군이 제휴할 수 없겠는가.
                                                                                                                                                                                                                                    바라던 이야기가 저쪽에서 굴러들어온 셈이기에,프레드릭은 이것에 찬성.
                                                                                                                                                                                                                                    잉글랜드 여왕과의 교섭의 사전 공작을 위해,Player 함께 런던으로 향한다.
                                                                                                                                                                                                                                    • 25093
                                                                                                                                                                                                                                    • 재무관 토마스 그리셤을 설득하면,여왕에게 접근하기 쉽다는 전언을 받은 두 사람은,토마스의 저택이 있는 플리머스로 향한다.
                                                                                                                                                                                                                                      • 25094
                                                                                                                                                                                                                                      • 제휴안을 들은 토마스는,실력에 따라 도와주어도 괜찮다고 하며,런던의 길드 사무소로부터 15일 이내에 재무표를 받아 오도록 명한다.
                                                                                                                                                                                                                                        • 25095
                                                                                                                                                                                                                                        • 무사히 재무표를 받은 두 사람은,다시 플리머스로 돌아온다.
                                                                                                                                                                                                                                          • 25096
                                                                                                                                                                                                                                          • 이 공적에 의해,두 사람을 신뢰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토마스는,“여단”과의 제휴를 여왕에게 진언하겠다고 약속한다.
                                                                                                                                                                                                                                            다만,여왕의 판단이 내려지기까지는,몇일의 유예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호출이 있을 때까지,일단 각각의 일로 돌아가기로 한다.
                                                                                                                                                                                                                                            • 25097
                                                                                                                                                                                                                                            • 후일,토마스의 호출을 받는 Player.
                                                                                                                                                                                                                                              • 25098
                                                                                                                                                                                                                                              • 여왕은 제휴안을 거의 승낙했다는 것.
                                                                                                                                                                                                                                                거기서 Player 프레드릭은,“여단”의 단장인 에그먼트를 데리고 런던의 왕궁에 출두하기로 한다.
                                                                                                                                                                                                                                                • 25099
                                                                                                                                                                                                                                                • 프레드릭은 암스테르담에서 합류하자고 하며,라이자를 맞이하기 위해 떠나 간다. <13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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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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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