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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1920
    • 목소리
      어이!
      • 1921
      • 하룬
        모두 데려왔어.
        • 1922
        • 하메드
          오오 아들이 신세를 지던
          분들이 아닙니까.
          그때는 감사했습니다….
          • 1923
          • 하룬
            아버지! 인사는 나중에!
            빨리 짐을 싣지 않으면
            오히려 Player에게 폐라구요.
            • 1924
            • 하메드
              아아 알겠다 알겠어.
              …그러면 Player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1925
              • 하룬
                와-! 도착했다.
                역시 Player의 배는
                빠르다니까.
                그러면 모두
                휴게소에서 밥이라도 먹자구.
                • 1926
                • 하메드
                  하룬이 저렇게 신이나서….
                  여러분들과 재회할 수 있었던 것이
                  무척이나 기뻤나 봅니다.
                  • 1927
                  • 빅토리아
                    도착하자마자 밥이라니
                    변함없이 먹보로구나.
                    • 1928
                    • 쥴리앙
                      후후…
                      하지만 저것이야말로
                      하룬이 아닙니까.
                      • 1929
                      • 하룬
                        …저기 그런데
                        이제 슬슬 모두가 여기에 있는 이유를
                        가르쳐주지 않겠어?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들이
                        힘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 1930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931
                          • 도굴가의 일을 이야기한다
                            • 1932
                            • 얘기하지 않는다.
                              • 1933
                              • 하룬
                                쳇… 깍쟁이.
                                뭔가 말할 수 없는 사정이라도 있는거야?
                                • 1934
                                • 하룬
                                  …엣 도굴가라고?
                                  • 1935
                                  • 하룬
                                    …흐-응 그렇구나.
                                    보검을 가진 그 녀석이
                                    이 근처 어딘가에 있구나.
                                    …으-음.
                                    • 1936
                                    • 빅토리아
                                      뭔가 알고있니?
                                      • 1937
                                      • 하룬
                                        으-응…
                                        …미안해 전혀 짐작이 안가는걸.
                                        • 1938
                                        • 빅토리아
                                          뭐야 그건….
                                          • 1939
                                          • 목소리
                                            나는 알고 있다….
                                            • 1940
                                            • 오군
                                              나는 그 남자를 호위했었다.
                                              • 1941
                                              • 빅토리아
                                                …오군씨?!
                                                • 1942
                                                • 쥴리앙
                                                  후후…
                                                  설마 아시는 분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을 줄이야.
                                                  • 1943
                                                  • 빅토리아
                                                    오군씨….
                                                    호위했다는게 사실인가요….
                                                    • 1944
                                                    • 하룬
                                                      이봐 오군.
                                                      그런 말 한마디도 없었잖아.
                                                      도대체 언제 이야기야!
                                                      • 1945
                                                      • 오군
                                                        너와 만나기 조금 전.
                                                        • 1946
                                                        • 하룬
                                                          그럼 한달 정도 전이라는 건가?
                                                          • 1947
                                                          • 오군
                                                            …그 남자는 너희들과 같았다.
                                                            이국의 군사에게 쫓기고 있었다.
                                                            나는 군사를 쫓아버렸다.
                                                            그러자 그 남자는 말했다.
                                                            당분간 지켜주면 좋겠다고.
                                                            • 1948
                                                            • 쥴리앙
                                                              과연….
                                                              그래서 그는 지금 어디에?
                                                              • 1949
                                                              • 오군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갔다.
                                                                고향 사람들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행선지는 묻지 않았다.
                                                                • 1950
                                                                • 하룬
                                                                  쳇 뭐야.
                                                                  그러면 의미가 없잖아.
                                                                  • 1951
                                                                  • 오군
                                                                    …하지만 헤어질 때
                                                                    `검`을 맡았다….
                                                                    • 1952
                                                                    • 하룬
                                                                      에… 거짓말…!
                                                                      • 1953
                                                                      • 하룬
                                                                        검이란 혹시….
                                                                        • 1954
                                                                        • 빅토리아
                                                                          오군씨.
                                                                          검이란건 설마….
                                                                          • 1955
                                                                          • 쥴리앙
                                                                            칼리프의 보검….
                                                                            당신이 가지고 있었습니까?
                                                                            • 1956
                                                                            • 오군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 남자는 말했다.
                                                                              `이 검은 재앙을 부른다`
                                                                              `인연을 끊고 싶다`라고.
                                                                              그래서 내가 전해받고 매장했다.
                                                                              `만물의 근원인 큰 나무`에.
                                                                              • 1957
                                                                              • 궁금한 것을 선택하세요.
                                                                                • 1958
                                                                                • `만물의 근원인 큰 나무`란?
                                                                                  • 1959
                                                                                  • `매장했다`라는건?
                                                                                    • 1960
                                                                                    • 오군
                                                                                      …너희들을 만난 초원
                                                                                      그 안쪽에 우뚝 솟은 큰 나무다.
                                                                                      그 장소에 묻어두면
                                                                                      검이 부르는 재앙도
                                                                                      땅의 신이 지워 없애준다.
                                                                                      • 1961
                                                                                      • 오군
                                                                                        …너희들을 만난 초원
                                                                                        그 안쪽에 우뚝 솟은 큰 나무다.
                                                                                        그 나무의 뿌리에 묻었다.
                                                                                        검이 부르는 재앙을
                                                                                        땅의 신이 지워 없애주기를 기도하며….
                                                                                        • 1962
                                                                                        • 빅토리아
                                                                                          자 그 `큰 나무`아래를
                                                                                          파면….
                                                                                          • 1963
                                                                                          • 오군
                                                                                            …그만두는 것이 좋다.
                                                                                            그 검에는 욕망이 얽혀있다.
                                                                                            무수한 인간의 욕망이….
                                                                                            손에 넣으면 너희들은
                                                                                            그 재앙의 격류에 말려들고 만다.
                                                                                            • 1964
                                                                                            • 쥴리앙
                                                                                              후후…
                                                                                              재앙의 격류입니까--.
                                                                                              그런거라면
                                                                                              벌써 말려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 1965
                                                                                              • 오군
                                                                                                ……
                                                                                                • 1966
                                                                                                • 쥴리앙
                                                                                                  그 재앙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보검을 손에 넣는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당신이 믿는 신을
                                                                                                  등지는 일이라고 해도….
                                                                                                  그렇지요?
                                                                                                  빅토리아.
                                                                                                  • 1967
                                                                                                  • 빅토리아
                                                                                                    네…. 그래요.
                                                                                                    • 1968
                                                                                                    • 오군
                                                                                                      ……
                                                                                                      • 1969
                                                                                                      • 쥴리앙
                                                                                                        오군….
                                                                                                        우리는 그 초원으로 돌아가
                                                                                                        보검을 찾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당신의 힘을
                                                                                                        빌릴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만으로 찾아낼 수 있겠지요.
                                                                                                        자… 빅토리아,
                                                                                                        Player.
                                                                                                        갑시다.
                                                                                                        • 1970
                                                                                                        • 빅토리아
                                                                                                          아… 그런.
                                                                                                          잠깐 기다려요 쥴리앙!
                                                                                                          …왜 저러는거지?
                                                                                                          저렇게 떨쳐내는 듯한 말투
                                                                                                          쥴리앙답지 않아….
                                                                                                          • 1971
                                                                                                          • 하룬
                                                                                                            뭐 당연하잖아.
                                                                                                            쥴리앙도 저렇게 보여도
                                                                                                            나처럼 근본적으로 모험가이고 말이야.
                                                                                                            보물을 자기 손으로 찾아내고 싶어서
                                                                                                            초조해하고 있는게 아닐까?
                                                                                                            • 1972
                                                                                                            • 빅토리아
                                                                                                              그런걸까….
                                                                                                              • 1973
                                                                                                              • 하룬
                                                                                                                저기 그것보다
                                                                                                                빅토리아,Player.
                                                                                                                보검찾는거
                                                                                                                어쩐지 꽤 재밌어 보이는데
                                                                                                                나도 껴도 돼?
                                                                                                                • 1974
                                                                                                                • 빅토리아
                                                                                                                  좋아.
                                                                                                                  어차피 안된다고 해도
                                                                                                                  따라올 생각이었지?
                                                                                                                  • 1975
                                                                                                                  • 하룬
                                                                                                                    헤헤… 눈치챘어?
                                                                                                                    …이봐 오군도 함께 가자구.
                                                                                                                    • 1976
                                                                                                                    • 오군
                                                                                                                      ……
                                                                                                                      • 1977
                                                                                                                      • 하룬
                                                                                                                        …이봐 왜 그래.
                                                                                                                        갑자기 입을 다물고.
                                                                                                                        그럼 우리들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 1978
                                                                                                                        • 하룬
                                                                                                                          저기 Player.
                                                                                                                          오군 녀석 아직 오지 않았어.
                                                                                                                          불러와 주겠어?
                                                                                                                          • 1979
                                                                                                                          • 오군
                                                                                                                            그 눈… 위험하다.
                                                                                                                            마치 사냥감을 노리는 매….
                                                                                                                            • 1980
                                                                                                                            • 하룬
                                                                                                                              이봐 Player.
                                                                                                                              오군은 어떻게 했어?
                                                                                                                              …뭐 좋아.
                                                                                                                              내가 보고 올께.
                                                                                                                              • 1981
                                                                                                                              • 하룬
                                                                                                                                후… 어디에도 안보여.
                                                                                                                                어떻게 된거지?
                                                                                                                                • 1982
                                                                                                                                • 쥴리앙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Player.
                                                                                                                                  이제 출항합시다.
                                                                                                                                  • 1983
                                                                                                                                  • 빅토리아
                                                                                                                                    다시 여기로 돌아왔군요….
                                                                                                                                    • 1984
                                                                                                                                    • 쥴리앙
                                                                                                                                      또 터키의 병사가
                                                                                                                                      잠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신중하게 나아갑시다.
                                                                                                                                      • 1985
                                                                                                                                      • 빅토리아
                                                                                                                                        이것이 오군이 말했던
                                                                                                                                        `만물의 근원인 큰 나무`군요….
                                                                                                                                        • 1986
                                                                                                                                        • 쥴리앙
                                                                                                                                          과연….
                                                                                                                                          확실히 신이 머물기에 어울리는
                                                                                                                                          훌륭한 거목입니다.
                                                                                                                                          • 1987
                                                                                                                                          • 빅토리아
                                                                                                                                            이것이 `만물의 근원인 큰 나무`….
                                                                                                                                            • 1988
                                                                                                                                            • 하룬
                                                                                                                                              저기 Player.
                                                                                                                                              보검은 어디에 있는 걸까?
                                                                                                                                              • 1989
                                                                                                                                              • 쥴리앙
                                                                                                                                                여기에 파낸 흔적이
                                                                                                                                                있습니다.
                                                                                                                                                아마 오군이 묻었다는 곳은
                                                                                                                                                이 장소….
                                                                                                                                                내가 파 보겠습니다.
                                                                                                                                                • 1990
                                                                                                                                                • 쥴리앙
                                                                                                                                                  큿….
                                                                                                                                                  왜 나오지 않는 거지…!
                                                                                                                                                  • 1991
                                                                                                                                                  • 빅토리아
                                                                                                                                                    …혹시
                                                                                                                                                    터키의 군대가 벌써….
                                                                                                                                                    • 1992
                                                                                                                                                    • 하룬
                                                                                                                                                      엣…!
                                                                                                                                                      그럼 안되는데.
                                                                                                                                                      • 1993
                                                                                                                                                      • 목소리
                                                                                                                                                        …찾는 물건은 여기다.
                                                                                                                                                        • 1994
                                                                                                                                                        • 오군
                                                                                                                                                          …쥴리앙.
                                                                                                                                                          검은 너에게 넘기지 않겠다.
                                                                                                                                                          • 1995
                                                                                                                                                          • 하룬
                                                                                                                                                            어이 오군!
                                                                                                                                                            일부러 그런 짓을 하고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 1996
                                                                                                                                                            • 빅토리아
                                                                                                                                                              오군씨.
                                                                                                                                                              설마 여기를 앞질러 온 건가요…?
                                                                                                                                                              • 1997
                                                                                                                                                              • 오군
                                                                                                                                                                쥴리앙….
                                                                                                                                                                너는 이 검을
                                                                                                                                                                혼자서 손에 넣을 생각이었다.
                                                                                                                                                                방해인 사람들을 없앤 후에.
                                                                                                                                                                • 1998
                                                                                                                                                                • 빅토리아
                                                                                                                                                                  네…?!
                                                                                                                                                                  • 1999
                                                                                                                                                                  • 쥴리앙
                                                                                                                                                                    ……
                                                                                                                                                                    …후후 갑자기 나타나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 2000
                                                                                                                                                                    • 오군
                                                                                                                                                                      코끼리와 달려왔던 그때.
                                                                                                                                                                      나는 보고 있었다. 너의 눈을….
                                                                                                                                                                      네가… 이국의 군사에게 습격당하는
                                                                                                                                                                      Player 빅토리아를
                                                                                                                                                                      죽게 내버려두려고 하고 있던 것을!
                                                                                                                                                                      • 2001
                                                                                                                                                                      • 빅토리아
                                                                                                                                                                        ……!
                                                                                                                                                                        • 2002
                                                                                                                                                                        • 오군
                                                                                                                                                                          그때 나무 그늘에 숨어
                                                                                                                                                                          두 사람을 보고 있던 너의 눈….
                                                                                                                                                                          저것은 매의 눈 그 자체였다.
                                                                                                                                                                          높은 곳에서 무력한 사냥감을 노리는
                                                                                                                                                                          비정한 눈….
                                                                                                                                                                          • 2003
                                                                                                                                                                          • 빅토리아
                                                                                                                                                                            ……
                                                                                                                                                                            • 2004
                                                                                                                                                                            • 쥴리앙
                                                                                                                                                                              …정말로
                                                                                                                                                                              당신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버린 모양이군요.
                                                                                                                                                                              내가 왜 일부러 이런
                                                                                                                                                                              조국에서 멀리 멀어진 땅까지 와서….
                                                                                                                                                                              • 2005
                                                                                                                                                                              • 하룬
                                                                                                                                                                                그… 그렇다구. 오군.
                                                                                                                                                                                쥴리앙은 나에게도
                                                                                                                                                                                중요한 은인이야.
                                                                                                                                                                                빅토리아와 Player
                                                                                                                                                                                죽게 내버려두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
                                                                                                                                                                                • 2006
                                                                                                                                                                                • 터키군인
                                                                                                                                                                                  네놈들…!
                                                                                                                                                                                  그 검은 설마!
                                                                                                                                                                                  • 2007
                                                                                                                                                                                  • 하룬
                                                                                                                                                                                    우왓!
                                                                                                                                                                                    • 2008
                                                                                                                                                                                    • 쥴리앙
                                                                                                                                                                                      …오군.
                                                                                                                                                                                      당신의 묘한 트집은
                                                                                                                                                                                      일단 중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 2009
                                                                                                                                                                                      • 오군
                                                                                                                                                                                        …내가 돌진한다.
                                                                                                                                                                                        너희들은 뒤를 따라와라.
                                                                                                                                                                                        • 2010
                                                                                                                                                                                        • 하룬
                                                                                                                                                                                          …하아 휴우.
                                                                                                                                                                                          겨우… 도망쳐 나왔다.
                                                                                                                                                                                          • 2011
                                                                                                                                                                                          • 빅토리아
                                                                                                                                                                                            …봐요!
                                                                                                                                                                                            • 2012
                                                                                                                                                                                            • 하룬
                                                                                                                                                                                              터키의 함대!
                                                                                                                                                                                              갤리선이 하나 둘 셋…
                                                                                                                                                                                              거짓말! 5척이나!
                                                                                                                                                                                              • 2013
                                                                                                                                                                                              • 오군
                                                                                                                                                                                                …배를 내보내 달라.
                                                                                                                                                                                                적의 배에 올라타 물리치겠다.
                                                                                                                                                                                                • 2014
                                                                                                                                                                                                • 쥴리앙
                                                                                                                                                                                                  …좋습니다.
                                                                                                                                                                                                  나의 배를 내보내지요.
                                                                                                                                                                                                  당신에게 받은 오명을
                                                                                                                                                                                                  여기서 씻고 싶으니까.
                                                                                                                                                                                                  • 2015
                                                                                                                                                                                                  • 오군
                                                                                                                                                                                                    ……
                                                                                                                                                                                                    …알았다.
                                                                                                                                                                                                    지금의 너의 눈은 전사의 눈을 하고 있다.
                                                                                                                                                                                                    나는 그것을 믿어보겠다.
                                                                                                                                                                                                    • 2016
                                                                                                                                                                                                    • 빅토리아
                                                                                                                                                                                                      쥴리앙!
                                                                                                                                                                                                      오군씨!
                                                                                                                                                                                                      • 2017
                                                                                                                                                                                                      • 하룬
                                                                                                                                                                                                        낭패다! 밀리고 있어!
                                                                                                                                                                                                        아무리 오군이 강하다고 해도
                                                                                                                                                                                                        한 척으론 무리야!
                                                                                                                                                                                                        • 2018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019
                                                                                                                                                                                                          • 나도 나가겠다
                                                                                                                                                                                                            • 2020
                                                                                                                                                                                                            • 이틈에 도망치자
                                                                                                                                                                                                              • 2021
                                                                                                                                                                                                              • 하룬
                                                                                                                                                                                                                …이봐 이봐
                                                                                                                                                                                                                무엇을 말하는거야!
                                                                                                                                                                                                                • 2022
                                                                                                                                                                                                                • 하룬
                                                                                                                                                                                                                  이봐 역시
                                                                                                                                                                                                                  이대로는 위험해!
                                                                                                                                                                                                                  • 2023
                                                                                                                                                                                                                  • 빅토리아
                                                                                                                                                                                                                    그렇네요. 나도 싸우겠어요.
                                                                                                                                                                                                                    • 2024
                                                                                                                                                                                                                    • 하룬
                                                                                                                                                                                                                      좋아 나도!
                                                                                                                                                                                                                      • 2025
                                                                                                                                                                                                                      • 오군
                                                                                                                                                                                                                        Player…!
                                                                                                                                                                                                                        너도 싸우는 것인가.
                                                                                                                                                                                                                        • 2026
                                                                                                                                                                                                                        • 쥴리앙
                                                                                                                                                                                                                          도움이 됩니다.
                                                                                                                                                                                                                          원호해 주세요!
                                                                                                                                                                                                                          • 2027
                                                                                                                                                                                                                          • 빅토리아
                                                                                                                                                                                                                            이겼나요…?
                                                                                                                                                                                                                            • 2028
                                                                                                                                                                                                                            • 오군
                                                                                                                                                                                                                              싸움의 신의 가호와
                                                                                                                                                                                                                              너희들의 협력 덕분이다….
                                                                                                                                                                                                                              • 2029
                                                                                                                                                                                                                              • 하룬
                                                                                                                                                                                                                                좋-았어!
                                                                                                                                                                                                                                자 모가디슈로 돌아가자구.
                                                                                                                                                                                                                                • 23140
                                                                                                                                                                                                                                • 모가디슈의 휴게소에서,하룬과 오군에게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Player 일행.
                                                                                                                                                                                                                                  그러자,오군이 이전에 보검을 가지고 도주중이던 도굴가를 호위했었던 것이 판명된다.
                                                                                                                                                                                                                                  • 23141
                                                                                                                                                                                                                                  • 벌써 도굴가는 어딘가로 떠나버려,행선지도 모르다는 것. 하지만 그는 헤어질 때,오군에게 한 자루의 검을 맡겼다.
                                                                                                                                                                                                                                    • 23142
                                                                                                                                                                                                                                    • 실은 그것이야말로,찾아 헤메던 `칼리프의 보검`이었다.
                                                                                                                                                                                                                                      오군은 보검을 `만물의 근원인 큰 나무`의 밑에 묻어두었다고 한다.
                                                                                                                                                                                                                                      그것은,보검에 엉켜붙는 무수한 `욕망`을,대지의 힘으로 정화한다는,그 나름의 의식이라고 한다.
                                                                                                                                                                                                                                      거기까지 듣자,갑자기 쥴리앙이 자리에서 일어나 버린다.
                                                                                                                                                                                                                                      오군의 손을 빌릴 것도 없이,우리들만으로도보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오군을 떨쳐내는 듯한 쥴리앙의 태도에 빅토리아는 곤혹해 한다.
                                                                                                                                                                                                                                      • 23143
                                                                                                                                                                                                                                      • 시간이 지나도 오군이 항구에 나타나지 않아,하룬이 부르러 간다.
                                                                                                                                                                                                                                        그러나,그 모습은 도시의 어디에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일행은 어쩔 수 없이,오군을 두고 출항한다.
                                                                                                                                                                                                                                        • 23144
                                                                                                                                                                                                                                        • 광대한 초원을 헤쳐나아가,일행은 간신히 `만물의 근원인 큰 나무`를 발견한다.
                                                                                                                                                                                                                                          • 23145
                                                                                                                                                                                                                                          • 쥴리앙은 즉시,파낸 흔적이 있는 장소를 찾아내,발굴을 개시한다. 하지만,보검은 나오지 않았다.
                                                                                                                                                                                                                                            초조해 하는 일행에게,찾는 물건은 여기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앞질러 와있던 오군의 손에는,벌써 보검이 들려져 있었다.
                                                                                                                                                                                                                                            • 23146
                                                                                                                                                                                                                                            • 오군은,쥴리앙이 방해자들을 없앤 뒤 보검을 혼자서 차지할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어안이 벙벙해진 일동. 쥴리앙은 그 말을 웃어 넘겨버린다. 하지만,오군은 아랑곳없이 말을 한다.
                                                                                                                                                                                                                                              Player 빅토리아가 터키군에게 습격당하고 있었을 때,쥴리앙은 두 명을 죽게 내버려 두려고 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 때,근처에 휘파람이 울려 퍼진다.
                                                                                                                                                                                                                                              Player 일행을 발견한 터키군이 이미 주위를 둘러 싸고 있었다.
                                                                                                                                                                                                                                              일단 쥴리앙을 추궁하는 것을 중단한 오군은 손에 든 보검을 휘드르며,활로를 연다.
                                                                                                                                                                                                                                              • 23147
                                                                                                                                                                                                                                              • 어떻게든 선착장까지 도망쳐 나온 일행. 하지만 눈앞에는,터키군의 갤리 함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적선에 돌진하려고 하는 오군에게,쥴리앙은 자신의 배를 내어 오명을 씻고 싶다고 한다.
                                                                                                                                                                                                                                                오군은 쥴리앙을 일단 신용하고,그 배에 탑승해 출항.
                                                                                                                                                                                                                                                하지만,단 한 척 뿐인 전력부족은 부정할 수 없었다.
                                                                                                                                                                                                                                                Player 일행은,도와주러 가는 것이었다.
                                                                                                                                                                                                                                                • 23148
                                                                                                                                                                                                                                                • 간신히 승리한 Player 일행은,모가디슈로 돌아가기로 한다.<17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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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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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1-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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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1-09-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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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슬롯
                                                                                                                                                                                                                                                  2011-09-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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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