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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818
    • 하룬
      …아,그래.
      분명히 이 장소다!
      • 819
      • 빅토리아
        그럼 여기가
        카르타고의 유적인 셈이네?
        • 820
        • 하룬
          응.
          어디선가 쥴리앙이
          유적을 파내고 있을거야.
          • 821
          • 빅토리아
            찾아봅시다.
            • 822
            • 쥴리앙
              ……!?
              • 823
              • 쥴리앙
                …마드모아젤 빅토리아!
                정말 놀랐습니다.
                설마 파트로네(출자자)가 일부러
                이슬람권의 발굴현장까지 와주시다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벽지까지
                어떻게 무사하게…
                • 824
                • 빅토리아
                  여기에 있는 Player
                  데리고 와 주었어요.
                  • 825
                  • 쥴리앙
                    호오… 역시
                    • 826
                    • 빅토리아
                      그런데 발굴 쪽은…
                      • 827
                      • 쥴리앙
                        …예,출토품을 확인하여
                        거의 단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유적이야말로 로마에게 멸망한
                        카르타고 수도의 유적이라고 봐도
                        틀림없을 것입니다.
                        • 828
                        • 빅토리아
                          당신의 탐색가로서의 솜씨
                          진짜였던것 같군요.
                          …전에 나폴리에서 만났을 때
                          부인에게 주었던 로마의 목걸이.
                          그거 모조품이었지요?
                          • 829
                          • 쥴리앙
                            ……!?
                            • 830
                            • 빅토리아
                              그래서 당신이
                              출자한 사람을 속이는 것이 목적인
                              제비라고 생각해서…
                              • 831
                              • 쥴리앙
                                후후… 그래서
                                나의 실력을 시험했다고 하는 것입니까.
                                • 832
                                • 빅토리아
                                  속인 것처럼 되버려서 미안해요.
                                  • 833
                                  • 쥴리앙
                                    아니오 그야말로 혜안이면서
                                    괴짜인 파트로네로서 유명한
                                    빅토리아 오르세오로입니다.
                                    덕분에 좋은 발굴을 할 수 있었습니다.
                                    • 834
                                    • 쥴리앙
                                      …그럼 이번 발굴품을
                                      소개하겠습니다.
                                      • 835
                                      • 빅토리아
                                        그것은 제가 아니고 저 사람들에게.
                                        • 836
                                        • 빅토리아
                                          …어머나 벌써 시작되고 있는 것 같네.
                                          • 837
                                          • 쥴리앙
                                            …?
                                            • 838
                                            • 화가
                                              …이건 정말 대단하기 그지없는 벽화다.
                                              이 화법을 나의 유채에 넣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839
                                              • 조각가
                                                이 테라코타상도 실로 흥미롭다.
                                                확실히 로마의 양식과는 다르다.
                                                • 840
                                                • 고고학자
                                                  너희들 나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말아라!
                                                  • 841
                                                  • 빅토리아
                                                    우후후
                                                    모두 생각한 대로
                                                    열중하고 있네.
                                                    • 842
                                                    • 하룬
                                                      어때,Player.
                                                      나도 이 유적을 찾는 것을
                                                      도왔다구.
                                                      • 843
                                                      • 화가
                                                        …이건 정말 대단하기 그지없는 벽화다.
                                                        이 화법을 나의 유채에 넣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844
                                                        • 조각가
                                                          이 테라코타상도 실로 흥미롭다.
                                                          확실히 로마의 양식과는 다르다.
                                                          • 845
                                                          • 고고학자
                                                            이것으로 당분간은 연구재료도 곤란하지 않아. 쥴리앙인지에는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 846
                                                            • 쥴리앙
                                                              빅토리아,
                                                              당신은 일부러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 847
                                                              • 빅토리아
                                                                예 그래요.
                                                                그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직접
                                                                과거의 문화에 접해
                                                                새로운 착상을 얻어 주었으면 해요.
                                                                그렇게 하는 것으로 그들은 이 수백년 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예지를 손에 넣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요.
                                                                그리고 그 작품이 사람들을 자극해
                                                                베네치아에 새로운 문화를
                                                                뿌리 내리게 하는거죠.
                                                                • 848
                                                                • 쥴리앙
                                                                  과연…
                                                                  모든 것은 문화라고 하는
                                                                  보이지도 않는 애매한 대용품을 위한
                                                                  대대적인 도락이라고 하는 것이군요.
                                                                  • 849
                                                                  • 빅토리아
                                                                    그렇다고도 말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 축적이 언젠가
                                                                    베네치아를 진짜 문화의 수도로
                                                                    바꾸어 갈 것이에요.
                                                                    비록 몇 십년,몇백 년 걸리더라도
                                                                    • 850
                                                                    • 쥴리앙
                                                                      후후…
                                                                      대단히 먼 이야기군요.
                                                                      그나저나
                                                                      나도 이제 귀족의 장식으로
                                                                      있는 것에 싫증나고 있던 참입니다.
                                                                      꼭 당신과 정식으로
                                                                      후원자 계약을 맺고 싶습니다.
                                                                      • 851
                                                                      • 빅토리아
                                                                        예,물론 기쁘게.
                                                                        • 852
                                                                        • 쥴리앙
                                                                          Player
                                                                          지금부터 계속 당신에게도
                                                                          신세를 지겠지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853
                                                                          • 빅토리아
                                                                            당신이 없었으면
                                                                            이 훌륭한 유적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없었어요.
                                                                            정말로 고마워요.
                                                                            Player,이것은 제가 드리는 답례에요.
                                                                            • 854
                                                                            • 빅토리아
                                                                              그러면 모두
                                                                              베네치아로 돌아갑시다.
                                                                              • 23052
                                                                              • 후일 베네치아로 귀환한 하룬과 재회한 Player.
                                                                                쥴리앙은 훌륭히 카르타고 유적을 발견. 따라서 발굴이 길어지기 때문에 일단 하룬만 보고를 위해 돌아온 것이라고 한다.
                                                                                • 23053
                                                                                • 하룬의 보고를 받은 빅토리아는 살롱의 학자와 예술가를 데리고 현지를 시찰하러 가겠다고 말한다.
                                                                                  Player의 배로 유적이 있다고 하는 튀니스로 향하는 일행.
                                                                                  • 23054
                                                                                  • 하지만 하룬이 유적으로 가는 지도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력으로 발굴현장을 탐색한다.
                                                                                    • 23055
                                                                                    • 마침내 유적이 있는 비루사의 언덕에 도착한다.
                                                                                      • 23056
                                                                                      • 출자자인 빅토리아가 일부러 이슬람권의 발굴현장까지 시찰하러 온 것에 놀라는 쥴리앙.
                                                                                        • 23057
                                                                                        • 한층 더 그를 놀래킨 것은,그녀가 살롱의 예술가와 학자들까지 데려 온 것이었다.
                                                                                          그들은 과거의 예지를 직접 접하면서,예술에 필요한 착상을 얻고 새로운 작품 만들기에 불타고 있는 모습이다.
                                                                                          빅토리아는 이러한 축적을 통하여 몇 십 년,몇 백 년이 걸리더라도 베네치아를 진짜 문화의 수도로 바꾸어가고 싶은 것이라고 말한다.
                                                                                          쥴리앙은 그 느긋함에 기가 막히면서도,귀족의 장식으로 있는 것에 싫증나고 있다고 말하며 빅토리아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는다.
                                                                                          • 23058
                                                                                          • 빅토리아는 여기까지 데리고 와 준 Player에게 재차 감사를 표하고,베네치아로의 귀로에 오르는 것이었다.<8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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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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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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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6 19:32
                                                                                            도배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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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