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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135
    • 승천제의 날.
      베네치아에서는 영원한 번영을 바라는
      바다와의 혼례 의식이 거행되어,
      산 마르코 광장은 갈채에 싸여 있었다.
      • 136
      • 주민
        저 분이 알비제님인가.
        • 137
        • 젊은이
          아아,그래.
          저 분 덕분에 터키와의 해전은 연전연승.
          우리들도 장사가 번성이라구.
          정말로 고마울 따름이야.
          • 138
          • 주민
            …자아 이 아름다운 물의 수도의
            영원한 번영을 빌며!
            건배하자!
            Viva Venezia,viva Messere Alvise
            (베네치아 만세! 알비제님 만세!)
            • 139
            • 젊은이
              Viva la Liverte,Viva San Marco!
              (자유 만세! 성마르코 만세!)
              • 140
              • 여자의 목소리
                …누,누가
                아가씨를…!
                • 141
                • 젊은이
                  …이봐,이봐.
                  모처럼 분위기가 올랐는데
                  뭐야 이 여자!
                  • 142
                  • 주민
                    …신경쓰지 말고 내버려 둬.
                    그것보다 술이다.
                    Viva la Liverte,Viva San Marco!
                    (자유 만세! 성마르코 만세!)
                    • 143
                    • 시녀
                      아…
                      당신 밖에 없습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아가씨를 구해 주세요!
                      • 144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45
                        • 알았어요.
                          • 146
                          • 거절한다.
                            • 147
                            • 무슨 일인가?
                              • 148
                              • 시녀
                                …이렇게 매정할 수가!
                                제발 부탁합니다.
                                아가씨를 구해 주세요!
                                • 149
                                • 시녀
                                  우리 집의 아가씨가 폭한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자 제발 이쪽으로!
                                  • 150
                                  • 폭한
                                    헤헤… 막다른 곳이다.
                                    얌전하게 있어!
                                    • 151
                                    • 귀족의 딸
                                      …누구의 사주냐!
                                      더 이상 나에게 다가오면
                                      용서하지 않겠어!
                                      • 152
                                      • 폭한
                                        헤헷.
                                        위세 좋은 아가씨다.
                                        하지만 여기는 힘센 남자 두 명.
                                        그 가냘픈 팔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지?
                                        • 153
                                        • 폭한
                                          …앙?
                                          뭐냐 네 놈은!
                                          • 154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55
                                            • 그 아가씨를 놓아라!
                                              • 156
                                              • 거기서 무엇을 하고 있냐!
                                                • 157
                                                • 아무것도 아닙니다.
                                                  • 158
                                                  • 시녀
                                                    (…자 잠깐
                                                    도망치지 말아 주세요!)
                                                    • 159
                                                    • 폭한
                                                      …쳇 건방진 놈.
                                                      함께 해치워버려!
                                                      • 160
                                                      • 목소리
                                                        너희들 무엇을 하고 있냐!
                                                        • 161
                                                        • 폭한
                                                          …!
                                                          야경대다!
                                                          도망쳐라!
                                                          • 162
                                                          • 시녀
                                                            구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163
                                                            • 야경대원
                                                              유감스럽지만 범인은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 164
                                                              • 야경대원
                                                                아가씨 다친 곳은…
                                                                • 165
                                                                • 야경대원
                                                                  …아! 당신은!
                                                                  • 166
                                                                  • 야경대원
                                                                    오르세오로가의 따님
                                                                    빅토리아님이지 않습니까!
                                                                    • 167
                                                                    • 빅토리아
                                                                      네.
                                                                      위험할 때에 이 분이
                                                                      와 준 덕분에 살아났어요.
                                                                      • 168
                                                                      • 시녀
                                                                        그래요,이 용감한 분이
                                                                        와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버렸을지…
                                                                        • 169
                                                                        • 야경대원
                                                                          호오,
                                                                          그것은 공훈입니다.
                                                                          • 170
                                                                          • 빅토리아
                                                                            적어도 답례를 하고 싶어요.
                                                                            당신의 이름은?
                                                                            • 171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72
                                                                              • 이름을 댄다.
                                                                                • 173
                                                                                • 말하지 않고 둔다.
                                                                                  • 174
                                                                                  • 빅토리아
                                                                                    답례를 하게 해주세요.
                                                                                    하다못해 이름만이라도
                                                                                    가르쳐 주실 수 없을까요?
                                                                                    • 175
                                                                                    • 빅토리아
                                                                                      그래요,Player군요.
                                                                                      • 176
                                                                                      • 시녀
                                                                                        이쪽은 빅토리아 오르세오로님.
                                                                                        이 도시의 원수 보좌관 알비제님의
                                                                                        여동생이십니다.
                                                                                        나는 아가씨의 시녀인
                                                                                        에마렛타라고 해요.
                                                                                        정말로 Player님에게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 좋을지…
                                                                                        • 177
                                                                                        • 목소리
                                                                                          빅토리아님!
                                                                                          • 178
                                                                                          • 빅토리아
                                                                                            …무슨 일인가요?
                                                                                            • 179
                                                                                            • 관리
                                                                                              원수 공저에서 알비제님께서
                                                                                              부르십니다.
                                                                                              시급히 그 쪽의 목격자 분과 함께
                                                                                              와 주십시오.
                                                                                              • 180
                                                                                              • 빅토리아
                                                                                                ……?
                                                                                                벌써 오빠의 귀에?
                                                                                                어째서 이렇게 빨리…
                                                                                                • 181
                                                                                                • 에마렛타
                                                                                                  아가씨 기다리시게 하면
                                                                                                  또 꾸중을 들을지도…
                                                                                                  • 182
                                                                                                  • 빅토리아
                                                                                                    …그렇네요.
                                                                                                    Player씨,
                                                                                                    미안하지만 함께 가 주실 수 없을까요?
                                                                                                    • 183
                                                                                                    • 에마렛타
                                                                                                      원수 공저는 산 마르코 사원의 안쪽
                                                                                                      광장에 접해있는 곳입니다.
                                                                                                      • 184
                                                                                                      • 보초
                                                                                                        이런!
                                                                                                        빅토리아님이 아니십니까.
                                                                                                        자 어서 안으로.
                                                                                                        • 185
                                                                                                        • 빅토리아
                                                                                                          고마워요.
                                                                                                          근무 수고하시네요.
                                                                                                          자,Player씨.
                                                                                                          갑시다.
                                                                                                          • 186
                                                                                                          • 보초
                                                                                                            빅토리아님과
                                                                                                            알비제님께서 기다리신다.
                                                                                                            빨리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게.
                                                                                                            • 187
                                                                                                            • 귀족
                                                                                                              이것 참 빅토리아님
                                                                                                              변함없이 아름다우시군요.
                                                                                                              • 188
                                                                                                              • 귀족
                                                                                                                마치 옛날의 사랑의 여신
                                                                                                                같군요.
                                                                                                                • 189
                                                                                                                • 빅토리아
                                                                                                                  아첨이라면
                                                                                                                  사양하겠어요.
                                                                                                                  …그것보다 오빠는 어디계시죠?
                                                                                                                  • 190
                                                                                                                  • 목소리
                                                                                                                    여기다. 빅토리아.
                                                                                                                    • 191
                                                                                                                    • 빅토리아
                                                                                                                      오빠!
                                                                                                                      • 192
                                                                                                                      • 빅토리아
                                                                                                                        오빠,
                                                                                                                        이쪽이 저를 구해주신
                                                                                                                        Player에요.
                                                                                                                        • 193
                                                                                                                        • 귀족
                                                                                                                          (빅토리아님
                                                                                                                          변함없이 아름답다…)
                                                                                                                          • 194
                                                                                                                          • 귀족
                                                                                                                            (빅토리아님…
                                                                                                                            옛날의 사랑의 여신같다…)
                                                                                                                            • 195
                                                                                                                            • 알비제
                                                                                                                              빅토리아를 구해준 Player인가.
                                                                                                                              귀공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하네.
                                                                                                                              누군가가 여동생의 신변을 미행하고 있다고 탐지하고는 있었지만 설마 승천제가 한창일 때 움직일 줄은…
                                                                                                                              • 196
                                                                                                                              • 빅토리아
                                                                                                                                …!
                                                                                                                                뭐에요… 그것
                                                                                                                                그런 이야기 듣지 못했어요!
                                                                                                                                오빠는 내가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간과하고 있었나요?
                                                                                                                                • 197
                                                                                                                                • 알비제
                                                                                                                                  그렇다.
                                                                                                                                  적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 198
                                                                                                                                  • 노귀족
                                                                                                                                    ……!
                                                                                                                                    • 199
                                                                                                                                    • 알비제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범인을
                                                                                                                                      놓쳐 버리고 말았다.
                                                                                                                                      지금쯤 입막음을 위해 고용주에게 살해당해 진상은 묻혀버리고 말았겠지.
                                                                                                                                      …정말 한탄스러울 따름이오.
                                                                                                                                      그라데니고 위원장.
                                                                                                                                      • 200
                                                                                                                                      • 그라데니고
                                                                                                                                        ……!
                                                                                                                                        …후후 그렇군요.
                                                                                                                                        서로 불순한 무리의 습격에 대비해
                                                                                                                                        경호 체제를 재고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 201
                                                                                                                                        • 알비제
                                                                                                                                          흥…
                                                                                                                                          공저에 둥지를 튼 돼지가
                                                                                                                                          잘도 짖어대는군.
                                                                                                                                          • 202
                                                                                                                                          • 빅토리아
                                                                                                                                            오빠 도대체…
                                                                                                                                            • 203
                                                                                                                                            • 알비제
                                                                                                                                              빅토리아,
                                                                                                                                              너가 무사한 모습에 동요하는 것을
                                                                                                                                              보니 이번 사건에 녀석들 장로파가
                                                                                                                                              관련되어 있는 것이 틀림없을 것 같다.
                                                                                                                                              • 204
                                                                                                                                              • 빅토리아
                                                                                                                                                …그렇네요.
                                                                                                                                                그렇지만 오빠…
                                                                                                                                                • 205
                                                                                                                                                • 알비제
                                                                                                                                                  ……?!
                                                                                                                                                  • 206
                                                                                                                                                  • 보초의 목소리
                                                                                                                                                    …어 어이
                                                                                                                                                    이놈들 도대체 어디에서…!
                                                                                                                                                    • 207
                                                                                                                                                    • 남자의 목소리
                                                                                                                                                      아가씨에게 그림을 보여주기로 약속했었다.
                                                                                                                                                      여기에 와 있지?
                                                                                                                                                      • 208
                                                                                                                                                      • 보초의 목소리
                                                                                                                                                        기… 기다려!
                                                                                                                                                        관저에의 무단통행은…!
                                                                                                                                                        • 209
                                                                                                                                                        • 화가
                                                                                                                                                          아가씨!
                                                                                                                                                          신작이 완성됐어!
                                                                                                                                                          • 210
                                                                                                                                                          • 조각가
                                                                                                                                                            …이봐!
                                                                                                                                                            내 쪽이 먼저다!
                                                                                                                                                            빅토리아님,
                                                                                                                                                            드디어 새로운 조각상의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 211
                                                                                                                                                            • 고고학자
                                                                                                                                                              요전날의 고문서
                                                                                                                                                              마침내 해독했습니다!
                                                                                                                                                              • 212
                                                                                                                                                              • 빅토리아
                                                                                                                                                                대단해요.
                                                                                                                                                                잘 해주셨어요. 모두.
                                                                                                                                                                곧 갈테니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세요.
                                                                                                                                                                • 213
                                                                                                                                                                • 화가
                                                                                                                                                                  아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빨리 돌아와 주세요.
                                                                                                                                                                  • 214
                                                                                                                                                                  • 알비제
                                                                                                                                                                    화가에 조각가에 학자라…
                                                                                                                                                                    빅토리아,
                                                                                                                                                                    저런 아무 쓸데없는 잡동사니들을
                                                                                                                                                                    언제까지 우리 집에서 계속 키울 생각이냐.
                                                                                                                                                                    • 215
                                                                                                                                                                    • 빅토리아
                                                                                                                                                                      …오빠,지금에서야 드리는 말씀이지만
                                                                                                                                                                      그들에게의 원조는 이 나라를 위한
                                                                                                                                                                      중요한 일이에요.
                                                                                                                                                                      예를 들어 만토바의 이자벨라 데스테,
                                                                                                                                                                      페라라의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실력있는 예술가나,재능있는 학자에게
                                                                                                                                                                      원조를 아끼지 않고,나라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부인은 많이 있어요.
                                                                                                                                                                      • 216
                                                                                                                                                                      • 알비제
                                                                                                                                                                        너도 그 일원에
                                                                                                                                                                        속한다고 하는 것이냐.
                                                                                                                                                                        • 217
                                                                                                                                                                        • 빅토리아
                                                                                                                                                                          예,그래요.
                                                                                                                                                                          지금의 귀족으로서의 의무는
                                                                                                                                                                          정치나 전쟁만이 아닌거에요.
                                                                                                                                                                          무엇보다 가족까지도
                                                                                                                                                                          정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오빠에게는
                                                                                                                                                                          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이겠지만요.
                                                                                                                                                                          … Player씨,
                                                                                                                                                                          이제 갑시다.
                                                                                                                                                                          • 218
                                                                                                                                                                          • 알비제
                                                                                                                                                                            이것 참…
                                                                                                                                                                            안에는 정적,밖에는 터키.
                                                                                                                                                                            이 절박한 시기에
                                                                                                                                                                            저 말괄량이는…
                                                                                                                                                                            • 219
                                                                                                                                                                            • 알비제
                                                                                                                                                                              안에는 정적,밖에는 터키.
                                                                                                                                                                              이 절박한 시기에
                                                                                                                                                                              저 말괄량이는…
                                                                                                                                                                              • 220
                                                                                                                                                                              • 빅토리아
                                                                                                                                                                                오빠는 최연소로
                                                                                                                                                                                십인 위원회의 일원으로 발탁된 준재.
                                                                                                                                                                                의회에는 그 출세를
                                                                                                                                                                                좋지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조금 전의 사건도
                                                                                                                                                                                그 사람들의 소행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오빠도 그래…
                                                                                                                                                                                계획을 알고 있으면서 나에게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다니…
                                                                                                                                                                                아버님과 어머님이 돌아가신 지금
                                                                                                                                                                                나의 육친은 오빠뿐인데
                                                                                                                                                                                조금은 걱정해 주어도…
                                                                                                                                                                                • 221
                                                                                                                                                                                • 어떻게 대답할까요?
                                                                                                                                                                                  • 222
                                                                                                                                                                                  • 위로한다.
                                                                                                                                                                                    • 223
                                                                                                                                                                                    • 내버려 둔다.
                                                                                                                                                                                      • 224
                                                                                                                                                                                      • 빅토리아
                                                                                                                                                                                        고마워요,
                                                                                                                                                                                        다정한 사람이군요…
                                                                                                                                                                                        Player
                                                                                                                                                                                        • 225
                                                                                                                                                                                        • 빅토리아
                                                                                                                                                                                          …미안해요.
                                                                                                                                                                                          만난 지 얼마 안된 당신에게
                                                                                                                                                                                          이런 말을…
                                                                                                                                                                                          • 226
                                                                                                                                                                                          • 빅토리아
                                                                                                                                                                                            …당신에게
                                                                                                                                                                                            다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
                                                                                                                                                                                            정말로 고마워요.
                                                                                                                                                                                            이것은 작지만 감사의 뜻이에요.
                                                                                                                                                                                            • 227
                                                                                                                                                                                            • 빅토리아
                                                                                                                                                                                              …어머나,
                                                                                                                                                                                              소지품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 228
                                                                                                                                                                                              • 아이템 `향유`를 받기 위해
                                                                                                                                                                                                소지품을 줄이겠습니까?
                                                                                                                                                                                                • 229
                                                                                                                                                                                                • 어떻게 대답할까요?
                                                                                                                                                                                                  • 230
                                                                                                                                                                                                  • 줄이고 받는다.
                                                                                                                                                                                                    • 231
                                                                                                                                                                                                    • 받지 않는다.
                                                                                                                                                                                                      • 232
                                                                                                                                                                                                      • 빅토리아
                                                                                                                                                                                                        그래요… 유감이네요.
                                                                                                                                                                                                        • 233
                                                                                                                                                                                                        • 빅토리아
                                                                                                                                                                                                          …이제 전 이만
                                                                                                                                                                                                          모두가 있는 곳으로 가야해요.
                                                                                                                                                                                                          그럼 안녕히!
                                                                                                                                                                                                          또 이 도시에서 만날수 있기를!
                                                                                                                                                                                                          • 234
                                                                                                                                                                                                          • 빅토리아
                                                                                                                                                                                                            도와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이것은 작은 감사의 뜻이에요.
                                                                                                                                                                                                            • 23002
                                                                                                                                                                                                            • 승천제의 날,베네치아에서 행해지는 `바다와의 혼례` 의식. 사람들은 국가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는 그 호사스러운 광경에 만취해 있었다.그곳에서 갑자기 도움을 요청하는 여자의 목소리가 울렸다.
                                                                                                                                                                                                              귀족가의 시녀 같은 그 여자는 아가씨를 도와달라고 Player에게 간절히 부탁한다.
                                                                                                                                                                                                              도시의 변두리로 달려가보니 그곳에는 귀족 아가씨를 농락하려는 괴한의 모습이 보인다.
                                                                                                                                                                                                              얼굴을 보인 그들은 Player마저 처리하려고 단검을 꺼낸다.
                                                                                                                                                                                                              하지만 순회 중의 야경대가 우연히 지나쳐 금새 도주해 버린다.
                                                                                                                                                                                                              • 23003
                                                                                                                                                                                                              • Player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이 감사하는 귀족 아가씨의 이름은 빅토리아. 그녀는 명가 오르세오로가의 딸이였다.
                                                                                                                                                                                                                그곳에 하인이 와서 그녀의 오빠가 있는 곳까지 오도록 전한다.
                                                                                                                                                                                                                빅토리아는 오빠가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빠른 것은 아닐까 의아해하면서도,목격자인 Player 함께 원수 공저로 향했다.
                                                                                                                                                                                                                • 23004
                                                                                                                                                                                                                • 빅토리아의 오빠,원수보좌관 알비제와 면회하는 Player.
                                                                                                                                                                                                                  • 23005
                                                                                                                                                                                                                  • 알비제는 정적 그라데니고가 인솔하는 장로파의 부하가 여동생의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것을 사전에 탐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나타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 굳이 그 건을 감추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정쟁의 미끼로서 사용되고 있었던 것에 당혹해 하는 빅토리아.
                                                                                                                                                                                                                    • 23006
                                                                                                                                                                                                                    • 그 때 갑자기 공저에 남자들이 난입해 온다. 빅토리아가 자기의 살롱에 불러들여,지원하고 있던 예술가와 학자들이었다.
                                                                                                                                                                                                                      • 23007
                                                                                                                                                                                                                      • 알비제는 그들을 잡동사니라고 판단하고,그들을 언제까지 집에서 계속 기를 생각이냐고 야유한다.
                                                                                                                                                                                                                        하지만 빅토리아는,그들에게 원조하는 것은 이 베네치아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하며 나가 버린다.
                                                                                                                                                                                                                        알비제는 여동생의 고집에 탄식한다.
                                                                                                                                                                                                                        • 23008
                                                                                                                                                                                                                        • 공저의 밖에서 빅토리아는,오빠의 자신에 대한 태도를 한탄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돌아가신 지금 육친은 알비제 한 명 밖에 없다. 조금은 자신의 몸을 걱정해 주면 좋을텐데라고.
                                                                                                                                                                                                                          한 바탕 속마음을 털어놓은 빅토리아는 도와 준 Player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다음 재회를 약속하며 황혼의 도시로 사라져 가는 것이었다.<1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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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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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1-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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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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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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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