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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641
    • 상인
      그 가마제독이라는 사람.
      설마 그 함대로 정말 인도까지 도착할 줄이야…….
      바다로 인도까지 갈 수 있다니…….
      나는 아직도 믿기지 않아.
      • 642
      • 젊은이
        하지만 실제로 후추를 싣고 돌아 왔잖아. 믿을 수 밖에 없지.
        아! 나도 인도에 가서 떼돈을 벌고 싶은데!
        • 643
        • 알베로
          이봐,들었어!?
          가마 함대 이미 돌아온 모양이야!
          내가 사람들한테서 자세한 얘기를 듣고 오지.
          • 644
          • 후안
            아! 잠깐 기다려.
            알베로!!!
            • 645
            • 뱃사람
              이봐…….
              그 얘기 정말이야?
              • 646
              • 병사
                응. 해군장교한테서 들은 얘기에 의하면 인도는 후추가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모양이야.
                • 647
                • 뱃사람
                  후추라면 금은보다 비싼 값으로 거래되는 희귀품이잖아.
                  그것이 공짜에 가깝다니…….
                  • 648
                  • 뱃사람
                    이러고 있을 수 없지.
                    출발 준비다!
                    • 649
                    • 병사
                      잠깐,출발이라니.
                      어디로 가는데!?
                      • 650
                      • 뱃사람
                        당연히 인도 항로지!
                        • 651
                        • 병사
                          저 녀석 아프리카 연해의 입항허가도 가지고 있지 않은 주제에 어떻게 인도까지 갈 작정인지…….
                          • 652
                          • 알베로
                            대단해!
                            온 도시가 가마의 귀환으로 난리법석이야.
                            • 653
                            • 후안
                              정말이야.
                              모두들 가마의 얘기만 하더라고!
                              • 654
                              • 알베로
                                아랍 상인을 통한 거래만으로도 굉장한 돈을 벌던 후추라고.
                                그것이 공짜에 가깝게 살 수 있다니
                                모두들 눈에 불을 켤 수 밖에.
                                • 655
                                • 후안
                                  저기.
                                  알베로도 인도에 가는 거야?
                                  • 656
                                  • 알베로
                                    응. 갈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을 정도야.
                                    잘해서 후추를 가지고 돌아오면 아버지보다 큰 돈을 버는 것도 꿈은 아니야.
                                    이봐,Player.
                                    이렇게 됐으니 우리 무슨 일이 있어도 인도로 가자고!
                                    좋아. 우선 연줄을 찾고 자금을 모아야 돼.
                                    가자! 후안!
                                    • 657
                                    • 후안
                                      그래!
                                      그럼,Player. 또 봐.
                                      • 658
                                      • 목소리
                                        어이! 거기 있는 뱃사람!
                                        • 659
                                        • 용병
                                          너,얼마 전 팔마까지 포로를 데리러 왔던 녀석이지?
                                          마침 잘 만났다.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
                                          • 660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661
                                            • 무슨 일인데?
                                              • 662
                                              • 흥미없어
                                                • 663
                                                • 그런데 당신은 누구야?
                                                  • 664
                                                  • 에드워드
                                                    나를 잊었다고?
                                                    이봐,가르쳐 줘라.
                                                    • 665
                                                    • 용병
                                                      왜 내가 해야 되냐고…….
                                                      이 녀석의 이름은 에드워드 데 마스칼레나스
                                                      발타자르 대장이 이끄는 흑고래 용병함대의 돌격대장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선에서 제외돼서……
                                                      • 666
                                                      • 에드워드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마!
                                                        어쨌든 네가 발바리아 해적에게 빼앗긴 포로를 되찾아 온 것은 나다!
                                                        그 은혜를 지금 갚았으면 좋겠군.
                                                        • 667
                                                        • 에드워드
                                                          흥! 아주 잘난 듯이 얘기하는군.
                                                          이전의 인질사건은 우리가 아니었으면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을 텐데 말이야.
                                                          • 668
                                                          • 용병
                                                            이봐,에드.
                                                            아무리 전선에서 제외됐다고 해도 민간인에게 화풀이 할 필요는…….
                                                            • 669
                                                            • 에드워드
                                                              시끄러워!
                                                              너는 조용히 해!!!
                                                              • 670
                                                              • 에드워드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란 이 술통을 일레느라는 여자가 있는 곳까지 운반하는 거야.
                                                                일레느는 마르세이유의 주점에 있을 거다.
                                                                • 671
                                                                • 용병
                                                                  이봐. 그건 대장이 직접 배달하라고 명령한 술인데 만약 잃어버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 672
                                                                  • 에드워드
                                                                    그건 또 그때 가서 생각하자.
                                                                    내 출세를 허사로 만들려고 한 대장에게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없어.
                                                                    그럼 우리는 돌아가자.
                                                                    앤트워프로 가서 전선복귀다!
                                                                    • 673
                                                                    • 용병
                                                                      이런…….
                                                                      나중에 무슨 얘기 들어도 나는 몰라.
                                                                      • 674
                                                                      • 일레느
                                                                        어서 오세요.
                                                                        • 675
                                                                        • 쥐니에브르의 술통을 넘겨주었다.
                                                                          • 676
                                                                          • 일레느
                                                                            아니 이 술은…….
                                                                            발타자르가 보낸 거네요…….
                                                                            고마워요.
                                                                            그렇지만 전장에 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술 생각을 하다니.
                                                                            후훗. 못말린다니깐.
                                                                            단골손님이라 걱정한 내가 바보 같아.
                                                                            • 677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678
                                                                              • 단골손님이라니?
                                                                                • 679
                                                                                • 걱정이라니?
                                                                                  • 680
                                                                                  • 일레느
                                                                                    내가 아직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이 가게를 하고 있었을 때부터 단골손님이에요.
                                                                                    옛날부터 처세가 서툴러서 늘 손해만 봤어요.
                                                                                    이번에도 발바리아 해적 토벌에서 제외되어 네덜란드전선으로 보내졌지요.
                                                                                    그 네덜란드에서 에스파니아선박이 차례로 격침된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그 사람이 이끌고 간 전력은 적었는데 말이에요.
                                                                                    • 681
                                                                                    • 일레느
                                                                                      그 사람은 옛날부터 처세가 서툴러서 손해만 봤어요.
                                                                                      이번에도 발바리아 해적 토벌에서 제외돼서 네덜란드전선으로 보내졌어요.
                                                                                      최근 네덜란드 근해에서 에스파니아 선박이 차례로 격침 당한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그 사람이 이끌고 간 전력은 적었는데 말이에요.
                                                                                      • 22044
                                                                                      • 리스본에는 이미 가마의 함대가 돌아온 뒤였고 도시는 인도 이야기로 소란스러웠다.금,은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되던 후추가 공짜나 마찬가지인 헐값에 팔리고 있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포르투갈의 황금시대가 올 것을 예감한다.
                                                                                        • 22045
                                                                                        • 알베로도 아버지에게 보란 듯이 성공할 것을 꿈꾸며 인도로 떠날 결심을 한다.
                                                                                          언젠가 인도로 갈 것을 Player 맹세하고는 인도에 가기 위한 투자가를 찾고 자금을 모으기 위해 떠난다.<7장 완료>
                                                                                          • 22046
                                                                                          • Player 리스본에 돌아오자 용병으로 보이는 남자가 말을 걸어온다.
                                                                                            자세히 보니 그는 전에 인질을 구출할 때 만났던 발타자르의 부하 에드워드였다.
                                                                                            에드워드는 그때 신세 진 것을 갚으라면서 막무가내로 술통을 Player에게 맡긴다.
                                                                                            그리고 마르세이유의 주점에 있는 일레느라는 여자에게 전해주라고 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 22047
                                                                                            • 할 수 없이 술통을 전해주러 가는 Player.
                                                                                              주점의 여자 일레느와 발타자르는 오래된 친구라고 한다.
                                                                                              하지만 술을 전해줬는데도 일레느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발타자르는 상관과 대립했기 때문에 발바리아 해적 토벌임무에서 제외되어 보잘 것 없는 전력으로 네덜란드 전선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최근에 북해에서 에스파니아의 배들이 차례로 격침된다는 소문이 있어 일레느는 발타자르를 걱정하고 있던 것이다.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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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