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6
• 목소리
  어이，거기의 뱃사람.

• 377
• 병사
  이 도시에의 입항세로
  우리에게 30000두캇을 지불하게.

• 378
• 부하
  헤헷.
  드 브로이 백작 부인의 직접 지시다.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마.

• 379
• 어떻게 대답할까요？

• 380
• 지불한다.

• 381
• 지불하지 않는다.

• 382
• 부하
  호오… 백작 부인의 명에 거역하다니
  좋은 배짱이지 않은가
  …그렇죠，대장.
  차라리 이 놈을 이프성에
  쳐넣어버리지 않겠습니까?
  슬슬 적당한 배도 갖고 싶었었는데 말이죠.

• 383
• 병사
  좋을 것같군

• 384
• 병사
  좋은 마음가짐이다.
  부인도 기뻐하실 것이다.

• 385
• 부하
  …대장，
  돈만으로 괜찮겠습니까?
  이 놈 꽤 좋은 배를 가지고 있습니다요.
  슬슬 한 척 적당한 것이 갖고 싶었었는데
  차라리 이 놈을 이프성에 쳐 넣어버리고
  배 좀 빌리기로 할까요?

• 386
• 병사
  뭐 좋겠지.

• 387
• 목소리
  …네 놈들에게 충고를 해두지.

• 388
• 부하
  앙?
  무슨 용무야 신부.

• 389
• 오규스탄
  …이 사람의 이름은 Player.
  최근 백작 부인의 총애를 받는
  쥴리앙 클라렌스의 친구다.

• 390
• 병사
  뭐…!

• 391
• 오규스탄
  쓸데없이 손을 대서 부인의 노여움을 사면 네놈들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 392
• 부하
  …시，신부님，
  우리들 아직 이 녀석한테
  아무것도 받질 않았다구.
  부탁이니까 지금 본 것을 부인에게
  말하지 말아주겠어…?

• 393
• 오규스탄
  후후… 좋겠지.

• 394
• 오규스탄
  위험할 뻔 했다.
  Player여.

• 39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396
• 감사인사를 한다.

• 397
•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398
• 오규스탄
  후후…
  감사라면 쥴리앙에게 말하는게 좋아.
  설마 부인의 부하들이 이름을 들은 것만으로 그토록 무서워할 줄이야.
  백작 부인을 시중들고 불과 일개월도 안되 잘도 교묘하게 자리를 굳혔군.
  …그것보다 실은 자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들어줄 수 있겠나?

• 399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00
• 부탁하고 싶은 것이란?

• 401
• 듣고 있을 여유는 없다.

• 402
• 오규스탄
  그래…….

• 403
• 오규스탄
  실은 쥴리앙이 백작 부인의 출자로
  유적 발굴을 위해 나가 있어서 말이야.
  나폴리에 있는 쥴리앙에게
  이것을 보내 주었으면 하네.
  …다만 백작 부인에게 물건을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해 주게

• 404
•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 405
• 이것은?

• 406
• 알았어요.

• 407
• 거절한다.

• 408
• 오규스탄
  본 그대로 로마네스크풍의 장식을 덧붙인 금세공의 목걸이다.
  보내는 이유는…
  머지않아 알 때가 올 것이다.
  …그럼 아무쪼록 잘 부탁하네.

• 409
• 오규스탄
  그렇게 말하면 내가 곤란하므로
  보내는 이유는…
  머지않아 알 때가 올 것이다.
  어쨌든 아무쪼록 잘 부탁하네.

• 410
• 오규스탄
  보내는 이유는…
  머지않아 알 때가 올 것이다.
  …그럼 아무쪼록 잘 부탁하네.

• 411
• 순찰대원
  …확실히 이 근처에 있는 것을
  보았는데…
  위험분자놈…
  도대체 어디로 도망쳤지

• 412
• 순찰대원
  확실히 이 근처에서
  안대의 남자를 보았는데…
  …도대체 어디로 도망쳤지
  위험분자놈…

• 413
• 항구관리
  Player씨，
  당신은 동 지중해에의 입항허가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모양이군요.
  나폴리는 동 지중해의 교역권에 포함됩니다. 도시에 들어가려면 우선은 별궁에서 발행되는 입항허가서를 얻어주세요.

• 414
• 발굴대원
  아직 현장에 가지 않는 것인가.
  여기는 기다리느라 죽을 지경인데.

• 415
• 발굴대원
  모처럼 멀리 나폴리까지 왔는데 말이야.
  무슨 일인지 대장에게 대기를 명령받고 있어.

• 416
• 쥴리앙
  Player 아닙니까!
  어째서 이런 곳까지?

• 417
• 어떻게 대답할까요？

• 418
• 목걸이를 건네준다.

• 419
• 목걸이를 건네주지 않고 둔다.

• 420
• 백작 부인이 없는가 확인한다.

• 421
• 쥴리앙
  ……?
  무엇인가 용무가 있어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닙니까?

• 422
• 쥴리앙
  백작 부인이라면 마차로 멀리
  나가 있을 것입니다만…
  그건 그렇고 가지고 있는 것은 도대체…?

• 423
• 금세공의 목걸이를 건네주었다!

• 424
• 쥴리앙
  이것은…
  오규스탄 신부로부터군요.
  후후…　어쨌든 늦지 않았어요.
  기다리고 있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협력에 감사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사례입니다.
  받아 주세요.

• 425
• 쥴리앙
  그런데 모처럼 여기까지 오셨으니
  괜찮으시면 발굴 현장도
  보고 가시지 않겠습니까?
  …본심을 말하면 발굴의 인원도 충분하지 않고 꼭 당신에게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수는 별도 지불 합니다.
  어떻습니까?

• 42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27
• 알았어요.

• 428
• 거절한다.

• 429
• 쥴리앙
  그렇습니까…
  난감하군요.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인지…

• 430
• 쥴리앙
  그럼 이 도시의 문 밖으로 가시지요.

• 431
• 발굴대원
  우리들도 부탁해.
  손을 빌릴 수 없을까?

• 432
• 쥴리앙
  발굴의 인원도 충분하지 않고
  꼭 당신에게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수는 별도 지불 합니다.
  어떻습니까?

• 433
• 쥴리앙
  여기서부터 동쪽으로 몇 트워즈의 위치에 있는 큰 고목이 유적으로 가는 표시같습니다. 가 봅시다.

• 434
• 쥴리앙
  이 앞 같군요.

• 435
• 발굴대원
  호오… 이런 장소에
  정말로 유적이 있을줄이야…

• 436
• 발굴대원
  꽤 훌륭한 원기둥 아닌가.

• 437
• 발굴대원
  좋아!
  이제 준비에 착수할까!

• 438
• 쥴리앙
  역시 생각했던 대로…
  이 석주는 로마 제국기의 것입니다.
  이 지하에 화산재에 파묻힌
  폼페이 도시가 잠들어 있다고 보아도
  틀림없을 것입니다.

• 439
• 쥴리앙
  지금부터 발굴을 개시하겠습니다.
  고문서의 기록에 의하면 아마 이 주변 1트워즈 이내에 태양과 달의 신을 모시는 신전이 있을 것입니다.
  신중하게 발굴을 진행시켜 주세요.

• 440
• 발굴대원
  알겠습니다!

• 441
• 발굴대원
  …이것은!

• 442
• 쥴리앙
  아폴론상이다…!

• 443
• 쥴리앙
  틀림없습니다!
  여기가 신전터입니다…!
  이 근처에 아폴론과 쌍이 되는
  디아나상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일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찾아냅시다.

• 444
• 발굴대원
  오오―！

• 445
• 발굴대원
  굉장해.
  이번 감독 비실비실해서 못 믿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해내는군.

• 446
• 발굴대원
  설마 이렇게 빨리
  찾아낼 수 있을 줄이야.

• 447
• 쥴리앙
  이것도 당신에게 도움을 받은 덕분입니다.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 448
• 목소리
  …우와 굉장하다.
  여기야 빅토리아!

• 449
• 쥴리앙
  ……!?

• 450
• 소년
  봐봐! 저 돌기둥 아래!
  대리석의 상이 머리를 내놓고 있어.

• 451
• 빅토리아
  …저것은 아폴론의 상이군요.
  양식은… 로마 중기의 것 같은데
  역시 여기가 파묻힌 폼페이의 도시…!
  대단해!　대발견이예요!

• 452
• 쥴리앙
  …호오，
  이런 곳에 방문자라니
  드문 일이군.

• 453
• 발굴대원
  건축의 잔존물의 형상을 보아
  또 하나의 여신상이 있을 것이
  틀림없지만…

• 454
• 발굴대원
  디아나상인가…
  도대체 어디에…

• 455
• 발굴대원
  음，
  이 근처가 틀림없다…

• 456
• 소년
  굉장해，대리석상이 나오다니!

• 457
• 쥴리앙
  여러분들도
  이 로마 유적에 흥미를?

• 458
• 빅토리아
  …네?
  예，그렇습니다.
  여기에 파묻힌 로마의 도시가
  있다고 듣고…

• 459
• 목소리
  손님인가?
  쥴리앙.

• 460
• 쥴리앙
  …오오 백작 부인
  일부러 발굴 현장까지
  행차해 주시다니，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 461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이젠 나폴리의 경치를 보는 것도
  싫증나 버렸어.
  신전의 발굴인지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인가?

• 462
• 쥴리앙
  …네，그것이…

• 463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호오，저것은…

• 464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저 상. 우리 집의 정원을 장식하기에
  딱 좋은 크기다.
  마차에 싣는 것을 허락한다.
  곧바로 파내어 실어버리도록.

• 465
• 빅토리아
  잠깐만요!

• 466
• 빅토리아
  아직 신전의 전체도 보이지 않았는데
  조각상만을 떼어낸다니
  무슨 생각을 하는거죠?

• 467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뭐야，계집아이.
  뭔가 불만 있나?

• 468
• 빅토리아
  당신도 고고학에 출자한다면
  아시는바 일텐데요.
  모든 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일부분을 제외해 버리면
  유적의 본래의 모습은 영원히 잃게되요.
  꺼내는 것이 신전의 주신상이라면
  그것은 더욱 더예요.
  도굴은 왕후 귀족일지라도
  결코 용서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모른척 할 수 없어요.

• 469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무례한!
  이 나를 도둑취급 하다니!

• 470
• 쥴리앙
  진정하십시오 백작 부인
  저것은 원래 대단한 가치도 없는 조잡한 조상입니다.
  세상에 이름을 떨치는 백작가의 정원을 장식할 만한 가치도 없습니다.
  그것보다…
  이것을 봐 주세요.

• 471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호오…　이것은…

• 472
• 쥴리앙
  이쪽의 유적에서 출토한
  금세공의 목걸이입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백자와 같은 목에
  반드시 잘 어울리겠지요.

• 473
• 빅토리아
  ……!?

• 474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훌륭해요!
  과연 궁정에 그 이름을 날린
  쥴리앙 클라렌스.

• 475
• 쥴리앙
  황송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럼 발굴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으니 프랑스로 귀환하도록 하지요.
  저는 발굴현장의 정리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먼저 도시로 돌아가주십시오.

• 476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좋아.
  반드시 일몰까지는 돌아오시오.

• 477
• 쥴리앙
  알겠습니다.

• 478
• 빅토리아
  ……

• 479
• 소년
  삐까번쩍 아줌마
  가버렸다…

• 480
• 쥴리앙
  그럼 발굴 현장을 빨리 묻고
  우리도 귀환합시다.

• 481
• 발굴대원
  엣…!?
  모처럼 파냈는데 괜찮은 겁니까?

• 482
• 쥴리앙
  …신전의 전체를 보지 못하고 귀환하는 것은 섭섭하기 그지없습니다만，아폴론을 마당의 장식물로 하는 것보다 낫겠지요.

• 483
• 쥴리앙
  Player，
  당신도 나폴리로
  귀환 하십니까?

• 484
• 어떻게 대답할까요？

• 485
• 귀환한다.

• 486
• 아직 귀환하지 않는다.

• 487
• 쥴리앙
  …그렇습니까
  그럼 귀환하고 싶을 때
  나에게 말해 주세요.

• 488
• 쥴리앙
  알겠습니다.

• 489
• 쥴리앙
  그럼 아가씨，
  우리는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총명하고 아름다운 달의 여신 디아나에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 490
• 빅토리아
  ……!

• 491
• 쥴리앙
  Player，
  당신도 나폴리로
  귀환 하십니까?

• 492
• 쥴리앙
  Player，
  오늘은 당신에게 도움받은
  덕분에 훌륭한 발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받아 주세요.

• 493
• 쥴리앙
  그럼 모처럼이므로
  함께 마르세이유로 귀환합시다

• 494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쥴리앙.
  늦지 않았느냐.

• 495
• 쥴리앙
  후후…　죄송합니다.
  발굴 현장의 정리에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 496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뭐 됐어.
  이제 나폴리는 싫증났다.
  빨리 마르세이유에 돌아가자.

• 497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겨우 도착했는가.
  자 빨리 돌아가서 나에게…

• 498
• 쥴리앙
  ……!?

• 499
• 쥴리앙
  …부인 죄송합니다.
  급한 볼일이 생겼습니다.
  먼저 저택에 돌아가 계셔주세요.

• 500
• 드 브로이 백작 부인
  이…!
  이런 무례한!
  Player라고 했나
  너 곧바로 쥴리앙을 찾아
  돌아오라고 전해라!

• 501
• 쥴리앙
  후후…
  Player，
  당신도 오셨습니까.

• 502
• 오규스탄
  수고했다.
  자네 덕분에 그 목걸이를
  무사히 부인의 손에 건넸다.
  감사하고 있네.

• 503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504
• 그 목걸이는 도대체…?

• 505
• 아닙니다. 감사라니

• 506
• 두 사람 모두 무엇을 계획하고 있지?

• 507
• 오규스탄
  후후…
  머지않아 알게될 것이다.

• 508
• 오규스탄
  후후…
  실로 겸손하군.

• 509
• 오규스탄
  …그런데 쥴리앙，
  너의 줄거리대로
  모든 계획은 준비해두었다.
  그리고…
  불씨가 파리에 닿는 것을
  기다릴 뿐이다.

• 510
• 쥴리앙
  수고를 끼쳤습니다

• 511
• 오규스탄
  그렇다 치더라도 기묘한 것이다.
  설마 나를 탄핵하는 문서를
  나 자신이 쓰게 되리라고는

• 512
• 쥴리앙
  후후…
  감사합니다.
  이것은 보수입니다.

• 513
• 오규스탄
  음，
  이만큼 있으면 수백의 교도들을 데리고
  서쪽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하다.

• 514
• 쥴리앙
  그럼 역시 인디아스에?

• 515
• 오규스탄
  그렇다.
  항해사업의 지연을 되찾기 위해
  국왕폐하는 차례차례로 함대를
  서쪽으로 파견하고 있다.
  우리들은 거기에 올라 인디아스로 향해
  프로테스탄의 별천지를 개척할 생각이다.
  …그럼 이제 나는 실례하도록 하지.
  지금 남의 눈에 띄어서는
  모처럼 준비한 희극이
  상연될 수 없게 되어 버리므로.

• 516
• 쥴리앙
  부디 건강하시길…

• 517
• 쥴리앙
  그럼… 나도 이제 돌아가서
  부인의 상대를 하지 않으면 않됩니다.
  이것으로 실례하겠습니다.
  …아마 다음에 만날 때에는
  반드시 훌륭한 보고가 있겠지요.
  그럼 또 봅시다.

• 24018
• 어느 날 마르세이유에 입항한 Player，백작 부인의 부하인 무뢰한들에게 둘러싸여 입항세를 지불하라고 협박당한다.
  하지만 거기에 오규스탄이 와서 Player 부인의 총애를 받는 쥴리앙의 지기라고 소개한다.
  그러자 무뢰한들은 태도가 바뀌어 부들부들 떨며 도망쳤다.

• 24019
• Player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는 오규스탄.
  유적발굴 때문에 나폴리로 향한 쥴리앙에게 전해주면 좋겠다고 금세공의 목걸이를 맡기면서，도시를 순회하는 순찰대의 눈으로부터 도망가듯이 달려갔다.

• 24020
• 나폴리에서 목걸이를 받은 쥴리앙은，Player의 협력에 감사한다.
  발굴대의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교외에 있는 로마시대 유적의 발굴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 24021
• 교외로 나온 일행은，거리에서 동쪽방향에 있다고 하는 유적으로 가는 표적인 큰 고목을 찾는다.

• 24022
• 유적에서 발굴을 시작하는 일행.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마양식의 태양신 아폴론상이 출토된다.
  쥴리앙은 아폴론상과 쌍이 되는，달의 여신 디아나의 상을 찾도록 지시를 내린다.

• 24023
• 그 때 발굴현장에 귀족의 아가씨가 온다. 동행하는 소년에게 빅토리아라고 불린 아가씨는，유적이 로마제국 시대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환성을 지른다.

• 24024
• 빅토리아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쥴리앙.그곳에 나폴리의 거리를 구경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드 브로이 백작 부인이 마차를 타고 왔다.
  아폴론상에 주목한 부인은 자신의 정원을 장식하기 위해 곧바로 파내도록 명령한다. 빅토리아는 도굴과도 같은 그 행위를 나무란다.
  도둑 취급을 당한 부인은 화를 내지만 거기에 쥴리앙이 끼어 들었다.
  그는 아폴론상을 가치도 없는 조잡한 것이라고 속이고，또 Player부터 받은 목걸이를 유적에서 출토한 것이라고 속여 증정한다. 기분이 나아진 부인은 한발 앞서 도시로 돌아갔다.

• 24025
• 쥴리앙은 발굴대에게 아폴론상을 묻어 두도록 지시하고，떠날 때 빅토리아에게 이렇게 고한다.
  `총명하고 아름다운 달의 여신 디아나에게，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을`

• 24026
• 거리로 돌아온 Player 쥴리앙은 마르세이유로의 귀로에 오른다.

• 24027
• 항구에서 오규스탄의 모습을 발견한 쥴리앙은，그의 뒤를 쫓아서 부인의 제지도 듣지 않고 거리로 나갔다.

• 24028
• 주점에서 오규스탄과 합류한 쥴리앙.
  오규스탄은 목걸이가 무사히 부인의 손에 건너간 것에 감사한다.
  쥴리앙에게는 줄거리에 쓰여진 것은 모두 준비해 두었다. 이제는 불씨가 파리에 닿는 것을 기다릴 뿐，이라고 수수께끼에 쌓인 말을 전한다.
  
  그러자 쥴리앙은 오규스탄에 보수라고 하면서 고액의 돈을 지불한다.
  오규스탄은 말한다. 이만큼 있으면 수백의 교도들을 데리고 서쪽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하다라고.
  그는 지금부터 나라의 항해사업에 합류해 인디아스로 향해 `프로테스탄`을 위한 별천지를 개척한다라는 것.
  그리고 그는 남의 눈을 피하듯이 거리를 떠나간다.

• 24029
• 그 뒷모습을 바라보던 쥴리앙은 Player에게，다음을 만날 때는 훌륭한 소식이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기며，부인의 거처로 돌아가는 것이었다.<4장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