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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대피소에도 갤리온 데이터가 있습니다 바로가기

  • 갤리온 200
    높은 선미루가 있는
    대형 범선. 항해를 중시하여 만들어졌다.



  • 기본성능
    120
    225
    -
    560
    9
    7
    24
    선창정보
    40/68
    40
    522
    운항조건
    35
    -
    15

    보조돛  3   선측포 4
    특수장비 2   선수포 1
    추가장갑 3   선미포 1



    재질
    120
    225
    560
    126
    236
    616
    126
    236
    621
    114
    213
    784
    115
    216
    789

    1. 100% 성능을 가지고 있는 너도밤나무 재질이 기준이 됩니다.
    2. 항해속도105% 내구력110% 성능의 티크 재질이 빠릅니다.
    티크 재질에서 내구력+1% 추가된 'ㅇㅇ군 목제' 재질도 있습니다.
    3. 항해속도95% 내구력 140%의 철 재질은 전투용 선박에 적합합니다.
    철 재질에서 항해속도+1% 내구력+1% 추가된 'ㅇㅇ군 금속' 재질도 있습니다.


    옵션 스킬


            건조


                개조

                가능범위 472 ~ 787
                적정범위 504 ~ 761
                적재용량 630 (갤리온의 선실68 + 포실40 + 창고522)

                선실: (50% 또는 필요선원수의 120%) ~ 150%
                포실: 50% ~ 150%
                창고: 선실과 포실을 늘리거나 줄이는 만큼 창고가 변합니다. (적재용량 - 선실 - 포실 = 창고)
                갤리온의 경우 선실은 48 ~ 102 포실은 20 ~ 60 입니다.

                가능범위 787 - 48 - 20 = 719
                적정범위 761 - 48 - 20 = 693


                댓글 안보기


                이름 없는 항해자
                부관실.........
                안달립니다 낚이지 마세요

                이름 없는 항해자
                상업용갤리온 부관실은 제가 잘만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만???

                이름 없는 항해자
                님이나 낚지 마세여
                설령 님말대로 부관실 안붙는다 할지라도 두부님께 문의하면될것을

                이름 없는 항해자
                이거 상업용갤리온 아니고 그냥 갤리온입니다-_-

                이름 없는 항해자
                갤리온에 부관실 잘만 붙습니다...

                이름 없는 항해자
                부관실이 안붙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빌재료중에 하나만으로 선박스킬이 붙는경우가 있습니다.
                위의경우 부관실 조합을 수리지원이 뜨기전에 하면 수리지원이 붙고, 수리지원이 붙고나서 부관실 조합을 한번 더 해줘야 부관실이 붙게됩니다,

                이름 없는 항해자
                그렇다면 부관실을 달려면 수리지원을 먼저 달 수밖에 없군요.

                이름 없는 항해자
                부관에게 주면 부관실 활성화 되나요?




                키카
                2013-05-29 07:52
                부관에게 주면 부관실은 저 산으로

                에르다
                2015-01-02 11:59
                블랙펄

                체스터
                2019-06-18 15:41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미요
                2019-06-20 21:36
                갤리온(Galleon,Galeón)은 대항해시대를 대표하는 범선 중 하나로,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식 배라면 떠올릴 수 있는 그 형태이다.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사용된 배이다.




                기본적으로 캐러벨과 카락선의 후예격으로서 좀더 본격적으로 대양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된 배이다. 선체의 전면갑판, 그리고 신장을 낮추는 것으로 물위에서의 안정성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더 빠르고 조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배로서 탄생되었다.

                갤리온은 이전 시대의 범선과는 다르게 길고, 낮으면서, 폭이 좁은 형태였고, 둥근 선미가 아닌 네모난 선미였다.

                카락과 비교해보면 전장과 폭의 비율이 1:4정도였고 이로 인해 속도도 올라갔지만 전복될 위험도 높아졌다. 카락보다 낮은 선수루와 큰 1~2층의 선미루를 가지고, 3~5개의 마스트를 가지고 있고 1열에서 2열의 포열을 갖추고 있다. 앞쪽에 새 부리처럼 튀어나온 비크가 크고 휘어진 형태로 변한 것도 특징.

                크기면에서 특히 커져서 이전의 카락이 최대크기가 1천톤급이었던 것에 비해 갤리온은 기본이 500톤급이었고 2000톤급의 갤리온, 일명 마닐라 갤리온도 건조되었다.

                속도도 높고, 적재량도 높고, 또 포격전에 적합한 갤리온은 서구열강에게 큰 인기를 얻어, 군함, 대형 상선 등으로 운용되어, 스페인에서는 갤리온을 대형화시켜, 신대륙의 식민지의 부를 본국에 호송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갤리온은 군함쪽으로는 갑판을 추가한 3층 갑판 갤리온을 기본으로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상선과 모험용 배는 주로 클리퍼나 윈드재머(Windjammer)로 떨어져 나왔다.





                갤리온은 주로 단단하되 크기가 작은 침엽수로 그중 오크나 소나무를 마스트나 용골등의 주요뼈대로 사용하고, 목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큰 활엽수를 갑판소재로 쓴다. 선체 자체를 만드는 법은 캐러벨과 같다. 하지만 갤리온은 건조비가 꽤나 막대한 편이었는데 백여명 가량의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기간도 보통 월 단위였기에 주로 부유한 상인이나 상인그룹이 동시에 출자하여 그 비용을 감당하였다. 흔히 말하는 선장 따로 있고 선주(들) 따로 있는 구조는 바로 이 건조비 때문. 게임과는 달리, 바다 사나이 개인이 배를 뚝딱 만들어서 타고 다니기 힘들다는 현실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가의 건조비 때문에 갤리온은 대규모 무역이나 전투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포는 데미 컬버린, 데미 캐논이 주로 장착되었다.

                갤리온의 특징으로는 긴 함수를 가지고, 라틴 리그드 미즌 마스트 그리고 사각의 선미에 선장실이 있었다.

                카락보다는 건조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척의 카락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5척의 갤리온 선 건조비용과 같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점 또한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카락을 밀어내고 빈 자리를 차지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1에서는 최강의 함선으로 왠만한 선박은 포격 1-2회로 격침이 가능하다. 북유럽 일부 항구에서 건조 가능하며 마호가니로 재질을 고를 경우 최고의 내구력을 보인다.

                2에서는 준수한 전투선. 70문의 포문과 200명의 최대 인원수로 포격전에 강점을 보인다. 단 대항해시대 2의 시스템 상 일기토가 훨씬 게임을 빠르고 피해 없이 끝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화력은 좀 떨어져도 인원수가 훨씬 높은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밀린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여럿 달려들면 3~4번 접근전 하고 나면 바로 게임오버일 정도. 어쨌든 베네치안 갤리어스 및 공업수치를 높여야 뜨는 최상위 배들에는 밀리지만, 그 외의 함선은 다 능가할 수 있는 괜찮은 배다. 카탈리나 에란초의 기본 함선이고, 옷토 스피노라는 이벤트로 초반에 획득이 가능하다.

                3에서는 최강의 함선.....이긴 한데 그 이름값만큼 위상이 높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싸면서도 가격 대 성능비마저 좋지 않기 때문. 특히 갤리온이 나올 시기에는(1515년경)시세가 크게 폭등한 상태여서 5척을 구입시는 플레이어 소유 최대 액수는 물론, 자택에 보관해둔 최대 액수까지(합하면 200만닢) 싹 털어야 함대를 갖출 수 있다. 그리고 무역이 그다지 활성화된 게임이 아니라 굳이 적재량이 많은 함선 다수를 갖출 이유도 없고, 모험용으로는 다우나 카락으로도 충분하며, 전투용으로도 해상전은 난이도가 낮아서 검술, 사격술, 포술만 충분히 올렸다면 카락이나 다우 선에서 해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북경 점령 등 대도시 점령시 필요한 인원이 카락이나 다우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갤리온은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아니다. 가장 많은 선원을 실을 수 있는 함선은 중카락이다. 결국 교역, 전투, 모험 모든 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율은 보여주지 못하는 함선이다.

                4에서는 시스템 상 선박이 소/중/대형으로 구분되고, 내구력이나 기본 돛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체급별로 대동소이한 능력치를 보인다. 따라서 갤리온 역시 그냥 평범한 대형 함선으로, 개조에 따라 전투용으로도 교역용으로도 전용할 수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대형 함선 중 가장 튼튼해서 전투를 염두에 둔다면 구입할 법 하지만, 굳이 돈을 아끼겠다면 더 싼 카락으로도 게임 진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전열함 같은 더 튼튼한 함선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그나마 나포 기능이 있는 사이키나 호드람의 경우는 적이 갤리온을 자주 끌고 다니는 편이라 갤리온 나포->지방함대 편성 식으로 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방함대 함장을 할 정도 능력치를 갖춘 아군이 등장할 때쯤이면 그냥 더 좋은 배 를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으기 수월한 환경을 갖춘 경우도 적지 않아서 이래저래 안습.




                NPC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박. 오픈 베타 시기에는 지벡 류와 더불어 갤리온 류가 가장 높은 레벨 제한 및 비싼 건조 비용을 자랑하는 최상급 함선이었다. 다만 패치가 산업혁명(...)까지 진행된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갤리온을 타기에 적절한 레벨 구간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낮은 레벨에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시 선박도 다수 풀렸기 때문에 지금은 플레이어 선박으로써의 입지를 사실상 거의 상실했다. 지금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유입 자체도 없어 정말 아무도 안타고 다니지만 한 때는 게임 내 전투용 갤리온과 중갤리온이 전열함 다음가는 군인 유저들의 꿈이었다.

                갤리온의 특징은 적절한 밸런스인데 공통적으로 속도/적재/장갑/포문수/선원수 등이 골고루 높은 편이다. 이를 이용해 초창기엔 상업용 갤리온을 개조해서 그대로 군인레벨을 올리는 군함으로 애용하기도 했었으며, 상업용 대형 갤리온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선박이면서도 적재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홀로서기 초보라면 여전히 노려볼만 하다. 단 갤리온류는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비교적 속도가 안 나오고 필요 인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험용으로는 초창기에도 지벡이 훨씬 인기를 얻었다.

                베타 시절에는 상인, 군인용의 끝판왕급을 담당했지만, 만렙이 까마득히 올라가 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30~40레벨대에 거쳐가는 들러리용 함선의 위치를 피할 수가 없다. 예전 갤리온의 강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둔하지만 넉넉한 적재량과 높은 내구, 강한 화력 등에 있었지만 고레벨로 올라가면 갤리온과는 비할 필요도 없는 고성능 선박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한 정점에 선 선박인만큼 바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하며 옵션 스킬도 종류에 따라 다채롭게 적용 가능하므로 쓸모를 아예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노르딕 갤리온 같은 선박은 전열함 못지 않게 강력하고, 무엇보다 전열함 등 이후 전함의 설계 베이스는 뭐니뭐니해도 갤리온이기 때문에....

                패치를 거쳐 오스만 투르크 문화권에서 오스만 갤리온이라는 괴물 선박이 등장했다! 갤리온의 선체와 범장에 노를 장비하고 있는 본격 하이브리드 전투함.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시도한 다양한 군함의 스타일에 이러한 형태의 배가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갤리온 계통의 내구도와 장갑, 갤리 계통의 선원수와 노를 이용한 단거리 추진력을 겸비한 만능형 선박이다. 선원 수가 많은 갤리류의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직격저지를 붙일 수 있는데다가 선측포 5슬롯과 튼튼한 장갑, 내구도로 포격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대신 군인 레벨 요구치만 해도 무려 75. 어차피 다들 캐시를 타잖아 엄밀히 말해 유럽 지역에서 흥한 갤리온의 직계 후예는 아니지만 갤리온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선박 중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위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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