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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1848
    • 프레드릭
      우선 총독에게 보고하러 가자.
      “여단”이 근해에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에그먼트도 관저에 있을 것이다.
      • 1849
      • 보초
        Player 프레드릭
        총독 각하가 보고를 기다리신다.
        들어가도 좋다.
        • 1850
        • 에그먼트
          Player,프레드릭!
          무사했었구나.
          • 1851
          • 프레드릭
            뭐 목이 떨어질 뻔 했었지.
            자세한 이야기는 총독 앞에서 하겠네.
            • 1852
            • 네덜란드 총독
              잘 돌아왔다.
              • 1853
              • 프레드릭
                그럼 즉시 이네스의 건에 대해
                보고를 하겠습니다.
                • 1854
                • 네덜란드 총독
                  흐음…
                  함대의 철수는 알바공과 육군 사이의
                  대립이 깊어졌기 때문이었나….
                  • 1855
                  • 에그먼트
                    그러나 각하
                    이네스의 동향이 신경 쓰입니다.
                    그녀가 인솔하는 함대가 최강을 자랑하는 것은 벌써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
                    그들이 결사의 싸움을 걸어온다면
                    이쪽도 만전의 태세로 요격하지 않는 한
                    승산이 없습니다.
                    • 1856
                    • 프레드릭
                      아아 그것은 틀림없는 말이다.
                      에그먼트
                      “여단”의 배를 나에게도 빌려주지 않겠나.
                      이네스가 타고 있는 것은 내 배다.
                      내 배의 결말은 나 자신이 짓겠다.
                      • 1857
                      • 에그먼트
                        좋다.
                        프레드릭 부탁하네.
                        Player
                        가능하다면 자네도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면 좋겠다.
                        • 1858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859
                          • 알았어요.
                            • 1860
                            • 거절이다
                              • 1861
                              • 에그먼트
                                ……
                                • 1862
                                • 프레드릭
                                  이봐 Player.
                                  그렇게 쌀쌀맞게 굴지말게.
                                  이것은 나라의 존망을 건 중요한 싸움이다.
                                  자네처럼 실력있는
                                  뱃사람의 협력이 어떻게든 필요하다구.
                                  부탁이니 힘을 빌려주게나.
                                  • 1863
                                  • 에그먼트
                                    그런가… 고맙다!
                                    • 1864
                                    • 네덜란드 총독
                                      그럼 에그먼트, 프레드릭
                                      그리고 Player.
                                      독립의 성공여부는 그대들의
                                      양 어깨에 걸려있다.
                                      이네스가 인솔하는 에스파니아 함대의 침입을 어떻게 해서라도 저지하라!
                                      • 1865
                                      • 에그먼트
                                        옛!
                                        • 1866
                                        • 프레드릭
                                          그러면… 싸움의 준비를
                                          하기로 할까.
                                          • 1867
                                          • 전령
                                            단장!
                                            이네스가 인솔하는 함대가 출현했습니다.
                                            • 1868
                                            • 에그먼트
                                              장소는 어디지?
                                              • 1869
                                              • 전령
                                                벌써 앤트워프 앞바다를 통과.
                                                조이델해를 목표로 북상중입니다!
                                                • 1870
                                                • 프레드릭
                                                  쳇…!
                                                  과연 이네스. 상상 이상의 속도다.
                                                  • 1871
                                                  • 에그먼트
                                                    그래서 적의 전력은?
                                                    • 1872
                                                    • 전령
                                                      전부 5척으로
                                                      이네스가 타는 특수함 1척과
                                                      갤리온급 4척입니다.
                                                      • 1873
                                                      • 프레드릭
                                                        그건…
                                                        생각했던 것보다는 적은데.
                                                        • 1874
                                                        • 에그먼트
                                                          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기회인가….
                                                          좋아! 곧바로 요격에 나간다!
                                                          • 1875
                                                          • 전령
                                                            옛!
                                                            • 1876
                                                            • 이네스
                                                              나왔구나 반란군놈들.
                                                              겁먹지 않고 나온 것 만큼은 칭찬해 주지.
                                                              하지만 너희들의 운도 여기까지다.
                                                              우리나라의 군사들을 구하기 위해
                                                              그 목숨 내가 받겠다!
                                                              • 1877
                                                              • 에그먼트
                                                                좋아! 기함을 나포했다.
                                                                • 1878
                                                                • 이네스
                                                                  후후… 이 내가
                                                                  반란군 따위에게 질 줄이야.
                                                                  그러나 무인으로서의 의무는 다했다.
                                                                  더 이상 너희들 좋을대로는 시키지 않겠다.
                                                                  • 1879
                                                                  • 프레드릭
                                                                    ……?
                                                                    이 녀석…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건가?
                                                                    • 1880
                                                                    • 이네스를 잡았습니다!
                                                                      • 1881
                                                                      • 프레드릭
                                                                        다소 손상은 입었지만
                                                                        겨우 내 배가 돌아왔다.
                                                                        이 배를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던 것도
                                                                        Player 자네가
                                                                        싸움에서 활약해 준 덕분이다.
                                                                        정말로 감사하고 있네.
                                                                        • 1882
                                                                        • 에그먼트
                                                                          그렇군.
                                                                          적은 생각했던 것보다 적었지만
                                                                          무서울 만큼의 정예부대였었다.
                                                                          Player의 활약이 없었으면
                                                                          승리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데 프레드릭
                                                                          잡은 이네스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 있다.
                                                                          • 1883
                                                                          • 프레드릭
                                                                            아아 마침 나도
                                                                            그 건을 얘기하려고 생각하던 참이네.
                                                                            • 1884
                                                                            • 에그먼트
                                                                              부하들 중에는 인디아스의 싸움에서
                                                                              동료가 살해당해 그녀를 원망하는 자들도 많다.
                                                                              그들의 동요를 억제하기 위해서도
                                                                              만약을 위해 그녀를
                                                                              관저로 옮겨두려고 하는데….
                                                                              • 1885
                                                                              • 프레드릭
                                                                                아아… 그렇군.
                                                                                그 편이 좋을거야.
                                                                                그렇지만 그 전에 녀석과 만나
                                                                                조금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
                                                                                주점까지 데리고 와줄 수 없겠나?
                                                                                • 1886
                                                                                • 에그먼트
                                                                                  … … ?
                                                                                  • 1887
                                                                                  • 프레드릭
                                                                                    그렇게 의아스러운 얼굴 하지 말라구.
                                                                                    조금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서 말이야.
                                                                                    그러면 부탁하겠네.
                                                                                    • 1888
                                                                                    • “바다 여단”병사
                                                                                      이네스와 이야기를 하겠다고…?
                                                                                      프레드릭 녀석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는 거지.
                                                                                      • 1889
                                                                                      • 프레드릭
                                                                                        Player
                                                                                        자네도 와 주었는가.
                                                                                        • 1890
                                                                                        • 에그먼트
                                                                                          그러나 정말로 괜찮을까?
                                                                                          이네스를 감옥에서 꺼내와도….
                                                                                          • 1891
                                                                                          • 전령
                                                                                            프레드릭씨
                                                                                            이네스를 연행해 왔습니다.
                                                                                            • 1892
                                                                                            • 프레드릭
                                                                                              아아 수고했네.
                                                                                              • 1893
                                                                                              • 에그먼트
                                                                                                이네스인가…
                                                                                                설마하니 그녀와 이런 형태로
                                                                                                마주보게 되리라고는.
                                                                                                • 1894
                                                                                                • “바다 여단”병사
                                                                                                  이…
                                                                                                  이 여자가 우리들의 동료를….
                                                                                                  • 1895
                                                                                                  • 이네스
                                                                                                    흥 폐하에게 반역하는 쓰레기들.
                                                                                                    포로의 굴욕은 받지 않겠다.
                                                                                                    자 단번에 죽이는게 좋을 것이다!
                                                                                                    • 1896
                                                                                                    • 프레드릭
                                                                                                      …자자
                                                                                                      그렇게 죽음에 성급해 하지 말라구.
                                                                                                      그것보다 조금
                                                                                                      너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 말이야.
                                                                                                      • 1897
                                                                                                      • 이네스
                                                                                                        훗 무엇을 새삼스럽게….
                                                                                                        • 1898
                                                                                                        • 프레드릭
                                                                                                          너는 전투중에
                                                                                                          확실히 이렇게 말했었지.
                                                                                                          `더이상 너희들 좋을대로는 시키지 않겠다`라고….
                                                                                                          그건 도대체 어떤 의미지?
                                                                                                          • 1899
                                                                                                          • 이네스
                                                                                                            …후후후.
                                                                                                            • 1900
                                                                                                            • 프레드릭
                                                                                                              무엇이 이상하지.
                                                                                                              대답에 따라 바로 당신을
                                                                                                              없애버릴 수도….
                                                                                                              • 1901
                                                                                                              • 이네스
                                                                                                                훗…
                                                                                                                목숨 따위는 아깝지 않다고 말했을텐데.
                                                                                                                …그것보다
                                                                                                                이제 `소식`이 도착할 때이다.
                                                                                                                • 1902
                                                                                                                • 프레드릭
                                                                                                                  소식…?
                                                                                                                  • 1903
                                                                                                                  • 전령
                                                                                                                    …단장!
                                                                                                                    헤르데르 앞바다를 초계중인 함대로부터
                                                                                                                    급사입니다.
                                                                                                                    에스파니아의 별동함대가
                                                                                                                    여기서부터 100 레그아 남쪽의 지점에 출현해 적을 포위 중인 독립군을 포격.
                                                                                                                    그 틈에 전 에스파니아 주둔부대가
                                                                                                                    남부로 도망쳐 버렸다는 것입니다!
                                                                                                                    • 1904
                                                                                                                    • 에그먼트
                                                                                                                      그런…!
                                                                                                                      그럼 이네스 너는….
                                                                                                                      • 1905
                                                                                                                      • 이네스
                                                                                                                        후하하하!
                                                                                                                        감쪽같이 나의 계획에 넘어간
                                                                                                                        너희들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 1906
                                                                                                                        • 프레드릭
                                                                                                                          …과연
                                                                                                                          아군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제독 스스로가
                                                                                                                          미끼가 된 것인가.
                                                                                                                          일부러 네가 소수의 함대로
                                                                                                                          나타난 것이 이제 납득이 간다.
                                                                                                                          • 1907
                                                                                                                          • 이네스
                                                                                                                            훗… 군사들이 무사한 걸 안 이상.
                                                                                                                            이제 미련도 남아있지 않다.
                                                                                                                            자 단번에….
                                                                                                                            • 1908
                                                                                                                            • 프레드릭
                                                                                                                              …어째서인가.
                                                                                                                              도대체 무엇이
                                                                                                                              너를 그렇게까지 시키는 거지?
                                                                                                                              • 1909
                                                                                                                              • 이네스
                                                                                                                                ……
                                                                                                                                • 1910
                                                                                                                                • 프레드릭
                                                                                                                                  이런 일을 벌인다고 해서
                                                                                                                                  너의 상관 알바공은
                                                                                                                                  결코 칭찬해 줄 리가 없다.
                                                                                                                                  • 1911
                                                                                                                                  • 이네스
                                                                                                                                    ……
                                                                                                                                    • 1912
                                                                                                                                    • 프레드릭
                                                                                                                                      그 뿐만 아니라 육군을 함락시킬
                                                                                                                                      기회를 망쳤다고 너를
                                                                                                                                      처벌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네스
                                                                                                                                      너는….
                                                                                                                                      • 1913
                                                                                                                                      • 이네스
                                                                                                                                        ……
                                                                                                                                        군사들의 생명은 국왕 폐하께 받은
                                                                                                                                        무엇보다도 신성한 것이다.
                                                                                                                                        비록 내가 신을 거역하더라도
                                                                                                                                        개죽음 따위는 절대로 시키지 않는다.
                                                                                                                                        …이것은
                                                                                                                                        나의 장군으로서의 긍지이다.
                                                                                                                                        • 1914
                                                                                                                                        • 에그먼트
                                                                                                                                          장군으로서의 긍지….
                                                                                                                                          • 1915
                                                                                                                                          • 이네스
                                                                                                                                            짖어대는 것 밖에 모르는
                                                                                                                                            너희같이 어리석은 것들에게는
                                                                                                                                            평생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 1916
                                                                                                                                            • 에그먼트
                                                                                                                                              ……
                                                                                                                                              • 1917
                                                                                                                                              • 에그먼트
                                                                                                                                                장군으로서의 긍지인가….
                                                                                                                                                • 1918
                                                                                                                                                • 프레드릭
                                                                                                                                                  이런 이런…
                                                                                                                                                  `어리석은 것들`이라니.
                                                                                                                                                  • 1919
                                                                                                                                                  • “바다 여단”병사
                                                                                                                                                    `어리석은 것들`이라고?
                                                                                                                                                    이 여자가 말이면 다인줄…!
                                                                                                                                                    • 1920
                                                                                                                                                    • 이네스
                                                                                                                                                      이제 너희들과
                                                                                                                                                      쓸데없는 농담을 할 필요도 없겠지.
                                                                                                                                                      …자 죽여라! 적군들아.
                                                                                                                                                      이 이네스 너희들의
                                                                                                                                                      더러운 칼날 따위 결코 두렵지 않다!
                                                                                                                                                      • 1921
                                                                                                                                                      • 목소리
                                                                                                                                                        입닥쳐라….
                                                                                                                                                        • 1922
                                                                                                                                                        • “바다 여단”병사
                                                                                                                                                          이 여자… 우리들의 동료를
                                                                                                                                                          그렇게나 죽여댄 주제에
                                                                                                                                                          참고 듣자니까 뭐를 잘난 듯이….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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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이 여자의 목숨은
                                                                                                                                                          내가 끝장내게 해 줘!
                                                                                                                                                          • 1923
                                                                                                                                                          • 이네스
                                                                                                                                                            ……!
                                                                                                                                                            • 1924
                                                                                                                                                            • 프레드릭
                                                                                                                                                              에그먼트…!
                                                                                                                                                              • 1925
                                                                                                                                                              • 에그먼트
                                                                                                                                                                큿….
                                                                                                                                                                • 1926
                                                                                                                                                                • “바다 여단”병사
                                                                                                                                                                  단장… 어째서…!
                                                                                                                                                                  • 1927
                                                                                                                                                                  • 에그먼트
                                                                                                                                                                    이 여자는…
                                                                                                                                                                    신념을 위해 싸웠다.
                                                                                                                                                                    동지들의 죽음은 그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 1928
                                                                                                                                                                    • “바다 여단”병사
                                                                                                                                                                      하지만 단장…!
                                                                                                                                                                      • 1929
                                                                                                                                                                      • 에그먼트
                                                                                                                                                                        너는… “바다 여단”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 1930
                                                                                                                                                                        • “바다 여단”병사
                                                                                                                                                                          그… 그것은….
                                                                                                                                                                          • 1931
                                                                                                                                                                          • 에그먼트
                                                                                                                                                                            이 나라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결코 사적인 원한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 1932
                                                                                                                                                                            • “바다 여단”병사
                                                                                                                                                                              ……
                                                                                                                                                                              • 1933
                                                                                                                                                                              • 에그먼트
                                                                                                                                                                                우리에게도 그녀에게도 각각
                                                                                                                                                                                믿고 떠맡은 정의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느 쪽이 실로 올바른가
                                                                                                                                                                                우리들이 몸소
                                                                                                                                                                                증명해야 하지 않겠나.
                                                                                                                                                                                • 1934
                                                                                                                                                                                • 이네스
                                                                                                                                                                                  …무슨 작정이냐!
                                                                                                                                                                                  • 1935
                                                                                                                                                                                  • 에그먼트
                                                                                                                                                                                    …제군 모처럼 잡혀준
                                                                                                                                                                                    이네스를 석방하는 것을
                                                                                                                                                                                    부디 용서해주게.
                                                                                                                                                                                    • 1936
                                                                                                                                                                                    • “바다 여단”병사
                                                                                                                                                                                      뭐라고…!?
                                                                                                                                                                                      • 1937
                                                                                                                                                                                      • 프레드릭
                                                                                                                                                                                        …이런 이런
                                                                                                                                                                                        설마 이런 전개가 될 줄이야.
                                                                                                                                                                                        하지만 나도 그다지 반대는 아니야.
                                                                                                                                                                                        어쨌든 이네스한테는 세비야에서
                                                                                                                                                                                        풀려난 빚도 있고 말이지.
                                                                                                                                                                                        이봐 Player.
                                                                                                                                                                                        자네는 어떻게 생각해?
                                                                                                                                                                                        • 1938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939
                                                                                                                                                                                          • 석방을 인정한다
                                                                                                                                                                                            • 1940
                                                                                                                                                                                            • 석방은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 1941
                                                                                                                                                                                              • 프레드릭
                                                                                                                                                                                                뭐 그건 그래.
                                                                                                                                                                                                분명히 전략적으로 생각해 봐도
                                                                                                                                                                                                이런 비합리적인 일은 없지.
                                                                                                                                                                                                …하지만 단장의 의사는
                                                                                                                                                                                                “여단”의 의사이기도 하다.
                                                                                                                                                                                                이 일은 조용히 따를 수 밖에 없어.
                                                                                                                                                                                                • 1942
                                                                                                                                                                                                • “바다 여단”병사
                                                                                                                                                                                                  …칫 알았다구
                                                                                                                                                                                                  마음대로 해라.
                                                                                                                                                                                                  • 1943
                                                                                                                                                                                                  • 프레드릭
                                                                                                                                                                                                    그런가
                                                                                                                                                                                                    자네도 인정해주는 건가.
                                                                                                                                                                                                    …어때 그런데도
                                                                                                                                                                                                    이네스를 처분할 건가?
                                                                                                                                                                                                    • 1944
                                                                                                                                                                                                    • “바다 여단”병사
                                                                                                                                                                                                      …칫 알았다구
                                                                                                                                                                                                      마음대로 해라.
                                                                                                                                                                                                      • 1945
                                                                                                                                                                                                      • 에그먼트
                                                                                                                                                                                                        미안하다… 모두들.
                                                                                                                                                                                                        …자 이네스여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하라.
                                                                                                                                                                                                        그리고 한 번 더
                                                                                                                                                                                                        전력으로 부딪혀 와라.
                                                                                                                                                                                                        우리들은 너를 물리치고
                                                                                                                                                                                                        반드시 조국의 독립을 차지해 보이겠다!
                                                                                                                                                                                                        • 1946
                                                                                                                                                                                                        • 이네스
                                                                                                                                                                                                          …후후후
                                                                                                                                                                                                          동정하는 건가 물러터졌군.
                                                                                                                                                                                                          나는 에스파니아의 사관이며
                                                                                                                                                                                                          알바공의 부하.
                                                                                                                                                                                                          목숨이 있는 한 너희들을 쫓아
                                                                                                                                                                                                          나를 놓아준 것을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
                                                                                                                                                                                                          • 1947
                                                                                                                                                                                                          • “바다 여단”병사
                                                                                                                                                                                                            큿…
                                                                                                                                                                                                            끝까지 오만한 것…!
                                                                                                                                                                                                            • 1948
                                                                                                                                                                                                            • 에그먼트
                                                                                                                                                                                                              제멋대로 일을 만들어 미안했다
                                                                                                                                                                                                              Player,프레드릭.
                                                                                                                                                                                                              • 1949
                                                                                                                                                                                                              • 프레드릭
                                                                                                                                                                                                                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것도 없어.
                                                                                                                                                                                                                나로 말하면 겨우 자네도
                                                                                                                                                                                                                한 사람 몫의 단장 다워졌다고
                                                                                                                                                                                                                감탄할 지경이라구.
                                                                                                                                                                                                                • 1950
                                                                                                                                                                                                                • 에그먼트
                                                                                                                                                                                                                  감탄이라니…?
                                                                                                                                                                                                                  • 1951
                                                                                                                                                                                                                  • 프레드릭
                                                                                                                                                                                                                    자네는 언제나
                                                                                                                                                                                                                    주위의 말에 쉽게 동요했었기 때문이지.
                                                                                                                                                                                                                    …뭐 사람을 지휘하는 역할이란
                                                                                                                                                                                                                    조금 오만불손한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이야.
                                                                                                                                                                                                                    …자 다음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냉큼 준비에 착수하자구.
                                                                                                                                                                                                                    • 1952
                                                                                                                                                                                                                    • 에그먼트
                                                                                                                                                                                                                      …프레드릭.
                                                                                                                                                                                                                      정말로… 너란 녀석은.
                                                                                                                                                                                                                      • 1953
                                                                                                                                                                                                                      • 프레드릭
                                                                                                                                                                                                                        Player
                                                                                                                                                                                                                        딱 좋을 때에 와 주었네.
                                                                                                                                                                                                                        내 배에 달려있던 보조돛
                                                                                                                                                                                                                        괜찮다면 받아주지 않겠나?
                                                                                                                                                                                                                        …아니 실은 이네스 녀석이
                                                                                                                                                                                                                        가로돛을 붙여 버렸거든.
                                                                                                                                                                                                                        저런 것을 달고 있으면
                                                                                                                                                                                                                        모처럼 기동성이 장점인 배인데
                                                                                                                                                                                                                        선회능력이 떨어져 버리거든.
                                                                                                                                                                                                                        정말이지… 이네스 녀석. 오랫동안
                                                                                                                                                                                                                        사용해 놓고도 이 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 1954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955
                                                                                                                                                                                                                          • 보조돛을 받는다
                                                                                                                                                                                                                            • 1956
                                                                                                                                                                                                                            • 필요없다고 거절한다
                                                                                                                                                                                                                              • 1957
                                                                                                                                                                                                                              • 프레드릭
                                                                                                                                                                                                                                뭐 그렇게 말하지 말게나.
                                                                                                                                                                                                                                버리는 것도 아까운 상등품이니까
                                                                                                                                                                                                                                일단 받아두기라도 하라구.
                                                                                                                                                                                                                                • 1958
                                                                                                                                                                                                                                • 프레드릭
                                                                                                                                                                                                                                  그런가…
                                                                                                                                                                                                                                  하지만 써줄 사람이 없다고
                                                                                                                                                                                                                                  내버리는 것도 아까운 상등품이고 말이야.
                                                                                                                                                                                                                                  부탁하네
                                                                                                                                                                                                                                  받아주지 않겠나?
                                                                                                                                                                                                                                  • 1959
                                                                                                                                                                                                                                  • `미즌 갤런트 보닛`을 받기 위해
                                                                                                                                                                                                                                    아이템을 줄입니까?
                                                                                                                                                                                                                                    • 1960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961
                                                                                                                                                                                                                                      • 줄인다
                                                                                                                                                                                                                                        • 1962
                                                                                                                                                                                                                                        • 줄이지 않는다
                                                                                                                                                                                                                                          • 1963
                                                                                                                                                                                                                                          • 프레드릭
                                                                                                                                                                                                                                            그래 받아주는 건가
                                                                                                                                                                                                                                            고맙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소지품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얼른 줄여주게.
                                                                                                                                                                                                                                            • 1964
                                                                                                                                                                                                                                            • 프레드릭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알겠네….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되면 “여단”의 누군가에게 떠맡기는 수 밖에 없겠군.
                                                                                                                                                                                                                                              • 1965
                                                                                                                                                                                                                                              • 프레드릭
                                                                                                                                                                                                                                                …이봐 이봐 소지품이 너무 많다구.
                                                                                                                                                                                                                                                갖고 싶으면
                                                                                                                                                                                                                                                어딘가를 줄이고 나서 와 줘.
                                                                                                                                                                                                                                                • 1966
                                                                                                                                                                                                                                                • 프레드릭
                                                                                                                                                                                                                                                  고맙네.
                                                                                                                                                                                                                                                  버리는 것이 아까웠는데
                                                                                                                                                                                                                                                  받아줄 사람이 나타나서 살았다구.
                                                                                                                                                                                                                                                  • 1967
                                                                                                                                                                                                                                                  • 에그먼트
                                                                                                                                                                                                                                                    후후
                                                                                                                                                                                                                                                    자네도 프레드릭에게 배의 부품을
                                                                                                                                                                                                                                                    강요당했나 보군.
                                                                                                                                                                                                                                                    정말이지 그의 취미에는 두 손 들었어.
                                                                                                                                                                                                                                                    자신의 본업도 잊고 배의 개조에
                                                                                                                                                                                                                                                    푹 빠져있으니 말이야.
                                                                                                                                                                                                                                                    그러나 프레드릭 만큼 열심히는 아니지만
                                                                                                                                                                                                                                                    자네도 군장비의 준비에는 신경을 써주게.
                                                                                                                                                                                                                                                    알바공이 가까운 시일내에
                                                                                                                                                                                                                                                    해군의 총력을 다해 본격적인 침공을
                                                                                                                                                                                                                                                    단행해 올거라고 예상되니까 말이야.
                                                                                                                                                                                                                                                    • 25178
                                                                                                                                                                                                                                                    •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온 Player 프레드릭은,총독 관저로 서두른다.
                                                                                                                                                                                                                                                      • 25179
                                                                                                                                                                                                                                                      • 이네스의 결사의 각오를 들은 에그먼트는,만전의 태세를 갖추지 않으면 승산은 없다고 확신.
                                                                                                                                                                                                                                                        Player에게도 가세를 의뢰한다.
                                                                                                                                                                                                                                                        프레드릭 또한,자신의 배와의 싸움에 결론을 내기 위해서,배를 빌려 참전을 결의한다.
                                                                                                                                                                                                                                                        • 25180
                                                                                                                                                                                                                                                        • 출격준비를 하는 일동에게,이네스가 출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생각했던 것보다 적은 함대수에 승리를 확신한 에그먼트는,전함에 출격을 명령.
                                                                                                                                                                                                                                                          • 25181
                                                                                                                                                                                                                                                          • 양군은 마침내 헤르데르 앞바다에서 격돌한다.
                                                                                                                                                                                                                                                            • 25182
                                                                                                                                                                                                                                                            • 사투의 끝에,결국 기함을 나포. 하지만 포로가 된 이네스는 당당하게,이렇게 단언한다.
                                                                                                                                                                                                                                                              `무인으로서의 의무는 다했다. 더이상 너희들 좋을대로는 시키지 않겠다`
                                                                                                                                                                                                                                                              프레드릭은 억지와도 같은 그 말에 묘한 의문을 품는다.
                                                                                                                                                                                                                                                              • 25183
                                                                                                                                                                                                                                                              • 귀환한 프레드릭은 Player의 활약 덕분에,겨우 배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깊이 감사한다.
                                                                                                                                                                                                                                                                한편 에그먼트는,포로로 잡힌 이네스의 처우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여단의 단원중에는,이전 인디아스에서의 싸움에서 동료를 살해당해 그녀를 원망하는 사람도 있다. 그 때문에,그녀의 신병을 총독 관저로 옮기자고 한다.
                                                                                                                                                                                                                                                                하지만,프레드릭은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다고 하며,일단 이네스를 주점에 데려오도록 부탁하는 것이었다.
                                                                                                                                                                                                                                                                • 25184
                                                                                                                                                                                                                                                                • 연행되어 온 이네스는,포로의 굴욕은 받지 않겠다며 당당한 태도로 처형을 바란다.
                                                                                                                                                                                                                                                                  그런 그녀에게 프레드릭은 `더 이상,너희들 좋을대로는 시키지 않겠다`란,도대체 어떤 의미로 말했는지를 묻는다.
                                                                                                                                                                                                                                                                  하지만 이네스는,이제 `소식`이 닿을 무렵이라고 당당한 미소를 띄울 뿐.
                                                                                                                                                                                                                                                                  그 때,전령의 급보가 전해진다.
                                                                                                                                                                                                                                                                  에스파니아의 별동함대가 갑자기 출현해,주둔 부대를 추격 중인 독립군을 포격. 이틈에 주둔 부대는,감쪽같이 철수해 버렸다고 한다.
                                                                                                                                                                                                                                                                  즉,이네스는 동포의 군사를 구하기 위해,장군 스스로 미끼가 되어 싸우고 있던 것이었다.
                                                                                                                                                                                                                                                                  `도대체 무엇이,너를 그렇게까지 시키는 거지`
                                                                                                                                                                                                                                                                  프레드릭은 추궁한다. 이네스가 이대로 죽는다고 해도,알바공은 결코 칭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육군을 함락시킬 기회를 망쳤다고 분노,그녀로부터 전사의 명예마저 빼앗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이네스는 늠름하게 말한다.
                                                                                                                                                                                                                                                                  `국왕 폐하로부터 맡은 군사를,개죽음 따위는 절대로 시키지 않는다. …이것은 나의 장군으로서의 긍지이다`
                                                                                                                                                                                                                                                                  너무나도 비장한 각오에,에그먼트는 전율을 느끼는 것이었다.
                                                                                                                                                                                                                                                                  • 25185
                                                                                                                                                                                                                                                                  • 쓸데없는 말을 나눌 필요는 없다며,재차 처형을 요구하는 이네스.
                                                                                                                                                                                                                                                                    그러자 갑자기,옆에 있던 “여단”의 병사가 검을 뽑아,달려들려고 한다.
                                                                                                                                                                                                                                                                    인디아스의 싸움에서 동료를 살해당했던 그는,이네스의 거만한 태도를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칼을 휘두르는 병사의 팔을 잡아 멈추는 사람이 있었다. 에그먼트였다.
                                                                                                                                                                                                                                                                    `이 여자는 신념을 위해 싸웠다. 동지들의 죽음은,그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납득하려고 하지 않는 병사에게,에그먼트는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여단”과 이네스,각각 서로가 받아들일 수 없는 정의를 떠맡고 있는 것이라고 설득하며,조용히 주점의 문을 연다.
                                                                                                                                                                                                                                                                    진정한 정의가 “여단”의 측에 있다는 것을,몸소 증명하기 위해,이네스를 석방하자고 한다.
                                                                                                                                                                                                                                                                    프레드릭 또한,세비야에서 풀려난 빚이 있다고 하며,이것에 찬성.
                                                                                                                                                                                                                                                                    이네스는,언젠가 자신을 놓아준 것을 후회시켜 주겠다는 말을 남기고,떠나가는 것이었다.
                                                                                                                                                                                                                                                                    • 25186
                                                                                                                                                                                                                                                                    • 자신의 제멋대로인 행동을 프레드릭과 Player에게 사과하는 에그먼트.
                                                                                                                                                                                                                                                                      하지만 프레드릭은,조직을 지휘하는 역할의 단장은 조금 오만불손한 것도 나쁘지 않다고 격려하며,다음 싸움의 준비를 나가는 것이었다.<20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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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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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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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
                                                                                                                                                                                                                                                                      2012-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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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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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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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다
                                                                                                                                                                                                                                                                      2013-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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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메이
                                                                                                                                                                                                                                                                      2013-10-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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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란시느
                                                                                                                                                                                                                                                                      201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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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