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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1665
    • 상인
      혹시 당신이
      항해자인 Player인가?
      한참 찾았다구.
      베네치아의 원수 각하의 명령으로
      급히 공저까지 와 주었으면 한다는군.
      무언가 직접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 같다.
      • 1666
      • 상인
        한 나라의 원수로부터 이렇게 비공식적으로
        불려오다니….
        혹시 당신.
        터무니 없는 거물인 건가?
        • 1667
        • 보초
          …프랑스의 Player라고?
          ……
          미안하지만 그런 사람의 방문이 있을거라는
          통보는 받지 못했다.
          각하는 현재 회의에 참석중이니
          끝나는 대로 당신의 방문을 전해 두겠다.
          그때까지 당신은 도시에 나가
          시간을 때우는게 좋을 것이다.
          • 1668
          • 교역소의 도제
            …그랬었군.
            도둑이라니 당신도 재난이었군.
            • 1669
            • 에마렛타
              …그렇다구요.
              정말 깜짝놀라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니까.
              • 1670
              • 에마렛타
                어머나! 아가씨의 친구인
                Player님 아닌가요!
                …좀 들어보세요.
                저택에서 대단한 일이 있었습니다!
                • 1671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672
                  • 무슨 일이 있었나?
                    • 1673
                    • 그럴 여유 없어.
                      • 1674
                      • 에마렛타
                        그런 말 하지말고
                        들어주세요.
                        • 1675
                        • 에마렛타
                          …실은 말이죠.
                          저택의 미술품을 보관해 두는 방에서
                          제가 보고 말았어요…. 도둑을.
                          그 방은
                          요근래 도련님의 명령으로
                          새로운 열쇠를 달았던 바로 직후였거든요.
                          …그런데 어제 청소하러 들어가려고 보니
                          그 열쇠가 열려있어….
                          • 1676
                          • 에마렛타
                            어머 기가 막혀.
                            모처럼 정돈했는데
                            이렇게 어질러 놓다니….
                            • 1677
                            • 에마렛타
                              …거기에 계시는 것은
                              아가씨지요?
                              정말로… 마음대로 열쇠를 열거나 해서
                              도련님이 화내셔도
                              저는 몰라요.
                              그런 곳에 숨어있지 말고
                              빨리 나오세….
                              • 1678
                              • 목소리
                                어째서지….
                                이곳 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 1679
                                • 에마렛타
                                  힉…!
                                  누… 누구야!?
                                  거기에 있는 것은.
                                  • 1680
                                  • 에마렛타
                                    …그리고 저는 무서워져서
                                    순찰대를 불렀습니다만
                                    결국 도둑은 잡히지 않고….
                                    • 1681
                                    • 목소리
                                      …에마렛타여.
                                      • 1682
                                      • 에마렛타
                                        …힉!
                                        • 1683
                                        • 에마렛타
                                          도… 도련님….
                                          • 1684
                                          • 알비제
                                            쓸데없는 일을 말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다.
                                            우리 집에서 오랫동안 시중을 들고 있는 너다.
                                            나도 다른 하녀를 구하고 싶지는 않다.
                                            • 1685
                                            • 에마렛타
                                              죄… 죄송합니다.
                                              • 1686
                                              • 알비제
                                                …뭐 알면 됐다.
                                                하지만 향후는 부디
                                                입을 조심하라.
                                                • 1687
                                                • 에마렛타
                                                  …네 네.
                                                  가슴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 1688
                                                  • 알비제
                                                    …그런데 Player.
                                                    조금 전엔 보초가 귀공을
                                                    알아보지 못해 실례를 저질렀다.
                                                    실은 이번의 일은
                                                    각하와 나 사이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네.
                                                    쉽사리 다른 사람에게 밝힐 수도
                                                    없었기 때문에 연락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그러면 각하에게 안내하겠다.
                                                    공저까지 와 주게.
                                                    • 1689
                                                    • 보초
                                                      오르세오로 위원장으로부터 이야기는 들었다.
                                                      들어가도 좋다.
                                                      • 1690
                                                      • 알비제
                                                        그럼 원수의 방으로 와 주게.
                                                        • 1691
                                                        • 알비제
                                                          각하….
                                                          Player
                                                          데려왔습니다.
                                                          • 1692
                                                          • 베네치아 원수
                                                            Player.
                                                            요전날의 밀서의 건은 수고가 많았다.
                                                            그대의 지금까지의 활약에 대해서는
                                                            오르세오로에게 들었다.
                                                            그야말로 이번 건을 맡기기에
                                                            적임자이다.
                                                            • 1693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694
                                                              • `이번 건`이란 무엇인가 묻는다
                                                                • 1695
                                                                • 왜 호출했는지 묻는다
                                                                  • 1696
                                                                  •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는다.
                                                                    • 1697
                                                                    • 알비제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럼 Player.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하자.
                                                                      • 1698
                                                                      • 알비제
                                                                        그렇군…. 귀공의 의문은 당연하다.
                                                                        그럼 나부터 이야기하지.
                                                                        • 1699
                                                                        • 알비제
                                                                          …요전날 파이살로부터의 의뢰로
                                                                          `칼리프의 보검`을 찾기위해 우리나라에서
                                                                          첩보원을 파견한 것은 알고 있겠지?
                                                                          실은 그가 `단서를 찾아냈다`는
                                                                          보고를 마지막으로 이 2개월 동안
                                                                          소식이 끊긴 채이다….
                                                                          만약 그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하면
                                                                          수에즈의 계획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 1700
                                                                          • 베네치아 원수
                                                                            그래서 그들의 행방을 쫓기위해
                                                                            특별히 지명한 것이
                                                                            그대라는 것이다.
                                                                            이 임무를 완수해 준다면
                                                                            그대에게 큰 보수를 약속하겠다.
                                                                            • 1701
                                                                            • 알비제
                                                                              …무리라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귀공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부디 맡아주지 않겠는가?
                                                                              • 1702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703
                                                                                • 왜 나인가?
                                                                                  • 1704
                                                                                  • 알았어요.
                                                                                    • 1705
                                                                                    • 거절한다.
                                                                                      • 1706
                                                                                      • 알비제
                                                                                        나나 해군이 가면
                                                                                        터키에게 베네치아의 움직임이 알려져
                                                                                        계획은 파탄되어 버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국의 사람을 등용하려해도
                                                                                        신용이 확실한 인물이 아니면 안된다.
                                                                                        신중하게 검토를 거듭한 결과
                                                                                        이미 계획에 대해 잘알고 있는 귀공밖에
                                                                                        없다라는 결론에 이르렀던 것이다.
                                                                                        어떤가 맡아주지 않겠나?
                                                                                        • 1707
                                                                                        • 알비제
                                                                                          …그런가.
                                                                                          그러나 일이 국가의 존망에도 관련되는 만큼
                                                                                          충분히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맡길 수 없는 것이다….
                                                                                          • 1708
                                                                                          • 베네치아 원수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우리들이 Player
                                                                                            마음이 바뀌는 것을 기다려야 하지 않겠는가.
                                                                                            • 1709
                                                                                            • 알비제
                                                                                              …이렇게 된 이상은
                                                                                              그것밖에 수가 없군요.
                                                                                              Player.
                                                                                              좋은 대답을 기대하고 있겠다.
                                                                                              • 1710
                                                                                              • 베네치아 원수
                                                                                                그런가.
                                                                                                실로 믿음직한 말이다.
                                                                                                • 1711
                                                                                                • 알비제
                                                                                                  정말 고맙게 생각하네. Player.
                                                                                                  …귀공은 우선 알렉산드리아로 향해
                                                                                                  첩보원의 행적을 쫓아주었으면 한다.
                                                                                                  그 땅에는 연락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인이 있을 것이다.
                                                                                                  우선은 그 사람을 만나
                                                                                                  상황을 확인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부탁하네.
                                                                                                  • 1712
                                                                                                  • 알비제
                                                                                                    Player.
                                                                                                    첩보원의 수색을
                                                                                                    맡아줄 마음이 생겼는가?
                                                                                                    • 1713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714
                                                                                                      • 받아들인다.
                                                                                                        • 1715
                                                                                                        • 역시 거절한다
                                                                                                          • 1716
                                                                                                          • 알비제
                                                                                                            …그런가.
                                                                                                            그렇다면 다시 기다리기로 하지.
                                                                                                            좋은 대답을 기대하고 있겠다.
                                                                                                            • 1717
                                                                                                            • 알비제
                                                                                                              그런가…!
                                                                                                              정말 고맙게 생각하네. Player.
                                                                                                              귀공은 우선 알렉산드리아로 향해
                                                                                                              첩보원의 행적을 쫓아주었으면 한다.
                                                                                                              그 땅에는 연락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인이 있을 것이다.
                                                                                                              우선은 그 사람을 만나
                                                                                                              상황을 확인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부탁하네.
                                                                                                              • 1718
                                                                                                              • 알비제
                                                                                                                귀공은 우선 알렉산드리아로 향해
                                                                                                                첩보원의 행적을 쫓아주었으면 한다.
                                                                                                                그 땅에는 연락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인이 있을 것이다.
                                                                                                                우선은 그 사람을 만나
                                                                                                                상황을 확인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부탁하네.
                                                                                                                • 1719
                                                                                                                • 목소리
                                                                                                                  Player….
                                                                                                                  • 1720
                                                                                                                  • 쥴리앙
                                                                                                                    아무래도 보검찾기의 일
                                                                                                                    당신에게 맡겨진 것 같군요?
                                                                                                                    • 1721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722
                                                                                                                      • 어떻게 그 일을 알고 있지?
                                                                                                                        • 1723
                                                                                                                        • 너와는 관계없는 일이다
                                                                                                                          • 1724
                                                                                                                          • 쥴리앙
                                                                                                                            후후…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좋지 않습니까.
                                                                                                                            어제 알비제님이 그 건에 대해
                                                                                                                            집무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던 것을
                                                                                                                            우연히 들어버렸죠.
                                                                                                                            나도 흥미가 생겨버렸습니다.
                                                                                                                            • 1725
                                                                                                                            • 쥴리앙
                                                                                                                              어제 저택의 집무실에서
                                                                                                                              이야기하고 있던 것을 우연히
                                                                                                                              들어버렸죠.
                                                                                                                              후후… 수완가로 알려진
                                                                                                                              알비제님도
                                                                                                                              방심하실 때가 있군요.
                                                                                                                              • 172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727
                                                                                                                                • 혹시 오르세오로 저택의 도둑은….
                                                                                                                                  • 1728
                                                                                                                                  •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1729
                                                                                                                                    • 쥴리앙
                                                                                                                                      이런 이런….
                                                                                                                                      알비제님 뿐만 아니라
                                                                                                                                      당신까지도 그런 말을.
                                                                                                                                      공교롭지만 저를 의심한다해도
                                                                                                                                      아무 의미도 없는 것 입니다.
                                                                                                                                      그 도둑 사건을 알비제님은
                                                                                                                                      공안에 신고도 하지 않고 모두 은밀하게 처리하겠다고
                                                                                                                                      말씀하셨으니까요.
                                                                                                                                      무엇인가 상당히 꺼림칙한 사정이라도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런데 Player.
                                                                                                                                      당신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이번 일 저도 동행시켜
                                                                                                                                      주실 수 없을까요?
                                                                                                                                      • 1730
                                                                                                                                      • 쥴리앙
                                                                                                                                        그렇지…
                                                                                                                                        어제라고 하면 오르세오로가의
                                                                                                                                        도둑 사건에 대해서는 알고 계십니까?
                                                                                                                                        알비제님은 그 사건에 대해
                                                                                                                                        어쩐지 상당히 꺼림칙한 사정이라도
                                                                                                                                        있는 모습입니다.
                                                                                                                                        여하튼 공안에 신고도 하지 않고
                                                                                                                                        모두 은밀하게 처리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죠.
                                                                                                                                        …그것은 그렇다치고 Player.
                                                                                                                                        이번 당신의 일 저도 동행시켜
                                                                                                                                        주실 수 없을까요?
                                                                                                                                        • 1731
                                                                                                                                        • 쥴리앙
                                                                                                                                          나도 보물탐색가의 한사람.
                                                                                                                                          전설의 보검이 어떤 것인가
                                                                                                                                          이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당연히 보수는 모두 당신의 것.
                                                                                                                                          나는 보검을 볼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이니까요.
                                                                                                                                          • 1732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733
                                                                                                                                            • 따라와도 괜찮다
                                                                                                                                              • 1734
                                                                                                                                              • 의심스럽기 때문에 따라오지 말아라
                                                                                                                                                • 1735
                                                                                                                                                • 쥴리앙
                                                                                                                                                  이런… 의심이 많은 분이군요.
                                                                                                                                                  어쨌든 폐는 끼치지 않겠습니다.
                                                                                                                                                  저는 여행 중에 갑판 일이라도 돕겠습니다.
                                                                                                                                                  • 1736
                                                                                                                                                  • 쥴리앙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여행 중에
                                                                                                                                                    갑판 일을 돕기로 하지요.
                                                                                                                                                    • 1737
                                                                                                                                                    • 쥴리앙
                                                                                                                                                      …거리가 어쩐지 소란스럽네요.
                                                                                                                                                      • 1738
                                                                                                                                                      • 쥴리앙
                                                                                                                                                        …아무래도 터키의 군대가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내지에의 순찰치고는 장엄하군요.
                                                                                                                                                        마치 지금부터 전쟁이라도 벌이려는
                                                                                                                                                        차림새 입니다만….
                                                                                                                                                        • 1739
                                                                                                                                                        • 쥴리앙
                                                                                                                                                          …그러나 터키군의 움직임 따위는
                                                                                                                                                          이번 임무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었지요.
                                                                                                                                                          자… 즉시 첩보원의 행적을
                                                                                                                                                          찾기로 합시다.
                                                                                                                                                          • 1740
                                                                                                                                                          • 상인
                                                                                                                                                            …알비제님이 파견시킨
                                                                                                                                                            항해자라는게 자네들인가!
                                                                                                                                                            잘 와주었다.
                                                                                                                                                            예의 첩보원으로부터 마지막으로 도착한 통신문을
                                                                                                                                                            지금 막 해독을 끝낸 참이다.
                                                                                                                                                            읽어 보게.
                                                                                                                                                            • 1741
                                                                                                                                                            • 쥴리앙
                                                                                                                                                              이것은….
                                                                                                                                                              • 1742
                                                                                                                                                              • 이집트 조정의 후예로부터
                                                                                                                                                                전해들은 것에 의하면
                                                                                                                                                                보검은 왕가 연고의 사람이 나일 중류의
                                                                                                                                                                옛 신전에 묻었다고 함.
                                                                                                                                                                다만 신전의 소재를 베드윈족에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음.
                                                                                                                                                                그러므로 내일부터 유적에 상세한
                                                                                                                                                                현지의 주민들을 길안내로 고용해
                                                                                                                                                                나일을 남하할 예정.
                                                                                                                                                                • 1743
                                                                                                                                                                • 쥴리앙
                                                                                                                                                                  …과연 나일의 중류지역이란 말이군요.
                                                                                                                                                                  분명히 그 근처에
                                                                                                                                                                  고대의 유적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장소에 대해서는
                                                                                                                                                                  나도 모릅니다.
                                                                                                                                                                  누군가 장소를 아는 분과 함께
                                                                                                                                                                  현지로 향하기로 합시다.
                                                                                                                                                                  • 1744
                                                                                                                                                                  • 목적지 `룩소르 지방`에 들어가려면
                                                                                                                                                                    함대내에 카르낙 룩소르 신전을
                                                                                                                                                                    발견한 멤버가 참가하고 있거나,
                                                                                                                                                                    혹은 카르낙 룩소르 신전을
                                                                                                                                                                    탐색하는 퀘스트를 소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 1745
                                                                                                                                                                    • 쥴리앙
                                                                                                                                                                      …과연 나일의 중류지역이란 말이군요.
                                                                                                                                                                      분명히 그 근처에
                                                                                                                                                                      고대의 신전터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장소에 대해서는 Player.
                                                                                                                                                                      당신이 벌써 알고 있는 것 같군요.
                                                                                                                                                                      우선은 현지에 가봅시다.
                                                                                                                                                                      • 1746
                                                                                                                                                                      • 상인
                                                                                                                                                                        나일을 오르는 것은 좋지만
                                                                                                                                                                        최근 사막의 일대에는
                                                                                                                                                                        터키의 군인들이 우글대고 있다.
                                                                                                                                                                        자네들도 충분히 조심하도록 하게.
                                                                                                                                                                        • 1747
                                                                                                                                                                        • 쥴리앙
                                                                                                                                                                          살해당했습니다….
                                                                                                                                                                          피부색을 봐서도 베네치아의
                                                                                                                                                                          첩보원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 1748
                                                                                                                                                                          • 쥴리앙
                                                                                                                                                                            낙타의 발자국이 저 편으로
                                                                                                                                                                            이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범인의 것일지도 모릅니다.
                                                                                                                                                                            주의해서 나아갑시다.
                                                                                                                                                                            • 1749
                                                                                                                                                                            • 쥴리앙
                                                                                                                                                                              또 시체….
                                                                                                                                                                              이번은 이곳 주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조금 전의 시체는
                                                                                                                                                                              상처가 너무 선명했습니다.
                                                                                                                                                                              마치 군인의 솜씨.
                                                                                                                                                                              그것도 상당한 숙련가라고 밖에….
                                                                                                                                                                              • 1750
                                                                                                                                                                              • 쥴리앙
                                                                                                                                                                                ……!?
                                                                                                                                                                                • 1751
                                                                                                                                                                                • 터키군인
                                                                                                                                                                                  네놈들.
                                                                                                                                                                                  그 죽은 자의 동료냐?
                                                                                                                                                                                  • 1752
                                                                                                                                                                                  • 터키군인
                                                                                                                                                                                    자… 대답해 보실까.
                                                                                                                                                                                    칼리프의 보검을 어디에 감췄느냐?
                                                                                                                                                                                    대답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 1753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754
                                                                                                                                                                                      • 나는 이 남자의 동료가 아니다
                                                                                                                                                                                        • 1755
                                                                                                                                                                                        • 대체 이 시체의 남자는 누구냐
                                                                                                                                                                                          • 1756
                                                                                                                                                                                          • 그것은 그….
                                                                                                                                                                                            • 1757
                                                                                                                                                                                            •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 1758
                                                                                                                                                                                              • 터키군인
                                                                                                                                                                                                자 말해라!
                                                                                                                                                                                                말하지 않으면 이 남자와 함께
                                                                                                                                                                                                여기서 잠들게 해주지.
                                                                                                                                                                                                • 1759
                                                                                                                                                                                                • 쥴리앙
                                                                                                                                                                                                  후후… 우리는
                                                                                                                                                                                                  이 남자의 동료 따위가 아닙니다.
                                                                                                                                                                                                  복장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에는 유적을 조사하러 왔으니까요.
                                                                                                                                                                                                  • 1760
                                                                                                                                                                                                  • 터키군인
                                                                                                                                                                                                    흐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군.
                                                                                                                                                                                                    • 1761
                                                                                                                                                                                                    • 터키군인
                                                                                                                                                                                                      …하지만 그래도
                                                                                                                                                                                                      죽어주지 않으면 안되겠다.
                                                                                                                                                                                                      • 1762
                                                                                                                                                                                                      • 터키군인
                                                                                                                                                                                                        쓸데없는 것을 본 자는 없애라는
                                                                                                                                                                                                        술탄의 명령이다.
                                                                                                                                                                                                        나쁘게는 생각하지 말아라.
                                                                                                                                                                                                        • 1763
                                                                                                                                                                                                        • 터키군인
                                                                                                                                                                                                          뭐라구…?
                                                                                                                                                                                                          아무래도 네놈들.
                                                                                                                                                                                                          우리들처럼 보검을 찾고 있는 것 같군.
                                                                                                                                                                                                          • 1764
                                                                                                                                                                                                          • 터키군인
                                                                                                                                                                                                            …그렇다면 네놈들은
                                                                                                                                                                                                            죽어주지 않으면 안되겠다.
                                                                                                                                                                                                            • 1765
                                                                                                                                                                                                            • 터키군인
                                                                                                                                                                                                              방해자는 제거하라는
                                                                                                                                                                                                              술탄의 명령이다.
                                                                                                                                                                                                              나쁘게는 생각하지 말아라.
                                                                                                                                                                                                              • 1766
                                                                                                                                                                                                              • 쥴리앙
                                                                                                                                                                                                                (…Player
                                                                                                                                                                                                                여기는 좌우로 갈라져 도망칩시다…)
                                                                                                                                                                                                                • 1767
                                                                                                                                                                                                                • 터키군인
                                                                                                                                                                                                                  죽어랏!
                                                                                                                                                                                                                  • 1768
                                                                                                                                                                                                                  • 터키군인
                                                                                                                                                                                                                    헉…
                                                                                                                                                                                                                    • 1769
                                                                                                                                                                                                                    • 파이살
                                                                                                                                                                                                                      …터키의 병사들이
                                                                                                                                                                                                                      대거로 사막에 들어왔다고 해서
                                                                                                                                                                                                                      여기까지 정찰하러 왔는데….
                                                                                                                                                                                                                      설마 Player.
                                                                                                                                                                                                                      그대가 여기에 있으리라고는.
                                                                                                                                                                                                                      • 1770
                                                                                                                                                                                                                      • 쥴리앙
                                                                                                                                                                                                                        아무래도 이 분 덕분에
                                                                                                                                                                                                                        살아난 것 같네요.
                                                                                                                                                                                                                        • 1771
                                                                                                                                                                                                                        • 파이살
                                                                                                                                                                                                                          Player.
                                                                                                                                                                                                                          어째서 그대가 여기에 와있지?
                                                                                                                                                                                                                          • 1772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773
                                                                                                                                                                                                                            • 사정을 설명한다.
                                                                                                                                                                                                                              • 1774
                                                                                                                                                                                                                              •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는다
                                                                                                                                                                                                                                • 1775
                                                                                                                                                                                                                                • 쥴리앙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하지요.
                                                                                                                                                                                                                                  • 1776
                                                                                                                                                                                                                                  • 파이살
                                                                                                                                                                                                                                    그대는 누군가?
                                                                                                                                                                                                                                    • 1777
                                                                                                                                                                                                                                    • 쥴리앙
                                                                                                                                                                                                                                      쥴리앙 클라렌스.
                                                                                                                                                                                                                                      오르세오로가를 시중드는
                                                                                                                                                                                                                                      보물탐색가입니다.
                                                                                                                                                                                                                                      • 1778
                                                                                                                                                                                                                                      • 파이살
                                                                                                                                                                                                                                        호오… 쥴리앙이라.
                                                                                                                                                                                                                                        • 1779
                                                                                                                                                                                                                                        • 파이살
                                                                                                                                                                                                                                          …과연.
                                                                                                                                                                                                                                          그대들은 알비제가 파견시킨
                                                                                                                                                                                                                                          첩보원을 쫓아왔다는 것인가.
                                                                                                                                                                                                                                          • 1780
                                                                                                                                                                                                                                          • 쥴리앙
                                                                                                                                                                                                                                            그러나 그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해 있었습니다.
                                                                                                                                                                                                                                            • 1781
                                                                                                                                                                                                                                            • 파이살
                                                                                                                                                                                                                                              그리고 여기에 와보니
                                                                                                                                                                                                                                              터키병사가 기다리고 있었다인가.
                                                                                                                                                                                                                                              • 1782
                                                                                                                                                                                                                                              • 쥴리앙
                                                                                                                                                                                                                                                그렇습니다.
                                                                                                                                                                                                                                                그들의 말을 미루어보면
                                                                                                                                                                                                                                                터키도 보검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1783
                                                                                                                                                                                                                                                • 파이살
                                                                                                                                                                                                                                                  음… 역시….
                                                                                                                                                                                                                                                  • 1784
                                                                                                                                                                                                                                                  • 목소리
                                                                                                                                                                                                                                                    …힉!
                                                                                                                                                                                                                                                    • 1785
                                                                                                                                                                                                                                                    • 파이살
                                                                                                                                                                                                                                                      ……?
                                                                                                                                                                                                                                                      안에 누군가가 숨어있는 것 같다.
                                                                                                                                                                                                                                                      • 1786
                                                                                                                                                                                                                                                      • 파이살
                                                                                                                                                                                                                                                        뭐야 이녀석은.
                                                                                                                                                                                                                                                        • 1787
                                                                                                                                                                                                                                                        • 남자
                                                                                                                                                                                                                                                          …히익!
                                                                                                                                                                                                                                                          • 1788
                                                                                                                                                                                                                                                          • 남자
                                                                                                                                                                                                                                                            부… 부탁이야!
                                                                                                                                                                                                                                                            터키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께.
                                                                                                                                                                                                                                                            그러니까 죽이지는 말아줘…!
                                                                                                                                                                                                                                                            • 1789
                                                                                                                                                                                                                                                            • 파이살
                                                                                                                                                                                                                                                              아까의 터키병사라면
                                                                                                                                                                                                                                                              4명 모두 베어 버렸다만.
                                                                                                                                                                                                                                                              • 1790
                                                                                                                                                                                                                                                              • 남자
                                                                                                                                                                                                                                                                …엣?
                                                                                                                                                                                                                                                                그럼 나는…
                                                                                                                                                                                                                                                                살아난건가…?
                                                                                                                                                                                                                                                                • 1791
                                                                                                                                                                                                                                                                • 궁금한 것을 선택하세요.
                                                                                                                                                                                                                                                                  • 1792
                                                                                                                                                                                                                                                                  • 너는 누구냐
                                                                                                                                                                                                                                                                    • 1793
                                                                                                                                                                                                                                                                    •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
                                                                                                                                                                                                                                                                      • 1794
                                                                                                                                                                                                                                                                      • 남자
                                                                                                                                                                                                                                                                        터키의 군인이 덮쳐왔을 때
                                                                                                                                                                                                                                                                        나만 도망치는게 늦어
                                                                                                                                                                                                                                                                        여기에 갇혀 있었어.
                                                                                                                                                                                                                                                                        …그 전에 먼저
                                                                                                                                                                                                                                                                        여기에 온 이유를 설명해두지 않으면 안되겠군.
                                                                                                                                                                                                                                                                        • 1795
                                                                                                                                                                                                                                                                        • 남자
                                                                                                                                                                                                                                                                          …나는 이 일대의 낡은 유적에서
                                                                                                                                                                                                                                                                          보물을 파내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
                                                                                                                                                                                                                                                                          세상 사람들에게는 `도굴가`라고 불리고 있지.
                                                                                                                                                                                                                                                                          여기에는 베네치아인의 남자에게
                                                                                                                                                                                                                                                                          고용되어 왔다.
                                                                                                                                                                                                                                                                          • 1796
                                                                                                                                                                                                                                                                          • 쥴리앙
                                                                                                                                                                                                                                                                            …저쪽의 유적에서
                                                                                                                                                                                                                                                                            돌아가신 분 말이군요?
                                                                                                                                                                                                                                                                            • 1797
                                                                                                                                                                                                                                                                            • 도굴가
                                                                                                                                                                                                                                                                              그래.
                                                                                                                                                                                                                                                                              우리들은 그 사람과 함께
                                                                                                                                                                                                                                                                              보물을 찾아냈다.
                                                                                                                                                                                                                                                                              크고 호화로운 보물상자에 들어있는 보검이었어.
                                                                                                                                                                                                                                                                              • 1798
                                                                                                                                                                                                                                                                              • 파이살
                                                                                                                                                                                                                                                                                칼리프의 보검….
                                                                                                                                                                                                                                                                                여기에 있었던 것인가!
                                                                                                                                                                                                                                                                                • 1799
                                                                                                                                                                                                                                                                                • 도굴가
                                                                                                                                                                                                                                                                                  …역시
                                                                                                                                                                                                                                                                                  당신들의 목적도 그거였나.
                                                                                                                                                                                                                                                                                  아무래도 그 검은
                                                                                                                                                                                                                                                                                  상당히 가치가 있는 물건이었던 모양이야.
                                                                                                                                                                                                                                                                                  • 1800
                                                                                                                                                                                                                                                                                  • 파이살
                                                                                                                                                                                                                                                                                    …이 이집트의 미래를
                                                                                                                                                                                                                                                                                    좌우할 정도의 가치가 있다.
                                                                                                                                                                                                                                                                                    • 1801
                                                                                                                                                                                                                                                                                    • 도굴가
                                                                                                                                                                                                                                                                                      뭐라구…!
                                                                                                                                                                                                                                                                                      …아니 뭐 좋다.
                                                                                                                                                                                                                                                                                      그 검에 관련되는 것은 이제 지긋지긋하다.
                                                                                                                                                                                                                                                                                      더이상 알려고는 하지 않겠어.
                                                                                                                                                                                                                                                                                      …그래서 우리들은 간신히
                                                                                                                                                                                                                                                                                      검을 상자에서 꺼냈다.
                                                                                                                                                                                                                                                                                      그랬더니 그때 터키의 군인들이
                                                                                                                                                                                                                                                                                      대거로 습격해왔다.
                                                                                                                                                                                                                                                                                      갑작스런 습격으로 나와 동업자를 제외하고
                                                                                                                                                                                                                                                                                      전원이 당해버리고 말았지.
                                                                                                                                                                                                                                                                                      동업자는 운좋게 잘 도망쳤지만
                                                                                                                                                                                                                                                                                      나는 재수없게
                                                                                                                                                                                                                                                                                      여기에 쳐넣어지고 말았다는 뜻이야.
                                                                                                                                                                                                                                                                                      • 1802
                                                                                                                                                                                                                                                                                      • 쥴리앙
                                                                                                                                                                                                                                                                                        첩보원을 죽인 것은
                                                                                                                                                                                                                                                                                        역시 조금 전의 터키군의
                                                                                                                                                                                                                                                                                        짓이었습니까….
                                                                                                                                                                                                                                                                                        • 1803
                                                                                                                                                                                                                                                                                        • 파이살
                                                                                                                                                                                                                                                                                          음…
                                                                                                                                                                                                                                                                                          역시 터키도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는 것인가.
                                                                                                                                                                                                                                                                                          • 1804
                                                                                                                                                                                                                                                                                          • 도굴가
                                                                                                                                                                                                                                                                                            아직 뭔가 묻고 싶은 것이라도?
                                                                                                                                                                                                                                                                                            • 1805
                                                                                                                                                                                                                                                                                            • 궁금한 것을 선택하세요.
                                                                                                                                                                                                                                                                                              • 1806
                                                                                                                                                                                                                                                                                              • 보검은 어디에?
                                                                                                                                                                                                                                                                                                • 1807
                                                                                                                                                                                                                                                                                                • 어째서 살아날 수 있었지?
                                                                                                                                                                                                                                                                                                  • 1808
                                                                                                                                                                                                                                                                                                  • 도굴가
                                                                                                                                                                                                                                                                                                    아마 나를 잡아두면
                                                                                                                                                                                                                                                                                                    동업자가 여기로 돌아올거라
                                                                                                                                                                                                                                                                                                    생각했던 것이겠지.
                                                                                                                                                                                                                                                                                                    여하튼 보검은 그 녀석이 가지고
                                                                                                                                                                                                                                                                                                    도망가 버렸으니까.
                                                                                                                                                                                                                                                                                                    • 1809
                                                                                                                                                                                                                                                                                                    • 쥴리앙
                                                                                                                                                                                                                                                                                                      …그런데 그 `동업자`는
                                                                                                                                                                                                                                                                                                      도대체 어디로?
                                                                                                                                                                                                                                                                                                      • 1810
                                                                                                                                                                                                                                                                                                      • 도굴가
                                                                                                                                                                                                                                                                                                        ……
                                                                                                                                                                                                                                                                                                        어쩔 수 없군.
                                                                                                                                                                                                                                                                                                        도와주었으니 가르쳐주지.
                                                                                                                                                                                                                                                                                                        여기서부터 아득히 동남쪽 홍해의 입구에
                                                                                                                                                                                                                                                                                                        마사와라는 도시가 있는데 말이야.
                                                                                                                                                                                                                                                                                                        무슨 일이 생겼을 때는
                                                                                                                                                                                                                                                                                                        거기서 합류하기로 되어 있거든.
                                                                                                                                                                                                                                                                                                        • 1811
                                                                                                                                                                                                                                                                                                        • 도굴가
                                                                                                                                                                                                                                                                                                          ……
                                                                                                                                                                                                                                                                                                          어쩔 수 없군.
                                                                                                                                                                                                                                                                                                          도와주었으니 가르쳐주지.
                                                                                                                                                                                                                                                                                                          보검은 도망친 동업자가 가지고 있을거야.
                                                                                                                                                                                                                                                                                                          • 1812
                                                                                                                                                                                                                                                                                                          • 쥴리앙
                                                                                                                                                                                                                                                                                                            …그런데 그 `동업자`란
                                                                                                                                                                                                                                                                                                            도대체 어디로?
                                                                                                                                                                                                                                                                                                            • 1813
                                                                                                                                                                                                                                                                                                            • 도굴가
                                                                                                                                                                                                                                                                                                              여기서부터 아득히 동남쪽 홍해의 입구에 있는
                                                                                                                                                                                                                                                                                                              마사와라는 도시를 향하고 있을거야.
                                                                                                                                                                                                                                                                                                              무슨 일이 생겼을 때는
                                                                                                                                                                                                                                                                                                              거기서 합류하기로 되어 있거든.
                                                                                                                                                                                                                                                                                                              • 1814
                                                                                                                                                                                                                                                                                                              • 도굴가
                                                                                                                                                                                                                                                                                                                …그럼 나는 이제
                                                                                                                                                                                                                                                                                                                가게 해 줘.
                                                                                                                                                                                                                                                                                                                당신들도 보검을 찾으러 가는 것은 좋지만
                                                                                                                                                                                                                                                                                                                여기서부터 육로는 위험할꺼야.
                                                                                                                                                                                                                                                                                                                여하튼 동료가 도망쳐간 동남쪽을 향해서
                                                                                                                                                                                                                                                                                                                터키의 군인들이 여기저기에
                                                                                                                                                                                                                                                                                                                경계망을 치고 있는 모양이니까.
                                                                                                                                                                                                                                                                                                                • 1815
                                                                                                                                                                                                                                                                                                                • 쥴리앙
                                                                                                                                                                                                                                                                                                                  터키도 보검을 노리고 있을 줄이야….
                                                                                                                                                                                                                                                                                                                  이대로 탐색을 계속하기엔
                                                                                                                                                                                                                                                                                                                  위험한 상황이군요.
                                                                                                                                                                                                                                                                                                                  • 1816
                                                                                                                                                                                                                                                                                                                  • 파이살
                                                                                                                                                                                                                                                                                                                    뭐 걱정할 것은 없다.
                                                                                                                                                                                                                                                                                                                    터키병사 따위는
                                                                                                                                                                                                                                                                                                                    우리들 베드윈의 손에 걸리면….
                                                                                                                                                                                                                                                                                                                    • 1817
                                                                                                                                                                                                                                                                                                                    • 쥴리앙
                                                                                                                                                                                                                                                                                                                      …그렇지만 파이살님.
                                                                                                                                                                                                                                                                                                                      당신이 여기서 반터키의 기색을
                                                                                                                                                                                                                                                                                                                      보이면 알비제님과의 계획이
                                                                                                                                                                                                                                                                                                                      허사가 되버립니다.
                                                                                                                                                                                                                                                                                                                      • 1818
                                                                                                                                                                                                                                                                                                                      • 파이살
                                                                                                                                                                                                                                                                                                                        음….
                                                                                                                                                                                                                                                                                                                        • 1819
                                                                                                                                                                                                                                                                                                                        • 쥴리앙
                                                                                                                                                                                                                                                                                                                          지금은 일단 귀환해서
                                                                                                                                                                                                                                                                                                                          베네치아로부터 상응하는 전력을
                                                                                                                                                                                                                                                                                                                          파견해 받아야 할 것입니다.
                                                                                                                                                                                                                                                                                                                          Player.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 1820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821
                                                                                                                                                                                                                                                                                                                            • 일단 돌아가야 한다
                                                                                                                                                                                                                                                                                                                              • 1822
                                                                                                                                                                                                                                                                                                                              • 곧바로 보검을 입수해야 한다
                                                                                                                                                                                                                                                                                                                                • 1823
                                                                                                                                                                                                                                                                                                                                • 쥴리앙
                                                                                                                                                                                                                                                                                                                                  분명히 당신의 말대로
                                                                                                                                                                                                                                                                                                                                  일각을 다투는 사태입니다.
                                                                                                                                                                                                                                                                                                                                  그러나 파이살님이 움직일 수 없는 이상.
                                                                                                                                                                                                                                                                                                                                  우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 1824
                                                                                                                                                                                                                                                                                                                                  • 파이살
                                                                                                                                                                                                                                                                                                                                    Player.
                                                                                                                                                                                                                                                                                                                                    여기는 쥴리앙의 말에 따르는게 좋다.
                                                                                                                                                                                                                                                                                                                                    • 1825
                                                                                                                                                                                                                                                                                                                                    • 쥴리앙
                                                                                                                                                                                                                                                                                                                                      Player.
                                                                                                                                                                                                                                                                                                                                      일단 베네치아로 돌아갑시다.
                                                                                                                                                                                                                                                                                                                                      • 1826
                                                                                                                                                                                                                                                                                                                                      • 파이살
                                                                                                                                                                                                                                                                                                                                        …좋다.
                                                                                                                                                                                                                                                                                                                                        하지만 궐기 때는 반드시
                                                                                                                                                                                                                                                                                                                                        놈들을 박살내주지.
                                                                                                                                                                                                                                                                                                                                        • 1827
                                                                                                                                                                                                                                                                                                                                        • 쥴리앙
                                                                                                                                                                                                                                                                                                                                          후후… 그 기개입니다.
                                                                                                                                                                                                                                                                                                                                          그럼 Player.
                                                                                                                                                                                                                                                                                                                                          일단 베네치아로
                                                                                                                                                                                                                                                                                                                                          돌아갑시다.
                                                                                                                                                                                                                                                                                                                                          • 1828
                                                                                                                                                                                                                                                                                                                                          • 파이살
                                                                                                                                                                                                                                                                                                                                            Player.
                                                                                                                                                                                                                                                                                                                                            이렇게 된 이상 나는 다시 한 번
                                                                                                                                                                                                                                                                                                                                            수장들에게 참전을 호소해 볼 생각이다.
                                                                                                                                                                                                                                                                                                                                            만일 보검이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해도
                                                                                                                                                                                                                                                                                                                                            터키와 호각으로 싸움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알비제에게는 보검을 찾음과 동시에
                                                                                                                                                                                                                                                                                                                                            싸움의 준비도 게을리하지 말라고 전해 주길 바란다.
                                                                                                                                                                                                                                                                                                                                            부탁한다….
                                                                                                                                                                                                                                                                                                                                            • 1829
                                                                                                                                                                                                                                                                                                                                            • 쥴리앙
                                                                                                                                                                                                                                                                                                                                              그러면 나는 여기서
                                                                                                                                                                                                                                                                                                                                              일단 작별하겠습니다.
                                                                                                                                                                                                                                                                                                                                              이번 일은 Player.
                                                                                                                                                                                                                                                                                                                                              당신이 하청받은 것.
                                                                                                                                                                                                                                                                                                                                              내가 마음대로 동행하고 있었다는 걸 알면
                                                                                                                                                                                                                                                                                                                                              알비제님도 화를 내실테니까요.
                                                                                                                                                                                                                                                                                                                                              • 1830
                                                                                                                                                                                                                                                                                                                                              • 보초
                                                                                                                                                                                                                                                                                                                                                Player인가.
                                                                                                                                                                                                                                                                                                                                                알비제님이 보고를 기다리신다.
                                                                                                                                                                                                                                                                                                                                                들어가도 좋다.
                                                                                                                                                                                                                                                                                                                                                • 1831
                                                                                                                                                                                                                                                                                                                                                • 모체니고 장관
                                                                                                                                                                                                                                                                                                                                                  Player.
                                                                                                                                                                                                                                                                                                                                                  원수 각하와 오르세오로 위원장이 기다리신다.
                                                                                                                                                                                                                                                                                                                                                  원수의 방으로 가도록 하라.
                                                                                                                                                                                                                                                                                                                                                  • 1832
                                                                                                                                                                                                                                                                                                                                                  • 알비제
                                                                                                                                                                                                                                                                                                                                                    Player 수고 많았다.
                                                                                                                                                                                                                                                                                                                                                    이것은 이번 임무의 보수다.
                                                                                                                                                                                                                                                                                                                                                    받아두게.
                                                                                                                                                                                                                                                                                                                                                    • 1833
                                                                                                                                                                                                                                                                                                                                                    • 베네치아 원수
                                                                                                                                                                                                                                                                                                                                                      그럼 보고를 들려 주겠나….
                                                                                                                                                                                                                                                                                                                                                      • 1834
                                                                                                                                                                                                                                                                                                                                                      • 베네치아 원수
                                                                                                                                                                                                                                                                                                                                                        …결국은 터키군도
                                                                                                                                                                                                                                                                                                                                                        칼리프의 보검을 찾고 있었다는 것인가….
                                                                                                                                                                                                                                                                                                                                                        • 1835
                                                                                                                                                                                                                                                                                                                                                        • 알비제
                                                                                                                                                                                                                                                                                                                                                          제길….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이집트에 파병해
                                                                                                                                                                                                                                                                                                                                                          터키보다 먼저 보검을….
                                                                                                                                                                                                                                                                                                                                                          • 1836
                                                                                                                                                                                                                                                                                                                                                          • 베네치아 원수
                                                                                                                                                                                                                                                                                                                                                            …안된다. 오르세오로!
                                                                                                                                                                                                                                                                                                                                                            터키는 벌써 우리나라에의
                                                                                                                                                                                                                                                                                                                                                            침공준비를 갖추고 있다.
                                                                                                                                                                                                                                                                                                                                                            만약 적의 영내에 군을 파견하면
                                                                                                                                                                                                                                                                                                                                                            개전을 단행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 1837
                                                                                                                                                                                                                                                                                                                                                            • 알비제
                                                                                                                                                                                                                                                                                                                                                              큿… 확실히….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팔짱끼고 앉아 있으면
                                                                                                                                                                                                                                                                                                                                                              보검은 터키의 손에….
                                                                                                                                                                                                                                                                                                                                                              • 1838
                                                                                                                                                                                                                                                                                                                                                              • 전령
                                                                                                                                                                                                                                                                                                                                                                …각하!
                                                                                                                                                                                                                                                                                                                                                                오르세오로 위원장!
                                                                                                                                                                                                                                                                                                                                                                • 1839
                                                                                                                                                                                                                                                                                                                                                                • 베네치아 원수
                                                                                                                                                                                                                                                                                                                                                                  무슨 일이냐?
                                                                                                                                                                                                                                                                                                                                                                  그렇게 숨가쁘게.
                                                                                                                                                                                                                                                                                                                                                                  • 1840
                                                                                                                                                                                                                                                                                                                                                                  • 전령
                                                                                                                                                                                                                                                                                                                                                                    …산 그레고리오구에서
                                                                                                                                                                                                                                                                                                                                                                    상공업자가 그라데니고씨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개시한 모양입니다!
                                                                                                                                                                                                                                                                                                                                                                    리알토 시장에서도 이것에 동조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 1841
                                                                                                                                                                                                                                                                                                                                                                    • 알비제
                                                                                                                                                                                                                                                                                                                                                                      …장로파와 결탁해서
                                                                                                                                                                                                                                                                                                                                                                      단물이나 빨아먹던 무리가….
                                                                                                                                                                                                                                                                                                                                                                      어리석기 그지없다….
                                                                                                                                                                                                                                                                                                                                                                      나라가 멸망하면 이권이고 뭐고 없어진다는 것을
                                                                                                                                                                                                                                                                                                                                                                      왜 이해하지 못하는거냐!
                                                                                                                                                                                                                                                                                                                                                                      어쩔 수 없다.
                                                                                                                                                                                                                                                                                                                                                                      통상 5인위원회의 긴급소집이다.
                                                                                                                                                                                                                                                                                                                                                                      곧바로 대응을 협의한다.
                                                                                                                                                                                                                                                                                                                                                                      • 1842
                                                                                                                                                                                                                                                                                                                                                                      • 전령
                                                                                                                                                                                                                                                                                                                                                                        옛!
                                                                                                                                                                                                                                                                                                                                                                        • 1843
                                                                                                                                                                                                                                                                                                                                                                        • 알비제
                                                                                                                                                                                                                                                                                                                                                                          …젠장 이런 때에 한해서….
                                                                                                                                                                                                                                                                                                                                                                          Player.
                                                                                                                                                                                                                                                                                                                                                                          어쨌든 이번 일은 수고했네.
                                                                                                                                                                                                                                                                                                                                                                          보검의 일은 가까운 시일내에
                                                                                                                                                                                                                                                                                                                                                                          반드시 타개책을 찾아내 보이겠다.
                                                                                                                                                                                                                                                                                                                                                                          그때는 다시 귀공의 힘을
                                                                                                                                                                                                                                                                                                                                                                          빌리게 될지도 모른다.
                                                                                                                                                                                                                                                                                                                                                                          향후도 잘 부탁한다.
                                                                                                                                                                                                                                                                                                                                                                          • 24130
                                                                                                                                                                                                                                                                                                                                                                          • 후일,Player 마르세이유의 길거리에서,베네치아의 원수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 24131
                                                                                                                                                                                                                                                                                                                                                                            • 하지만 원수 공저에 가보니,보초는 그런 이야기는 듣지 않았다고 한다.
                                                                                                                                                                                                                                                                                                                                                                              보초는,회의 종료후에 원수에게 문의해 보겠다고 한다. 그때까지,Player 도시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 24132
                                                                                                                                                                                                                                                                                                                                                                              • 거리에서는,빅토리아의 시녀 에마렛타가,교역소의 도제를 상대로 흥분한 기색에 말하고 있었다.
                                                                                                                                                                                                                                                                                                                                                                                어제,오르세오로 저택의 보물을 보관하는 방에서,도둑 같은 사람의 그림자를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의 그림자는 `여기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중얼거리고 나서,자취를 감추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때,에마렛타를 제지하는 목소리가 울린다.
                                                                                                                                                                                                                                                                                                                                                                                알비제였다.
                                                                                                                                                                                                                                                                                                                                                                                그는,사건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도록,에마렛타에게 엄명한다.
                                                                                                                                                                                                                                                                                                                                                                                그리고,Player에게는 실수를 사과하며 함께 공저로 향했다.
                                                                                                                                                                                                                                                                                                                                                                                • 24133
                                                                                                                                                                                                                                                                                                                                                                                • 원수로부터 직접 명을 받은 임무란,어떤 정부첩보원의 행방을 찾는 것이었다.
                                                                                                                                                                                                                                                                                                                                                                                  `칼리프의 보검`을 찾기 위해,이집트에 첩보원을 파견했는데,그 첩보원이 `보검의 단서를 찾아냈다`라는 보고를 마지막으로,소식이 끊겨버렸다는 것이었다.
                                                                                                                                                                                                                                                                                                                                                                                  • 24134
                                                                                                                                                                                                                                                                                                                                                                                  • 그래서 Player,우선 알렉산드리아로 향해 현지에서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상인과 접촉하여,사건에 대해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로 하였다.
                                                                                                                                                                                                                                                                                                                                                                                    • 24135
                                                                                                                                                                                                                                                                                                                                                                                    • 출항하려고 하는 Player,쥴리앙이 불러 세운다.
                                                                                                                                                                                                                                                                                                                                                                                      그는,자신도 보검을 한번 보고 싶다고 Player의 배에 동승한다.
                                                                                                                                                                                                                                                                                                                                                                                      • 24136
                                                                                                                                                                                                                                                                                                                                                                                      •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자,터키의 주둔군 같은 군대가,어딘가를 향해 출발하려고 하고 있었다.
                                                                                                                                                                                                                                                                                                                                                                                        내지의 순찰치고는 삼엄한 그 분위기를,쥴리앙은 수상히 여겼다.
                                                                                                                                                                                                                                                                                                                                                                                        • 24137
                                                                                                                                                                                                                                                                                                                                                                                        • 목적한 상인과 접촉한 Player 일행은,첩보원이 마지막으로 남긴 통신문을 받는다.
                                                                                                                                                                                                                                                                                                                                                                                          거기에는,보검을 찾기 위해 지금부터 현지인과 함께 나일 중류의 고대 신전으로 향한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 24138
                                                                                                                                                                                                                                                                                                                                                                                          • 간신히 도착한 신전 유적에는,첩보원 같은 남자의 시체가 있었다.
                                                                                                                                                                                                                                                                                                                                                                                            두 사람은 동쪽으로 계속되는 낙타의 발자국을 더듬어 보기로 하였다.
                                                                                                                                                                                                                                                                                                                                                                                            • 24139
                                                                                                                                                                                                                                                                                                                                                                                            • 그러자,이번은 현지인으로 생각되는 시체를 발견한다. 쥴리앙은 두 구의 시체에 있는 상처가,너무나 선명한 것을 깨닫는다.
                                                                                                                                                                                                                                                                                                                                                                                              그 상처가,수련한 군인의 손에 의한 것이라고 깨달았을 때,두 사람은 벌써 터키군의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절대절명의 그 때,한줄기의 섬광이 번쩍이고,터키병사들은 비명를 지를 틈도 없이 땅에 쓰러진다.
                                                                                                                                                                                                                                                                                                                                                                                              Player의 위기를 헤아린 파이살이 도우러 왔던 것이었다.
                                                                                                                                                                                                                                                                                                                                                                                              • 24140
                                                                                                                                                                                                                                                                                                                                                                                              • 파이살에게 사건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자,가까이의 석실에서 소리가 울렸다.
                                                                                                                                                                                                                                                                                                                                                                                                • 24141
                                                                                                                                                                                                                                                                                                                                                                                                • 석실에는 첩보원과 동행하고 있던 도굴가가 감금되어 있었다.
                                                                                                                                                                                                                                                                                                                                                                                                  그들은 보검의 발굴에 성공했지만,그 직후 터키군의 습격을 받고,괴멸.
                                                                                                                                                                                                                                                                                                                                                                                                  • 24142
                                                                                                                                                                                                                                                                                                                                                                                                  • 보검은,살아 남은 그의 동료가 홍해 연안의 마사와로 가지고 도망쳤다고 한다.
                                                                                                                                                                                                                                                                                                                                                                                                    하지만 홍해로 가는 육로는,터키병이 각지에서 경계망을 치고 있어 이 이상의 추적은 곤란했다.
                                                                                                                                                                                                                                                                                                                                                                                                    • 24143
                                                                                                                                                                                                                                                                                                                                                                                                    • 거기서,우선은 사건의 전말을 알비제에게 보고하고,대응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 24144
                                                                                                                                                                                                                                                                                                                                                                                                      • 터키군도 보검을 쫓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알비제는,이집트 파병을 결심한다.
                                                                                                                                                                                                                                                                                                                                                                                                        하지만 원수는 적의 영내에 군사를 파견한다면,터키가 전면침공을 단행해 올거라며 제지한다.
                                                                                                                                                                                                                                                                                                                                                                                                        이렇다 할만한 타개책이 나오지 않아,초조해 하는 알비제에게 전령이 온다.
                                                                                                                                                                                                                                                                                                                                                                                                        장로파의 비호를 받고 있던 상공업자들이,그라데니고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집회를 열었다는 것이다.
                                                                                                                                                                                                                                                                                                                                                                                                        알비제는 초조해 하면서도,통상 5인위원회에 긴급 소집을 명령.
                                                                                                                                                                                                                                                                                                                                                                                                        칼리프의 보검의 건에 대해서는,반드시 타개책을 찾아내겠다고 Player에게 약속하고,대책 협의에 나가는 것이었다.<15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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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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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1-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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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1-09-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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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슬롯
                                                                                                                                                                                                                                                                                                                                                                                                        2011-09-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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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민
                                                                                                                                                                                                                                                                                                                                                                                                        2011-09-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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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
                                                                                                                                                                                                                                                                                                                                                                                                        2011-09-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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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
                                                                                                                                                                                                                                                                                                                                                                                                        2012-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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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
                                                                                                                                                                                                                                                                                                                                                                                                        2012-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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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mi
                                                                                                                                                                                                                                                                                                                                                                                                        2013-01-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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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3-03-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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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카
                                                                                                                                                                                                                                                                                                                                                                                                        2013-03-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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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2013-05-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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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2013-06-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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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다
                                                                                                                                                                                                                                                                                                                                                                                                        2013-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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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메이
                                                                                                                                                                                                                                                                                                                                                                                                        2013-10-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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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란시느
                                                                                                                                                                                                                                                                                                                                                                                                        201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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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yden
                                                                                                                                                                                                                                                                                                                                                                                                        2014-01-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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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