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航海時代 DB
  모바일 

  
세계현황 구역
-도시 -길드개척도시
-입항허가 -정기선
-개인농장 -유적던전

레시피 교역품
-상급연금술 -피렌체

선박 자유조선
-조선소재 -선박부품

퀘스트 -침몰선
-발견물 -장식품 -지도

스킬 대학 -특별스킬
-언어 -채집 -조달

직업 부관 장비품

HOME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


대본

    • 1513
    • 상인
      아아 무서워…. 베네치아의 상선이
      키프로스 앞바다에서 터키의 해적에게
      쫓기고 있었어.
      카락 1척에 중 갤리급 8척이 상대였으니
      지금쯤 잡혔을 것이 틀림없어.
      당신도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 1514
      • 상인
        당신도 간디아 연안을 지날 때는
        해적들을 조심하라구.
        • 1515
        • 베네치아 상인
          부… 부탁이야!
          도와 줘!
          • 1516
          • 터키 해적
            칫,방해를 하다니
            한꺼번에 쓸어버려라!
            • 1517
            • 베네치아 상인
              …미안하다!
              나는 먼저 간디아로 도망칠테니
              당신도 잘 도망쳐 와 줘.
              • 1518
              • 포격을 받아 침몰되지 않도록 도주하세요
                • 1519
                • 이 전투에 승리하지 않아도 이벤트는 진행됩니다.
                  • 1520
                  • 터키 해적
                    큭…! 철수한다.
                    • 1521
                    • 주민
                      어이…! 당신 어떻게 된거야.
                      그렇게 상처투성이가 되다니!
                      • 1522
                      • 베네치아 상인
                        터키의 해적들이야….
                        비무장의 배라도 가차없다고….
                        • 1523
                        • 베네치아 상인
                          …이봐 거기의 당신.
                          좀 전에 도와준 뱃사람이지…?
                          부탁하네…. 이 편지를 베네치아의
                          십인위원회에 전해주게….
                          이스탄불의 주재 대사로부터
                          맡은 것인데…. 어떻게든
                          보고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다….
                          • 1524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525
                            • 알았어요.
                              • 1526
                              • 스스로 가라
                                • 1527
                                •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라
                                  • 1528
                                  • 베네치아 상인
                                    …보다시피 나는 상처투성이에
                                    선원들도 남아있지 않다….
                                    부탁이네…. 이 편지를 베네치아의
                                    십인위원회에 보내주게….
                                    • 1529
                                    • 베네치아 상인
                                      …이곳에 터키의 무리가
                                      섞여있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에게나 쉽게 부탁할 수는 없어….
                                      부탁이네…. 이 편지를 베네치아의
                                      십인위원회에 보내주게….
                                      • 1530
                                      • 베네치아 상인
                                        …고맙네.
                                        은혜를 잊지 않겠네….
                                        • 1531
                                        • 주민
                                          …괜찮다. 간신히 숨은 붙어있다.
                                          내가 의사에게 보이도록 하지.
                                          • 1532
                                          • 보초
                                            십인위원회의 분들이라면
                                            내각회의로 한창이지만….
                                            • 1533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534
                                              • 편지를 보인다.
                                                • 1535
                                                • 포기한다.
                                                  • 1536
                                                  • 보초
                                                    그럼 나중에 다시 오도록 하라.
                                                    …무엇보다 내각회의는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 1537
                                                    • 편지를 보였다!
                                                      • 1538
                                                      • 보초
                                                        ……?
                                                        그 편지는 이스탄불 주재 대사의
                                                        명의가 아닌가!
                                                        …아무래도 상당히 위급한 용건인 것 같군.
                                                        어쩔 수 없다. 통과해도 좋다.
                                                        • 1539
                                                        • 보초
                                                          당신 아직도 이런 곳을
                                                          배회하고 있었는가….
                                                          위급한 용건이라면
                                                          빨리 회의장으로 가라!
                                                          • 1540
                                                          • 모체니고 장관
                                                            …이스탄불 대사의 편지라니…?
                                                            도대체 왜 프랑스인인
                                                            그대가 가지고 있는 거지?
                                                            전달하던 첩보원은 어떻게 되었나.
                                                            • 1541
                                                            • 모체니고 장관
                                                              …즉 터키의 일당에게 쫓겨
                                                              부상 당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 편지는….
                                                              좋다. 관계자 이외의 출입은
                                                              금하고 있지만 긴급 사태이다.
                                                              특별히 회의장으로 안내하겠다.
                                                              • 1542
                                                              • 그라데니고
                                                                …오르세오로님.
                                                                아직도 고집을 부리실
                                                                생각입니까?
                                                                • 1543
                                                                • 알비제
                                                                  흥 나라를 멸망으로 이끄는 강화 따위…!
                                                                  • 1544
                                                                  • 알비제
                                                                    Player 아닌가!
                                                                    • 1545
                                                                    • 모체니고 장관
                                                                      …각하. 이스탄불 주재 대사의
                                                                      보고서를 전달하던 첩보원이
                                                                      터키 해군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어,
                                                                      이 사람이 대신에
                                                                      편지를 맡아 왔다고 합니다.
                                                                      • 1546
                                                                      • 편지를 건넸다!
                                                                        • 1547
                                                                        • 베네치아 원수
                                                                          …음 수고했다.
                                                                          Player에게 포상을 내리도록 하라.
                                                                          • 1548
                                                                          • 베네치아 원수
                                                                            …그건 그렇고 이 편지에는
                                                                            도대체 무엇이….
                                                                            • 1549
                                                                            • 베네치아 원수
                                                                              이것은…!
                                                                              음…
                                                                              이 보고가 사실이라면….
                                                                              • 1550
                                                                              • 알비제
                                                                                무엇이 써있습니까…?
                                                                                • 1551
                                                                                • 베네치아 원수
                                                                                  터키 해군은 벌써 대형갤리함대
                                                                                  200척을 완성….
                                                                                  우리나라가 아드리아 두 도시의 할양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개월안에
                                                                                  침공을 개시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 1552
                                                                                  • 알비제
                                                                                    하이레딘…!
                                                                                    • 1553
                                                                                    • 그라데니고
                                                                                      …보십시오 오르세오로님.
                                                                                      숫자로 뒤떨어지는 우리나라의 해군이
                                                                                      터키에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터키의 병사가
                                                                                      해전에 서툴렀었기 때문.
                                                                                      그러나… 그 해적왕 하이레딘이
                                                                                      통솔하는 이상 우리나라의 열세는
                                                                                      불을 보듯 뻔하지요.
                                                                                      • 1554
                                                                                      • 알비제
                                                                                        …하지만 아드리아해를 잃으면
                                                                                        이 나라는 가까운 장래에 터키에게
                                                                                        항복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눈앞의 이익 따윈 무의미하다고
                                                                                        몇번이나 말해야 하나!
                                                                                        • 1555
                                                                                        • 그라데니고
                                                                                          후후… 각하의 어전입니다.
                                                                                          조금은 냉정해지는게 어떻습니까?
                                                                                          오르세오로님….
                                                                                          • 1556
                                                                                          • 알비제
                                                                                            …크으.
                                                                                            • 1557
                                                                                            • 그라데니고
                                                                                              …자 여러분.
                                                                                              벌써 논의는 다 나온 모양이군요.
                                                                                              쓸데없는 말을 거듭할 시간은
                                                                                              더이상 우리들에게 남아 있지 않습니다.
                                                                                              향후의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내일 이 장소에서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습니까? 원수 각하.
                                                                                              • 1558
                                                                                              • 베네치아 원수
                                                                                                …으음.
                                                                                                그라데니고 위원장의 말이라면
                                                                                                어쩔 수 없군.
                                                                                                • 1559
                                                                                                • 알비제
                                                                                                  각하…!
                                                                                                  • 1560
                                                                                                  • 베네치아 원수
                                                                                                    ……
                                                                                                    …오늘의 회의는 이것으로 해산한다!
                                                                                                    • 1561
                                                                                                    • 그라데니고
                                                                                                      후후…
                                                                                                      Player라고 했던가요.
                                                                                                      당신이 가져온 편지 덕분에
                                                                                                      생각치도 않은 순풍이 불었습니다.
                                                                                                      감사를 전하지요.
                                                                                                      • 1562
                                                                                                      • 그라데니고
                                                                                                        …그런데 오르세오로 보좌관.
                                                                                                        다수결이 된 이상
                                                                                                        내일 당신에게 승산은 없습니다.
                                                                                                        우리들에게 복종의 뜻을 나타내려면
                                                                                                        지금 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 1563
                                                                                                        • 알비제
                                                                                                          흥 망국의 무리에게 흔들 꼬리 따위는
                                                                                                          달려있지 않거든.
                                                                                                          • 1564
                                                                                                          • 그라데니고
                                                                                                            후후…
                                                                                                            Player라고 했던가요.
                                                                                                            당신이 가져온 편지 덕분에
                                                                                                            생각치도 않은 순풍이 불었습니다.
                                                                                                            감사를 전하지요.
                                                                                                            • 1565
                                                                                                            • 알비제
                                                                                                              Player
                                                                                                              수고했네….
                                                                                                              나는 지금부터 위원들에게
                                                                                                              내일의 결의에서 할양안에 표를 던지지 않도록
                                                                                                              탄원하러 다니지 않으면 안된다.
                                                                                                              미안하지만 집에 가서
                                                                                                              오늘은 저택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해줄 수 있겠나.
                                                                                                              • 156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567
                                                                                                                • 알았어요.
                                                                                                                  • 1568
                                                                                                                  • 떠맡기지 말아라
                                                                                                                    • 1569
                                                                                                                    • 알비제
                                                                                                                      부탁하네.
                                                                                                                      • 1570
                                                                                                                      • 알비제
                                                                                                                        흥 그렇게 귀찮으면
                                                                                                                        전해주지 않아도 좋다….
                                                                                                                        • 1571
                                                                                                                        • 알비제
                                                                                                                          …태양이 저물어 간다.
                                                                                                                          더이상 이 나라에는
                                                                                                                          태양이 뜨지 않는다는 것인가.
                                                                                                                          • 1572
                                                                                                                          • 빅토리아
                                                                                                                            어서오세요 오빠…!
                                                                                                                            …아 Player….
                                                                                                                            미안해요.
                                                                                                                            마침 오빠가 공저에서
                                                                                                                            돌아올 시간이라서 영락없이….
                                                                                                                            • 1573
                                                                                                                            • 빅토리아
                                                                                                                              실은… 오빠가 요즘
                                                                                                                              내각회의에서 돌아오면
                                                                                                                              어두운 얼굴만 하고 있어서….
                                                                                                                              무엇이 있었는지 물으면
                                                                                                                              `여자가 알 일이 아니다`라는 말만
                                                                                                                              시종일관이예요.
                                                                                                                              정말로 곤란하다니까….
                                                                                                                              • 1574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575
                                                                                                                                • 알비제의 전언을 한다
                                                                                                                                  • 1576
                                                                                                                                  • 빅토리아를 위로한다
                                                                                                                                    • 1577
                                                                                                                                    •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1578
                                                                                                                                      • 빅토리아
                                                                                                                                        …후후 뭐예요.
                                                                                                                                        Player도 참.
                                                                                                                                        괜찮아요.
                                                                                                                                        오빠에게 그렇게 꾸중듣는 것은
                                                                                                                                        옛날부터 습관인걸요.
                                                                                                                                        • 1579
                                                                                                                                        • 빅토리아
                                                                                                                                          공무의 일을 말해주지 않는 것은 옛날부터예요.
                                                                                                                                          그렇지만 그렇게 괴로운 얼굴만
                                                                                                                                          하고 있는 건….
                                                                                                                                          • 1580
                                                                                                                                          • 빅토리아
                                                                                                                                            내일의… 결의…?!
                                                                                                                                            저기 Player.
                                                                                                                                            공저에서 무슨 일이 있었죠?
                                                                                                                                            • 1581
                                                                                                                                            • 빅토리아
                                                                                                                                              …그런!
                                                                                                                                              아드리아해의 도시를 내준다니!
                                                                                                                                              다수결이라면 오빠에게
                                                                                                                                              승산은 없어요.
                                                                                                                                              …겨우 계획도
                                                                                                                                              움직이기 시작한 참인데 왜죠…?
                                                                                                                                              왜 그 분들은….
                                                                                                                                              • 1582
                                                                                                                                              • 목소리
                                                                                                                                                …정의없는 힘은 무능하다.
                                                                                                                                                • 1583
                                                                                                                                                • 쥴리앙
                                                                                                                                                  …그러나
                                                                                                                                                  힘없는 정의 또한 무능하다.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 1584
                                                                                                                                                  • 빅토리아
                                                                                                                                                    쥴리앙….
                                                                                                                                                    • 1585
                                                                                                                                                    • 빅토리아
                                                                                                                                                      …쥴리앙.
                                                                                                                                                      오빠는 분명히 당신을
                                                                                                                                                      심하게 대할 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이런 때에
                                                                                                                                                      `무능`이라니….
                                                                                                                                                      • 1586
                                                                                                                                                      • 쥴리앙
                                                                                                                                                        …후후 이런 터무니 없는 실례를.
                                                                                                                                                        그런 일은
                                                                                                                                                        결코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알비제님은 유능한 집정관.
                                                                                                                                                        민중에게는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입장은
                                                                                                                                                        어디까지나 젊은 일개 보좌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무능한 노인들에게
                                                                                                                                                        발목을 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저로서도
                                                                                                                                                        보고 있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 1587
                                                                                                                                                        • 빅토리아
                                                                                                                                                          ……
                                                                                                                                                          그렇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1588
                                                                                                                                                          • 쥴리앙
                                                                                                                                                            …그러므로 저는 확신했습니다.
                                                                                                                                                            알비제님이
                                                                                                                                                            취해야 할 길은 단지 하나.
                                                                                                                                                            그라데니고씨에게 필적할 만한
                                                                                                                                                            `힘`을 손에 넣는 것입니다.
                                                                                                                                                            • 1589
                                                                                                                                                            • 빅토리아
                                                                                                                                                              …그런 건 무리예요.
                                                                                                                                                              그라데니고님은 30년 이상
                                                                                                                                                              요직을 역임해 온 정부의 중진.
                                                                                                                                                              원수 각하라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분인걸요.
                                                                                                                                                              • 1590
                                                                                                                                                              • 쥴리앙
                                                                                                                                                                그러나 그것은
                                                                                                                                                                그에게 지금의 지위와 명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것을 봐 주세요.
                                                                                                                                                                • 1591
                                                                                                                                                                • 빅토리아
                                                                                                                                                                  이것은…?
                                                                                                                                                                  • 1592
                                                                                                                                                                  • 쥴리앙
                                                                                                                                                                    …그라데니고씨의 친필 편지.
                                                                                                                                                                    위원들에게 대터키 전략에 대해
                                                                                                                                                                    논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이 단어와…
                                                                                                                                                                    그리고 이 단어,그리고 이 부분만을
                                                                                                                                                                    뽑아내 나열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 1593
                                                                                                                                                                    • …터키에의 항복 후는…
                                                                                                                                                                      우리 지위… 무사히 변함없음을
                                                                                                                                                                      술탄은… 나에게 보장하여.
                                                                                                                                                                      • 1594
                                                                                                                                                                      • 빅토리아
                                                                                                                                                                        …잠깐만요!
                                                                                                                                                                        이것은 마치
                                                                                                                                                                        그라데니고님이 터키와 거래를….
                                                                                                                                                                        ……!
                                                                                                                                                                        …설마 쥴리앙.
                                                                                                                                                                        당신은….
                                                                                                                                                                        • 1595
                                                                                                                                                                        • 쥴리앙
                                                                                                                                                                          그렇습니다--
                                                                                                                                                                          이것을 빌미로 원로원에 고발하는 겁니다.
                                                                                                                                                                          그라데니고씨가 몰래
                                                                                                                                                                          터키와 내통하고 있었다고….
                                                                                                                                                                          적대국에의 내통을 의심받으면
                                                                                                                                                                          아무리 권세를 자랑하는 그라도
                                                                                                                                                                          죽는 것과 같은 추문이 됩니다.
                                                                                                                                                                          그때 알비제님이 일어나면
                                                                                                                                                                          10인 위원회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것도
                                                                                                                                                                          꿈은 아닐 것입니다.
                                                                                                                                                                          • 1596
                                                                                                                                                                          • 빅토리아
                                                                                                                                                                            죄를… 날조할 생각…?
                                                                                                                                                                            그런 일을 하게 되면 오빠는
                                                                                                                                                                            중대한 법률위반을 범하게 되는 거예요.
                                                                                                                                                                            알고 있는 거예요…?
                                                                                                                                                                            • 1597
                                                                                                                                                                            • 쥴리앙
                                                                                                                                                                              그러나 알비제님이
                                                                                                                                                                              놓여진 상황을 봐서는
                                                                                                                                                                              이렇게 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Player.
                                                                                                                                                                              • 1598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599
                                                                                                                                                                                • 분명히 그렇다
                                                                                                                                                                                  • 1600
                                                                                                                                                                                  • 아니 죄를 범해서는 안된다
                                                                                                                                                                                    • 1601
                                                                                                                                                                                    • 쥴리앙
                                                                                                                                                                                      역시… Player.
                                                                                                                                                                                      당신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 1602
                                                                                                                                                                                      • 빅토리아
                                                                                                                                                                                        …그렇군요.
                                                                                                                                                                                        정말로 당신들이 말하는 대로
                                                                                                                                                                                        달리 방법이 없는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쥴리앙.
                                                                                                                                                                                        이 편지를 받을 수는 없어요.
                                                                                                                                                                                        • 1603
                                                                                                                                                                                        • 빅토리아
                                                                                                                                                                                          …그래요.
                                                                                                                                                                                          Player 말하는 대로예요.
                                                                                                                                                                                          …쥴리앙.
                                                                                                                                                                                          모처럼의 제안이지만….
                                                                                                                                                                                          이 편지를 받을 수는 없어요.
                                                                                                                                                                                          • 1604
                                                                                                                                                                                          • 빅토리아
                                                                                                                                                                                            오빠는….
                                                                                                                                                                                            알비제 오르세오로는
                                                                                                                                                                                            결코 음모 따위를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비록 상대가 그라데니고님이라도,
                                                                                                                                                                                            터키 함대라도 정정당당히 싸워
                                                                                                                                                                                            이 나라를 구하려고 한다고요.
                                                                                                                                                                                            그러한 오빠의 곧바른 삶의 방식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아요.
                                                                                                                                                                                            • 1605
                                                                                                                                                                                            • 쥴리앙
                                                                                                                                                                                              …후후 과연.
                                                                                                                                                                                              올바른 삶의 방식… 입니까?
                                                                                                                                                                                              …그것으로 좋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내가 믿는 파트로네.
                                                                                                                                                                                              마드모아젤 빅토리아입니다.
                                                                                                                                                                                              편지는 여기에 놓아둡니다.
                                                                                                                                                                                              처분은 마음대로 하시길.
                                                                                                                                                                                              그럼 저는 여기서 실례를--.
                                                                                                                                                                                              • 1606
                                                                                                                                                                                              • 쥴리앙
                                                                                                                                                                                                (…후후 당신의 말
                                                                                                                                                                                                믿고 있겠습니다. 우리 파트로네)
                                                                                                                                                                                                • 1607
                                                                                                                                                                                                • 빅토리아
                                                                                                                                                                                                  오빠는 반드시 이길거예요….
                                                                                                                                                                                                  비록 어떤 열세에 놓여 있다고 해도.
                                                                                                                                                                                                  • 1608
                                                                                                                                                                                                  • 보초
                                                                                                                                                                                                    어이! 너희들
                                                                                                                                                                                                    빨리 돌아가라구!
                                                                                                                                                                                                    • 1609
                                                                                                                                                                                                    • 주민
                                                                                                                                                                                                      이봐 가르쳐줘도 괜찮잖아?
                                                                                                                                                                                                      조금 전의 무리는 뭐였지?
                                                                                                                                                                                                      • 1610
                                                                                                                                                                                                      • 상인
                                                                                                                                                                                                        그건 평범한
                                                                                                                                                                                                        분위기가 아니었다구.
                                                                                                                                                                                                        • 1611
                                                                                                                                                                                                        • 주부
                                                                                                                                                                                                          그래요.
                                                                                                                                                                                                          순찰대가 저렇게 열을 맞춰
                                                                                                                                                                                                          공저로 들어가다니….
                                                                                                                                                                                                          • 1612
                                                                                                                                                                                                          • 목소리
                                                                                                                                                                                                            Player!
                                                                                                                                                                                                            • 1613
                                                                                                                                                                                                            • 빅토리아
                                                                                                                                                                                                              …제 탓이예요.
                                                                                                                                                                                                              오빠가….
                                                                                                                                                                                                              오빠가 저런 일을….
                                                                                                                                                                                                              • 1614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615
                                                                                                                                                                                                                • 무슨 일이 있었나?
                                                                                                                                                                                                                  • 1616
                                                                                                                                                                                                                  • `저런 일`이란?
                                                                                                                                                                                                                    • 1617
                                                                                                                                                                                                                    • 빅토리아
                                                                                                                                                                                                                      …십인위원회에서 두 도시의 할양안이
                                                                                                                                                                                                                      정해지고 말았어요.
                                                                                                                                                                                                                      찬성 11 반대 3 기권 1….
                                                                                                                                                                                                                      오빠는 장로파에 압도적인 차이로
                                                                                                                                                                                                                      패하고….
                                                                                                                                                                                                                      …절망에 빠진 오빠를
                                                                                                                                                                                                                      나는… 나는 어떻게든….
                                                                                                                                                                                                                      • 1618
                                                                                                                                                                                                                      • 빅토리아
                                                                                                                                                                                                                        …앗 오빠!
                                                                                                                                                                                                                        • 1619
                                                                                                                                                                                                                        • 주민
                                                                                                                                                                                                                          …이봐.
                                                                                                                                                                                                                          좀 전에 총성 아니었어?
                                                                                                                                                                                                                          • 1620
                                                                                                                                                                                                                          • 상인
                                                                                                                                                                                                                            이봐 가르쳐 달라구.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 1621
                                                                                                                                                                                                                            • 주부
                                                                                                                                                                                                                              그래요.
                                                                                                                                                                                                                              어떻게 된거냐구요!
                                                                                                                                                                                                                              • 1622
                                                                                                                                                                                                                              • 보초
                                                                                                                                                                                                                                너… 너희들.
                                                                                                                                                                                                                                그만두지 않겠느냐.
                                                                                                                                                                                                                                • 1623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624
                                                                                                                                                                                                                                  • 혼잡을 틈타 안으로
                                                                                                                                                                                                                                    • 1625
                                                                                                                                                                                                                                    • 조용히 관찰한다
                                                                                                                                                                                                                                      • 1626
                                                                                                                                                                                                                                      • 알비제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텐데.
                                                                                                                                                                                                                                        그라데니고.
                                                                                                                                                                                                                                        또 움직이면 귀공의 몸에
                                                                                                                                                                                                                                        바람 구멍이 날 것이다!
                                                                                                                                                                                                                                        • 1627
                                                                                                                                                                                                                                        • 그라데니고
                                                                                                                                                                                                                                          …후후 이런 이런.
                                                                                                                                                                                                                                          당신도 드디어 야비한 본성을
                                                                                                                                                                                                                                          드러냈다고 하는 것이군요.
                                                                                                                                                                                                                                          • 1628
                                                                                                                                                                                                                                          • 야경대원
                                                                                                                                                                                                                                            위험하니
                                                                                                                                                                                                                                            물러서 주십시오.
                                                                                                                                                                                                                                            • 1629
                                                                                                                                                                                                                                            • 야경대원
                                                                                                                                                                                                                                              위험하니
                                                                                                                                                                                                                                              물러서 주십시오.
                                                                                                                                                                                                                                              • 1630
                                                                                                                                                                                                                                              • 야경대원
                                                                                                                                                                                                                                                위험하니
                                                                                                                                                                                                                                                물러서 주십시오.
                                                                                                                                                                                                                                                • 1631
                                                                                                                                                                                                                                                • 빅토리아
                                                                                                                                                                                                                                                  (오빠…!)
                                                                                                                                                                                                                                                  • 1632
                                                                                                                                                                                                                                                  • 그라데니고
                                                                                                                                                                                                                                                    …오르세오로 보좌관.
                                                                                                                                                                                                                                                    당신에게 실망이군요.
                                                                                                                                                                                                                                                    설마 원죄를 씌워서까지
                                                                                                                                                                                                                                                    나를 실각시키려 하다니.
                                                                                                                                                                                                                                                    • 1633
                                                                                                                                                                                                                                                    • 알비제
                                                                                                                                                                                                                                                      하찮은 소리….
                                                                                                                                                                                                                                                      증거는 벌써 공안에 제출이 끝난 상태다.
                                                                                                                                                                                                                                                      머지않아 `유다`에게 심판은 내려질 것이다.
                                                                                                                                                                                                                                                      • 1634
                                                                                                                                                                                                                                                      • 그라데니고
                                                                                                                                                                                                                                                        후후… `유다`는 과연
                                                                                                                                                                                                                                                        나와 당신 어느 쪽일까?
                                                                                                                                                                                                                                                        …어쨌든 공안은 나의 영역.
                                                                                                                                                                                                                                                        이 댓가는 머지않아….
                                                                                                                                                                                                                                                        • 1635
                                                                                                                                                                                                                                                        • 알비제
                                                                                                                                                                                                                                                          흥 그날까지
                                                                                                                                                                                                                                                          이 나라가 멸망하지 않기를
                                                                                                                                                                                                                                                          옥중에서 빌고 있는게 좋을 것이다.
                                                                                                                                                                                                                                                          • 1636
                                                                                                                                                                                                                                                          • 알비제
                                                                                                                                                                                                                                                            …순찰대!
                                                                                                                                                                                                                                                            그라데니고를 구속하라!
                                                                                                                                                                                                                                                            • 1637
                                                                                                                                                                                                                                                            • 야경대원
                                                                                                                                                                                                                                                              …그 그러나….
                                                                                                                                                                                                                                                              그라데니고님에게 그런….
                                                                                                                                                                                                                                                              • 1638
                                                                                                                                                                                                                                                              • 알비제
                                                                                                                                                                                                                                                                …구속하란 말이다!
                                                                                                                                                                                                                                                                귀공들의 책임은 내가 진다!
                                                                                                                                                                                                                                                                • 1639
                                                                                                                                                                                                                                                                • 야경대원
                                                                                                                                                                                                                                                                  옛!
                                                                                                                                                                                                                                                                  • 1640
                                                                                                                                                                                                                                                                  • 빅토리아
                                                                                                                                                                                                                                                                    오빠 제 탓으로….
                                                                                                                                                                                                                                                                    • 1641
                                                                                                                                                                                                                                                                    • 알비제

                                                                                                                                                                                                                                                                      너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
                                                                                                                                                                                                                                                                      나는 지금부터 원로원에서
                                                                                                                                                                                                                                                                      그라데니고가 없는 후의 체제에 대해
                                                                                                                                                                                                                                                                      토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너는 가능한 한
                                                                                                                                                                                                                                                                      집에서 점잖게 기다리고 있거라.
                                                                                                                                                                                                                                                                      • 1642
                                                                                                                                                                                                                                                                      • 빅토리아
                                                                                                                                                                                                                                                                        …그런!
                                                                                                                                                                                                                                                                        기다려요 오빠!
                                                                                                                                                                                                                                                                        • 1643
                                                                                                                                                                                                                                                                        • 알비제
                                                                                                                                                                                                                                                                          (앞으로 나에게 만일의 일이 생기면
                                                                                                                                                                                                                                                                          Player 귀공이
                                                                                                                                                                                                                                                                          빅토리아를 지켜주게.)
                                                                                                                                                                                                                                                                          • 1644
                                                                                                                                                                                                                                                                          • 빅토리아
                                                                                                                                                                                                                                                                            그런….
                                                                                                                                                                                                                                                                            왜 오빠만이 고통을….
                                                                                                                                                                                                                                                                            • 1645
                                                                                                                                                                                                                                                                            • 빅토리아
                                                                                                                                                                                                                                                                              …제가 오빠에게 그 편지를
                                                                                                                                                                                                                                                                              보여버린 것이 잘못이었어요.
                                                                                                                                                                                                                                                                              아무래도 견딜 수 없었어요….
                                                                                                                                                                                                                                                                              그렇게 괴로워하는 오빠를
                                                                                                                                                                                                                                                                              보고 있을 뿐이라니.
                                                                                                                                                                                                                                                                              • 1646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647
                                                                                                                                                                                                                                                                                • 위로한다.
                                                                                                                                                                                                                                                                                  • 1648
                                                                                                                                                                                                                                                                                  • 일의 중대함을 꾸짖는다
                                                                                                                                                                                                                                                                                    • 1649
                                                                                                                                                                                                                                                                                    •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1650
                                                                                                                                                                                                                                                                                      • 빅토리아
                                                                                                                                                                                                                                                                                        Player.
                                                                                                                                                                                                                                                                                        그렇지만…!
                                                                                                                                                                                                                                                                                        • 1651
                                                                                                                                                                                                                                                                                        • 빅토리아
                                                                                                                                                                                                                                                                                          …그렇군요. 그대로예요.
                                                                                                                                                                                                                                                                                          Player….
                                                                                                                                                                                                                                                                                          • 1652
                                                                                                                                                                                                                                                                                          • 빅토리아
                                                                                                                                                                                                                                                                                            ……
                                                                                                                                                                                                                                                                                            • 1653
                                                                                                                                                                                                                                                                                            • 목소리
                                                                                                                                                                                                                                                                                              그 편지….
                                                                                                                                                                                                                                                                                              아무래도 도움이 된 것 같군요.
                                                                                                                                                                                                                                                                                              • 1654
                                                                                                                                                                                                                                                                                              • 빅토리아
                                                                                                                                                                                                                                                                                                쥴리앙….
                                                                                                                                                                                                                                                                                                • 1655
                                                                                                                                                                                                                                                                                                • 쥴리앙
                                                                                                                                                                                                                                                                                                  후후… 왜 그런 얼굴을
                                                                                                                                                                                                                                                                                                  하고 계십니까?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정한 짓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인간은 강한 존재가 아닙니다.
                                                                                                                                                                                                                                                                                                  알비제님도 당신도
                                                                                                                                                                                                                                                                                                  신이 아닌 인간이었다는 것.
                                                                                                                                                                                                                                                                                                  자신을 꾸짖을 이유 따위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 1656
                                                                                                                                                                                                                                                                                                  • 빅토리아
                                                                                                                                                                                                                                                                                                    ……
                                                                                                                                                                                                                                                                                                    • 1657
                                                                                                                                                                                                                                                                                                    • 빅토리아
                                                                                                                                                                                                                                                                                                      …저 들어줘요.
                                                                                                                                                                                                                                                                                                      쥴리앙,Player.
                                                                                                                                                                                                                                                                                                      • 1658
                                                                                                                                                                                                                                                                                                      • 쥴리앙
                                                                                                                                                                                                                                                                                                        왜 그러시죠…?
                                                                                                                                                                                                                                                                                                        그렇게 정색을 하고.
                                                                                                                                                                                                                                                                                                        • 1659
                                                                                                                                                                                                                                                                                                        • 빅토리아
                                                                                                                                                                                                                                                                                                          …나는 오빠를,
                                                                                                                                                                                                                                                                                                          오빠의 꿈을 지켜내겠어요.
                                                                                                                                                                                                                                                                                                          무슨 일이 있더라고 반드시….
                                                                                                                                                                                                                                                                                                          비록 신을 거역하는 일이 있다해도.
                                                                                                                                                                                                                                                                                                          • 1660
                                                                                                                                                                                                                                                                                                          • 쥴리앙
                                                                                                                                                                                                                                                                                                            ……
                                                                                                                                                                                                                                                                                                            신을 거역한다… 입니까.
                                                                                                                                                                                                                                                                                                            이것은 경건한
                                                                                                                                                                                                                                                                                                            당신같지 않은 말씀.
                                                                                                                                                                                                                                                                                                            왜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하는거죠.
                                                                                                                                                                                                                                                                                                            • 1661
                                                                                                                                                                                                                                                                                                            • 빅토리아
                                                                                                                                                                                                                                                                                                              …가족이니까요.
                                                                                                                                                                                                                                                                                                              이 세상에 남은 단 한사람의….
                                                                                                                                                                                                                                                                                                              • 1662
                                                                                                                                                                                                                                                                                                              • 쥴리앙
                                                                                                                                                                                                                                                                                                                ……
                                                                                                                                                                                                                                                                                                                …후후
                                                                                                                                                                                                                                                                                                                잘 압니다. 저도.
                                                                                                                                                                                                                                                                                                                …좋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저도 힘을 빌려 드리지요.
                                                                                                                                                                                                                                                                                                                그때는 Player.
                                                                                                                                                                                                                                                                                                                부디 당신도 함께.
                                                                                                                                                                                                                                                                                                                • 1663
                                                                                                                                                                                                                                                                                                                • 이렇게 해서 그라데니고의
                                                                                                                                                                                                                                                                                                                  갑작스런 실각에 의해 장로파는 지도자를 잃고
                                                                                                                                                                                                                                                                                                                  전대미문의 혼란에 빠진다.
                                                                                                                                                                                                                                                                                                                  알비제는 이 틈을 타서
                                                                                                                                                                                                                                                                                                                  “통상 5인위원회”의 설립을 결정.
                                                                                                                                                                                                                                                                                                                  스스로 그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공식상은 상거래에 관한 자문위원회로서
                                                                                                                                                                                                                                                                                                                  성립된 이 조직은
                                                                                                                                                                                                                                                                                                                  그 진정한 목적은 대터키 외교.
                                                                                                                                                                                                                                                                                                                  그리고 수에즈운하 계획에 관한 의사결정을
                                                                                                                                                                                                                                                                                                                  소수의 위원으로 신속히 실시하는 것에 있었다.
                                                                                                                                                                                                                                                                                                                  • 1664
                                                                                                                                                                                                                                                                                                                  •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정치상의 의도 등을
                                                                                                                                                                                                                                                                                                                    전혀 알지 못하고 젊은 위원장의 탄생을
                                                                                                                                                                                                                                                                                                                    환희하며 맞이했다.
                                                                                                                                                                                                                                                                                                                    그러나 알비제와
                                                                                                                                                                                                                                                                                                                    빅토리아가 안고 있는 깊은 고뇌를
                                                                                                                                                                                                                                                                                                                    누구 하나 알지 못했다.
                                                                                                                                                                                                                                                                                                                    • 24119
                                                                                                                                                                                                                                                                                                                    • 베네치아의 상선이,간디아 앞바다에서 터키 해적에 쫓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Player.
                                                                                                                                                                                                                                                                                                                      • 24120
                                                                                                                                                                                                                                                                                                                      • 현지로 향하자,벌써 상선은 해적들에 의해 나포 직전의 상황에 있었다.
                                                                                                                                                                                                                                                                                                                        Player의 도움으로,상선은 간디아로 도망친다.
                                                                                                                                                                                                                                                                                                                        • 24121
                                                                                                                                                                                                                                                                                                                        • 중상을 입은 상인은,Player에게 원수 공저에 보내주길 바란다며 한 통의 편지를 맡긴다.
                                                                                                                                                                                                                                                                                                                          그 발신인은,이스탄불 주재 대사였다.
                                                                                                                                                                                                                                                                                                                          • 24122
                                                                                                                                                                                                                                                                                                                          • 이변을 알아 챈 모체니고 장관은,Player 수뇌진의 회의가 열리고 있는 의장실로 들여 보낸다.
                                                                                                                                                                                                                                                                                                                            편지를 받은 원수는,안색이 창백해진다.
                                                                                                                                                                                                                                                                                                                            터키가 대형 갤리 함대를 완성시켜,수개월 안으로 침공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라데니고는,항전인가 강화인가를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정부의 장로격의 말에는,원수라도 거역하지 못하므로,다음날 결전투표가 정해져 버린다.
                                                                                                                                                                                                                                                                                                                            • 24123
                                                                                                                                                                                                                                                                                                                            • Player 불러 세운 알비제는,집에 오늘은 돌아갈 수 없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강화안에 투표하지 않도록,위원들에게 마지막 탄원을 하러 나가는 것이었다.
                                                                                                                                                                                                                                                                                                                              • 24124
                                                                                                                                                                                                                                                                                                                              • 의장에서의 전말을 들은 빅토리아는,오빠의 패배를 예감,그라데니고 등의 처사에 한탄한다.
                                                                                                                                                                                                                                                                                                                                그때 나타난 것은,쥴리앙이었다.
                                                                                                                                                                                                                                                                                                                                `힘없는 정의 또한 무능하다`
                                                                                                                                                                                                                                                                                                                                그렇게 말하며 꺼낸 것은,그라데니고 친필 편지였다. 쥴리앙은,거기에서 단어를 뽑아내,교묘하게 필사해 나간다.
                                                                                                                                                                                                                                                                                                                                만들어진 것은,터키에 항복한 후,그라데니고의 지위가 보장된다라는 문서였다.
                                                                                                                                                                                                                                                                                                                                이것을 증거로,그라데니고를 터키와 내통한 죄로 실각시키면,알비제가 권력을 잡는 것도 꿈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받지 않는다.알비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음모 따위에 의지하지 않고,정정당당히 나라를 구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그것이야말로 내가 믿는 파트로네입니다' 쥴리앙은 편지의 처분을 빅토리아에게 맡기고 나가 버린다.남겨진 빅토리아의 면모에는,평상시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불안과 고뇌의 기색이 떠올라 있었다.
                                                                                                                                                                                                                                                                                                                                • 24125
                                                                                                                                                                                                                                                                                                                                • 후일,원수 공저의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야경대가,관저내에 대거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곳에 달려오는 빅토리아.
                                                                                                                                                                                                                                                                                                                                  결전 투표에 참패해,절망에 빠진 오빠의 모습에 견딜 수 없었다고,괴로운 표정으로 말한다.
                                                                                                                                                                                                                                                                                                                                  그 때,공저로부터 한발의 총성이 울린다.
                                                                                                                                                                                                                                                                                                                                  • 24126
                                                                                                                                                                                                                                                                                                                                  • 관저내에서는,야경대를 인솔한 알비제가
                                                                                                                                                                                                                                                                                                                                    그라데니고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 24127
                                                                                                                                                                                                                                                                                                                                    • 누명을 씌워서까지,자신을 실각시키려 하느냐며 냉소하는 그라데니고.
                                                                                                                                                                                                                                                                                                                                      알비제는 그 말을 신경쓰지 않고,야경대에게 체포를 명한다.
                                                                                                                                                                                                                                                                                                                                      그라데니고는 머지않아 이 일을 되갚아 주겠다고 말하며,연행되어 간다.
                                                                                                                                                                                                                                                                                                                                      • 24128
                                                                                                                                                                                                                                                                                                                                      • 알비제는 자신에게 만일의 일이 생기면,대신 빅토리아를 지켜주면 좋겠다고 조용히 말하고 나간다.
                                                                                                                                                                                                                                                                                                                                        • 24129
                                                                                                                                                                                                                                                                                                                                        • Player에게 일의 진상을 고백하는 빅토리아.
                                                                                                                                                                                                                                                                                                                                          좌절에 괴로워하는 오빠의 모습에 견디지 못하고,쥴리앙의 위조 문서를 보여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자,거기에 쥴리앙이 나타나,스스로를 꾸짖을 이유 따위는 없다고 설득한다.
                                                                                                                                                                                                                                                                                                                                          빅토리아는 괴로운 표정으로,쥴리앙과 Player에게 말한다.
                                                                                                                                                                                                                                                                                                                                          비록 신을 거역하더라도,자신은 유일한 육친인
                                                                                                                                                                                                                                                                                                                                          알비제의 꿈을 지켜 내겠다고.
                                                                                                                                                                                                                                                                                                                                          쥴리앙은,만일의 경우는 Player 함께 힘을 빌려주겠다고 일방적으로 약속하고 떠나 간다. 한편,권력을 장악한 알비제는,통상 5인 위원회를 설립해 스스로 그 위원장으로 취임.대터키 외교,수에즈 계획에 대해서,소수의 위원으로 신속히 의사결정하는 체제를 정부 내에 이룬 것이었다.<14장 완료>


                                                                                                                                                                                                                                                                                                                                          댓글 안보기


                                                                                                                                                                                                                                                                                                                                          레알마드리드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