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54
• 프랑스상인
  조금만이라도 좋다.
  공단을 팔아줄 수 없겠어?
  이대로는 황태후 폐하의 행차에
  맞출 수가 없다구.
  부탁해!

• 1255
• 교역소주인
  그런걸 말해도
  발주서도 없잖은가….

• 1256
• 빅토리아
  Player.
  오빠와 쥴리앙은
  프랑스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나요?
  무사하게 황태후님을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 1257
• 주민
  정말로 황태후가 오는 것인가…!

• 1258
• 상인
  그래.
  여름의 행차가 갑자기
  이 도시의 별궁으로 바뀌었다는군.

• 1259
• 주민
  관리들이 소란을 피워댄 것은
  그 때문이었나….

• 1260
• 상인
  행차로 부자 귀족들이
  몰려들게 된다면….
  우리들도 대목을 볼 때로군.

• 1261
• 주민
  ……!
  벌써 행렬이 온건가!

• 1262
• 그날 마르세이유 별궁에 이르는 길가는
  왕실의 행차를 한번이라도 보고자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무수한 근위병을 거느리고 금은의 조각으로
  크고 호화롭게 장식된 황태후의 가마는
  이 나라가 누구의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고 한다.

• 1263
• 목소리
  어이 Player.

• 1264
• 알비제
  행차의 소문을 듣고
  와있었던 건가….
  과연 귀공이다.

• 1265
• 알비제
  …그러나 황태후를
  일부러 마르세이유까지
  행차하게 만들다니….
  그 남자란 대체….

• 1266
• 알비제
  흥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 1267
• 쥴리앙
  오 알비제님.
  조금 전 파리에서
  귀환했습니다.

• 1268
• 알비제
  …수고했네.

• 1269
• 쥴리앙
  왜그러십니까?
  복잡한 얼굴을 하시고.
  무언가 불만이라도?

• 1270
• 알비제
  아니… 놀랐던 것이다.
  오랫동안 주재 대사들도 완수할 수 없었던
  알현이 이렇게도 간단히 실현될 줄이야.
  의회의 노인들도 지금 쯤은
  보고를 듣고 깜짝놀라 있을 것이
  틀림없다.
  …쥴리앙이여.
  알현이 잘 이뤄진다면
  귀공에게 보수를 주겠다.

• 1271
• 쥴리앙
  후후…
  모든 것은 Player.
  그리고 알비제님의 협력 덕분입니다.
  금품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한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 1272
• 알비제
  무언지 말해보라.

• 1273
• 쥴리앙
  세상에 유명한 오르세오로가의
  콜렉션을 한 번이라도 좋으니
  보고 싶습니다.

• 1274
• 알비제
  흥 빅토리아가 모은
  잡동사니라면 보고싶지 않아도
  널려져 있는 것을.

• 1275
• 쥴리앙
  …오르세오로가는 그 이외에도
  콜렉션을 가지고 있을텐데요?

• 1276
• 알비제
  귀공 어떻게 그것을….

• 1277
• 쥴리앙
  저도 보물탐색가의 한사람.
  애호가의 귀족들에게
  소문을 들었습니다.
  오르세오로가의 선대 마우리치오님이
  사재를 털면서 모은 물건들은
  뭐든지 실로 훌륭했다고.

• 1278
• 알비제
  ……
  흥 그런 잡동사니.
  나는 무슨 가치가 있는지조차
  알지못한다.
  …뭐 좋겠지.
  이만큼 신세를 졌으니
  마음대로 봐도 좋다.

• 1279
• 쥴리앙
  후후…
  감사합니다.

• 1280
• 쥴리앙
  미술품을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오르세오로가 비장의 콜렉션을
  보는 것은 염원이었습니다.

• 1281
• 알비제
  그건 그렇고 Player，
  쥴리앙.
  나는 지금부터 황태후를 알현하러
  별궁으로 가야한다.
  이번 일로 신세를 졌으니
  귀공들도 꼭 동행해 주기를 바란다.

• 1282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283
• 알았어요.

• 1284
• 사양해 둔다

• 1285
• 알비제
  사양할 필요는 없다.
  이번 알현에는…

• 1286
• 쥴리앙
  죄송합니다.
  저는 사람과 만날 약속이 있으므로
  이만….

• 1287
• 알비제
  …뭣!
  이놈 기다려라!

• 1288
• 알비제
  그런가 고맙다.
  그럼 쥴리앙 귀공도….

• 1289
• 쥴리앙
  죄송합니다.
  저는 사람과 만날 약속이 있으므로
  이만….

• 1290
• 알비제
  …뭣!
  이놈 기다려라!

• 1291
• 알비제
  정말이지 저 남자….
  이쪽이 조금 좋은 얼굴을 보이면
  금방 기어오르고….
  흥 이제 돌봐줄 필요도 없겠지!
  Player.
  알현에는 우리들만 가기로 하자.

• 1292
• 알비제
  알비제 오르세오로.
  그리고 Player의 두 명은
  황태후와의 알현을 위해 찾아왔다.

• 1293
• 보초
  알겠다. 들어가도 좋다.

• 1294
• 보초
  오르세오로씨의 동행자인가?
  들어가도 좋다. 황태후 폐하가 안에서 기다리신다.

• 1295
• 알비제
  나는 알비제 오르세오로.
  이쪽은 Player다.
  황태후와의 알현을 위해 찾아왔다.

• 1296
• 기즈 공작
  수고가 많다.
  황태후께서 알현의 방에서 기다리신다.

• 1297
• 목소리
  …호오 그대가 소문이 자자한
  기예의 항해자 Player인가?
  그리고…
  그쪽이 오르세오로로군?

• 1298
• 알비제
  옛…!
  황태후 폐하의 알현이 이루어져
  지극한 영광입니다.
  저는 베네치아 공화국….

• 1299
• 프랑스 황태후
  내 앞에서 딱딱한 인사 따위는 필요없다.
  그 쪽의 건의서는
  조금 전에 훑어보았다.

• 1300
• 알비제
  …옛.

• 1301
• 프랑스 황태후
  터키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유목민에게 반란을 일으키게 한다.
  게다가 수에즈에 운하를 파게해서
  인도와의 교역에 나선다….
  정말로….
  계획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무모해.
  이런 것은 철부지의 꿈같은 이야기에 지나지 않아.

• 1302
• 알비제
  ……

• 1303
• 프랑스 황태후
  …하지만 만약 실현된다고 하면
  실로 매력적인 꿈같은 이야기다.
  지금 우리나라나 베네치아도
  항해사업에서는 서방 제국에 비해
  크게 출발이 늦어져 있다.
  이대로 경시하고 있으면 어느 쪽도
  세계의 변경으로 몰락하는 것을 면할 수 없다.

• 1304
• 알비제
  …말씀대로 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야말로 귀국과 우리나라가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어 서로 협력하며
  외양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만약 인도에의 항로가 완성된다면
  프랑스에는 후추를 무관세로
  수출할 것을 약속합니다.

• 1305
• 프랑스 황태후
  …음 그 기개 마음에 들었다.
  옛날 일은 잊고 베네치아와의
  조약을 맺도록 하겠다.

• 1306
• 알비제
  옛…!
  황공하옵니다….

• 1307
• 프랑스 황태후
  그러나 그 전에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 1308
• 알비제
  … … ?

• 1309
• 프랑스 황태후
  이번 회담의 중심인물인
  쥴리앙이라는 자는 어디에 있는가?

• 1310
• 알비제
  쥴리앙 클라렌스는…
  그러니까….

• 1311
• 프랑스 황태후
  …없다고 말하는 것인가.
  궁녀들의 입에 오르는 `궁정의 총아`인지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건만….
  …좋다.
  그렇다면 이번의 회담을 준비한
  공적을 기려 두 사람에게는
  은상을 하사하도록 하겠다.
  알비제여.
  조인하기 전에 데려오도록 하라.

• 1312
• 알비제
  ……
  아… 알겠습니다….

• 1313
• 알비제
  크으…
  모처럼 조인 직전이었는데
  그 남자의 탓으로 중단이라니.
  Player
  미안하지만 녀석을 찾아주게.

• 1314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315
• 알았어요.

• 1316
• 스스로 가라

• 1317
• 알비제
  고맙다.
  귀공이 얘기하면 그 남자도
  움직여 줄 것이 틀림없다.
  그러면 부탁한다.

• 1318
• 알비제
  흥 나는 이제부터
  조인의 준비에 착수하지 않으면 않된다.
  게다가… 내가 부르러 간다면
  녀석도 기분 나쁠테고 말이야.
  …어쨌든 그 남자 일은
  귀공에게 부탁하겠네.

• 1319
• 쥴리앙
  …그럼 격문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던 것은….

• 1320
• 오규스탄
  …그래 네가 주목하고 있었던대로다.

• 1321
• 쥴리앙
  …후후
  그것은 정말이지 얄궂은….

• 1322
• 오규스탄
  …누군가가 온 것 같다.

• 1323
• 쥴리앙
  …Player
  아닙니까?
  후후…
  왜 그러십니까?
  그렇게 의아스러운 얼굴을 하고.

• 1324
• 궁금한 것을 선택하세요.

• 1325
• 왜 오규스탄이 여기에?

• 1326
•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었지?

• 1327
• 쥴리앙
  ……
  …후후 그분과 만나는 것을
  목격되고 말았군요.
  그렇지만 발설은 말아주십시오.
  그분은 고등법원으로부터 쫓기는 몸.
  옛친구와의 두서없는 잡담을 하려고 해도
  이러한 장소를 빌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까지
  당신이 일부러 오실 줄이야.
  알현의 자리에서 무언가 있었습니까?

• 1328
• 쥴리앙
  ……
  …후후 두서없는 잡담입니다.
  그렇지만 발설은 말아주십시오.
  여하튼 그분은 고등법원으로부터
  쫓기는 몸.
  오래간만에 만나려고 해도 이러한 장소를
  빌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일부러
  여기에 오셨다는 것은
  알현의 자리에서 무언가 있었습니까?

• 1329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330
• 알비제가 부르고 있다

• 1331
• 정말로 잡담이었는가?

• 1332
• 쥴리앙
  이런 이런… 나의 말을 의심하는 건가요?
  후후… 말했을 것입니다.
  함부로 의심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않은 사태를 부르게 된다고…
  그것보다… 당신이 일부러
  여기에 오셨다는 것은
  무언가 용건이 있던 것이 아닙니까?

• 1333
• 쥴리앙
  ……
  그렇습니까 우리들에게 은상을….
  분에 넘치는 말씀입니다.
  곧바로 별궁으로 향합시다.

• 1334
• 보초
  …Player
  쥴리앙. 두 사람인가?
  빨리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라.
  황태후 폐하가 학수고대 하신다.

• 1335
• 보초
  …Player인가?
  황태후 폐하가 학수고대 하신다.
  빨리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라.

• 1336
• 알비제
  Player
  수고많았다.
  흥 그건 그렇고 쥴리앙이여.
  귀공의 탓으로 얼마나…

• 1337
• 쥴리앙
  ……

• 1338
• 알비제
  ……?
  왜그러지? 아까부터
  안색이 좋지않은 것 같은데….
  귀공처럼 얼굴이 두꺼운 남자라도
  황태후와의 알현에는
  긴장한다는 말인가.

• 1339
• 쥴리앙
  그런 것은….

• 1340
• 알비제
  흥 뭐 좋다.
  더이상 황태후를
  기다리게 할 수 없으니 말이다.

• 1341
• 기즈 공작
  자 빨리 알현의 방으로.

• 1342
• 프랑스 황태후
  Player.
  그리고 쥴리앙이여.
  이번의 알비제와의 회담.
  매우 가치가 있었다.
  주선한 그대들의 공적을 칭송해
  은상을 하사한다.
  받아두어라.

• 1343
• 프랑스 황태후
  …그런데 쥴리앙이여.
  내 앞에서 그렇게까지
  긴장하지 않아도 좋다.
  자 얼굴을 들고 가까이 오도록 하라.

• 1344
• 쥴리앙
  ……
  …알겠습니다.

• 1345
• 프랑스 황태후
  ……!
  호오… 이것은….
  궁녀들의 소문대로
  정말로… 쏙 빼닮았지 않은가.

• 1346
• 쥴리앙
  ……

• 1347
• 프랑스 황태후
  베르니에 자작부인 마르그리트
  20년전 피렌체에서 출가해
  정적에게 둘러싸여 있던 나에게
  단 한사람 가족같이 대해준 부인이다.

• 1348
• 알비제
  (베르니에 자작… 이라고?!
  설마…)

• 1349
• 프랑스 황태후
  …그대는 혹시
  마르그리트의 친족인가?

• 1350
• 쥴리앙
  ……
  아닙니다. 저는 태어난 이래
  부모나 형제도 없이 자란 천애고아의 몸.
  그러한 고귀한 친족의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 1351
• 프랑스 황태후
  그런가…
  혹시라고 생각했지만.
  …물러가도 좋다.
  그럼 지금부터 조인을 거행한다.
  국새상서여 인새를 가져오라.

• 1352
• 프랑스 황태후
  이번의 조인에 의해
  우리나라와 베네치아는
  상호 불가침의 관계가 되었다.
  Player. 이렇게 된 이상
  수에즈 계획이 성공하도록 그대가
  우리나라의 대표로서 일해 주었으면 한다.
  어떤가 맡아주겠나?

• 1353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354
• 맡는다

• 1355
• 거절한다.

• 1356
• 프랑스 황태후
  …후하하. 이몸에게 거역할 줄이야.
  실로 좋은 배짱을 가지고 있구나.
  …오르세오로，이녀석 이렇게
  천방지축이지만 잘 다루는 것도
  못 다루는 것도 너의 기량 나름이다.
  계획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겠노라.

• 1357
• 프랑스 황태후
  …좋다. 실로 믿음직스럽다.
  오르세오로 그리고 Player.
  계획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겠노라.

• 1358
• 알비제
  …옛. 제 한목숨을 바쳐서라도.

• 1359
• 보초
  …Player인가.
  오르세오로 보좌관이 찾고 있었다.
  빨리 안으로 돌아가도록 해라.

• 1360
• 알비제
  쥴리앙이여.
  방금전의 황태후의 이야기 말인데….

• 1361
• 쥴리앙
  …후후
  저 같은 인간이 자작의 친척이라니
  황태후 폐하도 장난이 지나치시군요.
  자… 그것보다 모처럼
  조약이 이루어졌습니다.
  빨리 베네치아에 귀환해
  빅토리아님을
  안심시켜 주십시오.

• 1362
• 알비제
  ……

• 1363
• 알비제
  Player.
  귀공의 협력에 감사한다.
  …나는 귀환하기 전에 이 도시에서
  조사해 두고 싶은 것이 있으므로
  여기에서 실례하겠다.
  머지않아 또 귀공의 힘을
  빌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때도 아무쪼록 잘 부탁한다.

• 24095
• 황태후의 여름 행차가，갑자기 남프랑스로 변경되어 왕족의 행렬이 마르세이유에 오게 된다.

• 24096
• 그 장대한 행렬을 Player 함께 바라보고 있던 알비제는，행차 장소를 바꿔버린 쥴리앙의 수완에 혀를 내두른다.
  알비제는 쥴리앙에게 포상을 주려고 하지만，그는 포상을 사양한다.
  그 대신 오르세오로가의 선대 마우리치오가 모으고 있었다고 하는，비장의 미술품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바란다.
  알비제는 주저하면서도 이것을 허락한다.

• 24097
• Player 쥴리앙을 데리고 알현을 하러 가는 알비제.
  하지만，쥴리앙은 약속이 있다고 하며 돌연 떠나 버린다.

• 24098
• 알비제는 그 무례한 태도에 화를 내며，쥴리앙을 빼고 별궁으로 향한다.

• 24099
• 두 사람의 앞에 나타난 황태후는，수에즈 계획을 `철부지의 꿈같은 이야기`라고 평가하면서도，알비제의 기개에 감동해，조약 체결을 결의한다.
  하지만，조인전에 알현의 주인공인 쥴리앙을 데려오도록 명을 내린다.

• 24100
• 알비제에게서 쥴리앙을 찾아오도록 의뢰받은 Player.

• 24101
• 도시의 교회에서 간신히 그 모습을 찾아냈을 때，쥴리앙은 인디아스로 은신한 오규스탄을 상대로，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럼，격문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던 것은…`
  오규스탄은 Player의 기색을 눈치채자，금새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 24102
• 쥴리앙은，쫓기는 몸인 오규스탄과 만나고 있던 것은，발설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별궁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 24103
• 별궁으로 돌아오자，알비제는 쥴리앙의 안색이 개운치 않은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더이상 황태후를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서둘러 알현의 방으로 향한다.

• 24104
• 황태후는，회담을 주선한 쥴리앙과 Player에게 은상을 하사한다.
  그때，쥴리앙을 가까이서 본 황태후는，놀라움을 금치못한다. 그 얼굴이，옛 지인과 너무나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 인물의 이름은，베르니에 자작 부인 마르그리트. 20년전에 황태후가 출가했을 때，파리 궁정에서 유일하게 가족처럼 대해준 은인이라고 한다.
  황태후는，쥴리앙에 그녀의 친족인냐고 묻는다.
  하지만 쥴리앙은，태어났을 때부터，자신은 천애고독의 몸이라며 미소를 띄울 뿐이었다.
  
  조인을 끝낸 황태후는，수에즈 계획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Player에게 조국의 대표로서 일하도록 명한다.

• 24105
• 알현이 끝나，재차 일의 진위를 확인하는 알비제. 하지만，쥴리앙은 웃음으로 넘기며，떠나 버린다.

• 24106
• 그러자，알비제도 `귀환전에 조사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라며，허둥지둥 별궁을 뒤로 하는 것이었다.<12장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