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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1130
    • 빅토리아
      Player…!
      …놀랐어요.
      이런 곳에서 당신을 만나게 되다니.
      • 1131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132
        • 왜 여기에 있는지 묻는다
          • 1133
          •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는다
            • 1134
            • 들리지 않는 척을 한다
              • 1135
              • 빅토리아
                에… 저…
                …저기 Player
                왜 그래요?
                • 1136
                • 빅토리아
                  오빠의 공무를 시중들고 있어요.
                  내가 무리하게 따라 온 탓으로
                  오빠는 베네치아에서부터 배 안에서는
                  쭉 저기압이었지만.
                  • 1137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138
                    • 공무란 무엇인가 묻는다
                      • 1139
                      •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 1140
                        • 빅토리아
                          그렇다 치더라도 이제
                          나올 때가 됐는데
                          오빠 무슨 일일까…
                          • 1141
                          • 빅토리아
                            …그렇네요.
                            Player에게라면
                            가르쳐 주어도 괜찮겠죠.
                            이전에 터키에 대항하기 위해
                            수에즈에 운하를 통하게 하는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지요?
                            오빠는 그 후 계획에 대해
                            의회에서 승인을 얻으려고 했었어요.
                            그렇지만 의결직전까지 가서
                            방해를 받았던 것 같아요…
                            • 1142
                            • 알비제
                              …그럼 우리나라는 이제부터
                              베드윈족과의 상호제휴를 체결.
                              그들이 수에즈에 운하를 개착할 때까지
                              매년 3000만 두캇 규모의 지원을
                              실시하는 것으로 한다.
                              이 제휴책은 다가올 터키와의 싸움에 대해
                              반드시 빛나는 승리를 가져올 것이다!
                              • 1143
                              • 베네치아 원수
                                …그럼 오르세오로 보좌관의
                                제안에 대해 이의가 없다면
                                이것으로 결정을…
                                • 1144
                                • 목소리
                                  …각하 기다려 주십시오.
                                  • 1145
                                  • 알비제
                                    그라데니고…
                                    • 1146
                                    • 그라데니고
                                      …분명히 오르세오로님의 제안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이익이 넘치는
                                      실로 매력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간과할 수 없는 결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배후에 있는
                                      대국 프랑스…!
                                      • 1147
                                      • 알비제
                                        ……!
                                        • 1148
                                        • 그라데니고
                                          프랑스는 수십년전
                                          터키의 술탄(국왕)과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었습니다.
                                          막상 터키와 태세를 갖추게 되면
                                          손을 잡고 우리나라를
                                          공격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1149
                                          • 베네치아 원수
                                            으음… 그것은…
                                            • 1150
                                            • 알비제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프랑스와 터키의 동맹관계는
                                              과거의 유물에 지나지 않는다!
                                              협공의 가능성 따위는….
                                              • 1151
                                              • 그라데니고
                                                …없다고 단언할 만한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까?
                                                • 1152
                                                • 알비제
                                                  ……
                                                  • 1153
                                                  • 그라데니고
                                                    오르세오로님….
                                                    프랑스의 황태후에게 증서를
                                                    받아 주십시오.
                                                    프랑스는 우리나라의 배후를
                                                    절대로 노리지 않겠다고.
                                                    그러면 나도 안심하고
                                                    당신의 제휴안에 찬성표를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 1154
                                                    • 빅토리아
                                                      그래서 파리에 있는 황태후님에게
                                                      면회를 신청하기 위해
                                                      여기까지 오긴 했지만…
                                                      • 1155
                                                      • 목소리
                                                        …기다리게 했구나.
                                                        빅토리아.
                                                        • 1156
                                                        • 알비제
                                                          Player 아닌가
                                                          귀공도 와있었는가.
                                                          • 1157
                                                          • 빅토리아
                                                            오빠….
                                                            상당히 시간이 걸렸는데 회담은….
                                                            • 1158
                                                            • 알비제
                                                              흥 잘 되었다면
                                                              이렇게 시간이 걸리진 않았겠지.
                                                              실컷 기다리게 해놓고는
                                                              결국은 문전박대.
                                                              이대로라면 알현 따위
                                                              꿈의 꿈이라는 말이다.
                                                              • 1159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160
                                                                • 왜 황태후와 만날 수 없나?
                                                                  • 1161
                                                                  •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는다.
                                                                    • 1162
                                                                    • 빅토리아
                                                                      …왜죠?
                                                                      황태후님이란 프랑스 국왕의
                                                                      어머님이지요?
                                                                      • 1163
                                                                      • 알비제
                                                                        그렇다. 일찌기 베네치아의 적이었던
                                                                        피렌체 메디치가 출신이다.
                                                                        메디치의 몰락을 간과한 것을 원망해
                                                                        우리나라의 대사를 결코 가까이에
                                                                        두려고 하지 않는다.
                                                                        외교관들의 골칫거리인 부인이다.
                                                                        • 1164
                                                                        • 알비제
                                                                          황태후는 일찌기 베네치아의 적이었던
                                                                          피렌체 메디치가 출신이다.
                                                                          메디치의 몰락을 간과한 것을 원망해
                                                                          우리나라의 대사를 결코 가까이에
                                                                          두려고 하지 않는다.
                                                                          외교관들의 골칫거리인 부인이다.
                                                                          • 1165
                                                                          • 알비제
                                                                            그 황태후가 실권을 잡고 있는 한
                                                                            교섭 따위가 잘 될리가 없다.
                                                                            그라데니고 놈 그것을 알고
                                                                            방해하러 나온 것이다.
                                                                            • 1166
                                                                            • 목소리
                                                                              …그렇다면 황태후와의 중개
                                                                              제가 맡겠습니다.
                                                                              • 1167
                                                                              • 빅토리아
                                                                                쥴리앙…!
                                                                                • 1168
                                                                                • 알비제
                                                                                  어째서 귀공이 여기에 있지?
                                                                                  • 1169
                                                                                  • 쥴리앙
                                                                                    후후… 황태후 폐하가 베네치아를 싫어하심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힘이 되고자 왔습니다.
                                                                                    • 1170
                                                                                    • 알비제
                                                                                      흥 이런 곳까지 따라와서
                                                                                      이 남자 무슨 일을 꾸미려는 거지…
                                                                                      • 1171
                                                                                      • 빅토리아
                                                                                        중개라니…
                                                                                        무슨 말이죠?
                                                                                        • 1172
                                                                                        • 쥴리앙
                                                                                          …후후 여러분.
                                                                                          제가 파리에서 뭐라고 불렸었는지
                                                                                          기억하고 계십니까?
                                                                                          • 1173
                                                                                          • 알비제
                                                                                            흥 조사서에는
                                                                                            분명히 `궁정의 총아`라고 써있더군.
                                                                                            • 1174
                                                                                            • 쥴리앙
                                                                                              그렇습니다…. 일찌기 파리에 있었을 무렵
                                                                                              저는 궁정에 출입하는 귀부인들 곁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피렌체 시대부터
                                                                                              황태후를 시중드는 궁녀도 있을 것입니다.
                                                                                              • 1175
                                                                                              • 빅토리아
                                                                                                그 사람들에게 중재를 부탁하면…!
                                                                                                • 1176
                                                                                                • 쥴리앙
                                                                                                  후후… 그렇습니다.
                                                                                                  그녀들을 여기 마르세이유에 불러
                                                                                                  연회를 개최하는 겁니다.
                                                                                                  거기서 이 동맹의 이익을 말해
                                                                                                  황태후 폐하의 귀에 들어가도록 하는 겁니다.
                                                                                                  • 1177
                                                                                                  • 알비제
                                                                                                    흥 귀공과 같은 어디의 말뼈다귀인지도
                                                                                                    모르는 남자의 중재 따위는…
                                                                                                    • 1178
                                                                                                    • 빅토리아
                                                                                                      오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는 거지요?
                                                                                                      시시한 고집 따위를
                                                                                                      부리고 있을 때가 아니라구요.
                                                                                                      • 1179
                                                                                                      • 알비제
                                                                                                        하지만 이 남자의 수상쩍은 경력은
                                                                                                        알고 있겠지?
                                                                                                        국가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에
                                                                                                        경솔하게 의지할 수 없는 것이다!
                                                                                                        • 1180
                                                                                                        • 빅토리아
                                                                                                          …흐응. 그래요?
                                                                                                          알았어요.
                                                                                                          오빠가 나가지 않겠다면
                                                                                                          그 궁녀분들과의 연회
                                                                                                          내가 대신에 참석하겠어요.
                                                                                                          • 1181
                                                                                                          • 알비제
                                                                                                            뭐…
                                                                                                            …너는 외교라는 것이
                                                                                                            얼마나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지
                                                                                                            알고나 있는 것이냐!
                                                                                                            • 1182
                                                                                                            • 빅토리아
                                                                                                              네.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못본척
                                                                                                              할 수 없는 거예요!
                                                                                                              • 1183
                                                                                                              • 알비제
                                                                                                                ……
                                                                                                                …알았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너를 봐서
                                                                                                                이번만은 이 남자를 의지하기로 하겠다.
                                                                                                                …다만 참석하기 위해서
                                                                                                                한가지 조건이 있다.
                                                                                                                • 1184
                                                                                                                • 쥴리앙
                                                                                                                  호오… 그것은?
                                                                                                                  • 1185
                                                                                                                  • 알비제
                                                                                                                    나의 경호로서 Player
                                                                                                                    동반하고 싶다.
                                                                                                                    만약 이 남자가 이상한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으면
                                                                                                                    곧바로 제지할 수 있도록 말이다.
                                                                                                                    • 118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187
                                                                                                                      • 알았어요.
                                                                                                                        • 1188
                                                                                                                        • 왜 내가?
                                                                                                                          • 1189
                                                                                                                          • 거절한다.
                                                                                                                            • 1190
                                                                                                                            • 알비제
                                                                                                                              흥 그라데니고놈. 경호를 고용할
                                                                                                                              예산조차 내주기 아까워했던 것이다.
                                                                                                                              결국 동행자는 측근 몇명과
                                                                                                                              빅토리아뿐.
                                                                                                                              마중나와야 할 프랑스 주재 대사도
                                                                                                                              얼굴을 비치려고 하지 않는다.
                                                                                                                              한심한 이야기지만 이국 땅에서
                                                                                                                              신뢰할만한 사람이라면
                                                                                                                              귀공 밖에 없는 것이다.
                                                                                                                              어떤가 동석해줄 수 없겠나.
                                                                                                                              • 1191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192
                                                                                                                                • 알았어요.
                                                                                                                                  • 1193
                                                                                                                                  • 역시 거절한다
                                                                                                                                    • 1194
                                                                                                                                    • 알비제
                                                                                                                                      그런가….
                                                                                                                                      그렇다면 어쩔 수가 없다….
                                                                                                                                      • 1195
                                                                                                                                      • 알비제
                                                                                                                                        그런가 고맙다.
                                                                                                                                        • 1196
                                                                                                                                        • 빅토리아
                                                                                                                                          미안해요 Player.
                                                                                                                                          오빠의 고집에
                                                                                                                                          휘둘리게 해버려서….
                                                                                                                                          • 1197
                                                                                                                                          • 쥴리앙
                                                                                                                                            그럼 저는 속히 궁녀들을 찾아가
                                                                                                                                            연회의 사전 준비를 진행시켜 두겠습니다.
                                                                                                                                            • 1198
                                                                                                                                            • 알비제
                                                                                                                                              흥 마음대로 해라.
                                                                                                                                              • 1199
                                                                                                                                              • 쥴리앙
                                                                                                                                                그러면 알비제님.
                                                                                                                                                Player.
                                                                                                                                                후일에 다시 만납시다.
                                                                                                                                                • 1200
                                                                                                                                                • 빅토리아
                                                                                                                                                  이 도시는 오빠에게 있어서도
                                                                                                                                                  익숙하지 않은 곳이고
                                                                                                                                                  조심성 이외의 뜻은 없다고 생각해요.
                                                                                                                                                  제멋대로라는 건 잘 알지만
                                                                                                                                                  Player
                                                                                                                                                  오빠의 부탁 들어주지 않겠어요?
                                                                                                                                                  • 1201
                                                                                                                                                  • 쥴리앙
                                                                                                                                                    이런… 알비제님에게
                                                                                                                                                    단단히 미움 받는 모양입니다.
                                                                                                                                                    • 1202
                                                                                                                                                    • 알비제
                                                                                                                                                      Player.
                                                                                                                                                      나의 경호로서 이 남자가 말하는
                                                                                                                                                      연회인지 뭔지에 동반해주길 바란다.
                                                                                                                                                      만약 이 남자가 이상한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으면
                                                                                                                                                      곧바로 제지할 수 있도록 말이다.
                                                                                                                                                      • 1203
                                                                                                                                                      • 빅토리아
                                                                                                                                                        미안해요 Player.
                                                                                                                                                        오빠의 고집에 휘둘리게 해버려서.
                                                                                                                                                        • 1204
                                                                                                                                                        • 알비제
                                                                                                                                                          그러면 나는 당분간
                                                                                                                                                          이 도시에 체류하기로 하겠다.
                                                                                                                                                          빅토리아
                                                                                                                                                          너는 먼저 공용선으로
                                                                                                                                                          베네치아에 돌아가도록 해라.
                                                                                                                                                          • 1205
                                                                                                                                                          • 빅토리아
                                                                                                                                                            에…!
                                                                                                                                                            모처럼 여기까지 왔는데….
                                                                                                                                                            • 1206
                                                                                                                                                            • 알비제
                                                                                                                                                              흥 원래 약속하지 않았느냐.
                                                                                                                                                              따라와도 좋은 것은 중신들과의
                                                                                                                                                              회담이 끝날 때까지라고.
                                                                                                                                                              여느 때처럼 맘대로 나돌아 다닌다면
                                                                                                                                                              신경이 쓰여 내 몸이 버티질 못한다.
                                                                                                                                                              • 1207
                                                                                                                                                              • 빅토리아
                                                                                                                                                                ……
                                                                                                                                                                …알았어요.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돌아가겠어요.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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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어요.
                                                                                                                                                                • 1208
                                                                                                                                                                • 알비제
                                                                                                                                                                  그러면…
                                                                                                                                                                  나는 알현이 실현되었을 경우를 준비해
                                                                                                                                                                  주재 대사에 협력을 타진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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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9
                                                                                                                                                                  • 쥴리앙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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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합류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항해하러 나가셨던 것 같아서
                                                                                                                                                                    좀처럼 당신에게 연락을 할 수 없어
                                                                                                                                                                    폐를 끼쳤습니다.
                                                                                                                                                                    • 1210
                                                                                                                                                                    • 알비제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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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 일부러 귀공을 멀리 떨어뜨릴 생각으로
                                                                                                                                                                      연락을 하지 않았을 것이 틀림없다.
                                                                                                                                                                      • 1211
                                                                                                                                                                      • 목소리
                                                                                                                                                                        …쥴리앙이야!
                                                                                                                                                                        쥴리앙이 있어요!
                                                                                                                                                                        • 1212
                                                                                                                                                                        • 알비제
                                                                                                                                                                          뭐… 뭐냐.
                                                                                                                                                                          이 소란은.
                                                                                                                                                                          • 1213
                                                                                                                                                                          • 알비제
                                                                                                                                                                            …뭐야 이것들은!
                                                                                                                                                                            • 1214
                                                                                                                                                                            • 소녀
                                                                                                                                                                              꺄!
                                                                                                                                                                              진짜로 쥴리앙이야!
                                                                                                                                                                              • 1215
                                                                                                                                                                              • 큰 여자
                                                                                                                                                                                쥴리앙이라니 설마….
                                                                                                                                                                                드 브로이를 물리쳐 준
                                                                                                                                                                                `궁정의 총아` 말이야?!
                                                                                                                                                                                • 1216
                                                                                                                                                                                • 소녀
                                                                                                                                                                                  소문대로 멋진 분이네.
                                                                                                                                                                                  이쪽 좀 봐주세요!
                                                                                                                                                                                  • 1217
                                                                                                                                                                                  • 쥴리앙
                                                                                                                                                                                    후후… 오랫동안 마르세이유를
                                                                                                                                                                                    떠나있는 사이에 나의 소문이
                                                                                                                                                                                    멋대로 펴져있던 것 같네요.
                                                                                                                                                                                    …그것보다 황태후 측근의 부인들과는
                                                                                                                                                                                    오른 편의 저택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습니다.
                                                                                                                                                                                    나를 따라와 주세요.
                                                                                                                                                                                    • 1218
                                                                                                                                                                                    • 쥴리앙
                                                                                                                                                                                      자… 아름다우신 부인.
                                                                                                                                                                                      거기를 지나가게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 1219
                                                                                                                                                                                      • 큰 여자
                                                                                                                                                                                        우훗… 그런…
                                                                                                                                                                                        아름다우신이라니….
                                                                                                                                                                                        • 1220
                                                                                                                                                                                        • 알비제
                                                                                                                                                                                          (이 자식… 빅토리아에게는
                                                                                                                                                                                          두 번 다시 접근시키지 않겠다…)
                                                                                                                                                                                          • 1221
                                                                                                                                                                                          • 쥴리앙
                                                                                                                                                                                            그러면 이쪽에 앉아계십시오.
                                                                                                                                                                                            나는 부인들을
                                                                                                                                                                                            모셔오겠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한가지 충고를 드리죠.
                                                                                                                                                                                            당신과 Player
                                                                                                                                                                                            부인들에게 진정을 구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그녀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후후…
                                                                                                                                                                                            • 1222
                                                                                                                                                                                            • 알비제
                                                                                                                                                                                              뭐야
                                                                                                                                                                                              녀석의 저 시건방진 미소는….
                                                                                                                                                                                              • 1223
                                                                                                                                                                                              • 귀부인
                                                                                                                                                                                                우후훗…
                                                                                                                                                                                                이쪽이군요. 우리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남자분이란.
                                                                                                                                                                                                • 1224
                                                                                                                                                                                                • 귀부인
                                                                                                                                                                                                  아아… 당신이
                                                                                                                                                                                                  알비제님?
                                                                                                                                                                                                  쥴리앙과는 다른 느낌의
                                                                                                                                                                                                  씩씩한 분이로군요.
                                                                                                                                                                                                  • 1225
                                                                                                                                                                                                  • 귀부인
                                                                                                                                                                                                    어머나…
                                                                                                                                                                                                    이쪽의 뱃사람도 멋져요.
                                                                                                                                                                                                    • 1226
                                                                                                                                                                                                    • 귀부인
                                                                                                                                                                                                      저기… 알비제님.
                                                                                                                                                                                                      더 나를 응시해줘요….
                                                                                                                                                                                                      남편은 파리에 가버려서
                                                                                                                                                                                                      나 외롭거든요….
                                                                                                                                                                                                      • 1227
                                                                                                                                                                                                      • 귀부인
                                                                                                                                                                                                        교활하군요!
                                                                                                                                                                                                        당신은 조금 전에
                                                                                                                                                                                                        쥴리앙과…!
                                                                                                                                                                                                        • 1228
                                                                                                                                                                                                        • 알비제
                                                                                                                                                                                                          …어흠!
                                                                                                                                                                                                          들어 주십시오. 부인들.
                                                                                                                                                                                                          우리가 이 도시에 온 것은
                                                                                                                                                                                                          귀국의 황태후 폐하에게의 알현을…
                                                                                                                                                                                                          • 1229
                                                                                                                                                                                                          • 귀부인
                                                                                                                                                                                                            후훗…
                                                                                                                                                                                                            그렇게 딱딱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같이 즐겨요… 응?
                                                                                                                                                                                                            • 1230
                                                                                                                                                                                                            • 알비제
                                                                                                                                                                                                              (뭐… 뭐냐!
                                                                                                                                                                                                              이 단정치 못한 부녀자들은)
                                                                                                                                                                                                              • 1231
                                                                                                                                                                                                              • 귀부인
                                                                                                                                                                                                                쥴리앙!
                                                                                                                                                                                                                • 1232
                                                                                                                                                                                                                • 쥴리앙
                                                                                                                                                                                                                  후후…
                                                                                                                                                                                                                  어쩐지 여러분들 즐거워 보이시는군요.
                                                                                                                                                                                                                  오늘 밤은 아름다운 부인들께 어울리는
                                                                                                                                                                                                                  세계 각지의 술과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 1233
                                                                                                                                                                                                                  • 귀부인
                                                                                                                                                                                                                    어머 멋져라….
                                                                                                                                                                                                                    • 1234
                                                                                                                                                                                                                    • 쥴리앙
                                                                                                                                                                                                                      그러면 내일 아침까지
                                                                                                                                                                                                                      천천히 즐겨 주세요--.
                                                                                                                                                                                                                      • 1235
                                                                                                                                                                                                                      • 알비제
                                                                                                                                                                                                                        (내… 내일 아침까지라고…!?)
                                                                                                                                                                                                                        • 1236
                                                                                                                                                                                                                        • 행동력이 회복되었다!
                                                                                                                                                                                                                          • 1237
                                                                                                                                                                                                                          • 알비제
                                                                                                                                                                                                                            Player
                                                                                                                                                                                                                            내 귓가에 소리를 내지 마라.
                                                                                                                                                                                                                            현기증이 난다….
                                                                                                                                                                                                                            • 1238
                                                                                                                                                                                                                            • 쥴리앙
                                                                                                                                                                                                                              후후… Player.
                                                                                                                                                                                                                              당신은 어쩐지
                                                                                                                                                                                                                              즐겁게 보내신 것 같군요.
                                                                                                                                                                                                                              • 1239
                                                                                                                                                                                                                              • 쥴리앙
                                                                                                                                                                                                                                …거기에 반해 왜 그러시지요?
                                                                                                                                                                                                                                알비제님.
                                                                                                                                                                                                                                • 1240
                                                                                                                                                                                                                                • 알비제
                                                                                                                                                                                                                                  이… 이 저택에 넘쳐나는
                                                                                                                                                                                                                                  향수와 백분 냄새만으로
                                                                                                                                                                                                                                  두통과 구토가 난다….
                                                                                                                                                                                                                                  …쥴리앙이여.
                                                                                                                                                                                                                                  어쨌든 하룻밤 견뎌냈다….
                                                                                                                                                                                                                                  나는 숙소로 돌아가겠다.
                                                                                                                                                                                                                                  황태후와의 알현의 건은
                                                                                                                                                                                                                                  잘 되도록 부탁한다….
                                                                                                                                                                                                                                  • 1241
                                                                                                                                                                                                                                  • 알비제
                                                                                                                                                                                                                                    그리고 귀공들….
                                                                                                                                                                                                                                    어젯밤의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빅토리아에게는 말하지 않도록….
                                                                                                                                                                                                                                    • 1242
                                                                                                                                                                                                                                    • 쥴리앙
                                                                                                                                                                                                                                      후후… 이런 이런.
                                                                                                                                                                                                                                      십인위원회 제일의 수완가도
                                                                                                                                                                                                                                      이것만은 체면이 말이 아니군요.
                                                                                                                                                                                                                                      • 1243
                                                                                                                                                                                                                                      • 쥴리앙
                                                                                                                                                                                                                                        … … ?
                                                                                                                                                                                                                                        • 1244
                                                                                                                                                                                                                                        • 귀부인
                                                                                                                                                                                                                                          쥴리앙.
                                                                                                                                                                                                                                          돌아가는 도중에 어떤 남자로부터
                                                                                                                                                                                                                                          당신에게의 편지를 맡았는데.
                                                                                                                                                                                                                                          • 1245
                                                                                                                                                                                                                                          • 쥴리앙
                                                                                                                                                                                                                                            …호오 그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 1246
                                                                                                                                                                                                                                            • 귀부인
                                                                                                                                                                                                                                              저기 그런데….
                                                                                                                                                                                                                                              또 만날 수 없을까?
                                                                                                                                                                                                                                              이번엔 당신과 둘이서….
                                                                                                                                                                                                                                              • 1247
                                                                                                                                                                                                                                              • 쥴리앙
                                                                                                                                                                                                                                                후후… 미모로 명성이 높은 부인에게
                                                                                                                                                                                                                                                그러한 말씀을 듣게 되다니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 1248
                                                                                                                                                                                                                                                • 귀부인
                                                                                                                                                                                                                                                  우후훗… 능숙하다니까.
                                                                                                                                                                                                                                                  그러면 약속이야.
                                                                                                                                                                                                                                                  • 1249
                                                                                                                                                                                                                                                  • 쥴리앙
                                                                                                                                                                                                                                                    …이것은!
                                                                                                                                                                                                                                                    • 1250
                                                                                                                                                                                                                                                    • 궁금한 것을 선택하세요.
                                                                                                                                                                                                                                                      • 1251
                                                                                                                                                                                                                                                      • 누가 보낸 편지?
                                                                                                                                                                                                                                                        • 1252
                                                                                                                                                                                                                                                        • 무엇이 써 있나?
                                                                                                                                                                                                                                                          • 1253
                                                                                                                                                                                                                                                          • 쥴리앙
                                                                                                                                                                                                                                                            ……
                                                                                                                                                                                                                                                            아니… 쓸데없는 편지입니다.
                                                                                                                                                                                                                                                            …오랜 친구로부터의.
                                                                                                                                                                                                                                                            오랫동안 소식을 알 수없던 상대여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자 저는 이제
                                                                                                                                                                                                                                                            물러가겠습니다.
                                                                                                                                                                                                                                                            Player.
                                                                                                                                                                                                                                                            오늘은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곧 황태후가 이 도시에
                                                                                                                                                                                                                                                            행차해 온다는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 또 만납시다.
                                                                                                                                                                                                                                                            • 24086
                                                                                                                                                                                                                                                            • 후일,Player 마르세이유에서 빅토리아와 재회한다.
                                                                                                                                                                                                                                                              그녀는,알비제의 공무를 도와주러 여기에 와있다고 한다.
                                                                                                                                                                                                                                                              알비제는,그 후,베네치아의 의회에서 수에즈 운하를 통할 계획을 제안하고 있었다.
                                                                                                                                                                                                                                                              그러나,장로파는 터키와 태세를 갖추면,이탈리아 반도에 야심을 가지는 프랑스도 편승해 공격해 올 우려가 있다며,찬성을 거부한다
                                                                                                                                                                                                                                                              그래서,알비제는 프랑스와의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기 위해,지금 별궁에서 교섭중이라고 한다.
                                                                                                                                                                                                                                                              • 24087
                                                                                                                                                                                                                                                              • 이윽고,별궁에서 나온 알비제의 표정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프랑스의 국권을 쥐는 황태후에게 알현을 신청했지만,그녀가 베네치아에 깊은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을 이유로 거부되었다고 한다.
                                                                                                                                                                                                                                                                그러자,그곳에 쥴리앙이 나타나,자신이 황태후와의 교섭의 중개를 맡겠다고 말한다.
                                                                                                                                                                                                                                                                • 24088
                                                                                                                                                                                                                                                                • 실은 그에게는,파리 궁정 시절에 쌓아 올린,황태후 측근의 귀부인들과의 연줄이 있다고 한다.
                                                                                                                                                                                                                                                                  그 부인들을 연회에 불러,거기서 동맹의 이익을 말하고,알현을 이루자고 한다.
                                                                                                                                                                                                                                                                  쥴리앙의 태생을 수상히 여기는 알비제는,그의 동행을 거부. 결국 빅토리아의 설득으로 마지못해 받아들이지만,Player의 동행을 요청한다.
                                                                                                                                                                                                                                                                  쥴리앙이 수상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지,감시를 하자는 것이었다.
                                                                                                                                                                                                                                                                  • 24089
                                                                                                                                                                                                                                                                  • 이렇게해서,알비제와 쥴리앙,그리고 Player의 세 사람은,연회의 날까지,일단 헤어지기로 한다.
                                                                                                                                                                                                                                                                    • 24090
                                                                                                                                                                                                                                                                    • 후일,다시 마르세유에서 모여,부인들이 기다리는 저택으로 향한다.
                                                                                                                                                                                                                                                                      • 24091
                                                                                                                                                                                                                                                                      • 무슨 일이 있어도,결코 부인들의 기분을 해치지 않도록`이라며 미소짓는 쥴리앙에,알비제는 알 수 없는 얼굴을 한다.
                                                                                                                                                                                                                                                                        • 24092
                                                                                                                                                                                                                                                                        • 그 때,귀부인들이 들어온다.
                                                                                                                                                                                                                                                                          그녀들은,황태후에게의 중재를 부탁하는 알비제의 말에는 상관없이,파티를 즐기자며 다가온다.
                                                                                                                                                                                                                                                                          참지 못하고,뒷걸음질치는 알비제.
                                                                                                                                                                                                                                                                          쥴리앙은,일동에게 밤새 연회를 하라고 말한다. 환희하는 귀부인들을 뒷전으로 알비제는 할 말을 잃는 것이었다.
                                                                                                                                                                                                                                                                          • 24093
                                                                                                                                                                                                                                                                          • 날이 새고 연회가 끝났다.
                                                                                                                                                                                                                                                                            알비제는,지친 모습으로 쥴리앙에게 황태후와의 중재를 부탁하고,비틀거리며 저택을 나가버린다.
                                                                                                                                                                                                                                                                            그 믿음직스럽지 못한 뒷모습에,쥴리앙이 쓴웃음을 짓고 있자,조금 전의 귀부인 한 명이 돌아온다.
                                                                                                                                                                                                                                                                            그녀가 내민 것은,지나가는 어떤 남자로부터 전해 받았다고 하는,한 통의 편지.
                                                                                                                                                                                                                                                                            • 24094
                                                                                                                                                                                                                                                                            • 그것을,친구에게서 온 보잘것 없는 편지라고 말하는 쥴리앙.
                                                                                                                                                                                                                                                                              `곧,황태후가 행차해 온다는 보고가 있겠지요`라는 말을 남기고,서둘러 그 자리를 떠나버리는 것이었다.<11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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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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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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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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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다
                                                                                                                                                                                                                                                                              2019-08-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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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9-08-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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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야스
                                                                                                                                                                                                                                                                              2020-06-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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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85000019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