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54
• 알비제
  기함의 수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는가?

• 2855
• 베네치아 병사
  그것이…
  선미의 손상이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해서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2856
• 알비제
  서둘러라.
  다음 싸움이 곧 시작된다.

• 2857
• 베네치아 병사
  옛!

• 2858
• 알비제
  …오오 Player인가.
  잘 돌아왔다.

• 2859
• 베드윈 병사
  파이살씨는
  무사히 데려다 주었는가.

• 2860
• 알비제
  Player
  귀공 혼자서 돌아왔다는 것은
  수장들과의 교섭이 잘 되었다는 뜻인가?

• 2861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862
• 잘 되었다

• 2863
• 그것보다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

• 2864
• 알비제
  그런가 그렇다면 다행이다.
  …아니 귀공의 표정이
  평소와 다르게 묘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었나 해서 말이야.

• 2865
• 알비제
  …무슨 일이 있었는가?

• 286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867
• 실은 하이레딘이…

• 2868
• 실은 이상한 총성을 들어서

• 2869
• 알비제
  …총성이라고?
  그것이 파이살씨와 무슨 관계가 있지?
  …귀공의 이야기라는 건 그런 것인가?

• 2870
• 알비제
  하이레딘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 2871
• 알비제
  …즉 적함대에 하이레딘은 없으며
  당분간 침공을 단행할 우려가 없다고…?
  …확실히 그 싸움의 방식을 보면
  신빙성은 있다….

• 2872
• 베드윈 병사
  그렇다면 알비제씨
  차라리 녀석들에게 기습을 걸어
  놀래켜 주는 것은 어떨까?

• 2873
• 알비제
  그러나….

• 2874
• 베드윈 병사
  이봐 Player씨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 2875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876
• 기습해야 한다

• 2877
• 기습은 위험하다

• 2878
• 알비제
  …음 확실히
  적은 하이레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방심하고 있을 것이다.

• 2879
• 알비제
  …그렇군.
  Player 말하는대로다.
  확실히 적은 하이레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방심하고 있을 것이다.

• 2880
• 알비제
  하지만 우리들이 소유한 배는
  요전날 노획한 갤리함을 포함해도
  불과 5척이다.
  게다가 기함인 갤리스선은 손상이 심각해
  바다에 띄우는 것조차 힘든 상태이다.
  기습을 성공시키기엔 전력이 충분하지 못하다.
  유감스러울 따름이다….

• 2881
• 목소리
  …큰일이에요 오빠!

• 2882
• 빅토리아
  …앞바다에 함대가
  접근해 오고 있다고 해요…!

• 2883
• 알비제
  …적의 습격인가!

• 2884
• 알비제
  저 깃발은…
  프랑스 해군 같군.
  이런 곳에 무슨 일로….

• 2885
• 빅토리아
  저 신호는…
  입항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

• 2886
• 알비제
  괜찮겠지. 입항을 허가해라.

• 2887
• 빅토리아
  프랑스 해군이
  어째서 여기에….

• 2888
• 알비제
  나는 이 도시를 거점으로 터키군과 싸우는
  베네치아의 오르세오로라고 하는 사람이다.
  실례지만 귀공들은…?

• 2889
• 프랑스 군인
  우리는 프랑스 해군
  마르세이유 주둔함대.
  황태후 폐하의 명령으로
  알비제님과 함께 싸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 2890
• 알비제
  황태후라고…?
  우리들이 여기에 와있는 것을
  프랑스에는 알리지 않았을텐데….

• 2891
• 프랑스 군인
  …그것이 우리도 갑작스러운 명령을 받았기에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 2892
• 알비제
  …아니 어쨌든 귀공들의 원군은
  우리들로서도 매우 든든하기 그지없다.
  황태후 폐하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해주시오.
  …그러면 지금부터
  폐원에서 작전회의를 실시하겠다.
  귀공들도 참석해주길 바란다.

• 2893
• 프랑스 군인
  …넷!

• 2894
• 알비제
  Player
  귀공도 함께 와주게.

• 2895
• 빅토리아
  황태후님에게 원군의 요청이라니
  설마….

• 2896
• 알비제
  지금부터 긴급작전회의를 시작한다.
  프랑스 해군의 참전에 의해
  우리들의 전력은 배로 늘었다.
  이것은 이 싸움에 있어서의
  최대의 기회이다.

• 2897
• 알비제
  그래서 우리들은 반격에 나서기 위해
  지금부터 베이루트 남방에 정박중인
  적함대에 기습을 걸기로 한다.

• 2898
• 알비제
  작전은 극히 단순한 파장공격이다.
  우선은 우리들 베네치아 함대가
  Player 함께 적중앙을 돌파해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혼란해진 적의 대열에 프랑스 함대가 쐐기를 박는다.
  목표는 대열의 중심에 위치하는 적기함이다.

• 2899
• 알비제
  귀공들의 불안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Player 얻은 정보에 의하면
  하이레딘은 팔마 앞바다에서 부상을 당해
  적함대는 당분간
  공세에 나올 수 없는 상황에 있다고 한다.

• 2900
• 알비제
  하이레딘이 없는 터키 해군 따위는
  오합지졸에 지나지 않는다!
  귀공들은 지중해에 용맹을
  떨친 명장들의 집단.
  지금이야말로 지중해를 터키로부터 탈환하여 우리들의 힘을 과시해야 하지 않겠는가!

• 2901
• 빅토리아
  오빠 저는 무엇을 하면….

• 2902
• 알비제
  흥 너는 이 성채에 남아
  베드윈 병사들과 함께 파이살씨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도록 하거라.
  돌아왔을 때 맞이하는 사람이 없다면
  나도 난처해지니까.

• 2903
• 빅토리아
  …네 그렇네요.
  오빠 Player…
  무운을 빌겠어요.

• 2904
• 척후대
  베이루트 앞바다 남방 20 레그아 지점에서
  적함대를 확인했습니다!

• 2905
• 알비제
  좋아 지금부터 작전을 실행한다!

• 2906
• 터키 해군
  적습이다!
  파이살의 함대가
  공격을 걸어왔다!

• 2907
• 알비제
  가자 Player.

• 2908
• 척후대
  적의 일렬을 돌파.
  이제부터 프랑스 함대가
  적진 중앙에 돌입합니다!

• 2909
• 터키 해군
  …뭐야?!
  또 다른 함대가 있는 것인가!

• 2910
• 알비제
  Player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귀공도 함께 돌입하라.
  기함의 격침을 부탁한다.

• 2911
• 터키 해군
  …퇴각하라!
  더 이상의 손해를 낼 수 없다!
  전군 퇴각한다!

• 2912
• 알비제
  …적기함을 나포했다.
  우리들의 승리다!

• 2913
• 알비제
  싸움에 이길 수 있었던 것도 Player
  귀공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귀공과 그리고 프랑스 함대의 한사람 한사람에게는 상응하는 예로 보답하겠다.

• 2914
• 알비제
  …Player
  그리고 프랑스 함대의 여러분.
  이것은 이번 싸움의 전리품이다.
  부디 보수로써 받아주길 바란다.

• 2915
• 프랑스 군인
  …감사합니다.
  그럼 우리들은 다음의 임무도 있으므로
  여기서 실례를.

• 2916
• 알비제
  음 황태후 폐하께는
  후일 재차 사례하러 뵙겠다고
  전해주시오.

• 2917
• 프랑스 군인
  …넷!

• 23218
• 야파로 귀환한 Player，알비제에게 하이레딘이 부상당해，합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린다.그것을 들은 베드윈 병사는 흥분하며，적함대에게 기습을 걸자고 제안.
  하지만，알비제는 그 제안을 각하한다.
  왜냐하면 기습을 성공시키기엔，그들이 소유한 배는 너무나 적었기 때문이었다.

• 23219
• 그때 빅토리아가，앞바다에 함대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가져온다.

• 23220
• 설마 적의 습격인가，항구로 달려가는 일동. 하지만，나타난 함대는 프랑스의 해군기를 달고 있었다.

• 23221
• 입항해 온 군인들에게 용건을 묻는 알비제.
  그들은 프랑스의 황태후로부터 명을 받고，알비제와 함께 싸우기 위해 찾아온，마르세이유 주둔함대라고 한다.
  자신들이 여기서 싸우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황태후가 알고 있는지，알비제는 의아해 한다.
  하지만，군인들도 갑작스러운 명령으로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한다.
  여하튼 든든한 원군을 얻은 알비제는，긴급작전회의를 열기 위해，Player 데리고 모스크 유적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 23222
• 회의 장소에서 알비제는，프랑스 해군의 참전을 이 싸움에 있어서의 최대의 기회로 여겨，기습작전을 발령한다.
  그것은，베네치아 함대가 적전열을 돌파，거기에 프랑스 함대가 돌격하여，기함을 격침시키는 파장공격이었다.
  군사들로부터 불안의 기색이 떠오른다. 알비제는 Player 가져온，하이레딘 부상의 정보를 밝히며，이렇게 외친다.
  `하이레딘이 없는 터키 해군 따위는 오합지졸에 지나지 않는다! 귀공들은 지중해에 용맹을 떨친 명장들의 집단. 지금에야말로，지중해를 탈환할 수 있도록，우리들의 힘을 과시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말에 군사들은 분발하는 것이었다.

• 23223
• 출격을 앞에 두고，알비제는 빅토리아에게 파이살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도록 명한다.
  빅토리아는 Player 알비제의 무운을 빌며，그들을 배웅한다.

• 23224
• 터키 함대가 베이루트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자，알비제는 함대를 출발시킨다.

• 23225
• 터키의 대함대를 발견한 알비제는 공격을 명한다. 갑작스런 습격에 당황하는 터키병사들.
  베네치아 함대와 Player의 활약에 의해，적대열은 붕괴한다.
  알비제가 스스로 검을 들어，적을 끌어 당기고 있는 사이에，Player 프랑스 함대가 적진 중앙으로 돌입.
  사투의 끝에，기함이 격침된 터키의 대함대는，뿔뿔이 흩어져 패주해 나가는 것이었다.<27장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