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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


대본

    • 135
    • 그 날,세비야에서는 포로가 된 발바리아 해적들이 에스파니아 해군에 의해서 왕궁으로 연행되었다.
      • 136
      • 도시의 남자
        최근 이 근처의 바다를 휘젓고 있던 발바리아 해적도 일망타진인가.
        • 137
        • 상인
          아,정말이지 해군 여러분들.
          축하해요.
          • 138
          • 젊은 용병
            칫!
            축하는 무슨 축하.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어이,거기 있는 자네 내 말 좀 들어 보라고.
            • 139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40
                • 141
                • 싫어
                  • 142
                  • 젊은 용병
                    뭐라고?
                    사람의 얘기를 중간에서 끊다니…
                    잘 듣게나.
                    • 143
                    • 젊은 용병
                      녀석들을 잡은 것은 우리들 용병함대야. 그런데 해군 귀족들 마치 자기들의 공적인 것처럼 저렇게 퍼레이드라니.
                      이러니까 용병 짓 못 해먹겠다고 하는 거라고.
                      • 144
                      • 도시의 남자
                        탈주다! 해적이 인질을 붙잡고 탈주했다!
                        • 145
                        • 젊은 용병
                          항구 쪽에서 한창인가 봐.
                          헤헤,이거 재미있어졌는데.
                          • 146
                          • 젊은 용병
                            아무래도 녀석들 군의 높은 사람을 인질로 새로 건조한 배에서 농성하고 있는 모양이야. 자…귀족들은 어떻게 나올까?
                            • 147
                            • 용병
                              어이,에드워드.
                              자네,대장을 못 봤나?
                              • 148
                              • 에드워드
                                그러고 보니…아까부터 안 보이네.
                                • 149
                                • 군인
                                  이 해적놈들.
                                  이래서야 손을 쓸 수가 없잖아….
                                  • 150
                                  • 용병
                                    대장,이런 때에 어디를 간 거야….
                                    • 151
                                    • 에드워드
                                      어디서 술이라도 마시고 있는 거 아니야?
                                      • 152
                                      • 에드워드
                                        그것보다 저것 보라고.
                                        녀석들의 새파래진 낯짝,
                                        해군의 체면이 말이 아니군.
                                        • 153
                                        • 에드워드
                                          훗…
                                          보게,녀석들의 새파래진 낯짝,
                                          해군의 체면이 말이 아니군.
                                          • 154
                                          • 병사
                                            이놈들,
                                            인질을 잡다니 비겁하게….
                                            • 155
                                            • 군인
                                              이 해적 놈들.
                                              이래서야 손을 쓸 수가 없잖아…
                                              …아,한 명 나 왔다.
                                              • 156
                                              • 해적
                                                지금 바로 이 배에 일주일분의 식량을 실어라!
                                                심부름꾼으로는 군인이 아니라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을 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인질의 목숨은 없다!
                                                • 157
                                                • 군인
                                                  알았다,요구대로 하겠다!
                                                  누군가 중개를 해 줄 사람은 없나!
                                                  • 158
                                                  • 도시의 남자
                                                    힛!
                                                    나는 싫어 그런 역할.
                                                    건넨 순간 죽게 될껄!
                                                    • 159
                                                    • 군인
                                                      …그대는 어떤가.
                                                      중개 역할을 해 주지 않겠나?
                                                      • 160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61
                                                        • 알았어요.
                                                          • 162
                                                          • 거절한다.
                                                            • 163
                                                            • 군인
                                                              그래…….
                                                              • 164
                                                              • 군인
                                                                고맙네.
                                                                그럼,부탁하네.
                                                                • 165
                                                                • 군인
                                                                  자네를 믿기때문에 다시 한번 부탁하고 싶네.
                                                                  심부름꾼이 돼 주지 않겠나?
                                                                  • 166
                                                                  • 해적
                                                                    약속대로 민간인을 보낸 모양이군.
                                                                    좋아,
                                                                    식량을 가지고 선실로 들어가!
                                                                    • 167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이봐,거기 민간인. )
                                                                      (…살아서 이 배에서 나가고 싶으면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 둬. )
                                                                      • 168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69
                                                                        • 당신은 누구?
                                                                          • 170
                                                                          • 당신은 어디에 있죠?
                                                                            • 171
                                                                            • 알았어요.
                                                                              • 172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나는 네 편이야. 지금은 가만히 말하는 대로 움직여)
                                                                                • 173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네가 서있는 갑판밑의 포문실에 있어. 지금은 가만히 말하는 대로 움직여)
                                                                                  • 174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알았어? 식량을 전해주기 전에 해적들하고 가능한 한 말을 길게 끌라고)
                                                                                    (그 사이 내가 갑판의 녀석들을 해치울 테니까,위험한 일은 없을 거야. )
                                                                                    (…무슨 소린지 알겠지?)
                                                                                    • 175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76
                                                                                      • 알았어요.
                                                                                        • 177
                                                                                        • 한 번 더 이야기 해줘
                                                                                          • 178
                                                                                          • 그건 말도 안돼
                                                                                            • 179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좋았어)
                                                                                              • 180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지금 그럴 여유는 없어)
                                                                                                • 181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말도 안돼. 배짱 좋게 부딪쳐 보는 게 나아. )
                                                                                                  • 182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럼,부탁하네. )
                                                                                                    • 183
                                                                                                    • 해적
                                                                                                      자네가 심부름꾼으로 온 민간인인가.
                                                                                                      좋아
                                                                                                      그럼 식량을 건네 주게.
                                                                                                      • 184
                                                                                                      • 귀족
                                                                                                        빨…빨리 도와 줘!
                                                                                                        • 185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86
                                                                                                          • 건넨다.
                                                                                                            • 187
                                                                                                            • 먼저 인질을 놓아 줘.
                                                                                                              • 188
                                                                                                              • 해적
                                                                                                                …좋아,확실히 받았네.
                                                                                                                그럼 자네도 인질로서 알제까지 오게. 이 남자와 함께.
                                                                                                                • 189
                                                                                                                • 귀족
                                                                                                                  뭐…뭐라고 그런…!
                                                                                                                  • 190
                                                                                                                  • 해적
                                                                                                                    …식량이 먼저야.
                                                                                                                    빨리 내놔!
                                                                                                                    • 191
                                                                                                                    • 해적
                                                                                                                      모두들,출항이다!
                                                                                                                      닻을 올려라!
                                                                                                                      ……뭣들 해! 빨리 닻을 올려라!
                                                                                                                      • 192
                                                                                                                      • 거친 목소리
                                                                                                                        녀석들은 모두 해치웠다.
                                                                                                                        남은 건 네놈뿐이지.
                                                                                                                        • 193
                                                                                                                        • 해적
                                                                                                                          누구야!
                                                                                                                          • 194
                                                                                                                          • 해적
                                                                                                                            …이놈,인질의 목숨이!
                                                                                                                            • 195
                                                                                                                            • 해적
                                                                                                                              으악!
                                                                                                                              • 196
                                                                                                                              • 귀족
                                                                                                                                아앗!
                                                                                                                                • 197
                                                                                                                                • 험상궂은 군인
                                                                                                                                  정말이지 두번이나 번거롭게 만들다니.
                                                                                                                                  • 198
                                                                                                                                  • 귀족
                                                                                                                                    ……
                                                                                                                                    • 199
                                                                                                                                    • 험상궂은 군인
                                                                                                                                      ……?
                                                                                                                                      흥,너무 놀래서 못 일어나는 건가. 이 녀석,이러고도 해군 장관이라고 하다니 기가 막히는 군.
                                                                                                                                      • 200
                                                                                                                                      • 용병
                                                                                                                                        대장,언제 배로 잠입하셨습니까.
                                                                                                                                        상처는 없으셨습니까?
                                                                                                                                        • 201
                                                                                                                                        • 험상궂은 군인
                                                                                                                                          아,이 녀석이 동요하지 않고 거래해 준 덕분이야. 정말 예정대로 일이 되었어.
                                                                                                                                          • 202
                                                                                                                                          • 용병
                                                                                                                                            오,그 녀석 대단하군….
                                                                                                                                            흑고래 발타자르가 사람을 칭찬하는 일 따위는
                                                                                                                                            좀처럼 없는데.
                                                                                                                                            • 203
                                                                                                                                            • 발타자르
                                                                                                                                              흥,쓸데없는 참견이군.
                                                                                                                                              • 204
                                                                                                                                              • 용병
                                                                                                                                                그런데,이쪽은?
                                                                                                                                                • 205
                                                                                                                                                • 발타자르
                                                                                                                                                  흠,아직 이름도 안 물어 봤군.
                                                                                                                                                  • 20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07
                                                                                                                                                    • 이름을 댄다.
                                                                                                                                                      • 208
                                                                                                                                                      • 이름을 댈 정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 209
                                                                                                                                                        • 용병
                                                                                                                                                          그렇게 겸손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210
                                                                                                                                                          • 용병
                                                                                                                                                            오,Player씨입니까?
                                                                                                                                                            이쪽 분은 에스파니아의 흑고래 용병함대 대장인 발타자르 올리베이라님.
                                                                                                                                                            나는 그 부하로 아고스티노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 211
                                                                                                                                                            • 아고스티노
                                                                                                                                                              …대장,관리가 왔습니다.
                                                                                                                                                              • 212
                                                                                                                                                              •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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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3
                                                                                                                                                                • 아고스티노
                                                                                                                                                                  해결해 주었는데도 또 생트집을 잡을 생각일까요.
                                                                                                                                                                  • 214
                                                                                                                                                                  • 발타자르
                                                                                                                                                                    흥,어떻게 알겠나.
                                                                                                                                                                    자네는 함대의 무리를 데리고 술이라도 마시고 있게.
                                                                                                                                                                    가세나 Player.
                                                                                                                                                                    • 215
                                                                                                                                                                    • 아고스티노
                                                                                                                                                                      왕궁은 대성당의 오른쪽 뒤편에 있어.
                                                                                                                                                                      • 216
                                                                                                                                                                      • 보초
                                                                                                                                                                        앗,이분은 발타자르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 217
                                                                                                                                                                        • 발타자르
                                                                                                                                                                          알바공께서 날 부르셨네.
                                                                                                                                                                          통과시켜 주게.
                                                                                                                                                                          • 218
                                                                                                                                                                          • 보초
                                                                                                                                                                            예옛!
                                                                                                                                                                            자,이쪽으로.
                                                                                                                                                                            • 219
                                                                                                                                                                            • 알바 공
                                                                                                                                                                              …발타자르,고생했네. 그럼 바로 사건에 대해서 몇 가지 물어봐도 되겠나.
                                                                                                                                                                              • 220
                                                                                                                                                                              • 발타자르
                                                                                                                                                                                이쪽도 예정이 있네.
                                                                                                                                                                                간략하게 부탁하네.
                                                                                                                                                                                • 221
                                                                                                                                                                                • 알바 공
                                                                                                                                                                                  그건 그렇고,Player군이라고 했나.
                                                                                                                                                                                  목격자로서 솔직하게 답해주게.
                                                                                                                                                                                  발타자르는 인질을 바로 앞에 두고 해적을 쐈다고 들었는데
                                                                                                                                                                                  과연 이게 사실인가?
                                                                                                                                                                                  • 222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23
                                                                                                                                                                                    • 사실입니다
                                                                                                                                                                                      • 224
                                                                                                                                                                                      • 사실이 아닙니다
                                                                                                                                                                                        • 225
                                                                                                                                                                                        • 발타자르
                                                                                                                                                                                          예,사실입니다.
                                                                                                                                                                                          • 226
                                                                                                                                                                                          • 발타자르
                                                                                                                                                                                            흥,유치하긴. 감싸 줄 필요는 없네.
                                                                                                                                                                                            알바공,내가 문을 연 순간에 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네.
                                                                                                                                                                                            • 227
                                                                                                                                                                                            • 알바 공
                                                                                                                                                                                              뭐라고…? 탄환이 그러니까 인질에 맞았을 경우를 생각해 보지 않았나?
                                                                                                                                                                                              • 228
                                                                                                                                                                                              • 발타자르
                                                                                                                                                                                                그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은 없지. 그리고 고작 그 정도의 거리에서 맞추지 못하는 실력으로는 해적놈들 상대로 살아 남지 못한다구.
                                                                                                                                                                                                • 229
                                                                                                                                                                                                • 알바 공
                                                                                                                                                                                                  하지만 용병대장의 신분으로
                                                                                                                                                                                                  귀족에게 총을 겨누다니!
                                                                                                                                                                                                  그렇게 네 분수를 알라고 얘기했건만!
                                                                                                                                                                                                  • 230
                                                                                                                                                                                                  • 발타자르
                                                                                                                                                                                                    분수라…흠,그렇다면 이쪽에서도 한마디 하겠네.
                                                                                                                                                                                                    애초 그 사건은 너희들이 해적들에게 도망갈 기회를 준 것이 원인이야.
                                                                                                                                                                                                    우리들의 충고도 듣지 않고 떠들썩하게 끌고 다녔으면서
                                                                                                                                                                                                    주제를 알아야 하는 것은 오히려 너희들이겠지.
                                                                                                                                                                                                    • 231
                                                                                                                                                                                                    • 알바 공
                                                                                                                                                                                                      ……!
                                                                                                                                                                                                      • 232
                                                                                                                                                                                                      • 발타자르
                                                                                                                                                                                                        용건이 끝났으면 돌아가겠네.
                                                                                                                                                                                                        나를 따르는 얼간이들이 주점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Player,자네도 오게나.
                                                                                                                                                                                                        • 233
                                                                                                                                                                                                        • 알바 공
                                                                                                                                                                                                          발타자르
                                                                                                                                                                                                          저 인간 하나도 변하지 않았군….
                                                                                                                                                                                                          • 234
                                                                                                                                                                                                          • 발타자르
                                                                                                                                                                                                            알바공,
                                                                                                                                                                                                            거드름 피우지 말고
                                                                                                                                                                                                            빨리 용건으로 들어가는 게 어떻겠나.
                                                                                                                                                                                                            • 235
                                                                                                                                                                                                            • 알바 공
                                                                                                                                                                                                              얘기는 잘 들었네. 이제 가보게.
                                                                                                                                                                                                              • 236
                                                                                                                                                                                                              • 젊은 용병
                                                                                                                                                                                                                어,자네 항구에서 만났었지.
                                                                                                                                                                                                                좀 전의 사건에서 자네가 활약했다고 도시에서 소문이 자자하더군.
                                                                                                                                                                                                                실제로는 대장 혼자서 해치웠는데 말이야.
                                                                                                                                                                                                                운이 좋군.
                                                                                                                                                                                                                • 237
                                                                                                                                                                                                                • 아고스티노
                                                                                                                                                                                                                  …어이!
                                                                                                                                                                                                                  에드! 손님에게 무례하군.
                                                                                                                                                                                                                  죄송합니다 Player씨.
                                                                                                                                                                                                                  이녀석은 함대 제일의 망나니라서
                                                                                                                                                                                                                  행동대장을 시키고 있는 에드란….
                                                                                                                                                                                                                  • 238
                                                                                                                                                                                                                  • 에드워드
                                                                                                                                                                                                                    이봐,
                                                                                                                                                                                                                    그렇게 함부로 에드라고 부르지 말라고.
                                                                                                                                                                                                                    나에게는 에드워드 데 마스칼레나스라는 이름이 있다고.
                                                                                                                                                                                                                    어엿한 귀족의 이름이!
                                                                                                                                                                                                                    • 239
                                                                                                                                                                                                                    • 아고스티노

                                                                                                                                                                                                                      예에~알았습니다요.
                                                                                                                                                                                                                      에드워드”님”
                                                                                                                                                                                                                      • 240
                                                                                                                                                                                                                      • 에드워드
                                                                                                                                                                                                                        정말,선배 티를 내는군.
                                                                                                                                                                                                                        …그건 그렇고 대장 무슨 일이야.
                                                                                                                                                                                                                        저,평소보다도 더 무뚝뚝한 얼굴인데.
                                                                                                                                                                                                                        설마 또 알바공과 다투고 온 건가?
                                                                                                                                                                                                                        • 241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42
                                                                                                                                                                                                                          • 맞아.
                                                                                                                                                                                                                            • 243
                                                                                                                                                                                                                            • 아니야
                                                                                                                                                                                                                              • 244
                                                                                                                                                                                                                              • 에드워드
                                                                                                                                                                                                                                역시 그렇군
                                                                                                                                                                                                                                …정말,질리지도 않는가 보군.
                                                                                                                                                                                                                                • 245
                                                                                                                                                                                                                                • 에드워드
                                                                                                                                                                                                                                  거짓말 하지마.
                                                                                                                                                                                                                                  뭔가 있었다는 건 대충 눈치 챘어.
                                                                                                                                                                                                                                  • 246
                                                                                                                                                                                                                                  • 에드워드
                                                                                                                                                                                                                                    결국 대장은 약지 못하다니까.
                                                                                                                                                                                                                                    분명 알바공은 정이 안가는 남자지만 왕가의 친척으로 해군에 군림하는 거물이라 제대로 환심을 사면 출세는 따논 당상인데 말이지. 대장은 워낙에 처세술이 서툴러서 우리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해적을 상대하는 방패역할만 하니 말이야. 정말 못해 먹겠어.
                                                                                                                                                                                                                                    • 247
                                                                                                                                                                                                                                    • 아고스티노
                                                                                                                                                                                                                                      에드.
                                                                                                                                                                                                                                      발바리아 해적의 섬멸은 대장의 숙원이라고.
                                                                                                                                                                                                                                      그게 싫으면 함대를 떠나게.
                                                                                                                                                                                                                                      • 248
                                                                                                                                                                                                                                      • 에드워드
                                                                                                                                                                                                                                        아 잠깐 기다려요.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지 않습니까,아고스티노”선배”.
                                                                                                                                                                                                                                        • 249
                                                                                                                                                                                                                                        • 발타자르
                                                                                                                                                                                                                                          고생 많았네 Player.
                                                                                                                                                                                                                                          자네도 맘껏 마시게.
                                                                                                                                                                                                                                          • 250
                                                                                                                                                                                                                                          • 아고스티노
                                                                                                                                                                                                                                            이거 Player씨,
                                                                                                                                                                                                                                            잘 오셨습니다.
                                                                                                                                                                                                                                            어서 한잔 하십시오.
                                                                                                                                                                                                                                            • 251
                                                                                                                                                                                                                                            • 에드워드
                                                                                                                                                                                                                                              (정말 아고스티노녀석,고참이라고 변변찮은 선배 티를 내기는…. )
                                                                                                                                                                                                                                              • 252
                                                                                                                                                                                                                                              • 아고스티노
                                                                                                                                                                                                                                                Player씨,아까는 우리 철없는 녀석이 실례했습니다.
                                                                                                                                                                                                                                                자,기분 전환으로 한잔 받으세요.
                                                                                                                                                                                                                                                …실은 주인님과 알바공 사이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요.
                                                                                                                                                                                                                                                • 253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54
                                                                                                                                                                                                                                                  • 복잡한 사정이라니?
                                                                                                                                                                                                                                                    • 255
                                                                                                                                                                                                                                                    • ……
                                                                                                                                                                                                                                                      • 256
                                                                                                                                                                                                                                                      • 아고스티노
                                                                                                                                                                                                                                                        주인님은 발바리아 해적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분이죠.
                                                                                                                                                                                                                                                        그래서 군대 안에서도 신봉자가 많아요.
                                                                                                                                                                                                                                                        그런데 해군을 지휘하는 알바공으로서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항상 눈엣가시처럼
                                                                                                                                                                                                                                                        이래저래 트집을 잡아서….
                                                                                                                                                                                                                                                        • 257
                                                                                                                                                                                                                                                        • 발타자르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하게.
                                                                                                                                                                                                                                                          • 258
                                                                                                                                                                                                                                                          • 발타자르
                                                                                                                                                                                                                                                            오래간만에 마시는 육지의 술이군.
                                                                                                                                                                                                                                                            마음껏 즐기세.
                                                                                                                                                                                                                                                            • 259
                                                                                                                                                                                                                                                            • 아고스티노
                                                                                                                                                                                                                                                              아,실례했습니다 대장.
                                                                                                                                                                                                                                                              그럼 오늘밤은 마음껏 밤새 마셔 볼까나.
                                                                                                                                                                                                                                                              • 260
                                                                                                                                                                                                                                                              • 에드워드
                                                                                                                                                                                                                                                                헤헤
                                                                                                                                                                                                                                                                역시 선배군요. 그렇게 나오셔야죠.
                                                                                                                                                                                                                                                                • 261
                                                                                                                                                                                                                                                                • 행동력이 회복되었다!
                                                                                                                                                                                                                                                                  • 262
                                                                                                                                                                                                                                                                  • 아고스티노
                                                                                                                                                                                                                                                                    그럼 Player
                                                                                                                                                                                                                                                                    또 만납시다.
                                                                                                                                                                                                                                                                    • 21002
                                                                                                                                                                                                                                                                    • 세비야의 거리를 끌려 다니는 포로가 된 발바리아 해적들.
                                                                                                                                                                                                                                                                      사람들은 해군의 성공을 높이 칭송하지만,그 한편에는 그들을 냉소하는 젊은 용병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해적을 소탕한 것은 자신들의 용병함대인데,군이 그 공을 차지했다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울려 퍼지는 사람들의 비명. 해적이 탈주한 것이다.
                                                                                                                                                                                                                                                                      • 21003
                                                                                                                                                                                                                                                                      • 해적은 해군 장관을 인질로 배를 점거한 뒤
                                                                                                                                                                                                                                                                        민간인을 시켜서 식량을 싣도록 요구한다.
                                                                                                                                                                                                                                                                        • 21004
                                                                                                                                                                                                                                                                        • 식량을 전달하기 위해,배에 올라 탄 Player.
                                                                                                                                                                                                                                                                          하지만,해적은 Player 인질로 잡고 출항하려 한다.
                                                                                                                                                                                                                                                                          그때 선실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의 군인이 등장한다. 그의 손에 있는 권총이 불을 뿜고,해적은 반격할 틈도 없이 목숨을 잃고 만다.
                                                                                                                                                                                                                                                                          • 21005
                                                                                                                                                                                                                                                                          • 군인은 총성에 놀란 장관을 보고 호쾌하게 웃는다.
                                                                                                                                                                                                                                                                            그의 이름은 발타자르. 에스파니아가 자랑하는 해적소탕 함대인 흑고래 용병함대의 함장이다.
                                                                                                                                                                                                                                                                            • 21006
                                                                                                                                                                                                                                                                            • 왕국에서 기다리고 있던 대 귀족 알바공은 귀족인 장관에게 총을 겨눈 무례함을 꾸짖는다. 하지만 발타자르는 들은 척도 안하며,오히려 해적탈주의 원인을 제공한 알바공을 비난한 뒤 부하들이 기다리는 주점으로 Player 초대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 21007
                                                                                                                                                                                                                                                                              • 주점에는 발타자르의 부하들이 기다리고 있다. 돌격대장 에드워드는 발타자르가 너무 고지식하다고 얘기하고 있고,그것을 의리 깊고 인정 많은 고참 용병 아고스티노가 타이르고 있다.
                                                                                                                                                                                                                                                                                • 21008
                                                                                                                                                                                                                                                                                • 아고스티노 말로는 해군을 통괄하는 알바공은 발타자르가 일개 용병대장임에도 불구하고,많은 지지자가 있는 것이 못 마땅해 흠집내기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불평을 터트리는 아고스티노에게 발타자르는 오랜만에 육지에서 술을 즐기자고 달랜다.
                                                                                                                                                                                                                                                                                  Player 용병들의 술자리는 이렇게 깊어져 간다.<1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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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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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2013-05-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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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2013-06-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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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다
                                                                                                                                                                                                                                                                                  2013-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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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메이
                                                                                                                                                                                                                                                                                  2013-10-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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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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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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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