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몸집과 목소리
기한 없음
한양 모험가조합
이 도시의 젊은이가 특이한 새를 봤다면서, 그 새를 조사해 달라는군. 특이하다..., 라기보다는 거대한 몸집에 목소리가 큰 새였나 봐. 자세한 것은 본인에게 직접 들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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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한양-무역소 뒤 신사임당 앞 청년과 대화 2회
조선 반도 서쪽 해안 상륙-입구에서 북쪽 삼나무 근처에서 관찰 및 생태조사

길을 가는데 카악카악 하는 소리가 들려왔지. 새의 울음소리인 것 같았는데. 엄청나게
시끄러운 소리였네. 게다가 예상 외로 몸집이 커서 더욱 놀랐네. 그 녀석은 부리로
나무를 쪼아대고 있었는데, 그건 마치 나무를 찍어대고 있는 것 같았어.

내가 그 새를 봤던 건 남쪽에 있는 육지야. 그 새는 몸집도 컸지만, 더 특이한 건
머리털이 새빨간색이었다는 거야. 굉장히 눈에 띄는 색깔이었으니까, 자네라면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거야.

의뢰 주에게 들은 상세한 목격 정보에 의하면, 그 새의 특징은 몸집이 크고 머리털은
빨간색에, 카악카악 하며 매우 시끄럽게 운다는 것이다. 이곳을 출항해서 남쪽으로
나아간 육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 발견물
크낙새 ★★★ (조류) 경험치:460 명성:205
조선반도를 비롯하여 중국,인도에 걸쳐 널리 서식하는 딱따구리의 일종.
거대한 고목에 집을 짓고 산다.
정수리와 볼에 난 빨간색 깃털이 특징적이다. 또한 상반신은 검은색인데 반해 하반신은 흰색이어서 뚜렷한 배색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