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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20482

      정보등록
      꽃에 취하여
      기한 없음
      포르토벨로 모험가조합
      주점의 라울한테서 의뢰가 들어왔네. 얘기가 길다고 해서 자세한 의뢰 내용은 듣지 않았지만, 맡을 사람을 찾아달라고 하더군. 자네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부탁하는 것일세. /br//br/상세한 내용은 라울한테 가보게.
      268000
      10000
      10
      12
      10
      ssjoy


                최소 모험 명성 : 50,000
                /once/,/rare/






                /공략/
                1. 포르토벨로 , 주점의 라울과 5번 대화

                2. 산토도밍고 , 주점의 와이라와 대화

                3. 런던 주점, 안젤라와 대화

                4. 런던 주점, 주점주인과 2번 대화

                5. 브리튼 섬 동쪽 해안 , 7시방향 끝에서 관찰, 탐색 브리튼 섬 동쪽 해안

                1-1. 포르토벨로, 라울 - 라울의 지난 이야기

                …옛날 얘기이긴 한데, 난 말이지, 15살때까지 세비야에서 자라났어. 조선공이었던 아버지를 보며 자라난 평범한 아이였지. …친구가 별로 없었어. 말 상대는 파도나 갈매기 그리고 어릴적부터의 친구인 여자아이. 추억이라고 할 만한 건 그다지 없지만, 단 한가지 날 동요시킨 일이 있었어.



                1-2. 포르토벨로, 라울 - 일대가 복숭아 색으로 휘덮힌

                그 아이가 꽃을 좋아해서 말이지. 따듯해지면 꽃이 활짝 피어나는 나무가 있는데 그걸 보러가자고 막 조르더군. 그 아인 몸이 약해서 난 그 아이를 등에 업고 교외까지 갔었지. 그 꽃이 피는 장소에 갔을 땐 놀랐어. 일대가 전부 복숭아색으로 덮혀져 하늘의 푸른색이나 대지의 녹색조차도 보이지 않는거야. 아찔해서 서 있는 것 조차 어려울 정도였어.



                1-3. 포르토벨로, 라울 - 덧없는 꽃에 취하여

                그 꽃은 활짝 피어난 뒤에는 일제히 져버린다는군. 그리고는 다시 다음 해에 피어난다고…. 그 아이는 죽기 전에 이렇게 활짝 피어보고 죽고 싶다고 했는데, 난 뭔가에 취한 것처럼 멍하니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석양이 질 무렵이었어.



                1-4. 포르토벨로, 라울 - 남은 꽃

                그 다음 날, 그 아이의 몸이 갑작스럽게 나빠졌지. 난 그 아이가 기운을 되찾았으면 해서 그 나무가 있는 곳까지 갔는데…. 꽃이 지기 시작해서 잎이 떨어져 있었어. 불길한 예감이 들어 서둘러 마을로 돌아왔지만, 이미 그 아이가 죽은 뒤였어. 지금 생각하면 이미 자신의 죽을 시기를 느끼곤 마지막으로 활짝 피었던 것 같아…



                1-5. 포르토벨로, 라울 - 꽃 취하는 돌을 찾아서

                그 아이가 죽기전에 꽃 취하는 돌이 갖고싶다고 했다는거야. 그 돌을 자네가 찾아주었으면 하네. 난 선원이 되어 계속해서 그 돌을 찾아다녔지만 어떤 돌인지 조차 알수가 없어. 결국 신대륙까지 와서 이 모양이라구. 주점이라면 정보가 있을까해서 와이라에게도 부탁했는데 진짜로 있는지 없는건지…



                2. 산토도밍고, 와이라 - 태양 아래에서

                흠. 손님들에게 물어보고 있습니다만 역시 정보가 없다는군요. 아, 하지만 그 꽃에 대해서라면 재미있는 걸 들었습니다. 그 꽃은 태양 아래에서는 파랗게 빛난다고 해요. 복숭아색과 푸른색이 섞여 굉장히 아름답다는군요. 런던의 여성들은 모두들 알고 있다고 하면서!



                3. 런던, 안젤라 - 재회의 꽃

                그건 벚꽃입니다. 봄이 되면 일제히 피어나 금새 져버리는 덧없는 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 봄에 반드시 피어나므로 그 꽃은 재회의 꽃이라고 합니다. 이 근처에서는 맑은 날에 들푸르게 빛나는 벚꽃이 있어 그 나무 아래에서는 사별한 사람과 재회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4-1. 런던, 주점주인 - 발광하는 돌

                쉬! 안젤라에게는 비밀이야. 실은 그 꽃이 들푸르게 빛나느게 아니라 그 밑에 있는 바위가 빛나는 거라는군. 그늘이나 밤에는 빛나지 않지만 태양 아래에서는 번쩍하며 빛을 내고있다는거야. 그 빛이 상당히 강해서 주위의 나무와 꽃까지도 비출 정도의 바위가 런던의 북부쪽에 있다네.



                4-2. 런던, 주점 주인 - 꿈에 이끌려

                …꽃 취하는 돌? 아- 분명히 그 광채에 비쳐지면 아찔아찔해져서 꿈인지 현실인지 이상한 느낌이 들지. 죽은 사람를 보았다느니 하는 얘기가 있는 것도 그 영향이겠지. 꽃에 취한다는…제대로 은유했군. 자네도 봐두면 좋지. 런던의 북쪽의 육지에 있는 나무라구.



                결론 - 꽃 취하는 돌

                라울이 찾아 다니고 있던 꽃에 취하는 돌은 런던의 북쪽 육지에 있다고 한다. 태양빛에 비쳐지면 빛이 나서 주위를 비추는 불가사의한 돌이라고 한다. 그 모습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모습으로 죽은 이와 재회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현지로 가 나무를 찾아보자.

                /획득/
                /Discovery Exp/ 1,144, /Card Exp/ 572,
                /Exp After report/ 520, /Fame/ 340
                의뢰 알선서 9
                의뢰 알선서 9



                  • 발견물
                  • 꽃 취하는 돌 ★★★★★★ (보물) 경험치:1144 명성:440
                    거대한 형석의 원석. 이 정도로 거대한 것은 좀처럼 볼 수 없다. 형석 중에는 햇볓에 비치면 발광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강하게 발광한다. 보는 이를 가벼운 취하게 만들 정도라고 해서 이 이름이 붙혀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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