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혼 - 도시의 장원주와 대화
2. 보르도 - 은행 맞은편 주민과 대화
3. 보르도 - 교회 옆 소녀와 대화
4. 보르도 주점 - 주점주인과 대화
5. 보르도 - 항구관리와 대화
6. 비스케이만 남쪽 해안 - 남동쪽의 뾰족바위에서 관찰 탐색



걱정 많은 아버지
팰러딘 올리비에
롤랑의 뿔피리



회상과 동경

비스케이만 남쪽 해안




1. 뿔피리가 보르도에
소녀의 일로 신세를 졌습니다. 실은 롤랑이 불던 뿔피리가 보르도에 현존한다고 합니다. 네, 저 멀리 왕에게 음색을 전하고 사람들에게 기사들의 결의를 알린 그 뿔피리입니다. 진위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당신에게 알려드릴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2. 숙부의 함정에 걸려
이슬람군을 본 올리비에는 뿔피리를 불어 원군을 부르겠다고 하고 가느롱 백작을 격렬하게 규탄했습니다. 그런데 롤랑은 '숙부를 욕되게 하는 것은 듣고 싶지 않다, 원군도 부르지 말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친구의 괴로운 심경을 알아챈 올리비에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롤랑의 말에 따랐다고 합니다.

3. 인연은 마지막까지 탄탄하게
올리비에와 롤랑에게는 이런 얘기도 있지요. 적이 너무 많아서 검을 뺄 수 없는 올리비에는 창으로 싸우고 있었어요. 거기에 롤랑이 와서 검을 뺄 때까지 호위를 했다는군요. 그런데 적의 세력이 너무 많았던 거죠. 친구를 잃고 전멸의 결의를 알리는 뿔피리를 불던 롤랑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4. 올리판
롤랑의 뿔피리라고 불리는 올리판이라면 이곳이 아니라 피레네 기슭에 있다고 들었는데…. 올리판이라는 건 상아로 만드는 피리를 말하네. 피리는 산산 조각이 났다는 소문도 있고 지금도 각지에 전해진다는 소문도 있지.

5. 피레네의 기슭
피레네의 기슭이라면 이곳에서 남서쪽 숲으로 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피레네에서 올라온 샤를마뉴왕은 유품인 뿔피리를 피레네의 기슭에 묻었다고 하던데요. 비스케이만의 남쪽 해안에 있는 숲에서 상륙해서 남동쪽, 지금은 뾰족한 바위만이 그 흔적을 전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6. 결론
롤랑의 뿔피리는 샤를마뉴왕의 손에 의해 피레네의 기슭에 묻혔던 모양이다. 비스케이만 남쪽 해안의 숲으로 상륙, 남동쪽에 위치하는 뾰족 바위의 주변이 그 장소인 모양이다. 탐색해서 찾아내자.

의뢰 알선서
롤랑의 뿔피리

발견시 경험치 650, 카드 경험치 162, 롤랑의 뿔피리
보고시 경험치　90, 명성 100, 의뢰 알선서 7 획득

롤랑의 뿔피리 역사유물 (유물)
롤랑이 결사의 각오를 전하기 위해서 불었다고 전해지는 상아로 만든 뿔 피리. 정교한 조각기술이 사용되어 공예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