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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교회)
이곳에 처음 오신 분이로군요. 우선 이분들과의 회의를 마치고 이야기하죠.
신학자(교회)
다음 번 부활제에 대해서 말인데요…
사제(교회)
이야기 중입니다. 잠시 기다리세요.
소녀(교회앞，아이)
다빈치씨는 그림을 정말 잘 그려요!
소년(교회앞)
난 동쪽으로 일주일쯤 되는 제노바라는 곳에서 왔어요!
신학생
이 도시에는 교회가 둘인데，하나는 인력부족으로 운영이 잘 되지 않죠. 이 다음에 내가!!!
마부
저 광대가 이 근처에서는 최고죠!
광대
자자，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병사
험험，광대가 혹시나 이상한 짓을 할까봐 감시 중이야. 절대 노는 게 아니라구!
도시 사람
어머나，어머나，정말 잘도 돌리네!
소녀(광장，아이)
꺄아! 신난다!
소년(광장)
흥，저거 보나마나 속임수야!
장인
옻칠에 있어서는 마르세이유의 장인을 따라갈 자들이 없지. 그럼!
농가의 아가씨
하암，도시는 너무 복잡해!
직공(주점)
크! 힘든 일과를 마치고 이곳에서 하는 한 잔의 술만큼 값진 것이 있을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왕도 부럽지 않군!
토박이 아주머니
진귀한 물건이 교역에 큰 이익을 남긴다는 건 알죠? 우리집에도 진귀한 물건이 있는데 보실라우?
청년 귀족
이 도시는 너무 작아서 돈 쓸 곳이 별로 없어 불만이야. 이따위 은행은 뭐 하러 있는 거지?
소년(부두)
와! 정말 저 배는 크구나. 저런 배 타본 적 있어요?
아가씨(부두)
아，쟤는 왜 저리 바다를 좋아하는지 몰라요. 귀찮아 죽겠어!
생선 파는 남자
흥，그 가격에는 생선이 썩더라도 팔지 않을 거요!
생선가게의 손님
마르세이유는 프랑스 제1의 항구도시이지. 그리고 생선값도 너무 비싸고 말이야!
어부
조금만 받아도 되니깐 얼른 이 생선을 팔고 돌아갔으면 좋겠군
도시 아가씨
마르세이유에는 신사들이 많죠. 당신들과는 정 반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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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이유 10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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