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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7369
    • 엘레나
      세비야…
      우리들,돌아왔군요!
      아,보세요! 도시 사람들이 모두…
      • 7370
      • 항구관리
        Player
        잘 돌아오셨습니다
        왕궁에서 축하 연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출석해 주십시오
        그런데,각지의 항구관리로부터
        Player님의 선박에
        소녀가 타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만…
        • 7371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7372
          • 이 아이다
            • 7373
            • 그런 사실은 없다
              • 7374
              • 엘레나
                엘레나라고 합니다
                • 7375
                • 항구관리
                  과연…
                  실은 엘레나님도
                  초대되었다는 통지가 있었습니다
                  • 7376
                  • 엘레나
                    와아! 정말?
                    • 7377
                    • 항구관리
                      예,진짜입니다
                      Player님과 함께
                      출석해 주십시오
                      • 7378
                      • 엘레나
                        응!
                        Player
                        축하 연회라니!
                        빨리 왕궁으로 가요!
                        • 7379
                        • 엘레나
                          에에!
                          왜 감춰요?
                          • 7380
                          • 항구관리
                            오오,당신이…
                            • 7381
                            • 엘레나

                              엘레나라고 합니다
                              • 7382
                              • 항구관리
                                과연…
                                실은 엘레나님도
                                초대되었다는 통지가 있었습니다
                                • 7383
                                • 엘레나
                                  와아! 정말?
                                  • 7384
                                  • 항구관리
                                    예,진짜입니다
                                    Player님과 함께
                                    출석해 주십시오
                                    • 7385
                                    • 엘레나
                                      응!
                                      Player
                                      축하 연회라니!
                                      빨리 왕궁으로 가요!
                                      • 7386
                                      • 한편 엘카노는―――
                                        • 7387
                                        • 부하
                                          ……
                                          그 항해자가
                                          세비야로 귀환했다고 합니다…
                                          • 7388
                                          • 엘카노
                                            기억하고 있겠지!
                                            이 실패는 너의 목숨으로…!
                                            • 7389
                                            • 부하
                                              예,예…
                                              • 7390
                                              • 관리
                                                엘카노님
                                                방금 이곳 세비야에
                                                멋지게 세계일주를 완료하고
                                                귀환한 항해자가 있습니다
                                                그리하여,왕궁에서
                                                이 자의 세계일주 달성 축하 연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파티에 엘카노님도 부디 참석해 주시길…
                                                • 7391
                                                • 엘카노
                                                  알겠다
                                                  • 7392
                                                  • 관리
                                                    그럼…
                                                    • 7393
                                                    • 엘카노
                                                      너도,물러가라…
                                                      처단은 축하 연회가 끝나는대로 하겠다
                                                      지금이라도 후회가 없는 인생이 되도록
                                                      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 7394
                                                      • 부하
                                                        …예
                                                        • 7395
                                                        • 엘카노
                                                          우둔한 놈…
                                                          ……
                                                          후후,축하 연회라…
                                                          바르보사도 손 안에 있으니
                                                          이 이상,내버려 두지는 않겠다…
                                                          • 7396
                                                          • 보초
                                                            이건,Player
                                                            긴 항해,수고했다
                                                            타베라 추기경이 기다리신다
                                                            들어가도록
                                                            • 7397
                                                            • 타베라 추기경
                                                              Player!
                                                              잘 돌아왔네
                                                              아마도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항해였을 것이다…
                                                              이것은 보수이니 받도록 하라
                                                              • 7398
                                                              • 타베라 추기경
                                                                거참,정해진 일이라고는 하나
                                                                그대의 위업에 돈을 지불하는 것은
                                                                왠지 실례를 범하는 것 같군…
                                                                그래,그대에게는
                                                                세계일주의 달성자에게 어울리는 칭호
                                                                그리고 그 위업을 장식할 만한 의상을 주겠다
                                                                각국대신도 합의한 것이다
                                                                받도록 하게!
                                                                • 7399
                                                                • 서컴라이너의 칭호를 획득
                                                                  • 7400
                                                                  • 타베라 추기경
                                                                    내가 할 말은 이상이다.
                                                                    계속해서 엘카노님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받도록 하지
                                                                    • 7401
                                                                    • 타베라 추기경
                                                                      엘카노님,이 쪽으로…
                                                                      • 7402
                                                                      • 타베라 추기경
                                                                        아니 얼굴색이 안좋으시군요…
                                                                        • 7403
                                                                        • 엘카노
                                                                          아닙니다,문제 없습니다
                                                                          • 7404
                                                                          • 엘카노
                                                                            외람되지만…
                                                                            Player
                                                                            나를 포함해,세계일주를 달성한 이는
                                                                            손으로 꼽을 정도의 소수입니다
                                                                            저 험난한 항해를 체험한 그대에게는
                                                                            친부모의 그것과도 같은 친밀함을 느끼는 바이오
                                                                            진심으로 축하하오
                                                                            • 7405
                                                                            • 타베라 추기경
                                                                              흠…
                                                                              그럼 모두들 잔을 들게!
                                                                              Player의 귀환에
                                                                              축배를!
                                                                              • 7406
                                                                              • 목소리
                                                                                기다려 주십시요!
                                                                                • 7407
                                                                                • 바르보사
                                                                                  Player
                                                                                  그 잔의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 7408
                                                                                  • 엘레나
                                                                                    할아버지!
                                                                                    • 7409
                                                                                    • 엘카노
                                                                                      뭐라고… 바르보사라고!?
                                                                                      • 7410
                                                                                      • 타베라 추기경
                                                                                        바르보사인가
                                                                                        오래간만이네
                                                                                        무슨 일인가
                                                                                        • 7411
                                                                                        • 바르보사
                                                                                          예…,우선은
                                                                                          Player님이 가지고 돌아온 수기
                                                                                          이것을 봐주십시오
                                                                                          • 7412
                                                                                          • 바르보사
                                                                                            자자,Player님…
                                                                                            • 7413
                                                                                            • 어떻게 대답할까요?
                                                                                              • 7414
                                                                                              • 수기를 건네준다
                                                                                                • 7415
                                                                                                • 수기를 건네지 않는다
                                                                                                  • 7416
                                                                                                  • 바르보사
                                                                                                    (이럴 때에 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어떡하겠다는 건가!
                                                                                                    자아,Player님…)
                                                                                                    • 7417
                                                                                                    • 피가페타의 수기를 건네주었다
                                                                                                      • 7418
                                                                                                      • 타베라 추기경
                                                                                                        ……!
                                                                                                        Player
                                                                                                        이 수기에 기록되어있는 것은 사실인가?
                                                                                                        • 7419
                                                                                                        • 엘카노
                                                                                                          꾸며낸 이야기가 틀림없습니다!
                                                                                                          • 7420
                                                                                                          • 타베라 추기경
                                                                                                            엘카노님…
                                                                                                            • 7421
                                                                                                            • 엘카노
                                                                                                              그런 낡은 수기 따위…
                                                                                                              신뢰성이 있는 지 조차도
                                                                                                              물어볼 필요 없습니다!
                                                                                                              • 7422
                                                                                                              • 타베라 추기경
                                                                                                                엘카노님
                                                                                                                그대는 마치 이 수기의
                                                                                                                내용을 알고 있는 듯하군…
                                                                                                                • 7423
                                                                                                                • 엘카노
                                                                                                                  아 아닙니다…
                                                                                                                  • 7424
                                                                                                                  • 타베라 추기경
                                                                                                                    그만 됐네 엘카노님
                                                                                                                    오늘은 물러가게
                                                                                                                    • 7425
                                                                                                                    • 엘카노
                                                                                                                      하지만 타베라님…
                                                                                                                      • 7426
                                                                                                                      • 타베라 추기경
                                                                                                                        물러가라고 말했을텐데!
                                                                                                                        • 7427
                                                                                                                        • 엘카노
                                                                                                                          예… 옛…
                                                                                                                          • 7428
                                                                                                                          • 타베라 추기경
                                                                                                                            …자아,Player
                                                                                                                            그리고,바르보사여
                                                                                                                            이 수기의 내용이 진짜인지 어떤지는
                                                                                                                            나중에 심사하기로 하고…
                                                                                                                            저 여자아이가 엘레나인가?
                                                                                                                            • 7429
                                                                                                                            • 바르보사
                                                                                                                              그렇습니다
                                                                                                                              • 7430
                                                                                                                              • 타베라 추기경
                                                                                                                                엘레나여,만약 이 수기가
                                                                                                                                사실이라면
                                                                                                                                그대는 그 항해에서 얻은 이익을
                                                                                                                                상속받을 권리를 가지게 된다
                                                                                                                                알고 있겠지?
                                                                                                                                • 7431
                                                                                                                                • 엘레나
                                                                                                                                  예…
                                                                                                                                  • 7432
                                                                                                                                  • 타베라 추기경
                                                                                                                                    그리고 상속받을 경우
                                                                                                                                    그대는 마젤란가의 사람으로써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 7433
                                                                                                                                    • 엘레나
                                                                                                                                      ……?
                                                                                                                                      • 7434
                                                                                                                                      • 타베라 추기경
                                                                                                                                        즉 바르보사가의 후계자로써의 상속권을
                                                                                                                                        잃게 되는 것이다
                                                                                                                                        • 7435
                                                                                                                                        • 바르보사
                                                                                                                                          타베라님 실은…
                                                                                                                                          현재 우리 집안의 후계자상속권을 갖고 있는 이는
                                                                                                                                          저쪽에 있는 엘레나뿐…
                                                                                                                                          • 7436
                                                                                                                                          • 타베라 추기경
                                                                                                                                            정말인가!
                                                                                                                                            그렇다면 바르보사여
                                                                                                                                            당장 양자를 한 명,맞이하도록 하라
                                                                                                                                            • 7437
                                                                                                                                            • 엘레나
                                                                                                                                              기다려 주세요!
                                                                                                                                              저는…
                                                                                                                                              바르보사가를 이어가겠습니다!
                                                                                                                                              • 7438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7439
                                                                                                                                                • 그게 좋겠군
                                                                                                                                                  • 7440
                                                                                                                                                  • 어째서이지
                                                                                                                                                    • 7441
                                                                                                                                                    • 엘레나
                                                                                                                                                      Player씨…
                                                                                                                                                      • 7442
                                                                                                                                                      • 타베라 추기경
                                                                                                                                                        그러나 엘레나여
                                                                                                                                                        일이 일인만큼
                                                                                                                                                        그리 간단하게 승낙할 수 없다
                                                                                                                                                        이유를 들어볼까…
                                                                                                                                                        • 7443
                                                                                                                                                        • 엘레나
                                                                                                                                                          저…
                                                                                                                                                          Player씨와 항해하면서
                                                                                                                                                          조금이나마 항해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항해에서
                                                                                                                                                          저 함대를 지탱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그것을 계속 생각했습니다…
                                                                                                                                                          흘러 넘치는 부를 얻고 싶어서?
                                                                                                                                                          수많은 찬사를 받고 싶어서?
                                                                                                                                                          아니오,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항해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와
                                                                                                                                                          뱃사람으로서의 명예와 자존심이었습니다!
                                                                                                                                                          여기서,제가 재산을 얻게 되면
                                                                                                                                                          그것을 짓밟게 되어 버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 7444
                                                                                                                                                          • 엘레나
                                                                                                                                                            타베라님,만약 용납된다면
                                                                                                                                                            저의 아버지 그리고 그 항해에서 죽은
                                                                                                                                                            모든 이에게…
                                                                                                                                                            부가 아니라,명예를 하사해 주십시요!
                                                                                                                                                            • 7445
                                                                                                                                                            • 타베라 추기경
                                                                                                                                                              Player의 말대로
                                                                                                                                                              일이 일인만큼
                                                                                                                                                              그리 간단하게 승낙할 수 없다
                                                                                                                                                              이유를 들어볼까…
                                                                                                                                                              • 7446
                                                                                                                                                              • 엘레나
                                                                                                                                                                저…
                                                                                                                                                                Player씨와 항해하면서
                                                                                                                                                                조금이나마 항해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항해에서
                                                                                                                                                                저 함대를 지탱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그것을 계속 생각했습니다…
                                                                                                                                                                흘러 넘치는 부를 얻고 싶어서?
                                                                                                                                                                수많은 찬사를 받고 싶어서?
                                                                                                                                                                아니오,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항해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와
                                                                                                                                                                뱃사람으로서의 명예와 자존심이었습니다!
                                                                                                                                                                여기서,제가 재산을 얻게 되면
                                                                                                                                                                그것을 짓밟게 되어 버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 7447
                                                                                                                                                                • 엘레나
                                                                                                                                                                  타베라님,만약 용납된다면
                                                                                                                                                                  저의 아버지 그리고 그 항해에서 죽은
                                                                                                                                                                  모든 이에게…
                                                                                                                                                                  부가 아니라,명예를 하사해 주십시요!
                                                                                                                                                                  • 7448
                                                                                                                                                                  • 타베라 추기경
                                                                                                                                                                    흠…
                                                                                                                                                                    • 7449
                                                                                                                                                                    • 타베라 추기경
                                                                                                                                                                      바르보사여
                                                                                                                                                                      그대의 손녀는 정말 훌륭하게
                                                                                                                                                                      자랐구나
                                                                                                                                                                      • 7450
                                                                                                                                                                      • 바르보사
                                                                                                                                                                        아닙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아무것도…
                                                                                                                                                                        Player님과의 항해가
                                                                                                                                                                        엘레나를 성장시킨 것입니다
                                                                                                                                                                        아무리 감사를 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 7451
                                                                                                                                                                        • 타베라 추기경
                                                                                                                                                                          좋다!
                                                                                                                                                                          마젤란를 비롯해,그 항해에서
                                                                                                                                                                          명을 달리한 모든 이의 명예를
                                                                                                                                                                          지금 바로 회복시키겠다!
                                                                                                                                                                          • 7452
                                                                                                                                                                          • 타베라 추기경
                                                                                                                                                                            ……
                                                                                                                                                                            Player이여
                                                                                                                                                                            그대는 참으로 멋진
                                                                                                                                                                            항해자로군
                                                                                                                                                                            이런 기분을 맛보는 것도
                                                                                                                                                                            정말,오랜만이구나!
                                                                                                                                                                            자 연회다
                                                                                                                                                                            여행의 피로를 마음껏 풀도록 하거라!
                                                                                                                                                                            • 7453
                                                                                                                                                                            • 행동력이 회복되었다!
                                                                                                                                                                              • 7454
                                                                                                                                                                              • 그날 밤―――
                                                                                                                                                                                • 7455
                                                                                                                                                                                • 엘카노
                                                                                                                                                                                  끝이다! 모든 것이!
                                                                                                                                                                                  어째서 바르보사가 저 곳에 있는 거지!
                                                                                                                                                                                  왜 보고하지 않았나!
                                                                                                                                                                                  네 이놈????!!
                                                                                                                                                                                  • 7456
                                                                                                                                                                                  • 부하
                                                                                                                                                                                    그 그것은…
                                                                                                                                                                                    그…
                                                                                                                                                                                    • 7457
                                                                                                                                                                                    • 부하
                                                                                                                                                                                      ……
                                                                                                                                                                                      그 편이 나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 7458
                                                                                                                                                                                      • 에스파니아 근위병
                                                                                                                                                                                        엘카노님
                                                                                                                                                                                        왕궁까지 동행해 주십시요
                                                                                                                                                                                        • 7459
                                                                                                                                                                                        • 엘카노
                                                                                                                                                                                          이…
                                                                                                                                                                                          속이다니!?
                                                                                                                                                                                          잊지 않겠다
                                                                                                                                                                                          절대로! 절대로!!
                                                                                                                                                                                          • 7460
                                                                                                                                                                                          • 부하
                                                                                                                                                                                            당신이
                                                                                                                                                                                            늘 하던 수법이잖아…
                                                                                                                                                                                            배신은…
                                                                                                                                                                                            • 7461
                                                                                                                                                                                            • 그 후,축하파티에서
                                                                                                                                                                                              Player가 마실 예정이었던
                                                                                                                                                                                              잔에서 독이 발견되었다
                                                                                                                                                                                              혐의는 물론 엘카노에게 있었겠지만
                                                                                                                                                                                              그 명성으로 인해 추궁 되는 일 없이
                                                                                                                                                                                              마침내는 불문이라는 형식으로 결정
                                                                                                                                                                                              하지만 소문은 여러 경로를 통해
                                                                                                                                                                                              전염병처럼 퍼져나가는 것
                                                                                                                                                                                              그 이후,엘카노의 지위는
                                                                                                                                                                                              표면상으로는 유지되었지만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다
                                                                                                                                                                                              그리고,엘카노는 가르시아 호프레 드 로아이사가 이끄는
                                                                                                                                                                                              향료제도를 탐색하는 탐험대에 참가하여
                                                                                                                                                                                              두 번째 세계일주를 시도하지만
                                                                                                                                                                                              그 항해의 도중에 목숨을 잃게 된다
                                                                                                                                                                                              • 7462
                                                                                                                                                                                              • 一하룻 밤이 지나고―――
                                                                                                                                                                                                • 7463
                                                                                                                                                                                                • 엘레나
                                                                                                                                                                                                  아-,즐거웠어!
                                                                                                                                                                                                  맞다!
                                                                                                                                                                                                  할아버지!
                                                                                                                                                                                                  저를 두고 어디에 갔었어요?
                                                                                                                                                                                                  • 7464
                                                                                                                                                                                                  • 바르보사
                                                                                                                                                                                                    미,미안하구나
                                                                                                                                                                                                    그만 실수를 해서…
                                                                                                                                                                                                    하지만
                                                                                                                                                                                                    Player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다시 만날 수도 없었을 거다…
                                                                                                                                                                                                    모든 얘기는
                                                                                                                                                                                                    에스파니아의 병사로부터 들었단다
                                                                                                                                                                                                    감사합니다 Player
                                                                                                                                                                                                    • 7465
                                                                                                                                                                                                    • 엘레나
                                                                                                                                                                                                      정말이에요!?
                                                                                                                                                                                                      Player씨에게는
                                                                                                                                                                                                      아무리 감사를 드려도
                                                                                                                                                                                                      부족하군요…
                                                                                                                                                                                                      • 7466
                                                                                                                                                                                                      • 바르보사
                                                                                                                                                                                                        그래 그래! 잊을 뻔 했다
                                                                                                                                                                                                        이것은 계약완수에 대한 보수라오
                                                                                                                                                                                                        • 7467
                                                                                                                                                                                                        • 엘레나
                                                                                                                                                                                                          앗! 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답례를
                                                                                                                                                                                                          아직 못했군요…
                                                                                                                                                                                                          이거… 받아주세요!
                                                                                                                                                                                                          • 7468
                                                                                                                                                                                                          • 바르보사
                                                                                                                                                                                                            아니  엘레나
                                                                                                                                                                                                            그것은…
                                                                                                                                                                                                            • 7469
                                                                                                                                                                                                            • 엘레나
                                                                                                                                                                                                              괜찮아요
                                                                                                                                                                                                              이건 아버지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사람에게
                                                                                                                                                                                                              주고 싶어요
                                                                                                                                                                                                              아버지와 선원들이 목숨을 걸고
                                                                                                                                                                                                              얻으려 했던 소중한 것을
                                                                                                                                                                                                              그것을,되찾을 수 있었으니까
                                                                                                                                                                                                              게다가…
                                                                                                                                                                                                              • 7470
                                                                                                                                                                                                              • 아버지의 상냥함과 용기,긍지…
                                                                                                                                                                                                                전부 Player씨 덕분에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내 가슴속에 있는 것은
                                                                                                                                                                                                                이 묵주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더 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것…
                                                                                                                                                                                                                나는 그걸로 충분해요!
                                                                                                                                                                                                                • 7471
                                                                                                                                                                                                                • 바르보사
                                                                                                                                                                                                                  ……
                                                                                                                                                                                                                  엘레나…
                                                                                                                                                                                                                  ……
                                                                                                                                                                                                                  • 7472
                                                                                                                                                                                                                  • 바르보사
                                                                                                                                                                                                                    Player
                                                                                                                                                                                                                    그대에게는 정말로
                                                                                                                                                                                                                    아무리 감사해도 끝이 없구려…
                                                                                                                                                                                                                    미안하지만 이 묵주를
                                                                                                                                                                                                                    받아주게
                                                                                                                                                                                                                    • 7473
                                                                                                                                                                                                                    • 바르보사
                                                                                                                                                                                                                      그럼, 엘레나
                                                                                                                                                                                                                      우리는 이제
                                                                                                                                                                                                                      우리들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할까!
                                                                                                                                                                                                                      • 7474
                                                                                                                                                                                                                      • 엘레나
                                                                                                                                                                                                                        응!
                                                                                                                                                                                                                        할아버지 혼자 두면 왠지 걱정이 되
                                                                                                                                                                                                                        또 실수할 지도 모르고!
                                                                                                                                                                                                                        • 7475
                                                                                                                                                                                                                        • 바르보사
                                                                                                                                                                                                                          아니 이 녀석이…
                                                                                                                                                                                                                          • 7476
                                                                                                                                                                                                                          • 엘레나
                                                                                                                                                                                                                            후후후
                                                                                                                                                                                                                            • 7477
                                                                                                                                                                                                                            • 엘레나
                                                                                                                                                                                                                              Player씨,고마워요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나 굉장히 즐거웠어요!
                                                                                                                                                                                                                              그래서…
                                                                                                                                                                                                                              나 뱃사람이 되려고 생각해요
                                                                                                                                                                                                                              아버지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의!
                                                                                                                                                                                                                              Player씨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의!
                                                                                                                                                                                                                              • 7478
                                                                                                                                                                                                                              • 엘레나
                                                                                                                                                                                                                                그렇게 되거든…
                                                                                                                                                                                                                                언젠가 어딘가의 바다를
                                                                                                                                                                                                                                다시 함께 여행하고 싶은데
                                                                                                                                                                                                                                • 7479
                                                                                                                                                                                                                                • 바르보사
                                                                                                                                                                                                                                  엘레나!
                                                                                                                                                                                                                                  • 7480
                                                                                                                                                                                                                                  • 엘레나
                                                                                                                                                                                                                                    예-!
                                                                                                                                                                                                                                    ……
                                                                                                                                                                                                                                    • 7481
                                                                                                                                                                                                                                    • 엘레나
                                                                                                                                                                                                                                      약속한 거에요!
                                                                                                                                                                                                                                      Player씨!
                                                                                                                                                                                                                                      • 7482
                                                                                                                                                                                                                                      • 타베라 추기경
                                                                                                                                                                                                                                        Player
                                                                                                                                                                                                                                        세계일주계획의 임무
                                                                                                                                                                                                                                        정말 수고했다
                                                                                                                                                                                                                                        그 수고를 보상하기 위해
                                                                                                                                                                                                                                        주고 싶은 물건이 있다
                                                                                                                                                                                                                                        소지품을 정리하도록
                                                                                                                                                                                                                                        • 31042
                                                                                                                                                                                                                                        • 세비야에 도착하자,Player 도시 사람들의 환호성 속에 맞아들여졌다.
                                                                                                                                                                                                                                          항구관리로부터,세계일주 달성을 축하하는 축하 연회가 열린다는 것을 통보받고,왕궁으로 향하는 Player.
                                                                                                                                                                                                                                          이 축하 연회에 엘레나도 초대되었다.
                                                                                                                                                                                                                                          Player의 귀환을 들은 엘카노.
                                                                                                                                                                                                                                          엘카노에게도 축하 연회로 출석하라는 통지가 전해졌다.
                                                                                                                                                                                                                                          • 31043
                                                                                                                                                                                                                                          • 타베라 추기경에게 귀환을 보고하는 Player.
                                                                                                                                                                                                                                            수 많은 상을 하사한 후,엘카노 본인이 축사를 한다.
                                                                                                                                                                                                                                            그 얼굴에는,어딘가 여유가 있어 보였지만,축배를 들어올릴 차례가 되자마자,엘카노의 표정이 일변한다
                                                                                                                                                                                                                                            붙잡아 가둬뒀던 바르보사가,나타난 것이다!

                                                                                                                                                                                                                                            바르보사는 Player에게 수기의 제시를 재촉한다
                                                                                                                                                                                                                                            수기를 훓어보는 타베라 추기경
                                                                                                                                                                                                                                            엘카노의 초조는 극한까지 고조되어 있었다.

                                                                                                                                                                                                                                            타베라 추기경이 수기를 다 읽자 마자,수기의 내용을 부정하는 엘카노.
                                                                                                                                                                                                                                            엘카노의 지나치게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에,자리를 물러나 있을 것을 명하는 타베라 추기경.
                                                                                                                                                                                                                                            엘카노는 맥없이 자리를 떠났다.

                                                                                                                                                                                                                                            한 편,엘레나는,수기의 내용이 사실이라면,막대한 금액의 상속이 가능하게 된다. 바르보사 가문의 상속권을 파기하고,마젤란 가문의 뒤를 이어 갈 것을 권하는 일동.

                                                                                                                                                                                                                                            하지만,엘레나는 타베라 추기경에게,마젤란 가문의 상속권을 포기할 것을 말한다
                                                                                                                                                                                                                                            그리고,아버지 마젤란과,그 함대에 참가했던 모든 선원들의 명예회복을 신청했다.
                                                                                                                                                                                                                                            이것에 감동한 타베라 추기경은 이것을 쾌히 승낙한다.

                                                                                                                                                                                                                                            이렇게,파란으로 개막한 축하회는 차분함을 되찾아,화사한 밤이 지나갔다.

                                                                                                                                                                                                                                            그 무렵,엘카노는 수 많은 실책을 거듭해 바르보사를 도망치게한 부하를 처단하려 하고 있었다.
                                                                                                                                                                                                                                            그곳에 갑자기,에스파니아의 근위병이 몰려들어 왔다.
                                                                                                                                                                                                                                            부하가 배반한 것이었다.
                                                                                                                                                                                                                                            이것으로,세계일주의 달성자 후앙 세바스티앙 엘카노의 실각은 결정적인 것이 되었다.
                                                                                                                                                                                                                                            • 31044
                                                                                                                                                                                                                                            • 하룻밤이 지난 왕궁.
                                                                                                                                                                                                                                              거기에는 여행에서의 피로도 풀고,할아버지와 재회도 달성한 엘레나와 Player의 모습이 있었다.
                                                                                                                                                                                                                                              바르보사는 Player에게,수기수색의 성공에 대한 보수를 건낸다.
                                                                                                                                                                                                                                              그리고,엘레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답례로 묵주를 건냈다.
                                                                                                                                                                                                                                              묵주는 아버지에 관해 잘 알고 있는,Player가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귀로에 오르는 엘레나와 바르보사.
                                                                                                                                                                                                                                              헤어질 때,엘레나는,Player와 약속을 한다
                                                                                                                                                                                                                                              언젠가 자신이,아버지나 Player에 못지않은 뱃사람이 되면,같이 여행을 하자고….

                                                                                                                                                                                                                                              엘레나와 바르보사를 바라보는 Player
                                                                                                                                                                                                                                              Player의 세계일주는,이렇게 막을 내렸다.


                                                                                                                                                                                                                                              댓글 안보기


                                                                                                                                                                                                                                              레알마드리드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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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1-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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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1-09-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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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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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