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航海時代 DB
  모바일 

  
세계현황 구역
-도시 -길드개척도시
-입항허가 -정기선
-개인농장 -유적던전

레시피 교역품
-상급연금술 -피렌체

선박 자유조선
-조선소재 -선박부품

퀘스트 -침몰선
-발견물 -장식품 -지도

스킬 대학 -특별스킬
-언어 -채집 -조달

직업 부관 장비품

HOME




대본

    • 6978
    • 선원
      흠…
      한때는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했는데
      너도 잘 견뎌냈다
      • 6979
      • 엘레나
        응 그럭저럭…
        근데 배 고프다…
        Player
        도시로 들어가서 식사하지 않을래요?
        • 6980
        •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6981
          • 그렇게 하지
            • 6982
            • 안전한 지 확인해보고나서
              • 6983
              • 엘레나
                와아! 밥이다 밥!
                • 6984
                • 선원
                  정말이지
                  순진무구하군…
                  그럼
                  우리도 가볼까
                  • 6985
                  • 엘레나
                    와~ 나 더 이상은 못참겠다!
                    Player
                    나 먼저 가 있을께!
                    밥! 밥!
                    • 6986
                    • 선원
                      저기
                      좀 기다려!
                      ……
                      가버렸군 그래…
                      어쩔 수 없지
                      우리들도 가자구
                      • 6987
                      • 한편 세비야에서는―――
                        • 6988
                        • 엘카노
                          들어 오게
                          • 6989
                          • 부하
                            바르보사를 데리고 왔습니다
                            • 6990
                            • 바르보사
                              ……
                              • 6991
                              • 엘카노
                                바르보사,그런 험한 표정은 짓지 말게
                                난,그대의 사위가 세운 계획을
                                이뤄낸 사람이다
                                내가 없었다면,마젤란은
                                단지 무모한 항해자에 지나지 않았다…
                                감사할 지 언정
                                원망할 상대는 아니지…
                                틀린가?
                                • 6992
                                • 바르보사
                                  ……
                                  • 6993
                                  • 엘카노
                                    침묵인가…
                                    뭐 그것도 좋겠지
                                    너의 양녀도 너처럼
                                    말을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것도 재미있겠군
                                    • 6994
                                    • 바르보사
                                      뭐라고!?
                                      • 6995
                                      • 엘카노
                                        이런…
                                        그 여자아이,뭐라고 하더라…
                                        그래! 엘레나
                                        엘레나였었지
                                        라스팔마스의 항구에서 울고 있었다고 하더군
                                        할아버지,할아버지하면서…

                                        외로운 노후를 의지하기 위한 사람치고는
                                        너무 가련한 아이가 아닌가…
                                        • 6996
                                        • 바르보사
                                          네 이녀석…
                                          • 6997
                                          • 엘카노
                                            네 이녀석…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것이 아니었는데
                                            굉장히 유감이군…
                                            …물러나라
                                            • 6998
                                            • 바르보사
                                              …기다려라
                                              우선은 엘레나를 만나게 해 줘
                                              수기가 감추어진 곳은 그 다음에 얘기하겠다
                                              그리고 수기에 대해 털어놓으면
                                              엘레나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맹세해라!
                                              • 6999
                                              • 엘카노
                                                바르보사…
                                                그대,노망이 든건가?…
                                                잘 생각해 봐라
                                                수기따위,너를 죽인 다음에
                                                천천히 찾아도 된다
                                                …아니,오히려 찾을 필요도 없지
                                                수기가 세상에 나오지 않는 한
                                                나는 아무 문제도 없으니까
                                                그걸 찾아내려고 하는 자를 없앨 뿐
                                                …하지만,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너는 왜,그렇게까지 수기를 찾는 거지?

                                                마젤란을 폄하한 나에게의 복수인가?
                                                아니면 녀석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인가?
                                                그게,어린 아이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무리할 가치가 있는 일인가…
                                                • 7000
                                                • 바르보사
                                                  큿…
                                                  네 녀석따위가
                                                  뭘 안다는 거냐!
                                                  딸이 죽고,손자도 뒤를 쫓듯이 죽었다
                                                  마젤란도 돌아오지 않았다
                                                  최소한 죽어버린 이들에게
                                                  공물로써 줄
                                                  명예의 파편마저도…
                                                  너희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가로채 가지 않았느냐!
                                                  • 7001
                                                  • 엘카노
                                                    ……
                                                    그런가…
                                                    미안하군,바르보사여…
                                                    하지만,이 지위와 명예를 얻기 위해
                                                    몇 번이고 지옥을 봐 왔거든
                                                    이렇게 겨우 손에 넣은 것을
                                                    항해의 중간에 낙오한 자를 위해
                                                    나눠줄 수 없었다…
                                                    나한테도 이것이 인생의 갈림길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거든
                                                    그렇다고,그걸 위해서라고는 해도
                                                    어린아이에게 손을 대는 건 차마 할 수 없는 일…
                                                    신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수기가 감추어진 곳을 얘기하면
                                                    엘레나의 안전은 약속하겠다
                                                    • 7002
                                                    • 바르보사
                                                      큿…
                                                      ……
                                                      …마닐라다
                                                      • 7003
                                                      • 엘카노
                                                        마닐라…
                                                        • 7004
                                                        • 바르보사
                                                          수기는 마닐라에 있다…
                                                          • 7005
                                                          • 엘카노
                                                            그렇군,마닐라인가!
                                                            하하하! 그걸로 충분하다!
                                                            마닐라라는 걸 알았으니 충분하다…
                                                            이제 됐다,들어야 할 건,들었다
                                                            물러가라
                                                            • 7006
                                                            • 바르보사
                                                              엘카노…
                                                              맹세한 것은 지켜라!
                                                              • 7007
                                                              • 엘카노
                                                                아,알고 있다…
                                                                ……
                                                                그런데… 엘레나라…
                                                                난 벌레의 이름따위은
                                                                일일히 기억하질 않아서
                                                                나에게 밟히게 될 벌레가
                                                                엘레나라는 이름이 아니길
                                                                빌어주게
                                                                • 7008
                                                                • 바르보사
                                                                  네 이녀석~~~~!!!
                                                                  • 7009
                                                                  • 엘카노
                                                                    잘 들었겠지
                                                                    마닐라에 함대를 배치시키고
                                                                    인원을 파견하여 항해자를 감시시켜라
                                                                    수기가 발견되거든
                                                                    항해자와 함께 침몰시켜 버려라
                                                                    • 7010
                                                                    • 부하
                                                                      옛!
                                                                      • 7011
                                                                      • 엘레나
                                                                        음… 이거…
                                                                        • 7012
                                                                        • 선원
                                                                          저 정말이지 배 고파서
                                                                          뭐든 맛있을 것 같았는데
                                                                          이건 심하군…
                                                                          • 7013
                                                                          • 엘레나
                                                                            으,응
                                                                            ……
                                                                            그래!
                                                                            조금만 기다리세요!
                                                                            • 7014
                                                                            • 엘레나
                                                                              완성이다~
                                                                              Player
                                                                              먹어봐요!
                                                                              • 7015
                                                                              • 이거 정말 맛있군!
                                                                                • 7016
                                                                                • 행동력이 회복되었다!
                                                                                  • 7017
                                                                                  • 엘레나
                                                                                    헤헤헤
                                                                                    맛있지요!
                                                                                    • 7018
                                                                                    • 선원
                                                                                      오,나한테도 조금
                                                                                      나누어 주지 않을래?
                                                                                      • 7019
                                                                                      • 엘레나
                                                                                        음~
                                                                                        Player씨를 위해
                                                                                        만들었는데…
                                                                                        • 7020
                                                                                        • 선원
                                                                                          조 조금만!
                                                                                          • 7021
                                                                                          • 엘레나
                                                                                            어쩔 수 없지~
                                                                                            • 7022
                                                                                            • 선원
                                                                                              고 고마워!
                                                                                              그럼 잘 먹을게!
                                                                                              • 7023
                                                                                              • 선원
                                                                                                ……!
                                                                                                • 7024
                                                                                                • 선원
                                                                                                  이 이건!
                                                                                                  향초가 고기 비린내를 싹 씻어내어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군!
                                                                                                  그리고 이 스프!
                                                                                                  깊고 농후한 향이 나면서도
                                                                                                  뒷맛은 봄바람처럼 상큼하군…
                                                                                                  이 절묘한 조화
                                                                                                  정말이지 한 폭의 그림같은 예술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리군……
                                                                                                  • 7025
                                                                                                  • 선원
                                                                                                    ……
                                                                                                    ……흠
                                                                                                    근데 엘레나
                                                                                                    그 요리솜씨는
                                                                                                    어디서 배운거지?
                                                                                                    • 7026
                                                                                                    • 엘레나
                                                                                                      으~응 나 말이지
                                                                                                      이제까지 쭉 할아버지랑 단둘이 살아
                                                                                                      오면서 내가 요리 담당이었거든
                                                                                                      그러다 보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솜씨가 늘은거야!
                                                                                                      • 7027
                                                                                                      • 선원
                                                                                                        …응? 할아버지?
                                                                                                        너 그 할아버지에게 허락은 받고
                                                                                                        선장님 배에 탄거니?
                                                                                                        ……
                                                                                                        설마 아무말도 않고
                                                                                                        집을 나온 것은 아니겠지?
                                                                                                        그러고보니
                                                                                                        네가 어떤 아이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군…
                                                                                                        • 7028
                                                                                                        • 엘레나
                                                                                                          ……
                                                                                                          저기, Player씨!
                                                                                                          그리고 선원아저씨도!
                                                                                                          들어주세요…
                                                                                                          • 7029
                                                                                                          • 엘레나
                                                                                                            Player씨의 배에 올라타기
                                                                                                            얼마 전의 일이었는데…
                                                                                                            • 7030
                                                                                                            • 노인
                                                                                                              엘레나…
                                                                                                              너는
                                                                                                              죽 나하고 단 둘이서만 지내는게
                                                                                                              외롭지 않느냐?
                                                                                                              • 7031
                                                                                                              • 엘레나
                                                                                                                으응 전혀
                                                                                                                • 7032
                                                                                                                • 노인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 7033
                                                                                                                  • 엘레나
                                                                                                                    무슨 일이에요? 할아버지
                                                                                                                    • 7034
                                                                                                                    • 노인
                                                                                                                      아니 아무것도
                                                                                                                      아니란다
                                                                                                                      혹시나 내가 너의 곁을
                                                                                                                      떠나는 일이 생기면…
                                                                                                                      • 7035
                                                                                                                      • 엘레나
                                                                                                                        말도 안돼! 내 곁을 떠난다니…
                                                                                                                        왜 그런 말을 하는거지!
                                                                                                                        • 7036
                                                                                                                        • 노인
                                                                                                                          아무말 말고 듣거라!
                                                                                                                          혹시 내가 엘레나의 곁을
                                                                                                                          떠나게 되는 일이 생기면
                                                                                                                          언젠가 향료제도의 북쪽에 있는
                                                                                                                          마닐라로 가거라
                                                                                                                          향료제도 북쪽의 마닐라
                                                                                                                          알겠지?
                                                                                                                          • 7037
                                                                                                                          • 엘레나
                                                                                                                            향료제도 북쪽의 마닐라…
                                                                                                                            으,응…
                                                                                                                            알았어요
                                                                                                                            • 7038
                                                                                                                            • 노인
                                                                                                                              그래 착하구나
                                                                                                                              말 잘 듣는 우리 엘레나에게
                                                                                                                              선물로 이것을 주도록 하지
                                                                                                                              • 7039
                                                                                                                              • 엘레나
                                                                                                                                와아 예쁜 묵주!
                                                                                                                                • 7040
                                                                                                                                • 노인
                                                                                                                                  절대로 잃어버리거나
                                                                                                                                  누군가에게 주거나 해서는 안된다
                                                                                                                                  • 7041
                                                                                                                                  • 엘레나
                                                                                                                                    응!
                                                                                                                                    ……
                                                                                                                                    하지만 할아버지
                                                                                                                                    어딘가로 가버리면 안돼요!
                                                                                                                                    계속 같이 있어야돼!
                                                                                                                                    • 7042
                                                                                                                                    • 노인
                                                                                                                                      약속하마
                                                                                                                                      난 엘레나와 계속 같이 있을거란다
                                                                                                                                      • 7043
                                                                                                                                      • 엘레나
                                                                                                                                        응!
                                                                                                                                        • 7044
                                                                                                                                        • 엘레나
                                                                                                                                          그 후 할아버지는
                                                                                                                                          잠깐 집을 비운다고 하고서는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어요…
                                                                                                                                          난 계속해서
                                                                                                                                          할아버지가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로부터
                                                                                                                                          편지가 왔어요…
                                                                                                                                          • 7045
                                                                                                                                          • 엘레나,건강하게 지내고 있니?
                                                                                                                                            사정이 생겨서 난 한동안
                                                                                                                                            돌아갈 수가 없을 것 같구나
                                                                                                                                            전에 했던 얘기는 기억하고 있니?
                                                                                                                                            내가 너의 곁을 떠나게 되거는…
                                                                                                                                            이라고 말했었다만,생각했던 것보다도 빨리
                                                                                                                                            그 날이 찾아와 버린 모양이구나…
                                                                                                                                            그런데 마닐라라고 해도
                                                                                                                                            어떻게 가면 좋을지
                                                                                                                                            모를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매일 항구에 가거라
                                                                                                                                            그리고 기항하는 배를
                                                                                                                                            한척 한척 확인하거라
                                                                                                                                            그래서,그 배 중에
                                                                                                                                            Player님의 배를 발견하거든
                                                                                                                                            어떻게 해서든 태워달라고 하거라
                                                                                                                                            내가 보기에 Player님은
                                                                                                                                            가장 믿을만한 뱃사람이다
                                                                                                                                            그리고 Player님의 배는
                                                                                                                                            반드시 마닐라까지 도착할 것이다
                                                                                                                                            하지만 엘레나,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때가 올 때까지 너의 출신은
                                                                                                                                            밝히지 말거라
                                                                                                                                            그 때란
                                                                                                                                            엘레나 네 자신이,Player님을
                                                                                                                                            신뢰할 수 있다고 확신이 들었을 때
                                                                                                                                            그리고,되도록이면
                                                                                                                                            라스팔마스로부터 떨어진 곳에
                                                                                                                                            도착했을 때다
                                                                                                                                            그리고 마닐라까지 가는 도중에
                                                                                                                                            Player님에게 의심받지 않도록
                                                                                                                                            세계를 일주한 함대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봐 두거라
                                                                                                                                            엘레나가 마닐라에 도착했을 때
                                                                                                                                            이것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편지에 적힌 것들은 꼭 지키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아주 위험해질 지도 모른다
                                                                                                                                            알겠지? 꼭이다…
                                                                                                                                            • 7046
                                                                                                                                            • 엘레나
                                                                                                                                              그래서 말할 수 없었어요…
                                                                                                                                              미안해요
                                                                                                                                              지금까지 아무 얘기도 안해서…
                                                                                                                                              • 7047
                                                                                                                                              • 선원
                                                                                                                                                잠깐 기다려, 엘레나
                                                                                                                                                위험한 상황이라는 건 뭐야?
                                                                                                                                                너의 그 할아버지라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지?
                                                                                                                                                어째서,마닐라에 간다고 말할 수 있는거지?
                                                                                                                                                기항지는 선장님이라도
                                                                                                                                                비밀로 되어 있는데
                                                                                                                                                그 전에,네 할아버지는
                                                                                                                                                어떻게 선장님의 이름을 알고 있는 거지?
                                                                                                                                                • 7048
                                                                                                                                                • 엘레나
                                                                                                                                                  으음…
                                                                                                                                                  한꺼번에 다 물어보지 말아요…
                                                                                                                                                  나도 잘 몰라요…
                                                                                                                                                  할아버지가 말씀하신 걸
                                                                                                                                                  지킨 것뿐이니깐…
                                                                                                                                                  • 7049
                                                                                                                                                  • 선원
                                                                                                                                                    그,그렇군…
                                                                                                                                                    ……
                                                                                                                                                    응? 잠깐만…
                                                                                                                                                    너의 할아버지가
                                                                                                                                                    선장님을 알고 있다는 건
                                                                                                                                                    선장님도 엘레나의 할아버지를
                                                                                                                                                    알고 있는 거 아닌가?
                                                                                                                                                    • 7050
                                                                                                                                                    • 엘레나
                                                                                                                                                      아…! 그렇구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배에 타라고
                                                                                                                                                      말할 리는 없을테니깐!
                                                                                                                                                      Player씨…
                                                                                                                                                      뭐든지 좋으니
                                                                                                                                                      할아버지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 7051
                                                                                                                                                      • 어떻게 대답할까요?
                                                                                                                                                        • 7052
                                                                                                                                                        • 세비야에서의 일을 얘기한다
                                                                                                                                                          • 7053
                                                                                                                                                          • 얘기하지 않는다
                                                                                                                                                            • 7054
                                                                                                                                                            • 선원
                                                                                                                                                              ……
                                                                                                                                                              과연,세비야에서
                                                                                                                                                              디에고 바르보사라는 노인에게
                                                                                                                                                              피가페타라는 녀석의
                                                                                                                                                              수기를 찾아달라고 의뢰받았던 건가
                                                                                                                                                              • 7055
                                                                                                                                                              • 엘레나
                                                                                                                                                                할아버지…
                                                                                                                                                                세비야란 곳에서
                                                                                                                                                                할아버지와 만난거군요!
                                                                                                                                                                Player씨,고마워요!
                                                                                                                                                                나 세비야로 갈래요!
                                                                                                                                                                • 7056
                                                                                                                                                                • 선원
                                                                                                                                                                  어이어이,침착하라구
                                                                                                                                                                  세비야는 라스팔마스의 북동쪽이야
                                                                                                                                                                  벌써 이곳까지 와버렸는데
                                                                                                                                                                  어떻게 돌아간다는거야
                                                                                                                                                                  거기다가 선장님이 부탁받았다는
                                                                                                                                                                  엘레나 할아버지의 의뢰도
                                                                                                                                                                  마닐라에서 수기를 찾는다는 거잖아
                                                                                                                                                                  목적지는 똑같이 마닐라다
                                                                                                                                                                  똑같이… 마닐라…
                                                                                                                                                                  ……
                                                                                                                                                                  혹시
                                                                                                                                                                  엘레나가 마닐라에 가는 이유랑
                                                                                                                                                                  선장님이 부탁받은 의뢰
                                                                                                                                                                  모두 같은 이유가 아닐까?
                                                                                                                                                                  • 7057
                                                                                                                                                                  • 엘레나
                                                                                                                                                                    그런… 거야?
                                                                                                                                                                    • 7058
                                                                                                                                                                    • 선원
                                                                                                                                                                      아, 아마도 그런 것 같군
                                                                                                                                                                      그냥 마닐라에 가는 것뿐이라면
                                                                                                                                                                      더 안전한 항로도 있지
                                                                                                                                                                      그걸 일부러
                                                                                                                                                                      선장의 배로 간다는 거니까
                                                                                                                                                                      • 7059
                                                                                                                                                                      • 엘레나
                                                                                                                                                                        그래… 그렇군요…
                                                                                                                                                                        ……
                                                                                                                                                                        Player
                                                                                                                                                                        저,부탁만 하게 되서
                                                                                                                                                                        죄송합니다만,하나만 더……
                                                                                                                                                                        그 수기라는 것
                                                                                                                                                                        같이 찾아도 될까요?
                                                                                                                                                                        • 7060
                                                                                                                                                                        • 엘레나
                                                                                                                                                                          왜 아무말 않는거죠…
                                                                                                                                                                          ……
                                                                                                                                                                          음… 정말이지…
                                                                                                                                                                          • 7061
                                                                                                                                                                          • 선원
                                                                                                                                                                            선장님 우는 아이와 폭풍은 못말린데요…
                                                                                                                                                                            가르쳐 주도록 하지요…
                                                                                                                                                                            • 7062
                                                                                                                                                                            •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7063
                                                                                                                                                                              • 그렇게 하지
                                                                                                                                                                                • 7064
                                                                                                                                                                                • 싫어
                                                                                                                                                                                  • 7065
                                                                                                                                                                                  • 엘레나
                                                                                                                                                                                    고마워요!
                                                                                                                                                                                    Player씨!
                                                                                                                                                                                    역시
                                                                                                                                                                                    정말로 좋은 분이야!
                                                                                                                                                                                    • 7066
                                                                                                                                                                                    • 선원
                                                                                                                                                                                      그럼
                                                                                                                                                                                      배도 불렀겠다
                                                                                                                                                                                      출발 준비 해 볼까요!
                                                                                                                                                                                      • 7067
                                                                                                                                                                                      • 엘레나
                                                                                                                                                                                        저기… 맞아…
                                                                                                                                                                                        나 Player씨에게
                                                                                                                                                                                        응석만 부렸지요…
                                                                                                                                                                                        미안해요…
                                                                                                                                                                                        • 7068
                                                                                                                                                                                        • 선원
                                                                                                                                                                                          선장님
                                                                                                                                                                                          함께 찾도록 하자구요
                                                                                                                                                                                          • 7069
                                                                                                                                                                                          • 기록원
                                                                                                                                                                                            예,왕가누이 도착을
                                                                                                                                                                                            확인했습니다
                                                                                                                                                                                            세계일주를 이루어낸 함대의 항로는
                                                                                                                                                                                            신대륙의 남단으로부터 서북서쪽으로 키를 돌려
                                                                                                                                                                                            향료제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항로상에는
                                                                                                                                                                                            몇개인가의 섬이 있습니다만
                                                                                                                                                                                            만족할 만한 보급을 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 7070
                                                                                                                                                                                            • 게다가 고생해서 찾은 섬에서
                                                                                                                                                                                              능숙하게 삼각돛의 배를 다루는 섬사람에게
                                                                                                                                                                                              작은 배를 도둑맞는 등
                                                                                                                                                                                              처참한 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그 섬 들은
                                                                                                                                                                                              「라도로네스 제도」즉
                                                                                                                                                                                              「도둑의 섬」이라고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 7071
                                                                                                                                                                                              • 기록원
                                                                                                                                                                                                그러나 그 함대는 이 광대한 바다를
                                                                                                                                                                                                단지 고통을 견뎌가면서
                                                                                                                                                                                                항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남반구에서의 천체의 발견으로
                                                                                                                                                                                                커다란 공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마젤란 성운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그 이름 그대로 함대의 제독인
                                                                                                                                                                                                마젤란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 7072
                                                                                                                                                                                                • 기록원
                                                                                                                                                                                                  또 하나,이것이 중요합니다만
                                                                                                                                                                                                  지금은 남십자성이라고 불리는 십자로 늘어선
                                                                                                                                                                                                  4개의 별에 대한 기록입니다
                                                                                                                                                                                                  지구의 북반구에서는 북극성에 의해
                                                                                                                                                                                                  항상 북쪽 방향을 알 수가 있습니다만
                                                                                                                                                                                                  남반구에서는 그러한 편리한 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남십자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남십자성을 십자가로 가정한 경우
                                                                                                                                                                                                  아래방향으로 4배반 늘린 곳
                                                                                                                                                                                                  그곳이 항상 가장 남쪽이 됩니다
                                                                                                                                                                                                  세계일주를 달성한 함대는
                                                                                                                                                                                                  물론 나침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이 별자리도 이용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7073
                                                                                                                                                                                                  • 기록원
                                                                                                                                                                                                    여담이 지나쳤군요
                                                                                                                                                                                                    다음 기항지는
                                                                                                                                                                                                    향료제도의 북쪽에 있는 마닐라입니다
                                                                                                                                                                                                    확실히 전했습니다
                                                                                                                                                                                                    • 7074
                                                                                                                                                                                                    • 엘레나
                                                                                                                                                                                                      Player
                                                                                                                                                                                                      다음 도시는 어디에요?
                                                                                                                                                                                                      ……
                                                                                                                                                                                                      엣,마닐라라구요?
                                                                                                                                                                                                      할아버지가 말한대로…
                                                                                                                                                                                                      • 7075
                                                                                                                                                                                                      • 선원
                                                                                                                                                                                                        엘레나의 할아버지는
                                                                                                                                                                                                        세계일주 항로로 개척된 기항지를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요…
                                                                                                                                                                                                        이건 점점 더
                                                                                                                                                                                                        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힘들어지는군요…
                                                                                                                                                                                                        • 31015
                                                                                                                                                                                                        • 태평양을 건너,왕가누이에 도착한 Player일행.
                                                                                                                                                                                                          지친 몸을 쉬기 위해,우선 마을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한 편,세비야에서는 엘카노가 바르보사를 심문하고 있었다.
                                                                                                                                                                                                          바르보사는 완고하게 입을 열지 않으려 하였으나,엘레나의 신변 안전을 빌미로 한 협박으로 인하여 수기의 소재를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다.
                                                                                                                                                                                                          • 31016
                                                                                                                                                                                                          • 왕가누이에 들어서자,휴게소에서 멍하니 서 있는 엘레나와 선원의 모습이 보였다.
                                                                                                                                                                                                            기묘한 맛의 요리를 먹은 것 때문인듯 하다.
                                                                                                                                                                                                            입가심을 위해 엘레나가 요리를 대접하였고,그 맛에 감격하는 일행. 감탄한 선원이,전부터 궁금했던 엘레나의 출신에 관해 묻는다
                                                                                                                                                                                                            그러자,표정이 어두워지긴 했으나,쏟아내듯 말을 시작했다

                                                                                                                                                                                                            자신에게는 부모가 없다는 것,양부의 지시로 Player의 배에 탄 것,그리고 마닐라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엘레나의 얘기를 듣고 Player와 엘레나의 양부는 안면이 있는 사이이며,Player가 받은 바르보사로부터의 의뢰와 엘레나가 양부로부터 지시 받은 것이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Player는 피가페타의 수기를 엘레나와 함께 찾기로 약속했다.
                                                                                                                                                                                                            • 31017
                                                                                                                                                                                                            • 기록원에게 보고를 하는 Player.
                                                                                                                                                                                                              다음 기항지는,엘레나의 목적지이며,피가페타의 수기가 감춰진 땅인 마닐라라는 보고를 받는다.
                                                                                                                                                                                                              바르보사는 도대체 어떤 녀석이지….
                                                                                                                                                                                                              의문을 품은 채,Player는 마닐라를 향했다.


                                                                                                                                                                                                              댓글 안보기


                                                                                                                                                                                                              레알마드리드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