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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6869
    • 엘레나
      저기 Player
      부탁이 있어요…
      나 혼자서 이 도시를
      둘러보고 싶은데
      안될까?
      • 6870
      •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6871
        • 왜 혼자서?
          • 6872
          • 좋아요
            • 6873
            • 엘레나
              그건…
              음 혼자가 되고싶을 때가
              있잖아요?
              출항할 때까지는 배로 돌아갈께요!
              미안해요!
              • 6874
              • 엘레나
                정말로!?
                고마워요!
                그럼 다녀올께~
                • 6875
                • 항구관리
                  ……

                  이것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입니다
                  다음은 산안토니오로 향해 주십시요
                  그러고보니 세계일주를 달성한 함대는
                  이 주변에 오랫동안 정박하고 있었습니다
                  목적은 이 도시를 흐르는 대하
                  라플라타강의 조사였다고 합니다
                  왜 강을 조사했느냐하면…
                  • 6876
                  • 항구관리
                    …아니
                    주점쪽에서 왠지
                    북적거리고 있군요…
                    • 6877
                    • 뱃사람
                      이거 쬐그만 손님이로군
                      • 6878
                      • 엘레나
                        선원아저씨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
                        세계를 일주한 사람들에 대한 것인데요…
                        • 6879
                        • 뱃사람
                          세계를 일주한…
                          아 마젤란의 함대말인가?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설마 공짜로 얘기하자는 건 아니겠지?

                          술 한잔 사주면 돼
                          비싸지 않지?
                          • 6880
                          • 엘레나
                            어…
                            근데 나 돈같은 거
                            없는데…
                            • 6881
                            • 뱃사람
                              뭐라구?
                              …돈이 없다면
                              너가 그 목에 매달고있는 묵주
                              를 준다면 얘기하지
                              • 6882
                              • 엘레나
                                이건 안 돼요!
                                할아버지가 준
                                소중한 것이라구요…
                                절대로 남에게 주거나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했어요…
                                • 6883
                                • 뱃사람
                                  허 그래
                                  그거 대단한 건가 보군
                                  어디 한번보자구
                                  • 6884
                                  • 어떻게 대답할까요?
                                    • 6885
                                    • 한잔 사도록 한다
                                      • 6886
                                      • 좀 상황을 지켜본다
                                        • 6887
                                        • 뱃사람
                                          자 얼른 이쪽으로 넘기라구
                                          • 6888
                                          • 엘레나
                                            으음…
                                            안돼요…
                                            • 6889
                                            • 엘레나

                                              Player씨…
                                              • 6890
                                              • 뱃사람
                                                아니
                                                한턱내는 건 고맙지만
                                                너도 한푼도 없잖아
                                                • 6891
                                                • 뱃사람
                                                  하핫 아가씨
                                                  그렇다면 그 묵주
                                                  받는걸로 할까
                                                  • 6892
                                                  • 엘레나
                                                    으음…
                                                    안돼요…
                                                    • 6893
                                                    • 뱃사람에게 풀키를 한잔 샀다
                                                      • 6894
                                                      • 엘레나

                                                        Player씨…
                                                        그러면 미안한데…
                                                        • 6895
                                                        • 뱃사람
                                                          쳇 한발 늦었군
                                                          술이 왔어
                                                          왠지 꺼꾸로 손해본 기분이지만…
                                                          뭐 얻어 마셨으니
                                                          그럼 얘기해 보도록 할까
                                                          • 6896
                                                          • 뱃사람
                                                            세계일주를 달성한 함대는
                                                            이 근처에서도 정박하고 있었던 모양이야
                                                            아마도 이곳 신대륙의 동쪽해안에서
                                                            서쪽해안으로 빠지는 「해협」을 찾고있었던 모양이야…
                                                            • 6897
                                                            • 왜 해협에 집착하지
                                                              중요한 것은 향료제도에 도달하는 건데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근데 당시의 상황이 그랬다구
                                                              그 무렵,동쪽 항로는 포르투갈이 장악한 상태여서
                                                              만약,라이벌인 에스파니아의 배를
                                                              발견하게 되면
                                                              당장에 나포하려고 달려들었지
                                                              만약 해협을 발견하지 못한채
                                                              향료제도를 발견했다고 해도
                                                              그저 향신료의 산지를 발견한 것뿐
                                                              진짜 이익을 낳는 발견이라고는 할 수 없지
                                                              그 항해를 계획한 인물
                                                              즉 마젤란의 가슴 속에는
                                                              어떻게 해서라도 해협을 발견하겠다는
                                                              강인한 의지가 있었어
                                                              게다가 당시의 최신 지도에는
                                                              왠지,아직 발견되지 않았던
                                                              이 해협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어서
                                                              기대는 커다랗게 부풀었지
                                                              그래서,이곳을 흐르는 라플라타강의 하구
                                                              이걸 보았을 때,마치 해협의 입구인가!
                                                              하고 생각해서,상당히 자세한 조사를 했었지
                                                              하지만,결과는… 알고 있겠지?
                                                              • 6898
                                                              • 함대는 어두운 공기로 휩싸였어
                                                                해협은 어디에 있는가?
                                                                실제로 그런 해협이 존재하는 것인가?
                                                                지도는 믿을만한 것인지? 우리들이 한 고생에 대한 대가는?
                                                                그런 상황에서도 제독은
                                                                보다 남쪽으로의 갈 것을 결정했어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정열을 품은 채…
                                                                • 6899
                                                                • 뱃사람
                                                                  그쪽의 항해자에게는
                                                                  그 결정을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이해하겠지?
                                                                  결국에는 그것이
                                                                  엄청난 사태를 불렀다고 하지만…
                                                                  자세한 것은,잘 몰라
                                                                  • 6900
                                                                  • 엘레나
                                                                    그렇군요…
                                                                    • 6901
                                                                    • 엘레나
                                                                      Player
                                                                      고마워요!
                                                                      이 답례는
                                                                      꼭 할께요…꼭요!
                                                                      • 6902
                                                                      • 뱃사람
                                                                        저기
                                                                        빨리 그 묵주
                                                                        주지 않을래!
                                                                        • 6903
                                                                        • 엘레나
                                                                          으음…
                                                                          안돼요…
                                                                          • 6904
                                                                          • 어떻게 대답할까요?
                                                                            • 6905
                                                                            • 한잔 사도록 한다
                                                                              • 6906
                                                                              • 좀 상황을 지켜본다
                                                                                • 6907
                                                                                • 엘레나

                                                                                  Player씨…
                                                                                  • 6908
                                                                                  • 뱃사람
                                                                                    이보라구
                                                                                    한잔 사주는 건 고맙지만
                                                                                    또 빈털터리인가…
                                                                                    • 6909
                                                                                    • 뱃사람
                                                                                      하핫 아가씨
                                                                                      그렇다면 그 묵주
                                                                                      받는걸로 할까
                                                                                      • 6910
                                                                                      • 엘레나
                                                                                        으음…
                                                                                        안돼요…
                                                                                        • 6911
                                                                                        • 그 무렵 세비야에서는―――
                                                                                          • 6912
                                                                                          • 엘카노
                                                                                            들어 오게
                                                                                            • 6913
                                                                                            • 부하
                                                                                              보고드립니다…
                                                                                              엘카노님
                                                                                              바르보사를 붙잡았습니다
                                                                                              • 6914
                                                                                              • 엘카노
                                                                                                오~ 그거 좋은 소식이군…
                                                                                                • 6915
                                                                                                • 부하
                                                                                                  그런데 그 바르보사 녀석이
                                                                                                  피가페타의 수기라는 것을…
                                                                                                  • 6916
                                                                                                  • 엘카노
                                                                                                    뭐라고!?
                                                                                                    피가페타의 수기라고 했나!
                                                                                                    • 6917
                                                                                                    • 부하
                                                                                                      아 예
                                                                                                      틀림없습니다
                                                                                                      그 수기를 찾는 일을
                                                                                                      세계일주계획의 임무를 맡은
                                                                                                      여러명의 항해자에게 의뢰한 모양입니다
                                                                                                      • 6918
                                                                                                      • 엘카노
                                                                                                        윽!!
                                                                                                        성가신 일을 벌리는군!!
                                                                                                        • 6919
                                                                                                        • 부하
                                                                                                          어 어떻게 처리할까요?
                                                                                                          • 6920
                                                                                                          • 엘카노
                                                                                                            의뢰를 받은 항해자를 알아내라
                                                                                                            동시에 바르보사의 주변을
                                                                                                            철저히 조사해라
                                                                                                            그리고,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상관없다
                                                                                                            수기가 있는 곳을,바르보사로부터 알아내라
                                                                                                            알겠지!!
                                                                                                            • 6921
                                                                                                            • 부하
                                                                                                              옛!
                                                                                                              • 6922
                                                                                                              • 엘카노
                                                                                                                어째서 그런 일이…
                                                                                                                지금에와서…
                                                                                                                • 6923
                                                                                                                • 항구관리
                                                                                                                  자 이것으로
                                                                                                                  산안토니오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지금부터가 난관입니다
                                                                                                                  남쪽으로 갈수록,사람이 살 수 있는 조건이
                                                                                                                  점점 더 없어져 갑니다…
                                                                                                                  공기는 얼어붙고,토지는 황량하며
                                                                                                                  불을 지필 장작거리도 드물어지고…
                                                                                                                  물론 세계일주를 이뤄낸 함대도
                                                                                                                  그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그것도 최악으로…!
                                                                                                                  세계일주를 이룩한 함대가
                                                                                                                  여기에 도착했을 때
                                                                                                                  불행하게도
                                                                                                                  계절은 겨울이었습니다
                                                                                                                  함대는 겨울을 나기 위해 별수 없이
                                                                                                                  남쪽의 산 훌리안만에 정박합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있던 제독에 대한 불만과
                                                                                                                  서쪽 해안으로 빠지는 해협을 발견하지 못한 초조함
                                                                                                                  그리고 넉넉치 못한 식량과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
                                                                                                                  이것들이 선원들을 궁지로 몰아넣어,마침내…
                                                                                                                  • 6924
                                                                                                                  • 반란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해협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쪽으로 돌아가는 항로로 향료제도로 가자
                                                                                                                    반란자측은 이렇게 요구했습니다
                                                                                                                    반란의 주도는 함대의 리더격인
                                                                                                                    선장직의 세명이었습니다
                                                                                                                    다섯척 중에서 세척이 반란자쪽으로 기울어
                                                                                                                    정세는 제독에게 있어서
                                                                                                                    확실히 불리한 입장이었습니다
                                                                                                                    • 6925
                                                                                                                    • 항구관리
                                                                                                                      만약 당신이라면 이런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하겠습니까?
                                                                                                                      • 6926
                                                                                                                      • 뭐라고 대답할까요?
                                                                                                                        • 6927
                                                                                                                        • 설득을 시도한다
                                                                                                                          • 6928
                                                                                                                          • 요구에 응한다
                                                                                                                            • 6929
                                                                                                                            • 완고하게 대결한다
                                                                                                                              • 6930
                                                                                                                              • 항구관리
                                                                                                                                너그러운시군요…
                                                                                                                                선원들은 당신의 인품을
                                                                                                                                존경하고 있을 겁니다…
                                                                                                                                • 6931
                                                                                                                                • 항구관리
                                                                                                                                  하지만 그 반란은
                                                                                                                                  예상치못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 6932
                                                                                                                                  • 글쎄 제독인 마젤란은
                                                                                                                                    이러한 사태에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배의 탈환계획을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순식간에 두척의 배를 탈환하여
                                                                                                                                    그 능숙한 솜씨에 반란자측은 기세를 잃어
                                                                                                                                    반란은 며칠만에 진압되었습니다
                                                                                                                                    • 6933
                                                                                                                                    • 나중에 반란의 주모자들은 처단되어
                                                                                                                                      함대에는 잠시나마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6934
                                                                                                                                      • 항구관리
                                                                                                                                        올바른 판단입니다
                                                                                                                                        상황으로 판단해서 이 항해는 실패
                                                                                                                                        더욱이 정세의 역전도 절망적이면
                                                                                                                                        귀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지요
                                                                                                                                        • 6935
                                                                                                                                        • 하지만 제독인 마젤란은
                                                                                                                                          이러한 사태에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배의 탈환계획을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순식간에 두척의 배를 탈환하여
                                                                                                                                          그 능숙한 솜씨에 반란자측은 기세를 잃어
                                                                                                                                          반란은 며칠만에 진압되었습니다
                                                                                                                                          • 6936
                                                                                                                                          • 나중에 반란의 주모자들은 처단되어
                                                                                                                                            함대에는 잠시나마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6937
                                                                                                                                            • 항구관리
                                                                                                                                              하하하…
                                                                                                                                              그 대답은 함대의 제독이였던
                                                                                                                                              마젤란의 결정과 같군요
                                                                                                                                              하지만 그 후의 제독의 행동은
                                                                                                                                              정상적인 행동과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6938
                                                                                                                                              • 글쎄 마젤란은
                                                                                                                                                이러한 사태에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배의 탈환계획을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순식간에 두척의 배를 탈환하여
                                                                                                                                                그 능숙한 솜씨에 반란자측은 기세를 잃어
                                                                                                                                                반란은 며칠만에 진압되었습니다
                                                                                                                                                • 6939
                                                                                                                                                • 나중에 반란의 주모자들은 처단되어
                                                                                                                                                  함대에는 잠시나마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6940
                                                                                                                                                  • 항구관리
                                                                                                                                                    그렇지만 그 반란 후에
                                                                                                                                                    산티아고호가 정찰 중에 좌초하여
                                                                                                                                                    함대는 네척으로 줄게 됩니다…
                                                                                                                                                    한가지가 해결되면 또 하나 문제가 생기고…
                                                                                                                                                    당신에게는 어려움이 지나쳐가기를
                                                                                                                                                    빌겠습니다만…
                                                                                                                                                    • 6941
                                                                                                                                                    • 항구관리
                                                                                                                                                      그렇군요,말씀드리는 걸 잊어버렸군요
                                                                                                                                                      다음 기항지는
                                                                                                                                                      우수아이아입니다
                                                                                                                                                      익숙치 않은 이름이겠지만
                                                                                                                                                      대륙의 남단에 있는 푸에고섬에 있습니다
                                                                                                                                                      마젤란해협에서 서쪽으로 전진해 주십시요
                                                                                                                                                      덧붙이자면,이 섬을 발견하고
                                                                                                                                                      이렇게 이름지은 것도
                                                                                                                                                      마젤란이라고 합니다
                                                                                                                                                      여담이 지나쳤습니다
                                                                                                                                                      그럼,조심하십시요!
                                                                                                                                                      • 6942
                                                                                                                                                      • 엘레나
                                                                                                                                                        저기,저기요
                                                                                                                                                        Player
                                                                                                                                                        다음 항구는 어디죠?
                                                                                                                                                        • 6943
                                                                                                                                                        • 뭐라고 대답할까요?
                                                                                                                                                          • 6944
                                                                                                                                                          • 우수아이아
                                                                                                                                                            • 6945
                                                                                                                                                            • 가르쳐 줄 필요없다
                                                                                                                                                              • 6946
                                                                                                                                                              • 엘레나
                                                                                                                                                                우수? 아이아?
                                                                                                                                                                ……
                                                                                                                                                                …음
                                                                                                                                                                마젤란이라는 사람이 발견한 섬인가.
                                                                                                                                                                들어본 적 없는데…
                                                                                                                                                                하지만 Player씨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아!
                                                                                                                                                                • 6947
                                                                                                                                                                • 엘레나
                                                                                                                                                                  와~ 깍쟁이~!
                                                                                                                                                                  하지만 Player씨이라면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거야!
                                                                                                                                                                  • 6948
                                                                                                                                                                  • 한편 세비야에서는―――
                                                                                                                                                                    • 6949
                                                                                                                                                                    • 부하
                                                                                                                                                                      엘카노님…
                                                                                                                                                                      • 6950
                                                                                                                                                                      • 엘카노
                                                                                                                                                                        무슨 일이냐
                                                                                                                                                                        • 6951
                                                                                                                                                                        • 부하
                                                                                                                                                                          의뢰를 맡은 항해자를 알아내는 일입니다만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인데다가
                                                                                                                                                                          모두 다 바다로 나가있는 상태여서…
                                                                                                                                                                          알아내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게다가 바르보사 녀석이
                                                                                                                                                                          상당히 끈질겨서
                                                                                                                                                                          전혀 입을 열려고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이상의 고문은
                                                                                                                                                                          녀석이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 6952
                                                                                                                                                                          • 엘카노
                                                                                                                                                                            큭…!
                                                                                                                                                                            정말이지 성가시군!
                                                                                                                                                                            • 6953
                                                                                                                                                                            • 부하
                                                                                                                                                                              그런데 신변조사를 한
                                                                                                                                                                              조사원으로부터의 보고로는
                                                                                                                                                                              바르보사에게 딸이 있다고 합니다
                                                                                                                                                                              • 6954
                                                                                                                                                                              • 엘카노
                                                                                                                                                                                딸…?
                                                                                                                                                                                • 6955
                                                                                                                                                                                • 부하
                                                                                                                                                                                  어린 딸이라고 하니
                                                                                                                                                                                  분명히 양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6956
                                                                                                                                                                                  • 엘카노
                                                                                                                                                                                    흠… 바르보사에게 양자가…
                                                                                                                                                                                    처음 듣는 얘기지만,쓸데가 있는 정보일지도 모르겠군
                                                                                                                                                                                    데리고 와라
                                                                                                                                                                                    • 6957
                                                                                                                                                                                    • 부하
                                                                                                                                                                                      근데… 그게…
                                                                                                                                                                                      • 6958
                                                                                                                                                                                      • 엘카노
                                                                                                                                                                                        어떻게 됬다는 거지
                                                                                                                                                                                        • 6959
                                                                                                                                                                                        • 부하
                                                                                                                                                                                          라스팔마스에서 목격되었습니다만
                                                                                                                                                                                          그 이후의 행방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 6960
                                                                                                                                                                                          • 엘카노
                                                                                                                                                                                            어린 여자아이의 힘으로
                                                                                                                                                                                            그렇게 멀리까지는 못 갔을 것이다
                                                                                                                                                                                            라스팔마스 주변을 샅샅히 수색하라!
                                                                                                                                                                                            • 6961
                                                                                                                                                                                            • 부하
                                                                                                                                                                                              옛!
                                                                                                                                                                                              • 6962
                                                                                                                                                                                              • 엘카노
                                                                                                                                                                                                그리고…
                                                                                                                                                                                                바르보사를 이곳으로 데리고 와라
                                                                                                                                                                                                내가 직접,심문하도록 하겠다
                                                                                                                                                                                                • 6963
                                                                                                                                                                                                • 부하
                                                                                                                                                                                                  옛!!
                                                                                                                                                                                                  • 6964
                                                                                                                                                                                                  • 항구관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우수아이아입니다
                                                                                                                                                                                                    당신도 마젤란 해협을 항해하면서
                                                                                                                                                                                                    정말로 이 항로가 맞는지
                                                                                                                                                                                                    불안하지 않으셨습니까?
                                                                                                                                                                                                    세계일주를 해낸 함대도 자신들이 찾고 있었던 해협과는
                                                                                                                                                                                                    다른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면서
                                                                                                                                                                                                    장기간 탐색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신대륙 서쪽해안으로 빠지는 항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 6965
                                                                                                                                                                                                    • 이 해협을 탐색하던 중에
                                                                                                                                                                                                      산안토니오호가 행방불명이 됩니다
                                                                                                                                                                                                      이러한 사태에는
                                                                                                                                                                                                      연락방법이 정해져있었습니다만
                                                                                                                                                                                                      그것이 전혀 무의미 했습니다.
                                                                                                                                                                                                      왜냐하면 산안토니오호는
                                                                                                                                                                                                      본국을 향해 도망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산티아고호의 조난에 이어
                                                                                                                                                                                                      산안토니오호의 도주…
                                                                                                                                                                                                      이로써 함대는 세척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6966
                                                                                                                                                                                                      • 항구관리
                                                                                                                                                                                                        하지만 신대륙 서쪽 해안으로 빠질 수 있었던 것은
                                                                                                                                                                                                        정말로 기뻐해야 할 쾌거입니다
                                                                                                                                                                                                        그 다음에 기다리고 있는 지옥은 접어두더라도…
                                                                                                                                                                                                        • 6967
                                                                                                                                                                                                        • 무엇을 물어볼까요?
                                                                                                                                                                                                          • 6968
                                                                                                                                                                                                          • 지옥이라니?
                                                                                                                                                                                                            • 6969
                                                                                                                                                                                                            • 무슨 일이 일어났죠?
                                                                                                                                                                                                              • 6970
                                                                                                                                                                                                              • 항구관리
                                                                                                                                                                                                                평화라는 이름의 지옥입니다
                                                                                                                                                                                                                신대륙 서쪽 해안에 펼쳐지는 바다는
                                                                                                                                                                                                                맑은 하늘과 평화로운 파도로
                                                                                                                                                                                                                함대를 따뜻하게 맞아들였습니다
                                                                                                                                                                                                                그야말로 순풍에 돛을 단 상황이였습니다
                                                                                                                                                                                                                제독인 마젤란은
                                                                                                                                                                                                                이 바다를「마르 파시피코」
                                                                                                                                                                                                                즉「평화의 바다」라고 이름지었습니다
                                                                                                                                                                                                                • 6971
                                                                                                                                                                                                                • 항구관리
                                                                                                                                                                                                                  하지만 당시 이 바다의 넓이는
                                                                                                                                                                                                                  훨씬 더 좁게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보급이 가능한 섬 따위는 전혀없는
                                                                                                                                                                                                                  망망대해였던 것 입니다
                                                                                                                                                                                                                  함대는 이 바다를 건너기에는
                                                                                                                                                                                                                  누가봐도 부족한 양의 적재화물을
                                                                                                                                                                                                                  싣고 있었습니다
                                                                                                                                                                                                                  물은 오염되어 악취가 났으며 비는 내리지않고
                                                                                                                                                                                                                  식량에는 벌레가 생겼으나 그것조차 다 먹어버린
                                                                                                                                                                                                                  후에는 배의 부품까지 먹게되었는데…
                                                                                                                                                                                                                  함대에는 심한 괴혈병과 전염병이 만연하였고
                                                                                                                                                                                                                  많은 이가 목숨을 잃게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당신이 극복해내지 않으면 안되는 난관
                                                                                                                                                                                                                  이 바로 그 망망대해인 것 입니다
                                                                                                                                                                                                                  • 6972
                                                                                                                                                                                                                  • 항구관리
                                                                                                                                                                                                                    평화라는 이름의 지옥이
                                                                                                                                                                                                                    방해했던 것 입니다
                                                                                                                                                                                                                    신대륙의 서쪽해안에 펼쳐지는 바다는
                                                                                                                                                                                                                    맑은 하늘과 평화로운 파도로
                                                                                                                                                                                                                    함대를 따뜻하게 맞아들였습니다
                                                                                                                                                                                                                    그야말로 순풍에 돛을 단 상황이였습니다
                                                                                                                                                                                                                    제독인 마젤란은
                                                                                                                                                                                                                    이 바다를「마르 파시피코」
                                                                                                                                                                                                                    즉「평화의 바다」라고 이름지었습니다
                                                                                                                                                                                                                    • 6973
                                                                                                                                                                                                                    • 항구관리
                                                                                                                                                                                                                      그럼,다음 기항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왕가누이입니다
                                                                                                                                                                                                                      익숙치 않은 이름이지요?
                                                                                                                                                                                                                      이곳에서 정서쪽으로 진로를 잡으면
                                                                                                                                                                                                                      남북으로 나란히 늘어선 섬이 보이게 됩니다만
                                                                                                                                                                                                                      그 중,북쪽섬에 왕가누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세계일주를 해낸 함대의 항로와는
                                                                                                                                                                                                                      크게 다릅니다만
                                                                                                                                                                                                                      세계일주 항로의 확립에는 뺄 수 없는 항구입니다
                                                                                                                                                                                                                      아,하지만 아직 미개발 항구이기 때문에
                                                                                                                                                                                                                      세계일주 계획의 기록을 위해
                                                                                                                                                                                                                      기록원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보고는 그 분에게…
                                                                                                                                                                                                                      • 6974
                                                                                                                                                                                                                      • 선원
                                                                                                                                                                                                                        아마도 항구관리가 말하던
                                                                                                                                                                                                                        마르 파시피코에 이미 들어온 것 같네요
                                                                                                                                                                                                                        어디까지 이어지는 대해인지 상상도 안되네…
                                                                                                                                                                                                                        선장님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갑시다!
                                                                                                                                                                                                                        • 6975
                                                                                                                                                                                                                        • 선원
                                                                                                                                                                                                                          선장님
                                                                                                                                                                                                                          상당히 서쪽으로 나아간 것 같은데요
                                                                                                                                                                                                                          이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바다군…
                                                                                                                                                                                                                          • 6976
                                                                                                                                                                                                                          • 선원
                                                                                                                                                                                                                            아직도 섬이 보이지 않아요
                                                                                                                                                                                                                            에잇…
                                                                                                                                                                                                                            어떻게 된 거지!
                                                                                                                                                                                                                            • 6977
                                                                                                                                                                                                                            • 선원
                                                                                                                                                                                                                              선장님,다들 한계입니다…
                                                                                                                                                                                                                              빨리 섬에 도착하지 않으면,우리들은…
                                                                                                                                                                                                                              • 31007
                                                                                                                                                                                                                              •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여,항구관리에게 보고를 하는 Player.

                                                                                                                                                                                                                                여기에서도,세계일주를 달성한 함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Player의 곁에서,얘기를 듣고 있던 엘레나를 알아차린 항구관리.
                                                                                                                                                                                                                                정기선으로 송환할 것을 제안하지만,엘레나는 Player와 함께 항해를 계속할 것을 원했다.

                                                                                                                                                                                                                                보고를 끝낸 Player는,다음 기항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했다.
                                                                                                                                                                                                                                • 31008
                                                                                                                                                                                                                                • 한편 세비야에서는,엘카노가 바르보사를 잡아 들이기 위해 계책을 세우고 있었다.
                                                                                                                                                                                                                                  • 31009
                                                                                                                                                                                                                                  •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Player일행.

                                                                                                                                                                                                                                    갑자기,엘레나가 마을을 혼자서 구경하겠다며 돌아다니고 싶다고 말한다.
                                                                                                                                                                                                                                    Player는 이것을 허가하고,항구관리에게 도착 보고를 하지만,그러던 중 술집에서 소란이 일어난다.
                                                                                                                                                                                                                                    • 31010
                                                                                                                                                                                                                                    •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술집에 온 Player.
                                                                                                                                                                                                                                      그 곳에는,엘레나가 있었다.
                                                                                                                                                                                                                                      뱃사람에게서 세계일주를 이룩한 함대에 관해 듣고 있었던 모양이지만,그 대가를 요구하는 바람에 난처해 하고 있었다.
                                                                                                                                                                                                                                      Player는 엘레나를 대신해 풀키를 대접하고,뱃사람에게서 세계일주을 성공시킨 함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얘기를 다 들은 Player 일행은,다음 기항지 산안토니오를 향해,출항한다.
                                                                                                                                                                                                                                      • 31011
                                                                                                                                                                                                                                      • 그 무렵 세비야에서는,바르보사가 잡혀,피가페타의 수기의 수색을 의뢰한 일이 엘카노에게도 알려졌다.
                                                                                                                                                                                                                                        • 31012
                                                                                                                                                                                                                                        • 산안토니오의 항구관리에게 도착의 보고를 하는 Player.
                                                                                                                                                                                                                                          세계일주를 이룩한 함대가 산안토니오부근에 도착한 때는 이미 겨울이었다.
                                                                                                                                                                                                                                          추위와 「해협」을 발견하지 못한 불만이,함대를 궁지로 몰아넣어,반란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이 반란을 제독인 마젤란이 눈깜짝할 사이에 진압했다고 한다.

                                                                                                                                                                                                                                          다음 기항지는,신대륙의 남단의 섬에 있는 우수아이아.
                                                                                                                                                                                                                                          이 곳을 발견한 것도 마젤란이라고 한다.
                                                                                                                                                                                                                                          • 31013
                                                                                                                                                                                                                                          • 한 편 세비야에서는,바르보사에게 양자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엘카노는,그 양자를 잡아 들이도록 부하에게 명령했다.
                                                                                                                                                                                                                                            • 31014
                                                                                                                                                                                                                                            • 우수아이아에 도착한 Player는,마중나온 항구관리에게 보고를 했다.
                                                                                                                                                                                                                                              세계일주를 달성한 함대는,마젤란 해협을 빠져나간 후,태평양으로 나갔으나 그곳에서 상상을 초월한 고난을 겪었다고 한다.
                                                                                                                                                                                                                                              다음 기항지는 왕가누이.
                                                                                                                                                                                                                                              신대륙의 남단에서부터 정서쪽으로 진로를 잡고,태평양을 건너 끝에 있는 모양이다.

                                                                                                                                                                                                                                              드넓은 대양의 서쪽으로…。
                                                                                                                                                                                                                                              Player는 배를 전진시켜 갔다.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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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
                                                                                                                                                                                                                                              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이벤트 85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