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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검의 파편
고구려의 초대 왕 주몽이 아들 유리에게 남겼다고 하는 검 조각.
아버지를 모르고 자란 유리는 어느 날 어머니로부터「숨겨진 검을 찾아내면 아들로 인정하겠다」라는 아버지의 전언을 듣는다. 유리는 무사히 검을 찾아내어 고구려의 제 2대 왕이 되었다.
★★★ (종교유물)
경험치:470 명성:210 보수:94000두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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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2023-05-17 02:32
이거 실제로 일어난 일임?

실비아
2023-05-17 21:35
ㄴ실화겠냐 주작이지

엔베르
2023-05-17 22:56
ㄴ이야기의 내용은 실화인데, 워낙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들의 뻔한 클리쉐라 실제로 그랬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에마
2023-05-18 00:16
내용이 실화인지는 모르는데 기록에 따르면 그렇다고는 함. 동국이상국집의 동명왕편에 보면 구삼국사를 인용해서 이 설화를 전하고 있기도 하고, 삼국사기 고구려본기라던지 위서에 보면 같은 내용으로 전해지는 것 보면 실제일 수도 있지만 칼 반쪽을 정확하게 부수고 나눠가지고 멀쩡한 돌기둥밑에 숨겨놓고 그런거는 현대인 입장에서 인력으로 했다기엔 좀 이해하기 어렵긴 하다.
만약 이것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전제한다면 동명성왕의 가족관계 보면 부여에 두고 온 첫째 마누라랑 고구려에 있는 둘째 마누라가 있는데, 둘 사이에 권력 경쟁이 있었고 그 결과 유리가 그 경쟁에서 승리해서 고구려 왕이 된 이후, 본인 또는 후손이 그 권력 경쟁 내용을 미화하고 유리왕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용을 지어냈겠지. 근데 그 당시 왕이 절대 권력을 가졌다기 보다는 부족 연맹의 수장 정도라서 왕 먹는데 그렇게 정당성이 많이 필요하고 또 그렇게 경쟁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유리가 해씨긴 해도 따지고 보면 주몽도 해씨인데 나중에 고씨로 고친거니까, 해씨와 고씨를 별개로 보는 관점으로 해씨 왕조 고구려를 고씨가 뺐었다는 해석을 하기에는 좀 너무 많은 비약인 것 같아서 딱히 지어낼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과장했을 수는 있어도 나중에 만들어 내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근데 서양에, 그리스 신화 테세우스도 이거랑 비슷한 신화를 가지고 있는 거 보면 딱히 실화일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것 같은 게, 아빠가 증표 숨기고, 아들이 증표 찾아서 친자임을 증명해 보이는 내용은 방금 언급한 테세우스 말고도 꽤 많잖아.

클라우디아
2023-05-19 22:40
ㄴ그러니까 설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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