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
대본
- 4853
- 부호
자네 소문은 들었네.
상당히 돈을 번 모양이군.
한 가지 의뢰를 하고 싶은데,어떤가?
- 4854
- 부호
곧 아내의 생일인데,
난 아내에게 꽤나 고생을 시켜왔다네…
그래서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지 선물하고 싶어.
난 좀 고객과 얘기를 해야 하니
해변에 있는 아내에게 슬쩍 무엇이
갖고 싶은지 물어봐 주게.
- 4855
- 부호의 아내
어머나,남편의 의뢰로…
이런 일을 부탁해서 미안해요.
- 4856
- 부호의 아내
콜록,콜록 …실례하는군요.
- 4857
- 부호의 아내
그러고 보니
곧 제 생일이군요…
남편에게 전해 주시겠어요.
제가 뭘 갖고 싶어하는지 한번 맞춰봤으면 한다구요…
- 4858
- 부호
하하하.
이번 건은 큰 비지니스 상담이었다네.
내 이름도 점점 알려지고 있다는 거겠지.
더 많은 돈을 벌어 더 이름을 날려야지!
- 4859
- 부호
뭐라고… 집사람이…
글쎄, 집사람이 원하는 것이라…
집사람은 원하는 게 없다네.
하지만,이번엔 보석으로 정했네!
좋아, 눈 높은 내가 골라줘야지.
- 4861
- 부호
다이아몬드 목걸이,비취 반지
터키석 브로치,마노 귀걸이
그리고…호박 헤어밴드!!
우리 집사람 예뻐지겠군…기뻐할 거야.
아내는 소박해서 말이지… 내 아내로써
손색없는 차림새를 했으면 하네.
자네,괜찮다면 자네의 센스로
이 보석들을 구입해 주지 않겠나?
좋은 물건들을 구입해 오면,보수도 괜찮을 거라구.
- 4862
- 뱃사람
비켜,비켜달라고!!
어르신,아이고… !!
- 4863
- 주민
정말이지,심하군 그래…거의 유령선이 됐군.
- 4864
- 청년
조금 전에 귀항한 상선은
아라비아에서 향료를 싣고 오는 도중에
해적에게 습격당했다는군…
선원들은 거의 무사하지만,실은 물건이…
- 4865
- 주민
무리였겠지.저 상태로는…
목숨만이라도 건진 것에 감사해야 할 걸.
근데,저건… 광장의 젊은 어르신의 배인 것 같은데?
- 4866
- 청년
그런 것 같은데…
우리들도 가 볼까.
- 4867
- 부호
뭐라고!? 실었던 물건 전부 손실… 이라고!?
- 4869
- 부호
이런…그 물건들이 팔릴거라고 예상하곤
벌써 몇 가지 계약한 것이 있는데…
- 4871
- 뱃사람
황… 황송합니다만,어른신!
분명히 들어올지 어떨지도 모르는 돈으로 무리한 계약을 하는 것도
경솔한 행동이 아닌지요!?
- 4872
- 부호
음…그렇군…그래…
너무 모든게 순조로워 수습 상인 시절의
겸손과 신중함을 잊어버리고 말았네…
난…
- 4873
- 부호
기다리게!! 자네… 자네…
한가지 부탁 들어주지 않겠나.
같은 장사꾼으로써 나를 동정한다면 말이야.
아까 부탁했던 보석 세공품을
구입해 주지 않겠나…
물론,그 큰 돈을 지불할 능력은 이제 없네.
터무니없는 고가품인 것도 알고 있네.
하지만,난 아내에게…아내에게만은
비참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집사람한테만은 멋지게 보이고 싶네…
그녀는 아내로써 최고라고 생각하네. 그러니…
나도 아내 앞에서는 최고의 남편으로써 있고 싶다네.
바보라고 생각하지? 비웃어도 괜찮네…
하지만,
아내에게만은 그런 존재이고 싶다네…
다이아몬드 목걸이,비취 반지
터키석 브로치,마노 귀걸이
호박 헤어밴드,전부 구입하면 그녀에게 갖다 주게.
- 4874
- 부호
다이아몬드 목걸이,비취 반지
터키석 브로치,마노 귀걸이
호박 헤어밴드, 전부 구입하면 그녀에게 갖다 주게.
- 4876
- 부호의 아내
어머나? 당신은 요 전번에…
상당히 호화로운 보석 세공품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당신도 성공하신 분인가 봐요…
- 4881
- 부호의 아내
어머나! 제 생일 선물로?
…감사합니다
- 4882
- 부호의 아내
하지만…받을 수 없어요.
…결국
그이는 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니깐…
- 4883
- 부호의 아내
호호호, 남편이 부탁한 거지요?
다 알고 있다구요… 고마워요
- 4884
- 부호의 아내
하지만…받을 수 없어요.
…결국
그이는 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니깐…
- 4885
- 부호의 아내
하시는 일이 잘 되길 바래요.
서두르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게 중요하죠…
- 4886
- 부호
…그래. 아내에게 전달해 주었군.
이걸로 난 더 이상 후회할 것은 없다네.
분명히 아내의 기억에 난 좋은 남자로써 남을거야…그걸로 만족이네.
나 말인가? 난… 그렇다네.
빚을 갚아가지 않으면 안되니깐.
…이제 이 도시에 있을 수 없다네.
어딘가 멀리서
어떤 힘든 일이라도 해 갈 작정이야.
- 4887
- 부호
…저기, 마지막으로 말해 주게.
집사람이… 아내가…
선물을 보고 기뻐하던가?
- 4893
- 부호의 아내
당신이 일로 큰 성공을 거두어
난 자랑스러웠어요.
비싼 보석이나 예쁜 옷도
정말로 기뻤지요…
하지만,당신은
돈으로 나를 속박하려고 했어요.
뜰에 꽃이 피었을 때도, 뜰에 꽃이 져 갈 때도 당신이 나에 대해 무얼 알고 있었나요?
- 4894
- 부호의 아내
당신에게 있어서 난 단지 장식품.
자신의 성공을 표현하기 위한
걸어다니는 장식품에 불과했죠.
- 4895
- 부호
그… 그런…
난 당신에게 최고의 남편이 되려고
지금까지 열심히 일 해왔는데!
- 4896
- 부호의 아내
당신은 나에게 있어서 최악의 남편이었어요.
- 4898
- 부호의 아내
생일 선물로 …매년마다 보석이었죠.
근데, 몰랐던 것 같군요…
내가 정말로 원했던 것은…
당신과의 시간…
당신 곁에서,품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걷고 싶은데…
- 4899
- 부호의 아내
보석도, 비싼 옷이나,약도 필요 없어요.
당신과 부부로 있을 수 있다면…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잠깐만이라도 좋아요.
같은 것을 바라보며,같이 웃으며
같이 화내며,
어려움을 같이 나누어 갖는 거에요.
그게 부부가 아닌가요.
- 4900
- 부호
…당신…혹시 알고 있었소?
나의 실패를!
- 4901
- 부호의 아내
네… 당연하죠.
몇 년을 같이 지냈다고 생각해요?
몇 년을 곁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 4902
- 부호
그렇지… 맞아. 둘이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갈 수 있어…
하하하 ! 난 정말 안된다니깐
이거,정말 새로운 기분이야…
- 4903
- 부호의 아내
그래요. 새롭게 시작하자구요.
내일부터 다시 새로운 나날이 되도록…
저도 뭔가 당신의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당신의 장식품 인형으로써의 존재는 싫다구요.
- 4905
- 부호
아니… 괜찮소!?
야… 약은…?
이런,마침 약이 떨어졌군 !
- 4906
- 부호
하지만,난 더 이상
그런 비싼 약을 사줄 수 있는 돈이…
- 4907
- 부호
아내의 약을 구해 보고 있는데
싸게 팔고 있는 곳이 없는 것 같아…
항상 구입하던 상인에게 물어보았지만
싸게 팔 생각은 없는 것 같아…
난 이제
그런 비싼 약을 사줄 돈이…
- 4911
- 부호
아는 장사꾼들에게 부탁해야겠군…
취급하고 있는 이가 있을런지…
- 4912
- 부호
아니… 고맙네 ! 정말로 고맙네 !
아까도 말했듯이 난 무일푼이야.
갚을 능력이 없네…
그래도 괜찮은가?
- 4916
- 부호
…그렇… 지…
아는 장사꾼들에게 부탁해야겠군…
취급하고 있는 이가 있을런지…
- 4922
- 부호
Player씨 고맙네…
정말로 고맙네…
난 지금까지 돈으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것밖에는 생각하지 않았네…
타인의 돈으로 도움을 받게 되리라고는…
이제 생각났어.
상인견습생 시절에 큰 돈을 벌겠다는
야심은 있었지만
사실은,그 돈으로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다네.
나도 아내도 가난하게 태어나서
돈만 있으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었지.
하지만… 돈이 들어오자 그런 마음가짐은 잊은 채,정신이 들고보니 돈으로 아내를 불행하게 하고 있었지…
- 4923
- 부호
난 상인으로써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네
…사실은,일에도 한계를 느끼고 있었던 참이었지
정해진 교역로에다,
항상 같은 교역품.
하루하루 너무 순조로운…
…그래서 이런 실패가 온 건지도
지금은 모든 것이 새롭고 기운이 솟아나네.
지금까지 몰랐던 교역로나
지금까지 쳐다보지 않았던 교역품에도
눈을 돌릴 여유가 생기면
도시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네…
하하하 ! 의욕이 넘쳐난다구!
- 4924
- 부호
돈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도 있지.
하지만,돈으로 얻을 수 없는 행복도 있다네.
난 지금까지
그런 것 조차도 몰랐다네…
- 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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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항해학교부터 다 읽어보내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2011-08-19 16:44
복잡복잡

항구관리
2011-08-21 12:48
출항하시겠습니까?

소피아
2011-09-04 21:10
gg

랜슬롯
2011-09-10 22:32
제 4장 험상궃은 군인 어딨
정동민2011-09-14 07:47
출항하세여

리사
2011-09-26 19:32
도배즐

테오
2012-08-07 09:17
대체 이영어들은 먼가용..

니나
2012-08-12 21:00
항햊 양성학교 퀘스트가 27개라니

Manami
2013-01-08 23:34
Hey, that post laeevs me feeling foolish. Kudos to you!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키~~~~~~~~~~~~카`````

실비아
2013-05-13 00:01
오스만은 이벤트 없나요?

한스
2013-06-05 12:31
일본대항하면서 잘 보고있어요!

에르다
2013-06-13 11:31
오스만 이벤트도 만들어달라!!!

밍메이
2013-10-09 18:59
주점 여급 이벤트는 뭐에요?

후란시느
2014-01-19 12:00
OMG plz stop it/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저 분들을 다 드셨습니까? 우와

똥구멍멍
2016-02-10 12:17
오 쩐다

에르다
2019-08-01 23:46
순두부

소피아
2019-08-01 23:51
백수다

나오야스
2020-06-05 00:21
하는 꼬라지보니 역시 얼마 못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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