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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1791
    • 뱃사람
      Player씨죠?
      아고스티노라는 사람한테서 말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오.

      `빨리 팔마에 있는 주점으로 와 주게`라고.
      • 1792
      • 주점주인
        Player씨지?
        아고스티노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주점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군.
        • 1793
        • 아고스티노
          Player씨 번거로운 연락 방법을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대장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수사망이 쳐 있는 바람에 쉽사리 연락도 취할 수 없고 해서.
          • 1794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795
            • 그런데 용건은?
              • 1796
              • ……
                • 1797
                • 아고스티노
                  그럼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실은 알바공이대장을 수색하는데 협력하도록 주변국에까지 연락을 한 모양입니다.
                  • 1798
                  • 아고스티노
                    그게…좀 상황이 안 좋아서요.
                    알바공 그 녀석이 주변국에까지 대장의 수색에 협력을 의뢰했습니다.
                    • 1799
                    • 아고스티노
                      이대로 가면 추격의 손이 프랑스에까지 미치는 것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겠죠.
                      그래서 내 대신 마르세이유에 가서 대장과 일레느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전해줬으면 해서요.
                      • 1800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801
                        • 알았어요.
                          • 1802
                          • 왜 본인이 가지 않는 거지?
                            • 1803
                            • 지금은 곤란해
                              • 1804
                              • 아고스티노
                                너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요.
                                나는 벌써 관리들의 눈에 찍혀서 움직일래야 움직일 수가 없다고요.
                                부탁이니 대신 갔다 와 줘요.
                                • 1805
                                • 아고스티노
                                  나는 벌써 관리들의 눈에 찍혀서 움직일래야 움직일 수가 없다고요.
                                  부탁이니 대신 갔다 와 줘요.
                                  • 1806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807
                                    • 알았어요.
                                      • 1808
                                      • 지금은 곤란해
                                        • 1809
                                        • 아고스티노
                                          고마워요. 그럼 잘 부탁합니다.
                                          • 1810
                                          • 일레느
                                            ……
                                            …어서 오세요 Player씨…
                                            • 1811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12
                                              • 힘이 없는 이유를 묻는다
                                                • 1813
                                                • 아고스티노의 말을 말한다
                                                  • 1814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1815
                                                    • 일레느
                                                      후후…뭐 좀 마시고 가지 그래요?
                                                      • 1816
                                                      • 일레느
                                                        발타자르가 없어졌어요.
                                                        제가 쓸데없는 말을 해버려서…
                                                        • 1817
                                                        • 일레느
                                                          아… 역시 그랬었군요
                                                          하지만… 발타자르는 여기에 없어요
                                                          제가 쓸데없는 말을 해버려서…
                                                          • 1818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19
                                                            • 무슨 말을 했는지 묻는다
                                                              • 1820
                                                              • 묻지 않고 가만 둔다.
                                                                • 1821
                                                                • 일레느
                                                                  어젯밤 여기에서의 얘기에요….
                                                                  • 1822
                                                                  • 발타자르
                                                                    알바공의 부하들이……?
                                                                    • 1823
                                                                    • 일레느
                                                                      네…….
                                                                      확실하지는 않지만 당신을 찾고 있는 모양이었어요.
                                                                      보고만 있자니 위험할 지도 모르겠다는생각이 들어서…….
                                                                      • 1824
                                                                      • 발타자르
                                                                        그래…….
                                                                        • 1825
                                                                        • 일레느
                                                                          이봐요,발타자르.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일이 있는데.
                                                                          • 1826
                                                                          • 발타자르
                                                                            뭔데?
                                                                            • 1827
                                                                            • 일레느
                                                                              디에고에게 힘을 빌리는 게 어때요?
                                                                              지금의 그라면 에스파니아 왕실에 힘을 쓸 수 있을 테고 분명히 이 상황을…….
                                                                              • 1828
                                                                              • 발타자르
                                                                                안돼…….
                                                                                그건 안돼.
                                                                                • 1829
                                                                                • 일레느
                                                                                  왜요? 벌써 그 일이 일어난 지 17년이 지났어요.
                                                                                  이제 쌓인 감정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잖아요.
                                                                                  …게다가 당신 자신도 생각하고 있지 않나요?
                                                                                  그 사람은 지금도 변함없이 `동지`라고…
                                                                                  • 1830
                                                                                  • 발타자르
                                                                                    흠 17년이라…….
                                                                                    확실히 녀석과는 길은 달리했지만 언젠가 손을 다시 잡는 날도 있으리라 생각해 왔어…….
                                                                                    하이레딘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하지만…….
                                                                                    • 1831
                                                                                    • 일레느
                                                                                      하지만……이라뇨……?
                                                                                      • 1832
                                                                                      • 발타자르
                                                                                        지금의 녀석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약점을 잡히게 될 수도 있어.
                                                                                        그 때문이야.
                                                                                        • 1833
                                                                                        • 저는 그 이상 아무것도 물어 볼 수 없었고 물어 봤자 대답해 준다고도 생각되지 않았죠.
                                                                                          그리고 이튿날 아침-- 눈을 떴을 때에는 발타자르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어요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마치 바람과 같이…
                                                                                          • 1834
                                                                                          • 일레느
                                                                                            후후… 발타자르 답지 않아요. 디에고를 의심하다니
                                                                                            절대로 디에고가 발타자르를 곤경에 빠뜨릴 리가 없어.
                                                                                            그래요. 그 무렵 쭉 같은 꿈을 꾸고 있었던 두 사람인 걸요…
                                                                                            • 183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36
                                                                                              • 두사람의 과거에 대해서 묻는다
                                                                                                • 1837
                                                                                                • 디에고에 대한 의혹을 얘기한다
                                                                                                  • 1838
                                                                                                  • 위로한다.
                                                                                                    • 1839
                                                                                                    • 일레느
                                                                                                      …고마워요. 하지만 됐어요.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 지금이 처음이 아니니까….
                                                                                                      • 1840
                                                                                                      • 일레느
                                                                                                        죄송해요! 그 이상은 말하지 말아요.
                                                                                                        지금은…듣고 싶지 않아요.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두 사람의 우정을 믿고 싶어요.
                                                                                                        • 1841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42
                                                                                                          • 두사람의 우정에 대해서 묻는다
                                                                                                            • 1843
                                                                                                            • 위로한다.
                                                                                                              • 1844
                                                                                                              • 일레느
                                                                                                                그러니까 17년 전…디에고가 모험 상인,발타자르가 그의 경호원이었을 때의 얘기에요.
                                                                                                                두 사람은 모험 상인으로서 때로는 해적과 같은 수단도 사용하면서 북해에서 지중해를 무대로 그 이름을 떨치고 있었어요.
                                                                                                                그리고 두 사람 옆에는 항상 그 사람이 있었지요.
                                                                                                                • 184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46
                                                                                                                  • `그 사람`이 누군지 묻는다
                                                                                                                    • 1847
                                                                                                                    • 얘기를 일단 관둔다
                                                                                                                      • 1848
                                                                                                                      • 일레느
                                                                                                                        나탈리아,마치 안달루시아에 있는 봄의 태양과 같이 따뜻하고 눈부신 사람이었어요….
                                                                                                                        두 사람에게 똑같이 사랑 받고 있던 그 사람은 결국 디에고를 선택했지요.
                                                                                                                        그래도 발타자르는 디에고와의 우정을 버리는 일은 없었어요.
                                                                                                                        그 때의 두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꿈이 있었으니까….
                                                                                                                        • 1849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50
                                                                                                                          • 그 꿈에 대해서 묻는다
                                                                                                                            • 1851
                                                                                                                            • 얘기를 일단 관둔다
                                                                                                                              • 1852
                                                                                                                              • 일레느
                                                                                                                                두 사람은 마데이라 섬에 세운 길드 사무소에 장사로 손에 넣은 막대한 부를 저축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언제나 이렇게 말했었어요
                                                                                                                                ――이 섬에 어떤 왕권도 개입할 수 없는 우리들만의 야망의 왕국을 세운다.
                                                                                                                                그리고 언제인가 두 사람의 손으로 바다 끝까지 세계를 지배해 보이겠다고요
                                                                                                                                • 1853
                                                                                                                                • 일레느
                                                                                                                                  …하지만 그런 날들이 길게 계속되지는 않았어요.
                                                                                                                                  • 1854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55
                                                                                                                                    •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 1856
                                                                                                                                      • 얘기를 일단 관둔다
                                                                                                                                        • 1857
                                                                                                                                        • 일레느
                                                                                                                                          성탄절을 앞두고 언제나 봄날씨인 마데이라에 몇 십년 만에 한번인 눈이 내렸어요.
                                                                                                                                          그날 비극이 일어났지요.
                                                                                                                                          • 1858
                                                                                                                                          • 두 사람의 재산에 눈독을 들인 해적 하이레딘이 평화조약을 깨고 갑자기 마데이라 섬을 공격했지요.
                                                                                                                                            길드 사무소는 다 타버리고 재산은 거의 다 약탈당하고 나탈리아는 살해되었지요…
                                                                                                                                            • 1859
                                                                                                                                            • 하이레딘이 실력자로서 급속하게 대두한 것이 그 이후에요.
                                                                                                                                              • 1860
                                                                                                                                              • 그리고 디에고와 발타자르의 사이에도 변화가 왔지요.
                                                                                                                                                • 1861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62
                                                                                                                                                  • 두 사람 사이의”변화”라니…?
                                                                                                                                                    • 1863
                                                                                                                                                    • 잠시 질문을 멈춘다.
                                                                                                                                                      • 1864
                                                                                                                                                      • 일레느
                                                                                                                                                        디에고는 리스본에 길드 사무소를 옮긴 이래 길드의 경영에 전념하게 되었지요
                                                                                                                                                        이전에는 적으로 여기고 있던 귀족들과도 적극적으로 교제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발타자르가 함께 나탈리아의 적을 토벌하자고 호소해도 결코 응하지 않았답니다…
                                                                                                                                                        • 186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66
                                                                                                                                                          • 왜 적을 치기를 거부했는가를 묻는다.
                                                                                                                                                            • 1867
                                                                                                                                                            • 잠시 질문을 멈춘다.
                                                                                                                                                              • 1868
                                                                                                                                                              • 일레느
                                                                                                                                                                그것은 분명 자신의 손으로 쌓아 올린 길드와 살아남은 아들을 지켜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기 때문이었을 거에요.
                                                                                                                                                                결국 발타자르는 에스파니아에의 망명을 선택했죠. 우정도 명예도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났지요.
                                                                                                                                                                그의 꿈이기도 한 `내일`을 짓밟은 하이레딘을 넘어뜨린다는 이유 때문에요.
                                                                                                                                                                • 1869
                                                                                                                                                                • 일레느
                                                                                                                                                                  후후…재미없는 옛날 얘기를 해 버렸군요.
                                                                                                                                                                  죄송해요.
                                                                                                                                                                  • 1870
                                                                                                                                                                  • 일레느
                                                                                                                                                                    하지만…
                                                                                                                                                                    그래도 나는 아직도 믿고 있어요.
                                                                                                                                                                    두 사람의 인연은 분명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그러니 이 편지를 디에고에게 전해주지 않겠어요?
                                                                                                                                                                    알바공과 발타자르의 중재를 부탁하는 편지에요.
                                                                                                                                                                    • 1871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72
                                                                                                                                                                      • 받아들인다.
                                                                                                                                                                        • 1873
                                                                                                                                                                        • 거절한다.
                                                                                                                                                                          • 1874
                                                                                                                                                                          • 일레느
                                                                                                                                                                            그렇군요…죄송해요. 무리한 부탁해서….
                                                                                                                                                                            • 1875
                                                                                                                                                                            • 일레느
                                                                                                                                                                              고마워요. 분명 디에고라면 어떻게든 해 줄 거예요.
                                                                                                                                                                              • 1876
                                                                                                                                                                              • 집사
                                                                                                                                                                                Player님,어서 오십시오.
                                                                                                                                                                                주인님은 현재 아주 바쁘셔서 손님의 방문을 거절하고 계십니다만….
                                                                                                                                                                                • 1877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78
                                                                                                                                                                                  • 편지를 보인다
                                                                                                                                                                                    • 1879
                                                                                                                                                                                    • 떠난다.
                                                                                                                                                                                      • 1880
                                                                                                                                                                                      • 집사
                                                                                                                                                                                        죄송합니다.
                                                                                                                                                                                        다른 날 와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881
                                                                                                                                                                                        • 일레느의 편지를 보여 준다!
                                                                                                                                                                                          • 1882
                                                                                                                                                                                          • 집사
                                                                                                                                                                                            일레느님으로부터 편지?
                                                                                                                                                                                            호오 일레느님의 편지라!
                                                                                                                                                                                            아아! 그 때가 그리워지는군
                                                                                                                                                                                            이전에 뵈었을 때는 아직 귀여운 소녀였지만 지금은 틀림없이 예뻐지셨겠지요.
                                                                                                                                                                                            그 때는 나도 뱃사람으로서 대장과 함께 바다를 휘젓고 다녔…
                                                                                                                                                                                            … ! 쿨럭! 이런 실례를…
                                                                                                                                                                                            주인님에게 전하겠으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 1883
                                                                                                                                                                                            • 집사
                                                                                                                                                                                              주인님이 만나시겠다고 합니다.
                                                                                                                                                                                              이쪽으로 오십시오.
                                                                                                                                                                                              • 1884
                                                                                                                                                                                              • 디에고
                                                                                                                                                                                                오래간만이군,Player. 인도로 가는 일은 고생 많았네.
                                                                                                                                                                                                어서 일레느가 보낸 편지를 보여 주게.
                                                                                                                                                                                                • 188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86
                                                                                                                                                                                                  • 일레느의 편지를 건넨다
                                                                                                                                                                                                    • 1887
                                                                                                                                                                                                    • 의혹에 대해서 얘기한다
                                                                                                                                                                                                      • 1888
                                                                                                                                                                                                      • 무엇에 대해서 얘기할까?
                                                                                                                                                                                                        • 1889
                                                                                                                                                                                                        • 후추 독점 의혹
                                                                                                                                                                                                          • 1890
                                                                                                                                                                                                          • 알바공과의 유착
                                                                                                                                                                                                            • 1891
                                                                                                                                                                                                            • 하이레딘의 말
                                                                                                                                                                                                              • 1892
                                                                                                                                                                                                              • 디에고
                                                                                                                                                                                                                나도 바쁜 몸이라네. 쓸데 없는 얘기에 허비할 시간은 없어.
                                                                                                                                                                                                                일레느의 편지를 보여주게.
                                                                                                                                                                                                                일부러 자네에게 부탁할 정도면 대단히 급한 일일거야.
                                                                                                                                                                                                                • 1893
                                                                                                                                                                                                                • 일레느의 편지를 전했다!
                                                                                                                                                                                                                  • 1894
                                                                                                                                                                                                                  • 디에고
                                                                                                                                                                                                                    아니!
                                                                                                                                                                                                                    뭐라고! 알바공이 발타자르의 목숨을!?
                                                                                                                                                                                                                    이놈…건방지게…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만….
                                                                                                                                                                                                                    • 189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896
                                                                                                                                                                                                                      • 중재를 부탁한다.
                                                                                                                                                                                                                        • 1897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1898
                                                                                                                                                                                                                          • 디에고
                                                                                                                                                                                                                            그렇군… 자네까지도 발타자르를 도우려고 하는 건가.
                                                                                                                                                                                                                            • 1899
                                                                                                                                                                                                                            • 디에고
                                                                                                                                                                                                                              ……하지만…나로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
                                                                                                                                                                                                                              미안하지만 그대가 일레느에게 `난 힘이 될 수 없다`라고 전해 주겠나.
                                                                                                                                                                                                                              • 1900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901
                                                                                                                                                                                                                                • 알았어요.
                                                                                                                                                                                                                                  • 1902
                                                                                                                                                                                                                                  • 거절한다.
                                                                                                                                                                                                                                    • 1903
                                                                                                                                                                                                                                    • 디에고
                                                                                                                                                                                                                                      …일레느가 실망할 거라는 건 알고 있네.
                                                                                                                                                                                                                                      하지만 나로서는 어쩔 수도 없네. 그러니까 부탁하네. `힘이 될 수 없다`라고 전해 주게….
                                                                                                                                                                                                                                      • 1904
                                                                                                                                                                                                                                      • 디에고
                                                                                                                                                                                                                                        미안하네,그럼 부탁하네.
                                                                                                                                                                                                                                        • 1905
                                                                                                                                                                                                                                        • 디에고의 목소리
                                                                                                                                                                                                                                          잠깐 기다려…Player.
                                                                                                                                                                                                                                          한 가지 더 부탁이 있네.
                                                                                                                                                                                                                                          • 1906
                                                                                                                                                                                                                                          • 디에고
                                                                                                                                                                                                                                            일부러 먼 곳에서 여기까지 수고가 많다.
                                                                                                                                                                                                                                            이걸 가져가게.
                                                                                                                                                                                                                                            • 1907
                                                                                                                                                                                                                                            • 디에고
                                                                                                                                                                                                                                              흠…안타깝지만
                                                                                                                                                                                                                                              가지고 있는 물건이 너무 많은 것 같군
                                                                                                                                                                                                                                              어디 가서 처분하고 다시 오는 게 좋겠네.
                                                                                                                                                                                                                                              • 1908
                                                                                                                                                                                                                                              • 디에고
                                                                                                                                                                                                                                                가는 길에 부탁하기는 좀 미안하지만 혹시 발타자르를 만나게 되면 이것을 전해줬으면 좋겠네
                                                                                                                                                                                                                                                • 1909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910
                                                                                                                                                                                                                                                  • 이게 뭐지?
                                                                                                                                                                                                                                                    • 1911
                                                                                                                                                                                                                                                    • 알았어요.
                                                                                                                                                                                                                                                      • 1912
                                                                                                                                                                                                                                                      • 거절한다.
                                                                                                                                                                                                                                                        • 1913
                                                                                                                                                                                                                                                        • 디에고
                                                                                                                                                                                                                                                          보다시피 유리병에 들은 포도주다.
                                                                                                                                                                                                                                                          산티아고의 순례자는 이렇게 코르크로 뚜껑을 해서 가지고 다닌다는데
                                                                                                                                                                                                                                                          이러면 상하지 않고 보존되어 맛도 좋다더군.
                                                                                                                                                                                                                                                          꼭 녀석에게 맛을 보여주고 싶어.
                                                                                                                                                                                                                                                          • 1914
                                                                                                                                                                                                                                                          • 디에고
                                                                                                                                                                                                                                                            건네는 것은 만났을 때 하면 되네.
                                                                                                                                                                                                                                                            어쨌든 부탁해.
                                                                                                                                                                                                                                                            • 1915
                                                                                                                                                                                                                                                            • 디에고
                                                                                                                                                                                                                                                              그럼,부탁하네.
                                                                                                                                                                                                                                                              • 1916
                                                                                                                                                                                                                                                              • 일레느
                                                                                                                                                                                                                                                                Player씨!
                                                                                                                                                                                                                                                                디에고의 대답은?
                                                                                                                                                                                                                                                                힘을 빌려 준대요?
                                                                                                                                                                                                                                                                • 1917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918
                                                                                                                                                                                                                                                                  • 솔직하게 보고한다
                                                                                                                                                                                                                                                                    • 1919
                                                                                                                                                                                                                                                                    • 보고하지 않는다
                                                                                                                                                                                                                                                                      • 1920
                                                                                                                                                                                                                                                                      • 와인을 보인다
                                                                                                                                                                                                                                                                        • 1921
                                                                                                                                                                                                                                                                        • 일레느
                                                                                                                                                                                                                                                                          …왜 그래요?
                                                                                                                                                                                                                                                                          디에고는 협력을 약속해 주었죠?
                                                                                                                                                                                                                                                                          • 1922
                                                                                                                                                                                                                                                                          • 일레느
                                                                                                                                                                                                                                                                            이것은…?
                                                                                                                                                                                                                                                                            디에고가… 이것을 발타자르에게 건네달라고 했다구요?
                                                                                                                                                                                                                                                                            • 1923
                                                                                                                                                                                                                                                                            • 일레느
                                                                                                                                                                                                                                                                              그것 뿐이에요…?
                                                                                                                                                                                                                                                                              아무것도 해 주지 않았다는 말이에요…?
                                                                                                                                                                                                                                                                              • 1924
                                                                                                                                                                                                                                                                              • 일레느
                                                                                                                                                                                                                                                                                그런…그 사람이 목숨을 당장 잃을지도 모르는데….
                                                                                                                                                                                                                                                                                그런데도 아무것도 해 주지 않았단 말이에요…?
                                                                                                                                                                                                                                                                                • 1925
                                                                                                                                                                                                                                                                                • 일레느
                                                                                                                                                                                                                                                                                  디에고가 정말로 변했다는 건가요…?
                                                                                                                                                                                                                                                                                  거짓말이야…그럴리가없어….
                                                                                                                                                                                                                                                                                  • 1926
                                                                                                                                                                                                                                                                                  • 목소리
                                                                                                                                                                                                                                                                                    그게 거짓말이 아닐지도 모르지….
                                                                                                                                                                                                                                                                                    • 1927
                                                                                                                                                                                                                                                                                    • 일레느
                                                                                                                                                                                                                                                                                      …아고스티노씨?
                                                                                                                                                                                                                                                                                      • 1928
                                                                                                                                                                                                                                                                                      • 일레느
                                                                                                                                                                                                                                                                                        …아고스티노 씨 도대체…
                                                                                                                                                                                                                                                                                        • 1929
                                                                                                                                                                                                                                                                                        • 아고스티노
                                                                                                                                                                                                                                                                                          일전에 Player씨에게 얘기를 걸었을 때 대장에게 제지당했던 일이 있었는데….
                                                                                                                                                                                                                                                                                          • 1930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931
                                                                                                                                                                                                                                                                                            • 제지당했던 일이라니?
                                                                                                                                                                                                                                                                                              • 1932
                                                                                                                                                                                                                                                                                              • 그 얘기는 하지마.
                                                                                                                                                                                                                                                                                                • 1933
                                                                                                                                                                                                                                                                                                • 일레느
                                                                                                                                                                                                                                                                                                  …괜찮아요,Player씨.
                                                                                                                                                                                                                                                                                                  나에게 신경 쓰지 않아도….

                                                                                                                                                                                                                                                                                                  저기,자세한 얘기를 해 주겠어요? 아고스티노 씨.
                                                                                                                                                                                                                                                                                                  • 1934
                                                                                                                                                                                                                                                                                                  • 아고스티노
                                                                                                                                                                                                                                                                                                    …예,죄송하지만 대장을 지키기 위해서도 사실을 알리는 편이 좋겠어.
                                                                                                                                                                                                                                                                                                    그럼 말씀 드리죠.
                                                                                                                                                                                                                                                                                                    • 1935
                                                                                                                                                                                                                                                                                                    • 아고스티노
                                                                                                                                                                                                                                                                                                      사실은 나포한 발바리아 해적의 배에서 하이레딘이 살미엔트씨 앞으로 보낸 편지가 발견되었는데요…
                                                                                                                                                                                                                                                                                                      • 1936
                                                                                                                                                                                                                                                                                                      • 일레느
                                                                                                                                                                                                                                                                                                        편지…?
                                                                                                                                                                                                                                                                                                        • 1937
                                                                                                                                                                                                                                                                                                        • 아고스티노
                                                                                                                                                                                                                                                                                                          예,살미엔트 씨의 자금 제공에 대한 감사장이었는데
                                                                                                                                                                                                                                                                                                          정중하게도 “신세를 진 살미엔트 길드의 배에는 앞으로도 일체 약탈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써 있더라고요.
                                                                                                                                                                                                                                                                                                          • 1938
                                                                                                                                                                                                                                                                                                          • 아고스티노
                                                                                                                                                                                                                                                                                                            `신세를 졌다`,`앞으로도`라고 한 것은 유착이 최근에 시작된 게 아니라는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일레느,살미엔트 씨는 조심하는 게 좋을 거에요.
                                                                                                                                                                                                                                                                                                            • 1939
                                                                                                                                                                                                                                                                                                            • 일레느
                                                                                                                                                                                                                                                                                                              그럴수가…!
                                                                                                                                                                                                                                                                                                              • 1940
                                                                                                                                                                                                                                                                                                              • 아고스티노
                                                                                                                                                                                                                                                                                                                살미엔트씨를 조심하세요.
                                                                                                                                                                                                                                                                                                                • 1941
                                                                                                                                                                                                                                                                                                                • 일레느
                                                                                                                                                                                                                                                                                                                  디에고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이상,내가 발타자르를 지키지 않으면….
                                                                                                                                                                                                                                                                                                                  그래…지금 당장 그 사람을 찾아 내서 데려와야겠어!
                                                                                                                                                                                                                                                                                                                  • 1942
                                                                                                                                                                                                                                                                                                                  • 아고스티노
                                                                                                                                                                                                                                                                                                                    …아니,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실은 일전에 대장이 갑자기 저의 앞에 나타나서는 이런 말을 했어요.
                                                                                                                                                                                                                                                                                                                    • 1943
                                                                                                                                                                                                                                                                                                                    • 아고스티노
                                                                                                                                                                                                                                                                                                                      대장! 어떻게 된겁니까.
                                                                                                                                                                                                                                                                                                                      일레느씨가 있는 곳에 숨어계시라고….
                                                                                                                                                                                                                                                                                                                      • 1944
                                                                                                                                                                                                                                                                                                                      • 발타자르
                                                                                                                                                                                                                                                                                                                        실은 있던 곳에서 쫓겨 났거든.
                                                                                                                                                                                                                                                                                                                        하루 종일 엎드려 누워 있는 흑고래의 모습에 상당히 진절머리가 난 모양이야.
                                                                                                                                                                                                                                                                                                                        • 1945
                                                                                                                                                                                                                                                                                                                        • 아고스티노
                                                                                                                                                                                                                                                                                                                          …후후,변함없이 거짓말이 서툴군요.
                                                                                                                                                                                                                                                                                                                          …그래서 오늘은 저에게 무슨 용건으로?
                                                                                                                                                                                                                                                                                                                          • 1946
                                                                                                                                                                                                                                                                                                                          • 발타자르
                                                                                                                                                                                                                                                                                                                            마지막 명령을 내리러 왔다.
                                                                                                                                                                                                                                                                                                                            • 1947
                                                                                                                                                                                                                                                                                                                            • 아고스티노
                                                                                                                                                                                                                                                                                                                              마지막 명령…?
                                                                                                                                                                                                                                                                                                                              • 1948
                                                                                                                                                                                                                                                                                                                              • 발타자르
                                                                                                                                                                                                                                                                                                                                함대의 일행들을 데리고 지금 당장 알바공에게 항복하게.

                                                                                                                                                                                                                                                                                                                                녀석은 나의 지휘하에 있는 정예부대를 탐냈었어.
                                                                                                                                                                                                                                                                                                                                나쁘게 대우하지는 않을 거야.
                                                                                                                                                                                                                                                                                                                                • 1949
                                                                                                                                                                                                                                                                                                                                • 아고스티노
                                                                                                                                                                                                                                                                                                                                  그러면 대장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 1950
                                                                                                                                                                                                                                                                                                                                  • 발타자르
                                                                                                                                                                                                                                                                                                                                    하이레딘을 쳐부수는 것 말고 뭐가 있겠나.
                                                                                                                                                                                                                                                                                                                                    • 1951
                                                                                                                                                                                                                                                                                                                                    • 아고스티노
                                                                                                                                                                                                                                                                                                                                      혼자서?…후후 농담도 잘하셔.
                                                                                                                                                                                                                                                                                                                                      할 수 없군요…지금은 용병의 규칙을 깨고 제가 대장에게 명령을 하겠습니다.
                                                                                                                                                                                                                                                                                                                                      대장,여기는 일단 접어두고 인디아스로 피하십시오.
                                                                                                                                                                                                                                                                                                                                      믿을 수 있는 선원과 카락 한 척은 다 준비해 두었습니다.
                                                                                                                                                                                                                                                                                                                                      • 1952
                                                                                                                                                                                                                                                                                                                                      • 발타자르
                                                                                                                                                                                                                                                                                                                                        …안 가겠다면?
                                                                                                                                                                                                                                                                                                                                        • 1953
                                                                                                                                                                                                                                                                                                                                        • 아고스티노
                                                                                                                                                                                                                                                                                                                                          싫더라도 대장이 하이레딘을 상대로 싸울 준비가 될 때 까지만 피하시라는 겁니다.
                                                                                                                                                                                                                                                                                                                                          대장만 순순히 피해주신다면 항복을 생각해 보죠.
                                                                                                                                                                                                                                                                                                                                          • 1954
                                                                                                                                                                                                                                                                                                                                          • 발타자르
                                                                                                                                                                                                                                                                                                                                            흥 이 사기꾼 같은 자식 거래를 하자는 말이지?
                                                                                                                                                                                                                                                                                                                                            • 1955
                                                                                                                                                                                                                                                                                                                                            • 아고스티노
                                                                                                                                                                                                                                                                                                                                              …이렇게 된 거지요.
                                                                                                                                                                                                                                                                                                                                              대장은 지금쯤 망망대해의 한 가운데에 있겠죠.
                                                                                                                                                                                                                                                                                                                                              • 1956
                                                                                                                                                                                                                                                                                                                                              • 아고스티노
                                                                                                                                                                                                                                                                                                                                                그래… 발타자르는 인디아스에…
                                                                                                                                                                                                                                                                                                                                                • 1957
                                                                                                                                                                                                                                                                                                                                                • 아고스티노
                                                                                                                                                                                                                                                                                                                                                  저는 지금부터 남은 함대의 무리를 대리고 알바공에게 투항하겠습니다.
                                                                                                                                                                                                                                                                                                                                                  그전에 대장에게서 일레느씨에게 전해달라는 말이 있었어요.
                                                                                                                                                                                                                                                                                                                                                  • 1958
                                                                                                                                                                                                                                                                                                                                                  • 일레느
                                                                                                                                                                                                                                                                                                                                                    전해달라는 말…?
                                                                                                                                                                                                                                                                                                                                                    • 1959
                                                                                                                                                                                                                                                                                                                                                    • 아고스티노
                                                                                                                                                                                                                                                                                                                                                      “건강해”
                                                                                                                                                                                                                                                                                                                                                      • 1960
                                                                                                                                                                                                                                                                                                                                                      • 일레느
                                                                                                                                                                                                                                                                                                                                                        … 아니? 그것 뿐이야…?
                                                                                                                                                                                                                                                                                                                                                        • 1961
                                                                                                                                                                                                                                                                                                                                                        • 아고스티노
                                                                                                                                                                                                                                                                                                                                                          네,대장은 `내가 걷고 있는 복수의 길은 어느 누구도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래서…소중한 사람일수록 더욱 멀리하려고 하는 것이죠.
                                                                                                                                                                                                                                                                                                                                                          • 1962
                                                                                                                                                                                                                                                                                                                                                          • 일레느
                                                                                                                                                                                                                                                                                                                                                            …그렇군요.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 1963
                                                                                                                                                                                                                                                                                                                                                            • 아고스티노
                                                                                                                                                                                                                                                                                                                                                              그럼 저는 이만…
                                                                                                                                                                                                                                                                                                                                                              일레느,Player씨 지금까지 신세 많이 졌습니다.
                                                                                                                                                                                                                                                                                                                                                              • 1964
                                                                                                                                                                                                                                                                                                                                                              • 일레느
                                                                                                                                                                                                                                                                                                                                                                여기에서는 무사하기를 비는 것,지금은 그것 밖에 없군요…
                                                                                                                                                                                                                                                                                                                                                                • 21132
                                                                                                                                                                                                                                                                                                                                                                • Player 아고스티노로부터 팔마의 주점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 21133
                                                                                                                                                                                                                                                                                                                                                                  • 팔마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의 주점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 21134
                                                                                                                                                                                                                                                                                                                                                                    • 아고스티노에 의하면 이렇게 연락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알바공이 발타자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주변 각국을 수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Player 발타자르와 일레느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 받는다.
                                                                                                                                                                                                                                                                                                                                                                      • 21135
                                                                                                                                                                                                                                                                                                                                                                      • 마르세이유에는 이미 발타자르는 없었다.
                                                                                                                                                                                                                                                                                                                                                                        일레느는 자신이 한 말 때문에 발타자르가 나가버렸다고 슬픔에 잠겨 있다.
                                                                                                                                                                                                                                                                                                                                                                        그녀는 디에고에게 협력을 부탁하자고 제안했던 것이다. 하지만 발타자르는 이것을 거부해서 일레느가 거부하는 이유를 묻자 진지하게
                                                                                                                                                                                                                                                                                                                                                                        `지금 녀석에게 약점을 보이면 오히려 당할 염려가 있어`라고 대답하고 다음날 아침에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 21136
                                                                                                                                                                                                                                                                                                                                                                        • 발타자르와 디에고의 완전 결렬을 아직도 믿지 못하는 일레느는,두 사람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17년전,두 사람은 포르투갈의 교역상으로서 때로는 해적과 다름없는 수단을 사용하면서,지중해에 그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외딴 섬인 마데이라에 막대한 부를 쌓아,왕권이 힘을 미치지 못하는 별천지를 만든 그들의 꿈은,바다에 이어진 모든 곳을 제패하는 것이었다.

                                                                                                                                                                                                                                                                                                                                                                          하지만,성탄절을 앞둔 어느 날,해적 하이레딘이 평화협정을 깨고 마데이라를 습격.
                                                                                                                                                                                                                                                                                                                                                                          길드 사무소는 태워지고,재산은 약탈당하고,일찍이 두 사람의 사랑을 독차지하다,디에고와 결혼한 나탈리아 마저 살해당해버린다.
                                                                                                                                                                                                                                                                                                                                                                          그렇게 꿈꾸던 “내일”을 잃은 발타자르는 하이레딘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했으나,디에고는 자신의 길드와 아들을 지키는데 전념하여 협력하려고 하지 않았다.
                                                                                                                                                                                                                                                                                                                                                                          발타자르가 우정과 명예도 버리고,에스파니아에 망명한 것은 그 때문이었고,그 뒤로는 용병으로써 하이레딘 타도만을 생각하며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 21137
                                                                                                                                                                                                                                                                                                                                                                          • 일레느는 과거 두 사람간의 정을 기대하며 디에고에게 중재를 의뢰하는 편지를 쓴다.
                                                                                                                                                                                                                                                                                                                                                                            Player 일레느로부터 그 편지를 부탁받아 디에고에게 간다.
                                                                                                                                                                                                                                                                                                                                                                            • 21138
                                                                                                                                                                                                                                                                                                                                                                            • 편지를 받은 디에고는 알바공의 행동에 분노하면서도 중재 의뢰에 대해서는 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 21139
                                                                                                                                                                                                                                                                                                                                                                              • 할 수 없이 길드 사무소를 떠나는 Player 불러 세우는 디에고.
                                                                                                                                                                                                                                                                                                                                                                                • 21140
                                                                                                                                                                                                                                                                                                                                                                                • 중재의 건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나하고 기대한다.
                                                                                                                                                                                                                                                                                                                                                                                  하지만 그저 희귀한 포도주를 발타자르를 만나면 전해달라고 하는 부탁이었다.
                                                                                                                                                                                                                                                                                                                                                                                  • 21141
                                                                                                                                                                                                                                                                                                                                                                                  • 디에고에게 협력을 거절당해 슬퍼하는 일레느. 그 때 디에고를 믿는 것은 위험하다는 충고가 들린다. 나타난 것은 관리에게 쫓기고 있을 아고스티노였다. 그에 의하면 발바리아 해적선에서 디에고가 하이레딘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편지가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한다.
                                                                                                                                                                                                                                                                                                                                                                                    • 21142
                                                                                                                                                                                                                                                                                                                                                                                    • 발타자르가 곤경에 빠진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일레느는 서둘러 그 행방을 찾기로 한다.
                                                                                                                                                                                                                                                                                                                                                                                      하지만 아고스티노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제지한다.
                                                                                                                                                                                                                                                                                                                                                                                      발타자르는 그의 권유로 대서양을 건너 인디아스로 도피했던 것이다.
                                                                                                                                                                                                                                                                                                                                                                                      • 21143
                                                                                                                                                                                                                                                                                                                                                                                      • 아고스티노는 지금부터 대장의 마지막 명령에 따라,남은 용병들과 함께 알바공에 투항한다고 한다.
                                                                                                                                                                                                                                                                                                                                                                                        그는 발타자르로부터의 전언을 일레느에 전한다.
                                                                                                                                                                                                                                                                                                                                                                                        건강해
                                                                                                                                                                                                                                                                                                                                                                                        그것은 복수를 위해서 소중한 사람일수록 자신으로부터 멀리해 온 남자 나름의,너무나도 서투른 이별의 말이었다.<22장 완료>


                                                                                                                                                                                                                                                                                                                                                                                        댓글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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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ㄷㄷㄷ

                                                                                                                                                                                                                                                                                                                                                                                        이름 없는 항해자
                                                                                                                                                                                                                                                                                                                                                                                        ㄷㄷ

                                                                                                                                                                                                                                                                                                                                                                                        라르시엘
                                                                                                                                                                                                                                                                                                                                                                                        다시 읽다 보니....
                                                                                                                                                                                                                                                                                                                                                                                        이 아가씨의 삼촌이란 사람은 맨날 리스본 앞바다를 방황하는 그 NPC네요 =ㅅ=

                                                                                                                                                                                                                                                                                                                                                                                        울바슈
                                                                                                                                                                                                                                                                                                                                                                                        아 저한테 꼭필요한 정보에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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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없는 항해자
                                                                                                                                                                                                                                                                                                                                                                                        아 그리고 두부님~ 필리버스터에서는 디치>티치로 바꿔주셨으면^^!~




                                                                                                                                                                                                                                                                                                                                                                                        당신에게저주를
                                                                                                                                                                                                                                                                                                                                                                                        2011-08-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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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1-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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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1-09-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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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슬롯
                                                                                                                                                                                                                                                                                                                                                                                        2011-09-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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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민
                                                                                                                                                                                                                                                                                                                                                                                        2011-09-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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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
                                                                                                                                                                                                                                                                                                                                                                                        2011-09-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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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
                                                                                                                                                                                                                                                                                                                                                                                        2012-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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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
                                                                                                                                                                                                                                                                                                                                                                                        2012-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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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mi
                                                                                                                                                                                                                                                                                                                                                                                        2013-01-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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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관리
                                                                                                                                                                                                                                                                                                                                                                                        2013-03-07 14:28
                                                                                                                                                                                                                                                                                                                                                                                        출항하시겠습니까?

                                                                                                                                                                                                                                                                                                                                                                                        키카
                                                                                                                                                                                                                                                                                                                                                                                        2013-03-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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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아
                                                                                                                                                                                                                                                                                                                                                                                        2013-05-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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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2013-06-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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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다
                                                                                                                                                                                                                                                                                                                                                                                        2013-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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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메이
                                                                                                                                                                                                                                                                                                                                                                                        2013-10-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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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란시느
                                                                                                                                                                                                                                                                                                                                                                                        201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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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yden
                                                                                                                                                                                                                                                                                                                                                                                        2014-01-21 20:15
                                                                                                                                                                                                                                                                                                                                                                                        Hey, sublte must be your middle name. Great post!

                                                                                                                                                                                                                                                                                                                                                                                        망했제
                                                                                                                                                                                                                                                                                                                                                                                        2015-05-14 14:38
                                                                                                                                                                                                                                                                                                                                                                                        네덜란드는 망했어

                                                                                                                                                                                                                                                                                                                                                                                        소니아
                                                                                                                                                                                                                                                                                                                                                                                        2015-07-09 17:02
                                                                                                                                                                                                                                                                                                                                                                                        니스 땜시 망함 아잉

                                                                                                                                                                                                                                                                                                                                                                                        니스 연합이 사라져야함

                                                                                                                                                                                                                                                                                                                                                                                        나오야스
                                                                                                                                                                                                                                                                                                                                                                                        2015-08-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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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구멍멍
                                                                                                                                                                                                                                                                                                                                                                                        2016-02-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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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다
                                                                                                                                                                                                                                                                                                                                                                                        2019-08-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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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2019-08-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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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야스
                                                                                                                                                                                                                                                                                                                                                                                        2020-06-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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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85000019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완성! 大航海時代DB 신관 오픈! https://dho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