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2
• 행상
  자네，에스파니아라는 나라로부터 온 Player라는 선원이지?
  콜리탄님이 자네를 부르고 계시네.

• 1403
• 영주 콜리탄
  바람이 바뀌었다.
  여행자여，인도로 가게.

• 1404
• 통상원 관리
  드디어 캘리컷에 도착했군.긴 여행 수고했네.
  Player，응? 이 녀석들은 뭐지?
  나를 힐끗힐끗 보고 있잖아?

• 1405
• 교역상인
  …이봐，
  또 통상원인지 뭔지의 관리가 왔어.

• 1406
• 뱃사람
  녀석들이 권익을 가로챈 이후로 후추는 전부 그들이 독점하고 있어.
  가마제독이 있었을 때는 맘대로 살 수 있었는데….

• 1407
• 교역상인
  하지만 가마님이 군비를 재정비할때까지 참아야 해.
  가마님만 이 캘리컷으로 돌아오신다면 이전과 같이….

• 1408
• 뱃사람
  (…쉿! 목소리가 커. 관리가 듣겠어. )

• 1409
• 통상원 관리
  좀전의 소문….
  흘려 버릴 수야 없지.

• 1410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411
• 그 소문은 대체…?

• 1412
• ……

• 1413
• 통상원 관리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지 말게. 이것은 우리 포르투갈의 문제야.
  여하튼 자네는 후추를 옮기기만 하면 된다네.
  난 이 도시 포르투갈길드 사무소로 갈 테니 자네도 나중에 따라 오도록 하게.

• 1414
• 통상원 관리
  Player，지금부터 난 이 도시의 포르투갈길드 사무소로 가겠다.
  운반할 후추를 건넬 테니 자네도 함께 오도록 하게.

• 1415
• 통상원 관리
  이봐，선원들의 소문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가마는 순순히 고어로 간 것이 아니었어?

• 1416
• 포르투갈 병사
  네…분명히 가마제독님은 경질 명령을 받고 모든 권한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사관들 사이에서는 쌓였던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하더군요.

• 1417
• 통상원 관리
  뭐라고? 그럼 정말로 가마함대는 이 도시를 공격해 온다는거야…!?

• 1418
• 포르투갈 병사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런 소문도 파다합니다.
  우선 빨리 고어로 정찰을 보내 정세를 알아봐야 합니다.

• 1419
• 통상원 관리
  하지만 우리는 가마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어.
  정찰을 간다면 도리어 녀석들을 자극하게 될거야.

• 1420
• 포르투갈 병사
  …속히 고어로 정찰을 보내어 정세를 살피지 않으면….

• 1421
• 통상원 관리
  흠…여기에 마침 적절한 사람이 있군.
  Player，자네는 지금부터 고어로 향하게.
  그리고 가마에게 반역의 기미가 보이는지 알아보고 오도록 하게.

• 1422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423
• 그 전에 자세한 사정을

• 1424
• 알았어요.

• 1425
• 거절한다.

• 1426
• 통상원 관리
  에스파니아인인 자네가 인도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어느 나라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어쨌든 자네는 고어로 가서 동정을 살피고 오게.
  그때까지 후추를 넘길 수 없네!

• 1427
• 통상원 관리
  좋아，그럼，바로 고어로 가서 가마의 동정을 살피고 오게.

• 1428
• 통상원 관리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자네는 단지 가마제독이 반역을 꾸미고 있는지를 확인해 오면 되는 거야.
  그때까지 후추는 넘겨줄 수 없어!

• 1429
• 포르투갈 병사
  사태는 아주 급합니다. 빨리 고어의 정세를 살피고 오세요.

• 1430
• 사관
  제길!
  어째서 우리들이 이런 일을 당해야만 하지.

• 1431
• 상업 업무 직원
  모처럼 교역로를 개척했다고 생각했는데，비열한 살미엔트 때문에 전부 물거품이 됐군.

• 1432
• 사관
  제독은 녀석들의 횡포을 왜 못본 척 하는거야?!

• 1433
• 통상원 관리
  어쨌든 자네는 고어에 가서 동정을 살피고 오면 돼.
  그전에는 후추를 넘겨줄 수 없네!

• 1434
• 사관
  오…이런 데서 같은 나라의 사람인 손님을 만나다니 우연이군.
  우리에게 무슨 볼 일이라도?

• 1435
• 어떻게 대답할까요？

• 1436
• 살미엔트의 횡포에 대해서 듣는다.

• 1437
• 가마가 있는 곳을 물어본다.

• 1438
• `특별히 용무는 없어`라고 대답한다.

• 1439
• 사관
  그럴 줄 알았어.
  우리들은 더 이상 너희들의 힘이 되어주진 못해.
  놀릴거라면 돌아가 줘.

• 1440
• 사관
  제독은 지금 부재중이야

• 1441
• 상업 업무 직원
  지역의 유력자를 상대로 향료의 거래를 타진하고 있다지만，쓸데없는 짓이지.
  어쨌건 이 일대는 이슬람 상인의 세력범위야.
  향료를 대량으로 우리에게 팔 리가 없다고.

• 1442
• 사관
  살미엔트 놈，국왕 폐하에게 가마제독의 나쁜 소문을 흘린 모양이야.
  덕분에 제독은 해임되고 부하인 우리들까지 고어로 좌천이라니. 이런 법이 어디 있나?!

• 1443
• 상업 업무 직원
  통상관청의 공무원들은 모두 살미엔트 편이어서
  후추로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은 모두 놈이 맘대로 쓰고 있지.

• 1444
• 사관
  결국 살미엔트 녀석 처음부터 모두 가로챌 작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던거야.

• 1445
• 목소리
  푸념은 그만 두자고 말하지 않았나.

• 1446
• 상업 업무 직원
  아…잘 돌아오셨습니다. 가마제독!

• 1447
• 상업 업무 직원
  모처럼 향료의 구입처를 확보했다고 생각했더니，살미엔트 때문에 다 날리게 생겼군.

• 1448
• 상업 업무 직원
  어찌된 건가，가마제독에게 용건이 있었던 게 아닌가?

• 1449
• 사관
  어찌된 건가，가마제독에게 용건이 있었던 게 아닌가?

• 1450
• 가마
  나에게 무슨 용건이 있나?

• 1451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452
• 통상관청과 싸운다는것은 정말인가?

• 1453
• 살미엔트을 어떻게 생각하나?

• 1454
• 이렇다 할 용무는 없는걸.

• 1455
• 가마
  그래
  아무 대접도 못 하고 미안하네.

• 1456
• 가마
  너도 나에게 반역을 하라고 권하러 왔는가…
  언제 나서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그 소문을 듣고 솔직히 당황스럽네.
  예를 들어 누군가의 의도가 들어있을지는 모르지만 국왕 폐하의 명령인 이상 이 땅에서 직무를 다하는 것이 나의 일이야.
  통상관청과 싸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네.

• 1457
• 가마
  살미엔트 씨는 그 정도로 큰 길드를 이끄는 사람이라고.
  분명 나보다 적절히 후추의 유통을 처리해 주리라 믿고 있네.
  …사실은 이번 일에 살미엔트 씨가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안심하고 있을 정도라네.
  그것 말고 무슨 용건이 있나?

• 1458
• 가마
  그 외에 무슨 용건이 있나?

• 1459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460
• 통상관청과 싸운다는것은 정말인가?

• 1461
• 살미엔트을 어떻게 생각하나?

• 1462
• 더 물을 것이 없다.

• 1463
• 가마
  살미엔트 씨는 그 정도로 큰 길드를 이끄는 사람이라고.
  분명 나보다 적절히 후추의 유통을 처리해 주리라 믿고 있네.
  …사실은 이번 일에 살미엔트 씨가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안심하고 있을 정도라네.

• 1464
• 가마
  그렇군. 일부러 이렇게 방문해 주었는데，아무것도 대접하지 못해서 미안하네.

• 1465
• 상업 업무 직원
  (자네에게만 얘기하는 건데……사실 그 소문을 캘리컷에 흘린 것은 우리라네…)

• 1466
• 사관
  (태도를 확실히 하지 않는 제독에게 결단을 재촉하기 위해서이지)
  (하지만 저걸 보니 제독이 통상관청에 반항하는 일은 영원히 없을 것 같군…)

• 1467
• 가마
  일부러 이렇게 방문해 주었는데，아무것도 대접하지 못해서 미안하네.

• 1468
• 통상원 관리
  오，꽤 빠르지 않은가.
  Player
  가마에게 불온한 움직임은 있었는가?

• 1469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470
• 가마의 의향을 전한다

• 1471
• 디에고와의 관계를 묻는다.

• 1472
• 아무것도 답하지 않는다

• 1473
• 통상원 관리
  …왜 잠자코 있나? 빨리 고어의 정세를 보고하게!

• 1474
• 통상원 관리
  …우리와 살미엔트씨의 관계? !
  타국의 항해자가 쓸데없이 말참견하는게 아니야!

• 1475
• 통상원 관리
  가마녀석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군…
  뭐 상관없겠지. 반란이 소문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면 무서워할 필요도 없겠지.
  수고했네 Player!

• 1476
• 포르투갈 병사
  수고했다. Player.

• 1477
• 통상원 관리
  그럼 약속대로 자네에게 후추를 넘기겠네.
  이 50자루를 이베리아 남서쪽 마데이라 섬에 있는 우리나라의 왕립 길드 사무소까지 운반해주게.

• 1478
• 통상원 관리
  그대의 배에는 다 실을 수 없을 것 같군.
  50봉지 분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오는게 좋겠네.

• 1479
• 통상원 관리
  50봉지분의 후추를 틀림없이 자네의 배에 실었네.

• 1480
• 통상원 관리
  이 후추를 이베리아 남서 마데이라 섬에 있는 우리나라의 왕립 길드 사무소까지 날라 주게.

• 21098
• 며칠 후，콜리탄의 부름을 받는 Player

• 21099
• 콜리탄은 드디어 인도에의 항해를 허가한다.

• 21100
• 드넓은 인도양을 넘어 Player 드디어 캘리컷에 도착한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던것은 포르투갈 상인들을 향해 적의에 가득찬 시선이었다.
  통상원의 관리와 살미엔트 길드때문에 후추를 전보다 자유롭게 살수 없게 되었다고 한숨짓는 상인들.
  하지만 그들때문에 좌천된 가마 제독이 얼마 안 있어 캘리컷으로 귀환하여 통상원을 내쫓아 줄 것이라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었다.

• 21101
• 통상원의 관리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포르투갈 주재 길드 사무소로 향한다.

• 21102
• 이야기에 따르면 교역의 전권을 위임，양보하고 캘리컷에서 철수하라는 왕명이 내려와 가마는 명령에 따랐지만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통상원관리는 고어에 주둔하는 가마의 동정을 살피도록 Player에게 명한다.

• 21103
• 고어에서 가마와 대면한 Player.
  가마는 자신이 반란을 계획할 리가 없다고 잘라 말한다. 교역은 적임자가 적절하게 유통을 전담하도록 하게 해야 한다며 비난은 커녕 오히려 변호할 정도다.

• 21104
• 이 사실을 전해 들은 통상원관리는 안심하고 경계를 늦춘다.

• 21105
• 그리고 통상원관리는 Player에게 전매품인 후추 50자루를 건네며 마데이라에 전달하도록 명령한다.<16장 완료>